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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곧 韓 가는데 ‘하필’…맨유전 출전 예고, “쏘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 사령탑 강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마음이 없는 분위기다. 손흥민이 출전 의지를 불태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맨유전을 앞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 쏘니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내일 훈련을 원한다. 내일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다만 손흥민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컨디션에 이상을 느끼고 71분만을 소화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약간 피곤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온전치 않은 컨디션이 세간의 우려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수년 전부터 ‘혹사’ 당하고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 터라 더 그렇다. 10대 때부터 유럽에서 생활한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를 오갔다.지난달에도 영국에서 한국, 오만을 거쳐 다시 영국으로 넘어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문제는 10월에도 요르단과 한국에서 각각 1경기씩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른 뒤 영국으로 향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토트넘도 일정이 빡빡하고 대회 중요도가 큰 터라 핵심 선수인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없는 게 딜레마다.손흥민은 한국과 요르단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이 열리는 10일 전까지 소속팀에서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는 7일 열리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리그 경기. 이달 A매치 때와 마찬가지로 컨디션도 조절할 시간 없이 A매치를 치르고 영국에 돌아가면 또 숨 돌릴 틈 없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선 맨유전에 손흥민을 기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에 관해 “내가 항상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손흥민의 활약과 클럽을 이끄는 방식을 보면 그와 당분간 함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계약 만료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아직 소식은 묘연하다. 손흥민은 최근 “아직 (구단과)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나는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09.29 15:17
국가대표

‘무려 10골 폭발’ 이창원호 U-19 대표팀, 북마리아나 제도 대파…아시안컵 예선 2연승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북마리아나 제도에 무려 10골 차 대승을 거뒀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대파했다.이틀 전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3-0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예선 2연승을 달리며 조별리그 C조 선두로 올라섰다.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김명준(포항 스틸러스)이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반과 후반 각각 5골씩 터뜨렸다.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와 백가온(보인고) 김결(서울 이랜드) 심연원(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상대 자책골 2골을 더해 10골 맹폭을 가했다. 이번 예선은 45개국이 참가해 총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U-20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개최국 중국은 자동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AFC U-20 아시안컵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4강에 들어야 U-20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U-20 월드컵은 2019년 정정용호가 준우승 신화를, 2023년 김은중호가 4강 신화를 각각 썼던 대회다. 내년 대회는 칠레에서 열린다. 한국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실상 1위 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최종전은 레바논전이다. 김명석 기자 2024.09.26 10:12
프로축구

‘용인서 A매치 추진’에 대한 변성환 감독의 생각은…“잔디가 망가지면 (손)흥민이 보고 심고 가라고 해야”

“잔디가 망가지면 (손)흥민이 보고 심고 가라고 해야 할 것 같다.”대한축구협회가 오는 10월 A매치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 위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변경 요청을 했다. AFC의 실사를 남겨 둔 가운데, 이 소식을 들은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이같은 농담을 전했다.변성환 감독의 수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화두는 승격을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있지만, 경기 장소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대한 관심도 있었다. 최근 협회가 10월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4차전 이라크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수원은 올 시즌 후반기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경기장 지반 공사를 진행 중이다.변성환 감독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A매치를 소화한다는 사실에 대해 “왜 여기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농담한 뒤 “아침에 뉴스를 봤는데, 결정이 난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한국 축구의 큰 축제이기도 하다.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변 감독은 경기장 상태에 대해 “많이 사용하지 않아 건물이 깨끗한 건 장점이다. 잔디 상태도 나쁘지 않다”라고 평했다. 같은 날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조성환 부산 감독도 “(경기장이) 좋다. 이곳에 팀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관건은 ‘접근성’이다. 변성환 감독은 “수원 관중 1만 명만 와도 엄청 힘든 거로 알고 있다. 아마 5~6시간 전에는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이곳은 입구가 정해져 있지 않나”라고 우려했다. 수원 구단의 경우 용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셔틀버스 배치·경전철 배차 조정 등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애초 경기장 인근 도로가 좁은 터라, 교통 체증을 피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선 경기장의 저조한 잔디 상태가 화두였다. 협회는 실사를 거쳐 경기를 치르기 위한 대체 경기장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택했다. 10월 초 예정된 AFC의 실사 및 최종 승인 단계만 남겨 둔 상태다. 용인=김우중 기자 2024.09.25 19:29
국가대표

“많은 논란과 비난 쏟아져” 일본 등 외신들도 정몽규·홍명보 사태 보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하자 일본 등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일본 도쿄스포츠는 25일 “홍명보 감독이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에 증인으로 참석했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3차 예선)을 앞두고 취임한 홍 감독은 선임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대한축구협회는 국회의 자료 제출을 거부했고, 외국인 감독들보다 고액인 연봉이나 지도자 자격증 취득 등 협회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혹도 떠오르고 있다”며 “홍 감독은 ‘불공정하다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전력강화위원회가 1순위로 나를 뽑았기 때문에 감독을 맡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정몽규 회장은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춘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국내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베트남 매체 봉다차우아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이후 많은 논란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협회의 인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국민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며 “논란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부터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판 속 박지성·이영표 등도 축구협회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체위에서 국회의원들은 대한축구협회가 홍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며 “한국 여론의 비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고,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대거 등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일본 니칸스포츠는 홍명보 감독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만난 장소가 빵집이었다는 소식을 국내 보도를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전날 이임생 이사와 홍명보 감독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의 지인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2시간에 걸쳐 면담이 진행됐고, 이 면담을 걸쳐 홍명보 감독의 감독 선임이 확정됐다.매체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복수의 외국인 감독과 함께 홍명보 감독도 후보로 올랐다. 감독 선정 권한을 받은 이임생 이사는 유럽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면접한 뒤 귀국해 홍 감독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며 “외국인 감독들을 만난 건 형식적인 절차였을 뿐 이미 물밑에서 선임이 확정된 뒤 빵집에서 가볍게 면담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4.09.25 15:03
국가대표

홍명보 '자진 사퇴'는 없다…불공정·특혜 논란 모두 일축, 행정 '착오' 가능성만 인정

“이 문제로 사임할 생각은 없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부임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5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임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계약 기간 도중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은 불가피하겠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를 이유로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거라는 '확언'이다.홍명보 감독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참석해 ‘불공정한 절차가 확인될 경우 사임할 의사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성적이 안 좋으면 언젠가는 경질이 되겠죠”라면서도 “이 문제(감독 선임 과정 논란)로 사임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앞서 홍 감독은 지난 7월 울산 HD를 이끌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와 2시간의 면담을 거쳐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물러난 뒤 10년 만의 대표팀 감독 복귀다.문제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이후 많은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 협상이 번번이 실패한 뒤, 정해성 당시 전력강화위원장 체제 초반부터 거론되던 홍명보 감독이 결국 선임이 됐다는 점이다. 애초에 축구협회 내부적으로 홍명보 감독의 선임으로 결론을 내리고 선임 작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시작으로 다른 외국인 감독 후보들과 달리 면접 절차 없이 이임생 이사의 간곡한 요청만으로 선임 작업이 이뤄졌다는 점, 그리고 이임생 이사가 감독을 선임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논란 등 각종 의혹 속 비판 여론이 거셌다.이날 국회 현안질의에서도 쟁점은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된 절차의 정당성 논란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8시가 넘어서야 끝난 현안질의 시간 내내 홍 감독 관련 이슈가 메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이임생 총괄이사는 5명의 다른 기술위원들에게 감독 선임 권한과 관련해 사전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의혹 제기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퇴’의 뜻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그러나 이날 하루종일 자신의 대표팀 감독 부임 과정은 ‘불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홍 감독은 ‘이번 선임 과정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보느냐’는 질의에 “한 번도 대표팀 감독을 하겠다고 (먼저) 이야기한 적은 없다. 한 번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그 경험을 통해 말씀을 드리면, 불공정했다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맞섰다.이어 “저는 전력강화위원회에서 1순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받은(수락한) 거다. 제가 혹시라도 2순위, 3순위 후보였다는 저는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1순위라는 이야기를 이임생 이사에게 들었기 때문에 들었다. 객관적으로 봐도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임생 이사와 본인의 자택 인근 베이커리에서 2시간 동안 만나 이룬 대화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이임생 이사가 따로 연락해 단둘이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한 적절성 논란에는 “이임생 이사의 역할은 최종 3인의 후보를 접촉해서 협상해야 하는 역할이었다.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어디서 만나고 면담을 해야 할지 일정을 짜야한다. 모두가 그렇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선임과 모든 축구적인 측면에서 공분을 일으킨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는 대신 당장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나아가 2년 뒤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팀을 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만 재차 강조했다. 홍 감독은 “지금 당장 대표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쉽진 않겠지만, 많은 노력을 통해 예전에 갖고 있던 대표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동안 팀을 강하게 만들고,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내달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등을 통해 불공정한 절차에 의한 임명이라는 결론이 나올 경우에도 직접 물러나겠다는 뜻은 끝내 내비치지 않았다. 적어도 자신은 ‘전력강화위 내부에서 1순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수락했으니, 적어도 자신에게는 이번 대표팀 감독 수락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없다는 뜻이다. 홍 감독은 ‘불공정한 절차에 의해 임명이 됐다고 하면 책임을 지겠는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불공정한 절차로 선임된 감독이 팀을 계속 이끌었을 때 리더십 등에 대한 문제는 없겠느냐’에 대한 의원들 질문들에 대해서도 “월드컵 예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 두 경기에서도 (리더십과 관련한) 큰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물론 첫 번째 경기(팔레스타인전 무승부)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자신의 부임 과정에서 행정적인 착오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인정했다. 자신이 최종 3인 후보에 올랐던 10차 회의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이임생 이사가 대신 권한을 위임받고 자신을 선임하는 과정에 있었던 11차 회의는 오류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홍 감독은 “어떤 회의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행정에 오차(착오)가 있지 않았었나 싶다. 위원장을 교체하면서 임명장 등 행정적인 절차가 없었다는 건 인정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10차까지는 정해성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 모두 오늘 발언을 보면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홍 감독은 “행정적인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 않았다. 오차(착오)가 있었다고 한 거다. 행정적인 오류를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자신이 스스로 물러나야 할 만한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담긴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이날 홍명보 감독은 전재수 위원장으로부터 발언권을 얻은 뒤 “축구인생 40년 간 가장 힘들었던 건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후였다. 월드컵 대표팀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가고 싶지 않았고, 도망가고 싶었다”면서도 “이임생 위원장과 면담할 때 한국축구가 힘든 걸 외면하기 어려웠다. 울산이 아닌 국가대표팀에서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년 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책임감이나 사명감이 다시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면담 이후 그게 나와서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명석 기자 2024.09.25 06:03
국가대표

유인촌 장관 “축협 감사 내달 2일 발표” 정몽규 “특정인 선발 위함 아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감사에 대한 발표를 내달 진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같은 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협회장은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해 불공정이 없었다고 반박했다.2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가 진행됐다. KFA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박주호 전 전강위 위원이 증인으로 참석했다.화두 중 하나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이었다. KFA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뒤 정해성 전 위원장을 필두로 한 새로운 전강위를 꾸렸다. 제시 마쉬, 헤수스 카사스 감독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좁혀졌다. 다만 두 감독과는 협상 과정에서 결렬됐다.이후 새롭게 오른 후보는 거스 포예트, 다비드 바그너, 홍명보 감독이었다. 정 전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참가한 10차 전강위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바그너 감독이 투표 7표씩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정 전 위원장은 이같은 사실을 정몽규 KFA 협회장에게 보고했고, 정 협회장은 추가적인 대면 면담을 지시했다는 게 밝혀졌다. 직후 정 전 위원장은 건강과 가족 사정 등을 이유로 돌연 사임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배턴을 넘겨받았고,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다만 이 기술이사가 ‘읍소’한 끝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는 사실, 그리고 박주호 전강위 위원조차 몰랐던 선임 결과 등에 대해 ‘공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같은 날 증인으로 나선 정몽규 KFA 협회장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기 위함은 아니었다. 불공정한 과정을 통해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자료 제출이 미흡했다는 국회의 강력한 지적에도 “조건이 맞지 않거나 제외된 후보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이어 오후 질의시간 전까지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전재수 위원장의 요구에 “여러 개인정보가 있어 변호사와 상의한 이후에 자료 제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재수 위원장은 “국민들의 요구다. 성실하게 답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취지에 맞춰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내용은 가리고 제출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KFA를 감사해 온 문체부는 오는 10월 2일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예고했다. 현안질의에 참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홍 감독 선임 절차 문제에 대한 발표를 먼저 할 것이다. 잘못된 점은 분명히 지적하고, 감독 거취 문제는 축구협회가 결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홍 감독 선임 논란이 과열되자 감사를 진행해 왔다.이어 양문석 더물어민주당 의원은 전강위가 해체된 뒤인 11차 회의에서 자격이 없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대표팀 감독 선임 배턴을 넘겨받는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유인촌 장관에게 “자격 없는 총괄이 선임한 감독은 합법적인 감독인가, 불법적인 감독인가”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유 장관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정상적인 감독 선임으로 볼 수 없다”고 답했다.오전 현안질의 중 여러 차례 마이크를 잡은 홍명보 감독은 “불공정한 절차에 의해 임명이 된 게 확인이 된다면 사퇴하겠느냐”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월드컵 예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절차가) 불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들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김우중 기자 2024.09.24 14:32
e스포츠(게임)

컴투스 SWC2024 유럽 톱3 NEF·STARTIIK·ISMOO 확정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에서 NEF, STARTIIK, ISMOO가 유럽 지역 최종 톱3에 올라 월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유럽컵은 지난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이번 유럽컵은 지역 최강자와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첫 본선이다. 유럽 최고 실력자 8인의 5판 3선승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본선 3위까지 월드 파이널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지난해 본선 첫 출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NEF가 SWC2020 유럽컵 우승자인 강호 ROSITH를 3대 2로 잡아냈으며, 전년도 지역컵 진출 고배를 마셨던 ISMOO가 3년 연속 유럽컵 우승자이자 지역 최강자인 PINKROID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올해 데뷔한 STARTIIK는 SCRIBBLEBIBBLE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루키 등장을 예고했고, HANZELOT이 예선에서 패했던 GLORIOUS를 상대로 설욕하는 등 반전이 이어졌다.4강에서는 새로운 유럽 최강자들이 탄생했다. NEF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월드 파이널 출전자 ISMOO와의 경기에서 3세트 연속 승리해 가장 먼저 유럽 대표 선수 자격을 따냈고, 신예 STARTIIK는 HANZELOT을 3대 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NEF와 STARTIIK는 결승 무대에서 만나 호각을 다퉜으며, 밴픽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NEF가 3대 1로 승리해 본선 우승컵을 차지했다.마지막 티켓이 걸린 3∙4위 전에서는 ISMOO가 HANZELOT과의 대결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월드 파이널에 다시 한 번 진출하게 됐다.유럽컵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350만원)의 주인공인 NEF를 포함해 준우승자 STARTIIK, 3∙4위 ISMOO, HANZELOT 등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2만 달러(약 2700만원)와 메달이 지급됐다.NEF, STARTIIK, ISMOO 세 선수는 오는 10월 아시아퍼시픽컵과 아메리카컵으로 선수 라인업을 모두 확정한 뒤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지는 월드 파이널에서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3 16:35
경제일반

동서식품,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동서식품이 오는 24일까지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인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두커피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카누 패들' 앱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다음 달 15∼18일 서울 용산구 맥심플랜트에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11월 16∼17일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9 17:08
스포츠일반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치어리딩 챔피언십 21일 난지한강공원서 개최

오는 9월 21일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치어리딩 무대가 열린다.본선 진출 팀으로는 ▲화랑응원단 ▲유니스 ▲PYRUS ▲트라이파시 ▲늘해랑 ▲NIVIS ▲플레어(FLARE) ▲페가수스 ▲천무응원단 ▲WINNI ▲아페이론 ▲터틀스 ▲거북선 13개 팀이 선정됐다. 본선 장소는 이다. 본선 장소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이다.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2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8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예선을 진행했다. 플랫폼에 업로드된 각 팀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최종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시상은 ▲대상(20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50만원) ▲퍼포먼스상(30만원)으로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최우수상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 상을, 우수상과 퍼포먼스상은 국회의원&이데일리M 대표이사&청년과미래 이사장 상을 받게 된다. 전년도 대상은 페가수스가 차지했다. 올해 역시 본선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의 영예를 재현할지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청년의 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이 100% 준비하고 있다. 2000명의 청년 축제 기획홍보단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들의 열정과 낭만이 모여 서로의 젊음을 응원하고 기뻐하며 다시 나아갈 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속되는 의의가 있다. 올해에는 환경친화적 사회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탄소 Zero!' 문구를 준비했다. K-pop 아티스트가 출연해 인기를 모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는 미유페(Me+Youth Festival)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브랜딩됐다. 미유페(Me+Youth Festival)는 나(Me) 그리고 모든 청년/청춘(Youth)을 위한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로 대한민국 청년의 날 콘서트의 새로운 네이밍이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21일에는 ▲효린 ▲원위 ▲하이키 ▲김나영 ▲우디 ▲휘브 ▲#안녕 둘째 날인 9월 22일에는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클라씨 ▲임한별 출연한다. 관람석은 스탠딩과 피크닉 존으로 구분되며, 피크닉 존은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또한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이형석 기자 2024.09.13 10:12
국가대표

주민규 “감독님 지시 아래 하나로 뭉치면 결과·경기력 가져올 수 있다” [IS 인천]

주민규(울산 HD)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홍 감독 체제에서 ‘원팀’이 된다면, 과정과 결과를 잡을 수 있다는 믿음을 보였다.주민규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사실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생애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단 주민규는 이번에도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5일 열린 팔레스타인전(0-0 무)에서는 선발 출격했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그러나 10일 오만전 막판 투입된 주민규는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골네트를 출렁였고, 홍명보호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주민규는 “(2차전을 앞두고) 훈련할 시간이 좀 더 많았다. 같이 훈련하면서 전술적으로 어떻게 나갈지 등 방향성에 (생각할) 시간이 더 길었다고 생각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홍명보호는 내달 10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0월 15일에는 안방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주민규는 “최종 예선이라는 게 쉽지 않다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경험해 보니 정말 쉬운 팀이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하고, 감독님 지시 아래 하나로 뭉친다면 결과와 경기력을 다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다음은 주민규와 일문일답.-9월 A매치 2연전 소감.사실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까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본인이 느끼기에 홍명보 감독이 전술 등 울산 HD 시절과 다른 점은.뭐 아무래도 전술 코치님을 선임하셨고, 선수들을 처음 만나다 보니 그런 거에 적응하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만나고 하다 보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다고 본다.-1차전과 2차전은 어떤 점이 달랐나.(2차전을 앞두고) 훈련할 시간이 좀 더 많았다. 같이 훈련하면서 전술적으로 어떻게 나갈지 등 방향성에 (생각할) 시간이 더 길었다고 생각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대표팀이 100%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과 나눈 이야기는.사실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결과도 갖고 오면 굉장히 좋겠지만, 사실 시간이 짧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좀 대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 그 경기를 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팔레스타인, 오만과 경기했고, 다음에는 더 어려운 상대인 요르단, 이라크와 맞붙는데.최종 예선이라는 게 쉽지 않다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경험해 보니 정말 쉬운 팀이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하고, 감독님 지시 아래 하나로 뭉친다면 결과와 경기력을 다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번에는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대표팀에 합류했는데.사실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매번 상태 좋은 상태로 오면 굉장히 좋겠지만, 그런 부분이 아쉬웠는데, 감독님께서 그래도 출전 시간을 주셨고 찬스를 만들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소속 팀에 돌아가서도 가볍게 경기에 임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새로 합류한 국내파 선수들이 있었는데, 손발이 잘 맞았는지.굉장히 좋은 선수들이고 또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주도적이고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선수들이 나중에 더 많이 발탁되고, 보여준다고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세리머니가 화제인데.사실 소속 팀에서 그런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큰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다. 또 와이프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인천공항=김희웅 기자 2024.09.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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