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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윈터 세일 페스타' 시행...최대 500만원 할인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윈터 세일 페스타(Winter Sale Festa)’를 12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윈터 세일 페스타(이하 윈세페)는 KGM이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고금리 시대에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을 확대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이다.윈세페 해당 모델의 경우 토레스는 최대 7% 할인, 렉스턴은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무상 장착, 액티언 및 코란도는 50만원 할인, 티볼리는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다.특히,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할인 폭을 더욱 확대 했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해 지자체 보조금(부산시 기준)까지 더하면 300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2000만원대에도 구입 가능하다.이 외에도 토레스 EVX(VAN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전용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프로그램를 운영한다.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를 운영한다.이 밖에도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 추가 지원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준다.안민구 기자 2024.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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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기아 최초' 'RV 최초' 베스트셀링카 새역사 청신호 이유는

기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쓸 기세다. 올해 현대차 그랜저·싼타페 등을 제치고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왕좌'에 오를 것이 유력해졌다. 이렇게 되면 쏘렌토는 기아 차량 및 RV로 처음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뛰어난 디자인과 동급 대비 편의성,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올해 누적 판매 1위…올해 베스트셀링카 유력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출시된 차종 중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쏘렌토는 월간 판매 1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총 5만9555대가 팔렸다. 뒤를 이어 기아 카니발(5만2916대), 현대 싼타페(4만7816대), 기아 스포티지 (4만6105대), 현대차 그랜저(4만2564대) 순이었다.특히 쏘렌토는 올해 들어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위와 최소 200대에서 최대 1200대의 차이를 만든 것을 고려하면 남은 5개월간 이러한 격차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쏘렌토가 연간 1위를 달성할 경우 기아는 1999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연간 베스트셀링카를 기록하게 된다. 2000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항상 현대차였다.2000∼2010년 현대차 쏘나타가 한 번도 놓지 않았던 국내 판매 1위 자리는 2011∼2013년 같은 회사의 아반떼가 넘겨받았다. 2014∼2015년에는 쏘나타가 다시 이 자리를 탈환했다.이어 현대차 상용차인 포터가 2016년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고, 2017∼2020년 현대차의 세단 그랜저가 1위 자리를 꿰찼다. 2021∼2022년은 포터가, 지난해에는 그랜저가 베스트셀링카였다.쏘렌토는 레저용차량(RV)으로 처음 국내 판매 1위가 되는 것이 유력하다. 쏘렌토는 올 상반기에도 RV로 처음 국내 판매량 1위 차지했다. SUV 열풍 속 실용성·가성비·신차효과쏘렌토 인기 비결은 'SUV 열풍' '실용성' '가성비' 등이다. 먼저 국내 승용차 시장에선 이른바 SUV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올해 1~7월 국내 자동차 판매 상위 4대를 SUV를 포함한 레저용 차량(RV)이 차지했다. '톱5'엔 세단이 간 한대밖에 포함되지 않았다.또 쏘렌토는 가격 대비 넓은 실내 공간에 각종 주행 보조장치 등 안정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기도 전장 4815㎜, 전폭 1900㎜, 전고 1700㎜ 등으로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운전자보조시스템도 탑재됐다. 여기에 가격도 비슷한 차량 대비 저렴한 편이다.신차 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쏘렌토는 지난해 8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전략도 주효했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쏘렌토 구매자의 69.8%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했다. 쏘렌토 구입자 10명 중 7명 이상이 하이브리드를 선호한 것이다. 연식 변경 모델로 다시 질주기아는 이달 중 4세대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 흥행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가격은 이전보다 150만원 정도 인상이 예상되지만 전 트림에 네비게이션과 HDA(고속도로 주행보조), NSCC(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옵션이 기본 탑재된 것을 고려하면 가격 동결로 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평가다.현재 쏘렌토는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통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를 포함한 HDA, NSCC를 129만원에 선택 항목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상품성 모델에도 불구 신차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 아래 내외부 디자인 변경까지 예고했다. 다만 비슷한 차급의 경쟁 모델이 쏟아지고 있는 점은 왕좌로 향하는 길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KG모빌리티(KGM)와 르노코리아는 최근 중형 SUV 신차 라인업을 잇따라 추가 출시한 상태다. KGM은 '액티언'을,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각각 내놓았다.양사는 잘 만들고도 가격은 조금 낮게 책정하는 식으로 경쟁력 확보를 시도했다. 중고차 가격 방어를 위한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런 점들이 부각되며 두 모델 모두 출시 직후 본계약 1만대를 넘겨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업계 관계자는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가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만큼 올해 하반기 국내 중형 SUV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쏘렌토와 경쟁 모델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막아내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타는 국민차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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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데드풀과 울버린’, 첫 주말 108만 돌파…‘파일럿’ 예매율 1위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첫 주말 100만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파일럿’의 위협이 시작됐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첫 주말(7월 26~28일) 72만 26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8만 6036명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뒤,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다.‘데드풀과 울버린’과 같은 날 공개된 ‘슈퍼배드4’는 2위에 안착했다. ‘슈퍼배드4’는 이 기간 35만 6467명(누적관객수 58만 8414명)의 관객과 만났다. 이어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가 20만 7430명(누적관객수 228만 206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3위에 올랐다.‘데드풀과 울버린’의 흥행 복병은 개봉을 사흘 앞둔 ‘파일럿’이다. ‘파일럿’은 현재 예매율 32.9%(29일 오전 8시25분 기준), 예매량 11만 5997장을 기록, ‘데드풀과 울버린’(15.3%)을 큰 폭으로 따돌리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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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3일째 박스오피스 1위…골든에그지수는 85%로 ‘뚝’

‘데드풀과 울버린’이 50만 돌파에 성공한 가운데 실관람객 평가 점수가 떨어지고 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날 16만 4627명을 추가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2만 8028명이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지난 2019년 월트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 후 선보이는 첫 ‘데드풀’ 시리즈이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24일 개봉, 오프닝스코어 23만 81명으로 출발했다. 이는 총 420만 관객을 동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오프닝스코어 16만 3314명)를 뛰어넘는 성적으로, 올해 개봉한 청불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실관람객 반응을 알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첫날 오후 89%(100% 만점)였던 ‘데드풀과 울버린’ 골든에그지수는 이틀째 오전 88%에서 현재 85%까지 떨어졌다. 박스오피스 5위권에 랭크된 경쟁작 ‘슈퍼배드4’(94%), ‘탈주’(93%), ‘인사이드 아웃2’(97%), ‘명탐정 코난-100만 달러의 펜타그램’(94%)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점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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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호국보훈의 달 6월 ‘스페셜 페스타’ 시행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6월 한 달간 진행하는 ‘스페셜 페스타’의 해당 모델의 토레스 EVX는 최대 300만원과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등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티볼리와 코란도는 150만원, 티볼리 에어 200만원, 렉스턴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및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주며,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 더불어 택시 보유 고객은 타이어 1세트(4개) 무상교환권을 추가 제공한다.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84개월 할부를, 토레스 EVX 밴은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20%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각각 운영하며, 이에 더해 두 차종 모두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와 함께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더불어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한편 KGM은 지난 5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차량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중고차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량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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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이어 KGM도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KGM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인증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정밀진단-성능개선-외관개선-상품화 점검-인증점검-출고검사) 프로세스와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 되며,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특히, KGM은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KGM 인증 중고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까다로운 상품화 프로세스 과정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에 대해 소비자 구매시점 기준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GM은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하여 가장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 가능하며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 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내 책임지고 환불해주는 ‘책임 환불제’를 운영한다.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내차사기(판매채널)와 내차팔기(매입채널)가 모두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계약-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빠르게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이와 함께 KGM은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에 1호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70여대 차량 전시 및 고객 주차 공간을 확보 하였으며, 향후 중고차 수요 급증 및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거점도 추가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GM 인증 중고차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한 중고차를 한층 편안하고 편리하게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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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 1분기 영업손실 3억원 '적자 전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5061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신차 판매는 1분기 5269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6288대)보다 16% 감소했다. 경기 침체기조가 이어지고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된 점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홍해 물류 대란으로 인한 차량 수급의 차질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1분기 수입 신차 판매량 또한 누적 대수 5만4583대를 기록, 전년 동기(6만1684대)보다 11.5% 감소하며 1년 만에 역성장했다.인증 중고차 판매는 1022대를 기록하며 전년(816대)보다 25.3% 성장했다. 전국 단위 네트워크 기반으로 매입 물량의 확보와 탄력적인 재고 운용이 주효했다.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5987대의 차량이 입고되며 전년 동기(8만9497대)보다 7.3% 입고량이 늘었다. 봄철 AS 캠페인과 재방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꾸준한 입고 증가 추이와 함께 매출을 견인했다.고급 오디오 판매는 전년보다 매출이 39% 성장했다. 지난해 말부터 뱅앤올룹슨의 단독 유통사로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된 점과 국내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와 콜라보레이션의 영향이 컸다. 보스(BOSE) 오디오 사업은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무신사를 통해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IT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점이 판매호조로 이어졌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현재 총 11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109개의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올해 1월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수원 스타필드에 신규 세일즈 매장을 오픈했으며, 2분기 내에 수도권에 신규 AS 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화된 고객 시승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 ‘702’ 발표 후, 중고차 전용 워런티 상품 ‘702 케어 플러스’와 렌터카 서비스 상품인 ‘702 드라이브 플러스’도 이용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2분기 중 자체 인증 중고차 사업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 중이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2분기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자산의 효율화와 신규 사업의 성장, 고객 접점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도 고객의 모빌리티 생애주기에 맞춘 서비스 경험 상품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와 기업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6:26
자동차

인증 센터 늘리고 보상 강화…'중고차 사업' 액셀 밟는 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걸고 나섰다. 인증 센터를 늘리고 기존 차량에 대해 보상판매를 하는 '트레이드-인' 제도를 서둘러 도입했다. 인증 중고차 사업 '신장개업 효과'가 크지 않자, 다양한 고객 유인책을 내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헌차 팔고 신차 할인"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인증 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트레이드-인(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량을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는 고객이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제외), 아이오닉6, 코나 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5차종 중 하나의 신차를 구매하는 때는 찻값 100만원을 깎아준다.또 해당 고객이 제네시스 GV60, G80 EV, GV70, GV70 EV 등 4차종을 구매하면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달 30만~50만원 혜택을 제공했던 것과 비교해 할인 금액과 대상 차종을 크게 늘린 것이다. 기아도 이달부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할 수 있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을 할인받는다.트레이드-인을 희망하는 고객은 신차 출하 당일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웹 사이트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현대차·기아의 이 같은 행보는 고품질의 우량 매물을 다수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인중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 뒤 매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 초기 회사 임직원의 차량 위주로 매입을 진행하면서 인증 중고차 물량 자체가 적었을 뿐 아니라 차량 모델도 다양화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보상판매를 통해 기존 고객의 차량을 매입 인증 중고차 물량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물량이 많아야 거래도 많아지기 때문에 물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고객 접점 늘리고 서비스 차별화 나서현대차그룹은 물량 확보와 맞물려 인증 센터도 확충하고 있다. 현재 경남 양산과 경기 용인 등 전국 두 곳에서 운영 중인 인증 중고차 센터를 수도권에 추가로 열기로 했다.여기에 최근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와 손잡고 인증 중고차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기로 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또 기존 '100% 온라인'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증 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을 통해 마음에 드는 차량을 고르고 방문 예약을 하면 현장에서 차량의 실물을 보고 전문가와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중고차를 보고 오프라인으로 계약서를 쓰는 '오프라인 판매'는 아니지만, 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앱으로 구매를 진행하는 방식이 가능해진 셈이다.현대차·기아의 판매채널 확장은 100% 온라인 판매를 고집했던 당초 결심과는 다소 다른 행보다.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간 업계에 없었던 '360도 VR 콘텐츠' '엔진 점검 AI' '시트 초근접 촬영' '타이어 마모 정도' 등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온라인으로 한정된 판매 채널의 한계를 어느 정도 체감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차와 달리 중고차 업계 특성상 차량 실물을 확인하려는 소비자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또 예상과 달리 인증 중고차 사업이 부진한 것 역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은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특히 현대차의 경우 2023년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며 2023년 판매량 5000대와 2024년 판매량 1만5000대를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출시 100일 후인 지난 2월 1일 기준 판매량은 1500대에 그쳤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 초기인 만큼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판매량을 확대할 계기가 필요한 시점인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대차·기아가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8 07:00
자동차

'출범 100일' 현대 중고차 1500대 팔았다…"올해 1만5000대 목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 대수가 105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판매량은 1555대다.차종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GV70(92대) 순이다.현대차는 올해부터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고차 매입에 따른 보상 혜택을 늘린다. 지난해 차량 견적 금액의 2%만 차주에게 추가 보상금으로 지급했다면, 올해부터는 최대 4%까지 비율을 높인다.일반 고객 대상으로 100일 맞이 중고차 매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차종에 대해선 방문 평가만 받아도 1만원어치 상품권(CU 편의점 기프티콘)을 지급한다.방문 평가는 차주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맞춰 인증 중고차 평가사가 매물을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아반떼 AD(2019~21년식), 그랜저 IG, 베뉴, 코나 1세대(OS), GV80 2.5 터보(20~21년식), GV70 2.5 터보(21년식)를 보유한 차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대차는 올해 중고차 사업 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다. 일반 소비자에게 파는 인증 중고차에 기업 간 거래(B2B) 판매분,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물량 등을 모두 더한 숫자다.3월부터는 전기차(EV)도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오닉 5·6, GV60 등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포함해 코나 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동화 모델까지 인증 중고차로 살 수 있다.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처럼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검증한 수준 높은 중고차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4 13:33
산업

일본으로 전선 넓히는 네이버 크림, 위축된 무신사 솔드아웃

한정판 리셀 플랫폼 업계의 양대 산맥인 크림과 솔드아웃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크림은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 운영사를 사들이며 거침없이 전선을 확대 중이다. 반면 무신사의 '아픈손가락'인 솔드아웃은 외부 잡음을 고려해 티켓 등 신규 판매 카테고리 사업을 접는 등 위축된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솔드아웃의 인수합병(M&A)을 원하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무신사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거침없는 크림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림은 소다에 976억원을 투자해 9752주를 매입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크림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7억원) 대비 1만3617%에 달하는 규모다.크림은 2021년 7월에도 소다에 355억원을 투자해 지분 14.9%를 확보했다. 이에 크림은 추가 지분 획득과 함께 소다 지분율 43.6%을 얻어내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일본 리셀 업계를 향한 야심이 크다. 소다는 일본에서 절대 강자로 통한다. 한정판 스니커즈 외에도 명품과 게임 등도 취급한다. 최근 2년 사이 누적손실액이 700억원을 웃돌지만, 시장 점유율은 80% 수준에 달한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과 소다에 입점한 한국과 일본 브랜드들은 자연스럽게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각 플랫폼이 쌓아온 검수 노하우를 더해 더욱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증시 상장도 계획 중이다. 크림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소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뒤 일본 증시에 별도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크림은 2021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된 후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꾸준히 지분 투자를 이어왔다. 크림 측은 각국에 포진한 플랫폼을 거점지 삼아 국경을 초월한 사업 확대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망된다. 취급 상품도 끝없이 확장 중이다. 이미 한정판 스니커즈의 벽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명품과 가전은 물론 중고차 검수·판매 스타트업까지 투자를 단행하면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몸집도 빠르게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33억원)대비 1300% 급증했다. 지속된 투자로 영업손실은 2021년 595억원에서 2022년 86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판매 수수료를 올리는 등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잇따른 인수로 영업손실 폭을 줄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축된 솔드아웃…매각 제안설도 모기업을 등에 업고 뻗어나가는 크림과 비교해 무신사의 솔드아웃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다.솔드아웃은 지난 7월 티켓 개인간거래(C2C)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 티켓 리셀링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지면서 여러 사회적 문제로 연결됐다. 솔드아웃은 티켓 C2C 서비스를 통해 티켓 판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원가 보다 몇 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개인 간 티켓 거래 관행이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일었고, 솔드아웃은 고심 끝에 티켓 C2C 서비스를 론칭 두 달 만에 중단했다. 여러 외부 논란에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크림과 대조적인 행보다. 무신사가 추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가운데 솔드아웃이 '아픈손가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리셀 플랫폼은 정·가품 검수가 생명이다. 솔드아웃은 2020년 7월 출범 뒤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수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투자가 이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깊어지고 있다.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티디(SLDT)는 지난해 1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16억원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손실도 전년 158억원에서 427억원으로 늘었다. 매년 승승장구하던 무신사가 지난해 전년 대비 94% 감소한 32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친 배경에는 사실상 솔드아웃이 있었다. 이용자 수도 신통치 않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솔드아웃의 평균 이용자 수는 15만355명이다. 크림은 같은 기간 크림의 평균 이용자 수는 100만673명이었다.여러 면에서 위축돼 있기는 하지만 솔드아웃은 한정판 리셀 플랫폼으로서 매력이 적지 않다. 업계 일부에서는 솔드아웃의 운영사 에스엘디티의 경영권 매수를 원하는 기업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가 솔드아웃의 주 종목인 신발에 대한 애정이 크고, 이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무신사는 솔드아웃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삐를 쥐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난 1월 종료한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 '중고'를 리뉴얼해 재개했다. 수수료 기반의 중고거래 서비스는 매출 외형은 물론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무신사는 중고거래 서비스가 가품 이슈 등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 만큼 검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솔드아웃 측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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