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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최유정, '놀토' 출격…인간 비타민 상큼 과즙미 폭발
방송인 장영란, 위키미키 최유정이 '놀라운 토요일'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늘(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인간 비타민' 장영란과 최유정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노란색 옷을 입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한다. 장영란은 '인간 비타민'이란 별명에 대해 "제가 공감이 특화돼 있다. 상대방 고민을 내 일처럼 해결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붐을 보며 "텐션이 왜 이렇게 떨어지냐. VJ 출신이 이러면 안 된다"라면서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달군다. '놀라운 토요일' 두 번째 출연인 최유정은 받아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낸다. 연습생 시절 역사적 음악 인물들을 공부했던 기억을 되살려 받쓰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최유정은 도레미들이 듣지 못한 단어를 홀로 캐치하고, 소신 있게 힌트를 고르는 등 존재감을 마음껏 발산한다. 넘치는 에너지와 팡팡 터지는 과즙미로 현장을 물들인다. 장영란 역시 특화된 공감 능력으로 눈길을 끈다. 받쓰 노래 가사에 격하게 몰입하는가 하면, 도레미들의 의견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담은 리액션으로 화답한다. 자녀들이 방송을 보고 있어 정답을 맞혀야 한다면서 꽉 찬 받쓰 판을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승부욕이 넘친 나머지 돌발 행동을 한 장영란과 모자이크 처리를 요청한 멤버들 간 의문의 공방전도 벌어져 재미를 더한다. 이날은 한해의 사기를 돋우려는 도레미들의 고군분투가 흥미를 돋운다. 한해는 이날도 받쓰 노래를 들은 뒤 "너무 쉽다. 다 들었다"라며 허언증을 폭발한다. 소수 의견을 주장하다 이내 "틀리면 퇴출당할 것 같다"라는 한해를 멤버들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런 가운데 여전한 실력을 발휘한 키, 피오, 태연의 눈부신 활약 속 받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광고 편이 출제된다. 음악이 들어 있는 광고에는 복불복 퍼포먼스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장영란은 '엽이에나' 신동엽을 능가하는 발빠른 주워먹기로 '란이에나'에 등극하고, 흥 오른 댄스도 자랑한다. 최유정은 추억의 광고 주인공으로 변신, MZ세대의 힙한 매력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