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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0명, 28명 중 9명 격리해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닷새째 나오지 않고 있다. 격리해제 확진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후 4시 기준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지난 10일 28번 환자(여성, 중국인)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국내 확진자 수는 28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될 수 있다. 퇴원은 환자의 상황 등을 고려해 의사가 결정한다. 전날까지 7명(1·2·3·4·8·11·17번 환자)이 퇴원했고, 이날 7번 환자와 22번 환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7번 환자는 이날 퇴원했고, 22번 환자는 다음 주 초 퇴원이 예정돼 있다. 28번 환자도 2회 연속 '음성'을 받아 격리해제 기준 자체는 충족했다. 그러나 격리해제와 퇴원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코로나19의 최장 잠복기 14일을 넘겨 확진된 사례다. 특이 사례여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격리해제와 퇴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706명이다. 이 중 71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58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지만 일본 등 주변국 상황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 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례 차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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