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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신꿈’ 표예진 “이 정도로 망가질 수 있구나 느껴” [인터뷰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 배우 표예진이 “코믹 연기를 위해 절 내려놓아야 하더라”고 웃었다. 표예진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나대신꿈’ 공개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처음 해보는 연기가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날 폭식을 해서 눈이 부은 것도 특수 분장을 해야 했고, 입 안에 메추리알 8개를 넣어야 하기도 했는데 내게 이런 얼굴이 있구나 싶더라. 또 이 정도로 망가질 수 있구나 느끼면서 내 스스로에게 새로움을 발견했다. 재밌고 뿌듯했다”며 “주위 사람들이 나의 장난스러운 얼굴이 많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표예진은 출연 계기에 대해 “대본이 소설을 읽는 기분이었다. 작가님에게 대본집만 따로 공개하자고 할 정도로 평소에 보던 대본과 달랐다. 키치하고 발랄했다”며 “이성적으로 여기에서 내가 뭘 보여줄 수 있는지 판단하기보다는 지문 모두가 센스가 있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이 쓰는 말투들이 있고 되게 신선했다”고 말했다. ‘나대신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로 배우 표예진, 이준영 등이 출연한다. 극중 표예진은 백마 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신재림 역으로 활약했다.표예진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고자 하는 건강한 욕망의 소유자 신재림을 매력적인 브랜드 뉴 신데렐라로 풀어낸 표예진은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더욱 섬세해진 완급 조절과 진정성으로 재발견을 이끌어냈다.‘나대신꿈’은 지난 5월 31일 첫 공개됐으며, 10부작을 끝으로 지난 28일 마무리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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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살인 범인으로 지목…MBC 새 금토극 ‘백설공주’ 1차 티저 공개

변요한이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다.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서 11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군 살인 사건의 범인 고정우(변요한)의 흐릿한 기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으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백설공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영화 ‘화차’, ‘낮은 목소리’를 연출했던 변영주 감독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11년 전 무천시에서 친구 두 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다는 고등학생 고정우의 망가진 인생을 조명한다. 같은 반 학생을 거칠게 밀치고 둔기로 내려치는 등 한 치의 망설임 없는 난폭한 행동을 보였으면서도 정작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목된 고정우의 머릿속에는 아무런 기억이 남아있지 않다.부모님조차 자신을 외면하자 스스로 범행에 의문을 품던 고정우마저도 “내가 죽였구나”라며 체념해 씁쓸함을 더한다. 심지어 온갖 흉악범이 모인 교도소 안에 고등학생 티를 벗지 못한 갓 스무 살에 불과한 고정우는 모두의 타깃으로 낙인찍힌 채 각종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 계속된 폭력을 버티다 못해 결국 흑화 해버린 고정우의 살벌한 눈빛에서는 그의 황량한 속내가 느껴진다.이런 가운데 고정우의 살인 사건을 재조사하게 된 형사 노상철(고준)이 무천시에 내려오면서 고정우의 인생도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다. “이게 말이 안 되는데”라며 과거의 흔적을 하나씩 되짚어가는 동안 그들 앞에는 계속해서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 11년 전 그날에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특히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고정우의 사라진 기억이 반드시 되돌아와야만 하는 상황. 이에 고정우는 자신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처박았던 살인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고자 “기억해”라며 다시금 각성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고정우는 정말로 살인범이 맞을지, 베일에 가려진 11년 전 그날에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이처럼 ‘백설공주’는 1차 티저 영상으로 모두가 감추려 했던 살인 사건의 의문점을 하나씩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파편처럼 흩어진 고정우의 기억들 사이 교묘하게 감춰진 진실이 형체를 드러내는 순간 짜릿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기억나지 않는 살인의 실체를 쫓을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오는 8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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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대본 열독마저도 우아한 카리스마…비하인드 공개 (‘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이 뜨거운 연기 열정과 끈끈하고 행복한 팀워크의 향연을 증명하는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촘촘하게 연결된 ‘쫄깃한 캐릭터 플레이’와 결이 다른 고퀄리티 미장센으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김선경 등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인증했다.이와 관련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 ‘우리, 집’ 배우들이 연기 열정을 불살랐던 순간,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찰나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화기애애함을 드리운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흔들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 김희선은 현장 곳곳에서 밝은 에너지로 기운을 북돋는 활약을 펼쳤다. 항상 화통한 웃음으로 촬영 시작을 알리는 김희선이지만 촬영을 앞두고는 꼼꼼하게 체크해 둔 대본을 열독하며 연기를 향한 각별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혜영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극 중 홍사강의 면모와는 달리 조용하고 너그러운 미소로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혜영은 머리 위로 대본을 치켜든 채 홀로 대본을 읽어 내려가는, 특유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김남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극 중 최재진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면면들로 현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김남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장면마다 상대 배우들을 포복절도케 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열혈 현장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광기 빌런’ 이세나 역으로 연일 폭주를 이어가는 연우는 극 중과는 180도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최선을 다해 연기한 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쉬는 털털함부터 귀여움을 장착한 깜찍한 미소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 현장에 활력소로 작용했다.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등장만 하면 폭소를 선사하는 황찬성은 언제나 쾌청한 웃음과 개구쟁이 같은 장난기로 스릴러 장르 속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재찬은 선배들이 등장하면 달려가 인사로 맞이하고 카메라를 향해 얌전하게 브이(V) 자를 그리는 등 현장에서 막내답지 않게 차분하고 듬직한 면모로 훈훈함을 유발했다.제작진은 “‘우리, 집’ 선후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 현장에서의 친밀한 동료애, 남다른 팀워크는 격이 다른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완성시킨 중요한 기폭제”이라며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열연한 ‘우리, 집’의 11, 12회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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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이혜영→장나라X남지현까지…요즘 女-女 투톱 트렌드

최근 여자 주인공을 투톱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눈에 띈다. 김희선, 이혜영 주연의 ‘우리, 집’부터 이정은, 정은지 주연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오는 7월 방송하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굿 파트너’까지 역할도 관계성도 다양한 여여 케미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모습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8일 “요즘은 브로맨스나 워맨스처럼 동성 간의 우정이나 연대를 다루는 흐름이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남녀 관계는 사랑 베이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남남, 여여 관계가 되면 그보다는 조금 더 폭넓은 이야기, 또는 뜻을 같이하는 관점으로 케미가 엮이기 때문에 다른 색깔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다.‘우리, 집’의 재미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내 편인 듯, 내 편 아닌 듯’한 공조다. 고부 관계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협력하는 관계가 되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 시종일관 충돌하는데 바로 이 부분이 ‘우리, 집’의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낸다. 예컨대 남편 최재진(김남희)의 바람을 의심하는 노영원에게 아들 바보인 홍사강이 “객관적으로 우리 재진이가 좀 잘생기긴 했잖아”라고 말하며 티키타카를 벌이는 에피소드 등이다. ‘멕이는 화법’으로 서로가 불편한 공조를 하는 김희선과 이혜영의 케미는 드라마에서 보기 드물었던 고부 관계다.지난 15일 첫 방송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투톱으로 2인 1역 케미를 보여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이 돼버린 취준생 이미진이 능력캐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밤의 20대 이미진을 정은지가, 낮이 되면 50대가 되는 이미진/임솔을 이정은이 연기한다.이미진과 계지웅의 로맨스가 주요 스토리라고 할 수 있지만, 작품의 묘미는 20대와 50대를 왔다 갔다하며 겪는 이미진 캐릭터의 좌충우돌과 코믹 연기다. 특히 내면은 20대고 겉모습만 바뀌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정은, 정은지 두 배우의 말투와 제스처 등의 싱크로율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MBC, JTBC에 이어 SBS도 여여 케미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4일 방송되는 ‘굿파트너’는 배우 장나라와 남지현이 투톱으로 워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휴먼 법정 드라마다.‘굿파트너’ 제작진에 따르면 장나라, 남지현은 직장 상사와 신입의 관계성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한유리가 처음엔 상극인 듯 보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자극을 주고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협력한다”며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팀장과 신입의 관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정 평론가는 “그동안 브로맨스를 그린 서사는 많았지만 워맨스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과거에는 주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식의 관계성이 많이 그려졌는데,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들이 많아졌다. 사회적으로 여성주의적 시각이 강조되고 있고, 콘텐츠 자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최근 여여 이야기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여여 관계라도 서로 도와주거나 연대하고 뜻을 모아나가는 것을 시청자들도 더 원하고 보고싶어하는 흐름”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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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목 조른 연우… 조사실 독대, 팽팽한 신경전 (‘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과 연우가 눈에 보이지 않는 팽팽한 혈투를 가동시킨 ‘조사실 단독직입 독대’ 현장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지난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이 이세나(연우)에게 허를 찌르는 기습 도발을 가한 후 ‘목 졸림 위협’을 당해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세나가 ‘강릉 일가족 화재 사건’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노영원은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한 언니 이세은의 고백 영상을 이세나에게 보냈던 상황. 이어 노영원이 언니를 찾으며 폭주하는 이세나에게 “다 거짓말이야. 네 언니는 죽었어”라고 말하자, 순간 눈빛이 돌변한 이세나가 노영원의 목을 조르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이와 관련 김희선과 연우가 ‘목 졸림 위협 엔딩’ 이후 서로를 마주하게 된 ‘살벌한 심리 싸움’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 중 노영원과 이세나가 경찰서 조사실에서 만남을 갖는 장면. 노영원은 이세나를 향해 예리한 눈빛을 빛내며 질문과 궁금증을 쏟아내고, 이세나는 특유의 원망이 가득한 조소를 얼굴에 띤 채 또박또박 답을 건네 분노를 일으킨다.특히 노영원은 대한민국 최고 심리 상담의답게 이세나를 멈추게 할 솔루션을 가동하는 결연함을 드리운 반면, 이세나는 분노로 점철된 비뚤어진 당당함으로 노영원에게 맞붙는다. 과연 경찰서 조사실까지 간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폭로가 터져 나올지, 불꽃 튀는 심리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연우는 극 중 노영원과 이세나가 극강 대립을 펼칠 ‘팽팽한 단도직입 독대’ 장면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준비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대사 분량이 상당했던 김희선은 리허설에서부터 대사를 끊임없이 곱씹으며 실제를 방불케 하는 연습을 거듭했고, 연우는 김희선의 감정선을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함께 합을 맞춰보며 심혈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감정선 격돌이 오롯이 눈빛과 대사를 통해 표현되는, 몰입감 넘치는 명장면이 완성됐다.제작진은 “김희선과 연우가 열연을 펼친 이 장면은 예상치 못한 의미심장한 반전키가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충격적인 대반전 폭로로 인해 역대급 파란이 휘몰아치게 될 ‘우리, 집’ 9회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9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15:35
영화

‘미스터리 수사단’ 정종연 PD “김도훈, 20년 전 이승기 연상돼…대성할 예능 인재”

정종연 PD가 새 예능에 배우 김도훈을 캐스팅 한 비화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와 방송인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이날 정종연 PD는 “도훈 씨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 게스트 출연해 인터뷰하는 모습을 봤는데 한 20년 전 이승기를 보는 것 같았다”며 “어린데 어리버리하지 않고 톤도 밝고 예의 바른데 한 방 먹일 줄도 안다. 샌드백 역도 되면서 가리는 것도 없다. 너무 느낌이 좋아서 ‘대성할 예능 인재’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배우로서도 잘되고 많은 작품 찍은 것으로 안다. 정말 (이번) 6명을 모아두고 제가 너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PD는 캐스팅 주안점에 대해 “최근 예능 출연자의 고령화를 고민했다”며 전반적으로 젊으면서 예능을 선도하는 대세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용진, 이은지는 새로운 남녀 예능 리더로서, 존박과 이혜리는 브레인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캐스팅했다. 카리나 캐스팅에 대해서는 “추리 좋아하는 어린 나이를 찾는데 카리나가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더라. ‘카리나는 뭐 카리나니까’ 당연히 들어와서 프로그램을 빛내리라는 확신으로 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총 6부작으로 이날 오후 4시 전편 공개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8 12:30
영화

이혜영, 60대 킬러 변신…민규동 감독 ‘파과’로 스크린 복귀

‘우리, 집’ 배우 이혜영이 영화 ‘파과’(감독 민규동)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제거하는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온 전설의 킬러 조각에게 인생에 없던 지켜야 할 존재가 생기면서 복잡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혜영은 주인공 조각 역을 맡아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격 연기 변신을 한다. 이혜영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존재감이 작품의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혜영은 식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는 화제의 드라마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혜영은 특유의 미스터리한 매력과 은근한 유머감각으로 캐릭터와 시너지 효과를 높이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 주 방송된 ‘우리, 집’에서 이혜영은 트램펄린을 타면서 아들을 잃은 슬픔을 달래는 기묘한 상황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집중력 있는 내면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면서 시청자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이혜영은 최근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서 주인공 상옥 역을 맡아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까지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진가를 빛냈다. 이에 이혜영이 영화 ‘파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파과’는 현재 촬영 중으로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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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커넥션’ 시청률 10% 눈앞, 파죽지세…SBS 구원투수 되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금토드라마에서 부진을 겪은 SBS가 ‘커넥션’으로 자존심 회복에 제대로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커넥션’ 6회는 전국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또 한번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 5.7%로 출발한 ‘커넥션’은 2회 6.1%, 3회 7.0%, 4회 7.9%, 5회 8.5%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커넥션’은 16부작으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상황이다. 6회만에 시청률 10%를 눈앞에 둔 터라 향후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SBS는 그간 ‘금토드라마 유니버스’를 내세우며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해왔다. 시청률 10% 돌파도 쉽지 않은 방송가에서 거뜬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아성이 흔들렸다. ‘커넥션’의 전작 ‘7인의 부활’은 최저 시청률 2%대로 주저앉으며 쓸쓸히 퇴장했다. 지난 1년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인의 탈출’, ‘마이 데몬’ 등은 10%를 넘지 못하고 종영하면서 금토드라마를 편성하는 MBC에 왕좌 자리를 내놓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랜만에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는 ‘커넥션’이 SBS 금토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로 배우 지성,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커넥션’과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동시간대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시청률 6.0%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6회에서 5.1%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우리, 집’은 가정 심리 상담가가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로 배우 김희선, 이혜영이 주연을 맡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10:37
연예일반

김희선-이혜영, 김남희 ‘사망 추정’에 반응 온도 차(‘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 황찬성과 안길강이 얼어붙은 공기 속 사자대면으로 대립한다.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지난 방송에서는 노영원(김희선)과 홍사강(이혜영)이 내연녀 이세나(연우)와 자취를 감춘 최재진(김남희)을 찾기 위해 통영과 욕지도까지 뒤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이 바다에서 건져진 차량이 최재진이 빌린 렌트카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최재진 사망 추정 엔딩’으로 휘몰아칠 파란을 점쳐지게 했다.이와 관련 김희선과 이혜영, 황찬성과 안길강이 2 대 2로 극명하게 편을 갈라 나눈 가운데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전혀 다른 의견을 내세운 ‘180도 다른 온도차 감정선’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 노영민(황찬성)과 박강성(안길강)이 최재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파출소에서 나오는 장면. 노영원은 시신을 찾지 못한 최재진의 사망을 언급하며 냉정함을 드리우는 반면, 홍사강은 아들이 살아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내비치며 노영원과 대비를 이룬다. 결연한 노영원과 분노가 끓는 홍사강 옆으로 당혹스러워하는 노영민과 난감한 박강성이 묘한 분위기를 드리운다.노영원과 홍사강이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로 날 선 ‘창과 방패’ 전쟁을 일으키는 가운데 과연 최재진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지, 며느리 노영원과 시어머니 홍사강 간 터진 ‘극한 위기’는 어떻게 봉합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김희선-이혜영-황찬성-안길강의 ‘사자대면’ 촬영은 극 중 날카로운 분위기와 달리 리허설부터 한번 터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통영과 욕지도에서 이뤄지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서로 간 배려와 조언을 쏟아내며 훈훈한 기운을 북돋웠다. 더욱이 김희선과 황찬성은 촬영 내내 ‘찐 바이브’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현장에 웃음 버튼과 에너자이저로 활약했다.제작진은 “김남희의 사망 추정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앞에서 아내인 김희선과 어머니인 이혜영이 전혀 다른 입장으로 팽팽하게 맞붙는 장면”이라며 “과연 김남희 죽음의 내막과 진실은 무엇일지 더욱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 집’ 5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5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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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X이혜영 ‘고부 공조’ 시작…내연녀에 사로잡힌 김남희 찾아 나선다(‘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과 이혜영이 내연녀 연우에게 사로잡힌 김남희를 찾아 나선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다.지난 3회 방송에서 노영원은 남편 최재진(김남희)의 내연녀가 정체를 알 수 없던 자신의 환자 이세나(연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이 이미 최재진과 이세나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음이 드러난 가운데 노영원이 “제가 찾을 겁니다. 마녀한테 죽는 거보단 제 손에 죽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는 살벌한 독기를 드리운 ‘선전포고 엔딩’을 날려 귀추를 주목시켰다.이와 관련 1일 방송될 4회에서는 김희선과 이혜영이 서로 믿지 못하는 불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김남희를 찾기 위해 ‘색다른 공조’를 시작한다. 극 중 노영원과 홍사강이 최재진을 쫓아 여객선에 올라탄 장면. 노영원은 최재진과 이세나와의 관계를 숨긴 것에 대해 캐묻지만 홍사강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놔 노영원을 당혹스럽게 한다.특히 노영원과 홍사강은 빈틈없이 철저한 ‘최재진 구하기’를 위해 각자 조력자를 등판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영원은 동생 노영민(황찬성)을, 홍사강은 옥수수국수집 박강성(안길강)을 대동한 것. 노영원과 홍사강, 노영민과 박강성까지 4인이 합세해 벌일 막강한 ‘열혈 공조’는 과연 성공을 거둘 것인지, 최재진을 이세나로부터 구출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이혜영의 ‘사생결단 추적 돌입’ 장면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내공 백단의 배우들 간 환상적인 연기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김희선과 이혜영은 흔들림이 심한 배 위에서 쉴 틈 없이 ‘티키타카’로 주고받는 대사를 흐트러짐 없는 호흡으로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더욱이 김희선은 홍사강에 대한 의심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놓지 않으려는 노영원의 복잡한 감정을, 이혜영은 노영원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으면서 아들 최재진을 지켜내려는 홍사강의 밀도 짙은 심리를 고스란히 표현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제작진은 “김희선과 이혜영이 김남희를 찾아 나선 이 장면은 켜켜이 숨겨왔던 비밀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김희선과 이혜영의 변화무쌍한 명품 열연에 푹 빠져들게 될 ‘우리, 집’ 4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우리, 집’ 4회는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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