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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행복 잠시…선택 다가왔다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다. 일과 사랑 그 무엇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는 옹성우(이수)와 신예은(경우연)이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신예은의 부모님이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 서상원(경만호), 엄마 조련(박미숙)은 그간 신예은이 옹성우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했던 사실을 알고 있기에 옹성우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신예은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부모님이 아닌가. 끝내 교제를 허락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더욱 끈끈한 애정을 키워갔다. 이와 함께 옹성우의 '여사친' 배다빈(권유라)으로부터 지금까지 삶에서 사진이 전부였던 아이인데 사진보다 신예은이 더 소중하다는 얘길 들었다. 어떠한 좋은 제안이 와도 신예은 곁에서 안 떠나겠다는 얘길 전해 들은 것.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신예은은 해외에서 옹성우가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옹성우가 포기하려고 했지만 포기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같이 가자고 제안하자 신예은은 이에 응했다. 한쪽의 무조건적인 희생으로는 그 관계가 오래 유지될 수 없음을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커플을 통해 보여준 상황. 과연 옹성우와 신예은은 일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할 수 있을까.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에는 해외에 같이 가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신예은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