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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최필립, 사업가로 성공 “지난해 200억 매출” (‘동상이몽2’)

배우 최필립이 성공한 사업가 모먼트를 뽐냈다. 최필립은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 사업가 근황을 전했다. 최필립은 “‘억’ 소리 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던데”라는 MC들의 말에 “배우 생활은 수입이 불규칙해 가족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8년째 골판지 박스 제조업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2018년 100억원을 넘어선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 가량 됐다고. 최필립은 “열심히 영업도 뛰고, 경기권에 있는 모든 공장은 다 들어갔던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에 MC들은 “진정한 자수성가”라며 놀라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2:45
예능

최필립 “둘째,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생후 4개월에 항암치료 3회”(‘동상이몽2’)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의 간암 판정 기억을 떠올렸다. 최필립은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SBS 채널에 업로드된 선공개 영상에서 최필립은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 세 번 받고 간 절제술 받고 추가 항암을 3회 더 받았다”고 담담하게 말문을 열었다. 최필립은 이어 “둘째 아들이 병원에 있을 때가 한참 코로나19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를 할 수 없었다. 제가 아예 붙박이로 아들에게 붙어있었다”며 “노트북 가지고 들어가서 계속 일했다”고 간병 과정을 설명했다. 최필립은 특히 “아이가 너무 어릴 때 항암 치료를 받다 보니까 계속 힘들어하고 토하고 먹지도 않고 하루 종일 울었다. 눕혀놓으면 계속 우니까 제가 계속 안고 어느 날은 24시간 내내 안고 자고 먹이기도 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면서 최필립은 “양가 부모님도 다 우셨는데 제가 좀 차가웠던 것 같다. ‘눈물도 사치니까 울지 마셔라. 아이 살려야 한다’라고 했다. 아이에게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아이가 점차 건강이 회복됐다. 치료는 지금 끝났고 3개월에 한 번씩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한다”고 완치 근황을 덧붙였다. 본방송은 21일 오후 10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18:15
스타

최필립, ‘소아암 극복’ 子 근황에 눈물 “종양 수치 넘어 하루하루 피말려”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극복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29일 최필립은 자신의 SNS에 “최근 우리 부부는 마음 졸이는 2주를 보냈다”며 “3개월마다 진행하는 도운이의 혈액검사에서, 처음으로 종양 수치가 정상 범위를 살짝 넘어섰다. 치료 종결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고, 주치의 선생님은 ‘큰 문제 없을 것’이라 말씀해주셨지만, 솔직히 하루하루가 피 말랐다. 혹시 또 아플까 봐,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도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했는데 감사하게도, 정상 수치였다”며 “눈물이 났다. 도운이가 투병하던 시절, 우리 가족 네 식구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큰 기쁨이었는데 치료가 끝나고 나서는 매일을 너무 당연하게 살아왔더라. 하지만 당연한 하루는 없었습니다. 그 모든 날이 축복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오늘 우리 부부는, 그 어떤 것보다 값진 밤을 보내려 합니다. 부족한 저희이지만 감히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오늘 하루를 당연하게 여기지 마시라. 매일이 선물이고, 매일이 기적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2022년 6월 당시 생후 4개월이던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으며, 6개월 만인 올해 초 완치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밝힌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7:09
연예일반

최필립, 소아암 완치 아들 ‘애틋’…”기특하고 감사” [전문]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을 극복한 아들에 대해 “참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26일 자신의 SNS에 “두 달에 한 번씩 도운이의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며 “지난 투병 기간 동안 병원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 가족의 흔적이 마치 드라마의 회상 신처럼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슬며시 두려움이 밀려온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두려움을 숨기고 검사실로 향한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처음에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도운이의 혈관을 찾느라 고생하던 간호사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번에 혈관을 찾아내고 바늘이 들어갈 때 울지도 않는 도운이를 보며 참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가끔 피드에 도운이처럼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아이들이 올라올 때면 그 아이들과 보호자님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 그 가정을 위해 잠시 기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그저 평범하지 않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지만, 아내와 나는 서로의 눈빛을 통해 그 감정이 그저 사치라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에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2022년 6월 당시 생후 4개월이던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으며, 6개월 만인 올해 초 완치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밝힌 바 있다.이하 최필립 SNS 글 전문 두 달에 한 번씩 도운이의 추적관찰을 위해 병원을 찾는다.지난 투병 기간 동안 병원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 가족의 흔적이 마치 드라마의 회상 씬처럼 떠오른다.그리고 슬며시 두려움이 밀려온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두려움을 숨기고 검사실로 향한다.처음에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도운이의 혈관을 찾느라 고생하던 간호사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이제는 단번에 혈관을 찾아내고 바늘이 들어갈 때 울지도 않는 도운이를 보며 참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가끔 피드에 도운이처럼 소아암으로 치료받는 아이들이 올라올 때면 그 아이들과 보호자님의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 그 가정을 위해 잠시 기도하게 된다.지금 내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그저 평범하지 않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지만, 아내와 나는 서로의 눈빛을 통해 그 감정이 그저 사치라는 것을 말한다.우리에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9:32
연예일반

최필립, 생후 4개월子 간암 3~4기→치료 끝…”가슴 미어져” 눈물 (‘슈돌’)

배우 최필립이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후 건강을 되찾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져 최필립이 4살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함께 첫 등장했다. 앞서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고된 투병 생활을 딛고 지난해 12월, 치료를 종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세간의 뜨거운 응원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최필립은 도운에 대해 “생후 7개월에 병원에 갔는데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 생후 4개월 째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간모세포종이라는 건 성인에 빗대면 간암이다. 3~4기 사이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간모세포종을) 진단받았을 때 가족이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이를 일단 살려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도운이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뭐든지 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아이가 병을 이겨 내고 있다는 생각만 하면 내가 힘들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도운이가) 치료 받고 힘들어하던 걸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며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부모로서 느꼈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도운이가 항암치료를 할 때도 아픈 아이가 맞냐고 할 정도로 잘 버텨줬다”며 “약 7개월간의 항암치료를 하고 나서 지난해 12월에 치료가 끝났다. 지금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도연은 첫 등장부터 독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똑쟁이 모습을 보이고, 도운은 낯가림 없는 직진 매력의 눈웃음과 보조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슈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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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子 소아암 당시 “가족들 단체 충격... 제대로 누워본 적 없어”(슈돌)

배우 최필립이 4살 딸 도연과 17개월 아들 도운과 첫 등장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91회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져 최강창민과 소유진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춘다. 이중 배우 최필립은 4살 딸 도연, 17개월 아들 도운과 함께 합류해 리얼 슈퍼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의 딸 4살 도연은 언어 천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연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 된 책을 술술 읽으며 똑쟁이 면모와 더불어 깜찍 발랄한 애교쟁이의 매력을 발산해 자동 미소를 선사한다. 17개월 아들 도운은 활짝 휘어지는 눈웃음과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보조개 미소를 뿜어낸다. 도운은 밥 먹을 때 제일 행복한 ‘먹복이’ 모습으로 먹방 요정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그런 가운데 최필립은 아들 도운이 생후 4개월 때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아 7개월간 항암 치료 후 작년 12월 치료가 종료되어 비로소 완전체 가족이 되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필립은 당시를 회상하며 “도운이가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이 단체 충격이 왔다. 살려야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속내를 고백한다. 이어 그는 “아내가 딸 도연이를 돌보는 동안 내가 도운이를 직접 케어했다. 도운이를 간병한 7개월간 제대로 누워 본 적 없다”며 간절했던 순간을 담담하게 밝힌다.또한 최필립은 “도운이가 아프고 나서 체력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들 도운을 안고 푸쉬업과 턱걸이 등 틈새 홈트는 거뜬히 해내 강인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최필립은 사랑스러운 아들 딸을 위한 영양이 듬뿍 담긴 갈비탕 한 상까지 뚝딱 차리며 능수능란한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한편 최필립의 애틋한 가족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6:33
연예일반

배우 최필립, 소아암 극복한 子와 ‘슈돌’ 출연 [공식]

배우 최필립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2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최필립 씨가 최근 딸,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 촬영을 마쳤으며, 15일 화요일에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해 6월 당시 생후 4개월이던 아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으며, 6개월 만인 올해 초 완치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밝힌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은 최필립은 ‘슈돌’에서 첫째 딸과 건강해진 둘째 아들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필립은 지난 3월 KBS1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해 장모 마홍도(송채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큰 사위 은상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0:21
연예일반

최필립 “둘째, 생후 3개월에 소아암 판정,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이의 소아암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지난 26일 최필립, 권은혜 부부는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둘째 아들의 소아암 판정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최필립은 “(둘째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3개월 때 소아과를 갔었다. 원래 선천성 편측 비대증이 있어서 양 팔다리의 길이와 굵기 달랐다”고 입을 뗐다.그는 소아과에서 큰 병원을 가보는 게 어떠냐고 권유받았고, 이에 따라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필립은 “의사가 보더니 진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언제 치료가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끝없는 싸움이라 생각하니까 하루아침에 모든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더라.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으며 간호사에 안겨 멀어져 가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수술 후에도 걱정이 커졌다는 최필립은 “수술 끝난 후 보호자들이 가장 무서운 건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검사 결과 수술이 어려운 곳에 종양이 있고 종양이 4cm에서 7cm까지 커졌다, 신장 쪽에도 전이 여부가 관찰된다 해서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아내한테 전화해서 결과를 전했는데 아내는 되게 차분했다”며 “도운(둘째)이는 하나님이 지켜주셔.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는데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털어놨다.앞서 최필립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소아암 투병 소식과 함께 완치 소식도 함께 전한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1 16:39
연예일반

“선물 같은 작품”… 서준영, 7년만 KBS 복귀작 ‘금이야 옥이야’ [종합]

배우 서준영이 ‘금이야 옥이야’로 7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23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를 비롯해 배우 서준영, 윤다영, 김시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이 참석했다.‘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PD와 ‘꽃길만 걸어요’를 집필한 채혜영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이날 최지영 PD는 “재밌고 유익한 드라마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에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즐거움, 쉴 거리를 주면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KBS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맞춰서 가되 식상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생각하다가 중2병을 겪는 딸을 키우는 아빠 이야기는 어떨까 했다”고 작품을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최 PD는 “일일연속극은 미니, 단막극과 달리 오래 간다. 길면 1년 짧게는 8개월 정도 촬영한다”며 배우들 간의 하모니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같이 호흡을 맞춰서 잘 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준영은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 역을 맡았다. 서준영은 “제가 올해 37살이다. 젊은 아빠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드디어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서준영은 KBS로는 7년만, 일일드라마로는 12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20살에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을 했었다. 이후에도 KBS 일일드라마 주인공이 너무 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나서 복귀할 수 있을까 했는데 PD님이 저를 보자마자 ‘강산이네’ 하시더라. 7년 동안 에너지를 비축해왔다. 다 뿜어내고 쏟아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황동푸드 집안에 입양된 입양아 옥미래 역은 윤다영이 맡았다. 최 PD와는 ‘국가대표 와이프’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윤다영은 “전작에서는 철없는 막내딸 역할이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아픔이 있는 역할이다. 감정선이 다양한 캐릭터라 그걸 어떻게 할지 PD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출연한다고 하니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다”고 이야기했다.서준영, 김시후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윤다영은 “준영 선배와는 예전에 영화를 하려다 못하게 된 적이 있는데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다고 들으니 신기하더라. 처음부터 편했고 맞춰가고 있다. 시후 선배와는 촬영을 많이 못 해봤는데 짝사랑하는 역할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연기 중이다”고 설명했다.김시후는 예의 바르지만, 이면에 냉정한 차가움을 숨기고 있는 동주혁으로 분한다. 김시후는 캐릭터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애처롭고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최종환, 송채환, 이응경, 김영호, 최재원, 이윤성, 최필립, 강다현, 김시은이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장모 마홍도(송채환)의 큰사위 역을 맡은 최필립은 “지난해에 아이가 아파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치료 종결되는 시점에 대본이 들어와서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선물 같은 작품이었고 잘하면 매력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이어 “이렇게까지 재밌고 즐겁게 연기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애착 있는 캐릭터가 됐다. 선후배들과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돼서 PD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금강산의 딸 금잔디 역을 맡은 김시은은 “오디션을 통해 함께하게 됐다. 잔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간절히 하고 싶었다. 잔디가 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저도 사소한 거에도 울고 웃고 화내는 오락가락한 사춘기의 감정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중2병 걸린 잔디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최 PD는 ‘금이야 옥이야’에 대해 “진한 가족 간의 사랑, 포복절도할 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와 장면들을 많이 찍어놨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KBS1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5:02
연예일반

최필립 "둘째 아들 소아암 완치, 잘 이겨낸 아들 너무 고마워"

배우 최필립이 둘째 자녀가 소아암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완치됐다며 힘겨웠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최필립은 4일 "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다"라고 기쁜 속내를 밝혔다. 최필립은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는 만은 못 했다"라며 "아이가 아픈 것은 분명 어려운 상황이나, 그 안에서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만났기에 고난만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일이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필립은 "도운이가 종결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가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며 "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한다. 늘 함께 기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필립 글 전문2022년 6월 저희 둘째 도운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종결 소식을 받았습니다.부모로서 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건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 뿐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판단을 미루기로 했었습니다. 물론 너무나 아프고 힘든 시간이지만, 이 일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천국 가기 전에 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이 일을 주님이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거다. 그 믿음으로 지금까지 지내온 듯합니다.그러나 세 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여섯 번의 항암치료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늘 강건하게 이 상황을 마주하지는 만은 못 했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실체로 보여주시는 기적 같은 표적, 주님의 말씀, 주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우리 네 가족 손잡고 걸어온 듯 합니다.아이가 아픈 것은 분명 어려운 상황이나, 그 안에서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만났기에 고난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우리의 인생에 축복으로 기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합니다.도운이가 종결했지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아이가 아파하고 그 가족들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소아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이 시간 동안 너무 잘 이겨낸 우리 리틀 히어로 도운아, 정말 고맙고 축복해. 아직 네 살밖에 안된 우리 첫째 도연아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견뎌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마지막으로 모든 순간,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너무나 사랑하는 내 아내 권은혜 앞으로 우리 가정이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리는 가정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자.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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