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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신인상 집결" 이재인·홍경·최정운 '콘크리트마켓' 크랭크인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신예들과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과 연계된 디지털 콘텐트 '콘크리트 마켓'(가제)이 지난 14일 크랭크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콘크리트 마켓'은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상 속,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가 물물교환의 장소로 자리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방법: 재차의'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 등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단편영화 '타이레놀'을 통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홍기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콘크리트 마켓'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출신 배우들이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재인은 재난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강단 있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희로 역을 맡아 '콘크리트 마켓' 세계관을 이끌고, 57회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홍경은 아파트 마켓을 관리하는 태진으로 분해 이재인과 호흡을 맞춘다. 또 57회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주인공 최정운은 희로가 목숨을 걸고 지켜주려고 하는 세희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만식이 마켓의 실질적 지배자 상용,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국희가 미선 역으로 재미있는 앙상블을 완성할 전망이다. 또한 유수빈은 상용의 오른팔 철민으로 캐스팅 돼 태진과 대립관계를 형성하고, 희로를 돕는 또 한명의 조력자 소정 역할은 송지인이 함께 한다. 한편, '콘크리트 마켓'은 영화 외에도 공연, 드라마, 뉴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2월 디지털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기획·제작을 위해 신설한 뉴미디어 콘텐츠팀의 첫 프로젝트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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