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불펜 비상…최지광, 갈비뼈 염증 문제로 1일 1군 제외
삼성 불펜에 공백이 생겼다. 삼성은 오른손 불펜 최지광(23)이 1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최지광은 갈비뼈 염증이 있다. 어제 훈련 중 캐치볼, 투수 보강 훈련을 하다가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가 늦게 나왔다. 홍정우를 등록했다"고 말했다. 최지광은 올 시즌 49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12홀드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우규민-오승환에 앞서 등판하는 필승조 자원으로 활용 폭이 넓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갈비뼈 염증 문제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허삼영 감독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2~3일 정도 휴식하면서 (재등록 시점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9.0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