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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X주진우 '나의 촛불' 60초 예고편 "2016년 광장의 기억"

광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돌아본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하는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메인 포스터와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김의성, 주진우가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광화문 앞에 모여 함께 촛불을 밝히던 순간을 떠오르게 한다. 또한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는 김의성, 주진우 감독의 진중한 표정과 어우러지며 당시 촛불광장의 어떠한 비화가 영화 속에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꺼낸 다양한 인터뷰이들의 말을 유머러스하게 담아 눈길을 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팀장이자 현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부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미애 등 당시 정치권의 주역은 물론 손석희 JTBC총괄사장과 유시민 작가까지 카메라 앞에 나선 인터뷰이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저마다 주옥 같은 한마디를 던진다. 여기에 많은 화제가 되었던 최순실의 실제 음성까지 담겨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나의 촛불'에서 이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2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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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촛불' 김의성·주진우 감독 데뷔작 "탄핵을 이야기하다"

탄핵을 다룬 첫번째 영화가 탄생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의 김의성과 주진우가 감독으로 데뷔 한다. '나의 촛불'은 진보와 보수의 인터뷰이들과 함께 2016년 촛불광장의 비화를 기록한 영화다. 김의성 감독은 "당시 촛불집회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공유해 보고 싶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 해 겨울, 그 촛불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주진우 감독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가 없고 시민들의 힘으로 이뤄낸 평화로운 혁명을 다루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다는 후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야기한다고 하니 인터뷰를 취소한 이부터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는 곳까지, 두 감독은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어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고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완성했다. 광장에 나섰던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현 대선후보인 윤석열, 심상정, 그리고 유시민, 추미애 등 당시 정치권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으며 촛불집회의 대한 이야기를 재조명할 것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촛불 시민의 인터뷰를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한 김의성, 주진우 감독은 집회에 나선 10명에 가까운 대가족, 하교 후 반친구들과 함께 광장을 찾은 고등학생들, 촛불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으신 분들 등 다양한 시민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아낸다. 내달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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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X주진우 '나의 촛불' 2월 10일 개봉 '윤석열→유시민'

화제작이냐, 문제작이냐. 그 기로에 서있다. 전세계가 주목했던 대한민국의 2016년을 담은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김의성, 주진우 감독)'이 2월 10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그 날, 그 광장의 열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모두가 한번쯤 손에 쥐어봤을 법한 촛불과 한번쯤 서 있어 봤을 광장, 그리고 모든 사람을 움직이게 했던 주인공까지 다채롭게 영화에 담았다. 또한 '나의 촛불'에 등장하는 인터뷰이들의 면면들은 최고의 캐스팅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이는 '나의 촛불'을 탄생시킨 김의성과 주진우의 주도 면밀함을 엿보이게 한다. 특히 모든 사건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영태부터 대선후보인 윤석열, 그리고 손석희, 유시민, 추미애, 심상정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진보와 보수에 고루 있는 인물들로 이들이 과연 그 날의 어떤 비화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당시 광장을 함께 지켰던 촛불 시민들까지 빼놓지 않아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김의성과 주진우가 뭉쳐 만들어낸 국민들의 촛불이 일으킨 기적을 기록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11:38
경제

정치권 '화천대유 연루' SK 콕 찍은 이유는

SK그룹이 일명 ‘대장동 사건’에 연루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의 실소유주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관련한 루머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선 정국 정치적 공방에 멍들고 있는 SK그룹은 연이은 소송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SK 가짜뉴스 팩트체크, 철저한 대응 7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화천대유의 초기 자금을 대면서 SK그룹은 정치권의 표적이 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화천대유와 관련해 ‘최태원 연루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추미애 후보는 6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태원 회장-곽상도 민정수석-박영수 특검’의 연결고리에 대해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박영수 특검이 2015년 8·15 특사에서 최태원 회장을 사면해줄 테니까 경제 살리기 해야 된다는 취지의 박근혜 대통령 쪽의 요구를 전달받았다. 이를 수용했던 사실이 담긴 녹음파일을 박영수 특검팀에서 2017년 수사하면서 다 확인했다”며 “당시 8.15 특사명단에서 재벌 중 유일하게 최태원 회장만 있었다. 그러면 이런 화천대유-곽상도-박영수 연결고리가 최태원 회장을 사면하고 수사하고의 관계가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간 일하고 산재위로금·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자 ‘아빠 찬스’ 공세가 거셌고, 결국 의원직까지 사퇴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전석진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가 유력 정치인 아들에게 지급한 50억원의 퇴직금은 최태원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이다. 최 회장이 측근을 통해 사면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SK그룹은 이런 황당한 연루설에 명백한 선을 긋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화천대유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전석진 변호사와 열린공감TV 관계자 3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부분을 명확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고발을 했다”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공감TV는 지난달 22일부터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최 회장과 SK그룹”이라고 주장했다. 50억원 퇴직금이 최태원 회장의 대가성 뇌물이라는 지적에 SK 측은 “최 회장이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형을 확정받았는데 그 이전인 2013년 8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의원에게 사면 로비를 했다는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무책임하게 방송했다"고 말했다. 곽상도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민정수석을 지냈다.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출자금(465억원) 횡령 혐의로 2013년 1월 징역 4년의 유죄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2014년 2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년 4년형이 최종 확정됐고, 2015년 8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화천대유' 장기적 정치 공방, 법정 공방 불가피 지난 2일 최태원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한 장 올렸다. 끓인 라면과 함께 가을 도서를 추천했다. 최 회장은 팔로워들의 도서 추천 요청에 “올가을 추천도서 ‘가짜뉴스와 혐오의 역사’ 강추합니다”라고 적었다. 물론 다른 도서도 함께 추천했지만 ‘가짜뉴스와 혐오의 역사’ 책을 추천한 점이 눈길을 모었다. 이는 ‘대장동 사건’ 연루설과 관련해 가짜뉴스에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SK그룹의 방향성과 맞물리는 글이기도 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화천대유 사태는 주요한 정치적 쟁점이 될 전망이다. 추미애 후보에 이어 송영길 당대표까지 SK그룹 연루설에 가세했다. 그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제일 주목할 점은 도대체 최태원 회장 여동생 최기원씨가 왜 400억원을 지급했는지 이에 대한 근거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 최순실로부터 후원을 받았다고 알려진 곽상도 의원, 박영수 특검 그리고 수하에 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이 세 실세와의 관계 속에 수상한 400억, 100억, 50억원의 의혹이 존재하고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400억원은 최기원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에 연 10%의 고정이자로 빌려준 금액을 뜻한다. 킨앤파트너스는 최기원 이사장과 인연이 깊고, 화천대유의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회사다. 50억원은 퇴직금이고, 100억원 의혹은 박영수 특검의 친척 사업가 이 모 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받은 금액이다. SK는 최기원 이사장과 관련해 “최 이사장이 돈을 빌려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킨앤파트너스가 전체적으로 손실이 나면서 원금은 물론 약정한 이자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이사장이 개인 자금을 킨앤파트너스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명확한 사실은 화천대유 들어간 자본에 최기원 이사장의 자금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강력한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치적에 화천대유가 등장하면서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뇌물성 50억원 퇴직금’ 의혹이 제기되고 정치 공방이 거세지면서 확대 해석되고 있는 모양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SK그룹도 법정 공방을 피해갈 수 없는 형국이다. 연일 정치 공방에 시달리고 있는 SK는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 만큼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사건’을 놓고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죽이는 ‘오징어 게임’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장동 사건이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각했기 때문에 SK에 대한 의혹들도 확대 생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야 진영 싸움에 대기업까지 연루되면서 판이 커졌다”며 “내년 3월 대선까지 SK연루설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만 정리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10.08 07:00
경제

방송 버젓이 하는데 "못 찾겠다"…제보자X 황당 재판 불출석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 X’ 지모 씨의 법정 증인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수사팀이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의견을 낸 데 이어 최초 제보자인 지씨마저 재판에 불참하면서 헌정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사태의 불씨가 됐던 '검·언유착'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 “방송‧SNS는 다 하면서 재판은 왜”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의 공판기일에서 지씨에 대한 소재조사촉탁(경찰에 증인의 소재를 조사해달라고 위임하는 절차) 결과 “지씨를 찾을 수 없고 소재파악이 힘들어 형사소송법 314조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314조는 증인이 사망, 질병, 해외거주, 소재불명 등의 사유로 법정에 출석해 진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서나 그 밖의 서류를 증거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지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하는 대신 검찰에서 진술한 조서를 증거로 살피겠다는 뜻인 셈이다. 그러나 이 전 기자 측은 “지씨의 검찰 조서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재불명으로 법정에 출석할 수 없을 때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것(형사소송법 314조)인데 ▶‘지씨의 소재를 알 수 없다(소재불명)’고 보기 어렵고 ▶검사가 증인의 법정 출석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다했다는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씨는 증인 채택이 불발 된지 이틀 뒤인 지난 17일 “다음 주부터 ‘제보공장’에서 ‘라이브 술방-저랑나랑’을 하려고 기계치인 제가, 카메라 작동법 등을 연습 중”이라면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근황을 알렸다. 지씨는 이 전 기자가 협박했다는 이철 전 VIK대표의 대리인이라 주장하며 이 전 기자와 접촉했던 인물이다. 약 4개월 전부터 ‘제보자 X의 제보공장’이라는 유튜브를 시작한 그는 ‘윤석열 검찰은 조국을 세 번 죽이려 했다’, ‘제보자 X와 한명숙 총리 사건’ 등을 제목으로 한 동영상을 꾸준히 게시해왔다. 현재도 '제보공장'을 활발히 진행하는 유튜버다. 이에 이 전 기자 측은 “방송과 SNS 활동은 활발히 하면서 정작 자신이 제보한 재판에만 출석하지 않는 지씨의 검찰 조서는 믿기 어렵다”고 맞선다. 앞서 재판부는 지씨에게 5차례 증인 출석을 요구했지만 지씨는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석 사유서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나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증인신문에 응하는 건 이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당사자인 제가 진실 왜곡에 스스로 나서는 꼴”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 한달 째 묵살된 ‘한동훈 무혐의’ 보고 한편, 지씨가 ‘검언유착’의 또 다른 축으로 지목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역시 공전하는 상황이다. 앞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달 초 최성필 중앙지검 2차장으로부터 “채널A 사건으로 고발된 한동훈 검사장을 무혐의 처리해야 한다는 수사팀의 결론이 옳다”는 취지의 보고를 받았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도 별도로 한 검사장에 대한 130여쪽의 무혐의 이유보고서를 작성해 이 지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이 수사 착수 9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수사팀이 결론을 냈는데도 처분 결정을 미루는 것은 한 검사장을 불기소하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명분 중 하나로 내세워온 ‘검언유착’ 프레임이 깨질 것이라고 우려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수민‧정유진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2021.01.19 08:58
경제

[속보] 靑 "文, 추미애 발표 직전 보고 받아···별도 언급 없었다"

청와대가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조처를 내린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추 장관 브리핑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법무부장관 발표직전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며 "그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0.1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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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X주진우 '나의촛불' 코로나19 여파 3월 개봉연기[공식]

3월 개봉을 추진하려 했던 '나의 촛불'이 결국 개봉일을 연기했다.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주진우 감독)'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월로 예정돼 있던 '나의 촛불'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나의 촛불'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분들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개봉 일정은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0만 명의 이야기를 담은 국민 다큐멘터리다.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촛불시민들과 고영태·김성태·박영수·손석희·심상정·유시민·윤석열·추미애 등 역대급 인물들이 인터뷰이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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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나의촛불' 손석희→추미애 역대급 인터뷰 담았다

세상을 바꾼 그날,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촛불(김의성·주진우 감독)'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한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85만명의 이야기를 담은 김의성·주진우의 국민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 어디에서도 기록되지 않았던 2016년 촛불 집회를 담았다. 1차 참석인원 약 3만 명부터 시작해 누적 참석인원 1,685만 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촛불이 수많은 촛불로 변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던 그날을 상기시키며 감동을 더한다. 여기에 역사적 순간을 함께 만들어낸 촛불 시민부터 고영태 前 더 블루K 이사를 비롯해 국정농단의혹사건수사특별검사팀 박영수 전 검사,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심상정 정의당대표, 유시민 작가,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법무부장관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역대급 인터뷰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또 한 마음, 한 뜻으로 외쳤던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뜨거운 울림을 예고하는 가운데,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의성과 주진우가 합심해 만들어낸 국민들의 촛불이 일으킨 기적을 최초로 기록한 국민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은 오는 3월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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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다큐 영화 '나의 촛불'로 감독 변신

배우 김의성이 주진우 기자와 손 잡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신한다. '극한직업' '골든 슬럼버' '1987' '강철비'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 받는 배우 김의성. 단순히 배우에 그치지 않고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 현장을 찾아 응원의 물결을 일으키는 등 용기있는 행보 역시 이어가고 있는 그가 주진우 기자와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이들이 합심해 만든 영화 '나의 촛불'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을 바꾼 우리 1600만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다양한 이슈를 보도하며 호흡을 맞춰본 김의성과 주진우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길이 남을 2016년 당시 촛불집회를 돌아보게 되었다. 비폭력 시위로 세계사에도 기록 될 당시의 촛불집회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놓은 역사적인 일이자 우리 모두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 한 것. 이에 김의성이 주진우에게 먼저 제안을 하게 되고 전문 연출 감독을 끝내 찾지 못한 둘은 결국 ‘감독’이 되어 본격 구성에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감독’이 된 김의성과 주진우는 자료 화면을 모으는 것부터 당시 촛불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과 고영태, 박영수, 손석희, 심상정, 유시민, 윤석열, 추미애 등 쟁쟁한 인터뷰이들을 섭외하는 작업들을 직접 해 나가며 '나의 촛불'의 퍼즐을 맞춰 나갔다. 초보 감독인만큼 촬영과 편집, 장소 섭외 등 모든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꼭 기록되어야 할 다큐멘터리였기에 이들은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완성해 냈다. 김의성과 주진우 감독은 “처음 이 작품을 기획했을 때 연출 감독 섭외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직접 하게 되었다. 단순히 잘 만들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쉽지 않았다. 세상 모든 감독님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 때를 잊고 싶지 않은 마음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와 애정을 표했다. '나의 촛불'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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