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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6년 만 KBS 복귀 이승연X’100대1 경쟁’ 이효나…‘친절한 리플리’ 모녀 호흡 [공식]

배우 이승연, 이효나가 KBS2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비정한 ‘극악의 빌런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오는 9월 22일 첫 방송될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드라마스페셜 ‘핸섬을 찾아라’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손석진 감독과 ‘마녀의 게임’, ‘비밀과 거짓말’, ‘가족의 비밀’ 등에서 힘 있으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도현 작가가 힘을 합쳐, 2025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중독성 짙은 서사 맛집을 선보인다.이승연과 이효나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딸도, 엄마도 서로를 버릴 수 있는 비정함의 끝판왕 ‘빌런 모녀’로 출격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연기 핑퐁쇼’를 펼친다. 먼저 이승연은 주영채(이효나)의 엄마이자, 주하늘(설정환)의 의붓엄마 공난숙 역을 맡아 탄탄하게 다져진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터트린다. 극 중 공난숙은 명동에서 유명한 사채업을 하던 아버지에게서 배운 돈 불리는 수완과 타고나게 화려한 미모, 똘기로 뭉친 집요함과 어마무시한 독기를 가진 인물이다. 사랑보다 돈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딸 영채에 대한 모성보단 욕망과 비즈니스가 중요한 탓에 거짓말로 딸 영채 행세를 하다 건향가 후계자 진세훈(한기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정원(이시아)을 내치지 못하고 딸 영채 대신 이용하려고 한다.‘시대의 아이콘’으로 맹활약했던 이승연이 6년 만에 KBS 2TV 일일드라마로 복귀해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연기 경력 33년 차 이승연이 욕망을 위해 딸마저 버리는 독기 가득한 빌런 공난숙을 어떤 깊은 내공으로 표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무려 100대 1을 뚫고 파격 발탁된 이효나는 자신이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은 뭐든 빼앗아서라도 가져야 하는 공난숙의 딸이자 차정원의 거짓 인생을 가능하게 만드는 친구 주영채 역으로 나선다. 극 중 주영채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주홍 글씨에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친구 차정원에 대한 질투심으로 차정원을 수난과 위기에 빠뜨린다. 급기야 차정원을 이용해 진세훈과의 결혼을 피하려다 정작 진세훈이 차정원에게 마음을 뺏긴 것을 알자 독이 오르고, 심지어 엄마 공난숙마저 자신보다 차정원을 앞세우자 위험한 계략을 세우려 한다.2018년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데뷔한 후 다수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진검승부’,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서 발군의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효나가 선보일 신선한 악역 연기에 관심이 모인다.그 외 ‘친밀한 리플리’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스토리에 힘을 더한다. 최종환은 로맨스가이로 불리는, 젠틀하고 스마트한 사업가 이면에 냉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건향그룹 회장이자 한혜라(이일화)의 남편 진태석 역, 박철호는 착한 성품으로 한혜라 옆을 지켰지만, 살인범 누명을 쓴 채 한혜라에게 버림받은 차정원의 아빠 차기범 역, 윤지숙은 고생할 때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 기범이 살인범 누명을 쓰자, 차정원을 친딸처럼 보듬으며 친엄마 한혜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조미향 역으로 출연한다.제작진 측은 “이시아, 이일화, 이승연, 최종환, 박철호,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 윤지숙 등 최강의 연기파 라인업이 ‘친밀한 리플리’를 이끈다”라며 “‘돈보다는 천륜’을 선택한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성의 기적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게 될 ‘친밀한 리플리’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3 15:34
산업

대우건설, 업계 최초 ‘투어펏’ 도입해 단지내 프리미엄 골프연습장 조성

대우건설이 업계 최초로 써밋 리미티드 남천, 서면 써밋 더뉴 등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도입한다.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함께 어프로치, 벙커샷이 가능한 실내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 구분 없이 필드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별 특색에 맞게 적용되는 시설은 변경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실제 필드처럼 구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이을 전망이다.여기에 고정밀 센서 기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도 도입된다. 해당 시스템은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거리, 방향, 브레이킹 라인 등 퍼팅 성향을 수치화하고 정량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아림, 이정은, 윤이나 프로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훈련 콘텐츠와 패턴 테스트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인 동시에 향후 주요 단지 수주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써밋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에 기술 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더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도 투어펏과 협업한 퍼팅존과 벙커존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선보인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6:08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자체최고 10% 돌파…나영희, 한그루 조카=손주 사실 알았다

‘신데렐라 게임’ 배우 나영희가 손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지난 1일 방송된 KBS 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23회에서는 딸 윤유진(민하람 분 / 아역 이소윤) 아들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신여진(나영희)이 자신의 손자가 이은총(김건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7%를 기록,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방송에서는 윤성호(최종환)는 딸 유진이 생활한 보육원에서 여진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 비서(정윤서 분)로부터 10년 전 미국으로 떠난 남편 성호의 입국 기록이 없다고 전달받은 여진은 “유진이 아들이 있다는데도 한국에 안 들어오고 미국에 있다고?”라며 원망을 쏟아냈다.그런가 하면 윤세영(박리원)은 전 남자친구인 구지석(권도형)의 집으로 오배송된 웨딩 앨범을 찾으러 갔다. 세영은 “잘못 배송된 거 알면서 가져간 이유가 뭐야? 내가 찾으러 오길 바란 거지?”라며 도발했지만, 지석은 장난이었다고 받아쳤다. 지석은 매정하게 뒤돌아선 세영의 손을 끌어당겼고, 이어 심쿵 눈 맞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구하나(한그루)와 황진구(최상)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진구와 고깃집에서 식사하던 하나는 자신이 입양아이며 지석과는 친남매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진구는 이내 부모님 없이도 씩씩하게 자란 하나를 대견해 했다.식사 후 두 사람은 놀이터로 자리를 이동했다. 진구는 트램펄린 위에서 아이처럼 뛰는 하나를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 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진구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자신의 코트를 벗어 하나와 함께 쓰고 뛰었다. 비를 피하고자 건물 아래 들어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방송 말미, 딸에 대한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든 여진은 문자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문자와 함께 온 사진을 통해 하나의 조카 은총이 자신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여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휘몰아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데렐라 게임’은 24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2 15:36
드라마

나영희, 딸 찾기 위해 등록한 DNA 오염 소식에 분노 (신데렐라 게임)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DNA 오염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선다.2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8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이 실종된 딸을 20년 넘게 찾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다.앞서 여진은 실종된 딸 윤유진(민하람/ 아역 이소윤)을 찾기 위해 등록해 두었던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특히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윤성호(최종환)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여진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뒤따라가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안겼다.18회에서 병원에 입원한 여진은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에 분노한다. 그녀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DNA를 훼손했다고 판단, 직접 국과수에 의뢰하고 오염된 이유를 밝히기로 결심한다.여진의 결정으로 최명지(지수원)와 윤세영(박리원) 모녀는 초조해진다. 명지는 의연한 척 여진을 위로하지만 검은 속내를 감춘다. 또한, 유진이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 안절부절못하는 세영을 본 명지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네며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힌 그녀를 달랜다.한편, 명지가 의문의 남성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상한 남자는 명지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그녀를 협박한다고 하는데. 과연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명지가 초조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8회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5 14:47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KBS 드라마 7년만... “10대 연기 힘들어”

배우 한그루가 ‘신데렐라 게임’에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2일 KBS2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희, 한그루, 최상, 나영희,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박리원, 권도형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한구르는 ‘신데렐라 게임’으로 7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고충도 있었다. 그는 “10대 연기를 하는데, 힘들더라. 교복도 입고 가발도 쓰고 제 모습이 처음엔 부끄러웠다. 나중엔 익숙해졌다. 정말 10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신데렐라 게임’은 어느 날 갑자기 고아에서 한 집안의 상속녀가 된 여자가, 모든 것이 원수에 의해 꾸며졌음을 깨닫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이야기다. 1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3:57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관전 포인트 공개… 오늘(2일)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이현경 감독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과 나영희, 한그루를 비롯한 극을 책임질 주역들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먼저 나영희는 “복수와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주인공들에게 용서가 복수라는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해 달라”며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한그루는 “극 중 모든 캐릭터에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이 캐릭터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캐릭터 각각의 사연에 집중해달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최상은 ‘신데렐라 게임’의 관전 포인트로 ‘황진구와 구하나의 케미’를 꼽았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지만 촉촉해지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무르익는지 지켜봐 달라”며 “황진구 사장과 구지석 본부장의 팽팽한 신경전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이어 지수원은 “젊은이의 복수와 사랑, 갈등으로 묘사되는 심리 변화”를, 박리원은 “언제나 화려하고 당당한 윤세영 캐릭터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변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인물들의 각자 목표를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서로 다른 목표가 뒤엉키며 불꽃 튀는 장면들이 정말 재밌다”고 밝히기도.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은 ‘신데렐라 게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신데렐라’, ‘가짜 유리구두’, ‘가족’을 꼽았다. 그는 “고아로 구박을 받으며 살아오던 주인공 하나는 신데렐라처럼 갑자기 유리구두를 신고 공주가 된다. 하지만 원수로 인해 만들어진 가짜 유리구두였고 그 사실에 상처받은 신데렐라는 복수를 결심한다”면서 “하지만 원래 신데렐라와 달리 하나는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끈끈한 가족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이 감독은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어떻게 드라마 안에서 어우러지는지 재밌게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1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딸 윤유진(이소윤)이 실종돼 혼비백산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는 후문.‘신데렐라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2:42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티저부터 숨막히네…12월 2일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 분)과 윤성호(최종환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분), 황진구(최상 분), 윤세영(박리원 분), 구지석(권도형 분)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3:26
드라마

한그루x최상x박리원x권도형, ‘신데렐라 게임’ 싱크로율 100% 아역 총출동

‘신데렐라 게임’의 첫 화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이 등장,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성인 캐릭터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은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유려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바.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각 캐릭터가 품은 과거 서사를 짚어봤다.먼저 ‘신데렐라 게임’의 중심축이 될 구하나의 어린 시절은 김서현이 맡았다. 하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온갖 학대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하나는 진구의 도움으로 보육원에 입소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나를 만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이후 하나는 죽은 친아버지의 친구 집으로 입양을 가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의 과거는 이천무가 연기한다. 심장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일상인 진구는 어느 날 위험에 빠진 하나를 구하며 인연을 맺는다. 이후 신여진(나영희) 회장의 후원으로 심장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여진을 두 번째 엄마라고 생각한다. 진구는 그녀의 조카까지 만나게 되며 혜성그룹과 인연을 이어간다.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윤세영의 어린 시절은 유하연이 책임진다. 세영은 여진의 딸인 사촌 유진을 시기 질투한다. 유진과 함께 놀던 중 그녀가 실종되고, 이후 세영은 신 회장의 유일한 상속녀가 된다. 하지만 유진의 실종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있던 세영은 그녀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한다.또한, 구지석의 아역은 구현이 맡았다. 하나의 양동생인 지석은 보육원에서 처음 하나를 봤을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하나가 자신의 집으로 입양 오자 누구보다 기뻐하고, 누나 껌딱지가 된다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후 지석과 하나의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이소윤은 신여진과 윤성호(최종환)의 외동딸 윤유진으로 변신한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유진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 실종된다. 그녀는 사촌 세영과 놀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사건 당일 과연 유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녀가 품은 사연과 비밀이 벌써 궁금해진다.이처럼 극 초반을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이들의 활약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신데렐라 게임’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6:15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최종환, 실종된 딸 찾아 나선다..비극의 시작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긴장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했다.2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황진구(최상), 윤세영(박리원), 구지석(권도형)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 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레바퀴에 갇힌 등장인물들의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 50분 첫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26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코로나19 딛고 지난해 매출 1조…"서울에 5성 초월 하이엔드 호텔 개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파라다이스가 서울 플래그십 호텔 개관 미션을 완수해 하이엔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작년 매출 성과와 미래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2023년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일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지역에서 8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리오프닝에 맞춰 빠르게 시설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은 A-에서 A로 상향됐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비욘드 넘버원,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삼았다.'체험 산업 크리에이터'로서의 브랜드 정립, 하이엔드 호텔의 탑티어 발판 마련,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 가속화 등 카지노, 호텔, 복합리조트 등으로 관광 선도 기업의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그룹의 중점 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1만3950㎡(약 4220평)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한다.외국인 VIP 고객을 겨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을 표방한다. 카지노 사업군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진 부산,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 서비스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한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약 117평)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노린다.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 년간 '관광 보국'을 기치로 굴뚝 없는 수출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또 "호텔 역시 지난 40여 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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