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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울주군청 정종진, 추석씨름대회서 금강장사 등극

울주군청 정종진(24)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정종진은 16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같은 팀 노범수를 3-1로 꺾었다. 16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8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한 정종진은 준결승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마저 2-0으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정종진은 노범수를 상대로 첫판을 잡채기로 따냈으나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다. 1-1에서 맞이한 운명의 세 번째판. 정종진은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리드를 되찾았고 네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노범수를 무너트려 개인 통산 세 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6 19:15
스포츠일반

최성환, 추석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팀 동료 오창록 꺾어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 최성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팀 동료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꺾고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성환은 16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과 4강에선 한창수(정읍시청)와 손충희(울주군청)에 승리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은 팽팽했다. 오창록과 최성환이 각각 들배지기로 한판씩을 가져갔다. 1-1에서 최성환이 세 번째 판 안다리로, 네 번째 판에선 오창록이 안다리로 받아쳤다. 희비가 엇갈린 건 최종 다섯 번째 판이었다. 최성환이 들배지기로 오창록을 무너트려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11 18:59
스포츠일반

모래판 '박영배 시대' 활짝

최홍만·이태현을 이종격투기로 떠나 보낸 씨름 팬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떠올랐다. 24세의 신예 장사 박영배(현대삼호중공업)가 한국 씨름을 이끌어갈 모래판 최고 스타로 쑥쑥 성장해 나가고 있다.박영배는 지난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벌어진 &#392006 기장추석 장사씨름대회&#39 마지막 날 백두급 결승에서 백성욱(여수시청)을 1-0으로 누르고 지난 8월 제천 대회 이후 2개월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로써 박영배는 지난 7월 이태현이 프라이드 진출을 위해 은퇴를 선언한 뒤 열린 3개 대회 중 2개를 석권하며 백두급 최강자의 위상을 확인했다.8강과 4강전에서 팀 동료 황규연과 하상록(이상 현대삼호중공업)을 차례로 물리친 박영배는 결승에서 실업 최강 백성욱과 만나 첫째 판을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규정상 1-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03년 데뷔한 박영배는 2005·2006 설날 장사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뒤 지난 8월 제천 대회에서 첫 정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활짝 열어제쳤다."대회 때문에 추석인데도 홀어머니께 인사도 못 드렸는데 우승으로 보답했다. 앞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노련미를 더 키워 백두급 최강자로 우뚝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박영배는 "종합 격투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씨름에만 몰두해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6일 한라급에서는 조범재(맥섬석GM)가 조준희(현대삼호중공업)를 누르고 2004년 6월 의정부 대회 이후 2년 4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 초 소속팀 신창건설의 해체로 방황하던 조범재는 맥섬석GM의 유일한 선수로 출전해 통산 5번째 꽃가마를 탔다. 박종일(기장군청)은 5일 이성원(구미시체육회)을 꺾고 금강장사를 차지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안방인 기장에서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태백급에서는 이병주(대상)가 오흥민(기장군청)과 1-1로 비긴 뒤 계체승을 거둬 생애 첫 장사에 올랐다. 신화섭 기자 2006.10.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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