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52건
해외축구

EPL 개막 D-3 쿠팡플레이, 4K 생중계로 경기장의 열기 그대로 전한다

쿠팡플레이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의 2025~26 시즌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13일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초고화질 4K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선수들의 표정, 공의 움직임,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전달된다.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은 전술적 흐름과 세부 장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소고했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리버풀 FC와 AFC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데이터 기반 리뷰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팬들은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순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도 도입돼, 놓친 장면을 즉시 다시 볼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도 투입된다. 배성재 캐스터는 월드컵,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맡아온 대표 캐스터로, 축구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전술 분석에 특화된 해설로 20년 이상 활동해온 국내 대표 해설가이며, 장지현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 중계 경력만 13년 이상으로, 팬 친화적 해설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양동석, 윤장현, 김용남,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황덕연, 김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매 라운드 6~7경기씩 다양한 중계진이 참여하는 한국어 중계가 진행되며, 국내 팬들은 다양한 시각과 해설 스타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팬층이 가장 두터운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위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맨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 아스날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유의 시즌 전체 38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를 통해 해설한다.감스트는 개인 방송에서 냉철한 분석과 직설적인 평가로 축구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온 인물로, 쿠팡플레이에서는 팬심 가득한 리액션과 몰입감 있는 해설을 통해 기존 중계와는 다른 방식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전문 해설 피드와 감스트 피드를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취향에 따라 중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팬은 기존 중계를, 감정 이입과 실시간 반응을 즐기고 싶다면 감스트 피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감스트는 전문 해설 피드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맨유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쿠팡플레이의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중계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09:21
스포츠일반

역대급 치열한 UFC 챔피언 로드…7연승과 3연승의 대결, 막강 그래플러끼리 만났다

UFC 미들급(83.9kg) 다크호스들의 결전이 펼쳐진다. UFC 미들급 랭킹 9위 ‘코카시안’ 로만 돌리제(37∙조지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미국)와 맞붙는다. 소리 없이 강하다. 돌리제(15승 3패)는 3연승, 에르난데스(14승 2패)는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역대급으로 치열한 미들급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함자트 치마예프, 나수르딘 이마보프, 레이니어 더 리더, 카이우 보할류 같은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고 션 스트릭랜드, 이스라엘 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와 같은 전 챔피언들도 건재하다. 결국 조용히 승수를 쌓고 있던 두 선수끼리 만났다. 돌리제는 “우리 둘 다 더 좋은 상대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대결을 받아들였다. 그는 “타인은 내가 받아 마땅한 것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계속 이겨서 UFC가 내게 타이틀샷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르난데스 역시 타이틀전으로 이어지는 험한 길을 자신의 힘으로 뚫어내려 한다. 그는 “힘든 여정이지만 나는 불평이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다”며 “모든 이들을 꺾고 올라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래플러 대 그래플러 대결이다. 돌리제는 어릴 적엔 축구 골키퍼로 활약하다, 20살이 넘어 삼보와 주짓수를 수련했다. 아시아 & 오세아니아 챔피언 자격으로 아부다비 컴뱃클럽(ADCC)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에르난데스는 고등학교 때부터 레슬링을 했으나 학업 성적이 안 좋아 레슬링 팀에서 퇴출당했다. 대학을 중퇴한 뒤 프로 파이터가 되기 위해 종합격투기(MMA) 훈련에 전념했다. 스타일은 조금 다르다. 돌리제는 요즘 UFC에서 잘나가는 조지아인 특유의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피니시를 노린다. 타격에서도 큼직큼직한 강타를 휘두른다. 반면 에르난데스는 무한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질식시킨다. 단번에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지 못할 때도 포기하지 않고 상대의 체력을 고갈시키려 한다. 타격도 가벼운 연타를 선호한다. 에르난데스는 이번 경기 승리의 핵심에 대해 “항상 똑같다”며 “상대가 피니시 될 때까지 요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리제는 강력한 펀치를 휘두르다가 그게 안 먹히면 힐훅 서브미션 피니시를 노린다”며 “우리 팀은 연구를 통해 그를 완벽히 파악했다”고 자신했다. 돌리제 또한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에르난데스는 굉장히 뛰어난 파이터지만 아직 나와 같은 그래플링 실력을 가진 상대를 만나보지 못했다”며 “그는 상대를 테이크다운해서 컨트롤하는 걸 좋아하지만 난 그라운드에서 상대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다. 두 메인 이벤터는 경기 하루 전인 9일 무리 없이 계체에 통과했다. 돌리제는 84.1kg, 에르난데스는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메인 카드는 오는 8월 10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8시) #9 로만 돌리제 (185.5) vs #10 앤서니 에르난데스 (186) #10 스티브 얼섹 (135.5) vs 오데 오스본 (135.5) #8 야스민 루신도 (115) vs #12 안젤라 힐 (116) 안드레 필리 (146) vs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146) 마일스 존스 (136) vs 제앙 마츠모토 (136) 에릭 앤더스 (186) vs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185)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줄리어스 워커 (206) vs 하파엘 세르케이라 (203) 엘리야 스미스 (136) vs 카자마 토시오미 (136) #14 조셀린 에드워즈 (136)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134) 우로스 메디치 (171) vs 길버트 얼비나 (171) 가브리엘라 페르난지스 (125.5) vs 율리야 스톨리아렌코 (126) 코디 브런디지 (202.5) vs 에릭 맥코니코 (204.5)김희웅 기자 2025.08.09 23:37
IT

SOOP, UEFA 클럽 대항전·유럽 프리시즌 생중계

SOOP은 유럽 5대 리그 클럽들의 2025 프리시즌 친선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컨퍼런스리그 클럽 대항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2025 프리시즌 친선경기는 8월 9일 오후 8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피오렌티나의 경기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애버턴과 AS로마의 경기가 펼쳐지며, 10일 오전 1시에는 브라이턴과 볼프스부르크, 오전 2시에는 마르세유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UEFA 클럽 대항전은 13일 오전 4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레흐 포즈난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는 설영우가 소속돼 있어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어 15일 오전 1시에는 미트월란과 프레드릭스타드, 오전 4시에는 오스트리아 빈과 바니크 오스트라바의 경기가 생중계된다.SOOP에서는 스포츠 스트리머들의 응원 방송도 진행된다.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스트리머가 실시간 중계에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경기를 해석하고 유저들과 소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8 10:31
해외축구

‘손흥민(LAFC 공격수)’ 전광판에도 등장…“SON 위한 준비 마쳤다”→긴급 기자회견 예정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유니폼을 입는다. 구단은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사실상 손흥민의 합류를 암시했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하며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MLS로 이적을 공식화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에서의 챕터를 마무리했다. 이후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면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손흥민은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을 방문해 티그레스(멕시코)와의 리그스컵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중 전광판에 그의 얼굴이 비치자, 열렬히 환호하는 팬들의 모습이 각종 SNS에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손흥민을 이미 “LAFC 공격수”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폭스스포츠는 손흥민의 입단 소식을 조명하며 “LAFC는 창단 8시즌 만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자금력 있는 구단”이라며 “손흥민 영입을 위해 2000만 달러(약 277억원) 이상을 지불한 거로 알려졌다. 이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라고 전했다.또 손흥민에 대해선 “토트넘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존재였으며, 속도, 플레이메이킹 능력, 골 결정력을 결합한 활약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북런던 클럽 소속으로 공식 경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구단이 위치한 LA는 미국 내 가장 큰 한인 인구를 자랑한다. LAFC의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한인타운과도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로 알려졌다.LAFC 입장에선 손흥민을 활용한 상업적 수익을 기대할 법하다. 실제로 매체는 “LAFC는 손흥민을 ‘축구계의 오타니 쇼헤이’로 마케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그 MVP 3회 수상자인 오타니는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다저스타디움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다저스 구단을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스폰서십과 파트너십 유치를 이끌고 있다.손흥민이 차기 행선지로 미국을 택한 건 1년 뒤 있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춘추제인 MLS에서 차근차근 몸을 끌어 올리고, 최상의 몸 상태로 본 대회에 임하겠다는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실제로 그는 지난 2일 토트넘 퇴단 소식을 밝히면서 “나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과거 MLS에 입성한 스타 선수들보다 이른 나이에 입성한 사실에 주목했다. 폭스스포츠는 “여전히 그의 속도와 기술은 어느 무대에서도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이다. 손흥민은 불과 한 달 전 33세가 되었으며, 최근 MLS에 입성한 세계적인 스타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라며 “리오넬 메시와 마르코 로이스는 35세, 루이스 수아레스는 37세에 MLS로 향했으며, 올리비에 지루와 위고 요리스도 작년 LAFC에 합류했을 당시 37세였다”라고 돌아봤다.LA에 입성한 손흥민의 소감은 조만간 직접 들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LAFC는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 기자회견 개최 소식을 전했다. 정황상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6시에 열리며, 각종 SN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8.07 00:01
해외축구

미국서 ‘속보’ 등장…“SON, LAFC와 계약→축구판 오타니 기대”

손흥민(33)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입성 소식이 현지에서 보도됐다.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10년을 마무리하고 LAFC로의 이적을 공식화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올해 33세인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공식 발표한 지 사흘 만에 LAFC로 합류하게 됐다”며 “그는 이날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FC와 티그레스의 리그스컵 경기를 VIP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LAFC는 수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공식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손흥민은 전날(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그는 구체적인 행선지를 언급하진 않았으나, 미국 입성 뒤 곧장 LAFC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같은 날 LAFC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 기자회견 소식을 전한 거로 알려졌다. 이 기자회견은 한국 시간 7일 오전 6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매체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2000만 달러(약 27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투입한 거로 알려졌다. 이 경우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존재였다. 속도, 플레이메이킹, 골 결정력을 결합한 활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며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454경기 나서 173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손흥민은 지난 3일 뉴캐슬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다음 무대는 미국이다.LA는 가장 큰 한인 인구를 보유한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LAFC의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코리아타운과 불과 수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매체는 “LAFC는 손흥민을 ‘축구계의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로 마케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도 조명했다.이어 “손흥민의 미국행은 2026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 안팎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라고도 했다.동시에 앞서 MLS를 밟은 슈퍼스타들과 손흥민의 나이를 비교해 주목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마르코 로이스(LA 갤럭시)는 35세에 MLS에 입성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올리비에 지루, 위고 요리스도 작년 LAFC에 합류했을 당시 37세였다. 반면 손흥민은 이제 33세가 됐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 후 릴로 이적한 지루보다 LAFC에 더 잘 어울리는 선수로 보인다. LAFC는 역습 중심의 속도감 있는 전술을 구사하는데, 이는 지루의 골잡이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지만 손흥민에게는 완벽히 어울리는 시스템일 것”이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8.06 13:00
스타

“나이스 원, 쏘니!” 손흥민 라스트 댄스…절친 박서준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번째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은 손흥민의 국내 마지막 토트넘 출전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이 더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뜻깊은 자리였다. 그는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교체 순간에는 동료 선수는 물론 뉴캐슬 선수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떠날 때는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를 펼치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손흥민은 그의 토트넘 시절을 모두 함께한 절친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고, 두 선수는 마지막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경기장을 찾은 6만여 팬들과 선수들의 뜨거운 기립박수 속에 벤치로 돌아간 손흥민은 한동안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을 보였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손흥민을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하며, 그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프리뷰쇼에는 ‘트로피의 여신’ 이수지가 등장해 “10년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행복축구, 행복추구 하셨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고, 시축에는 절친이자 배우 박서준이 나서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하프타임에는 손흥민이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룹 2NE1(투애니원)이 등장해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레전드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그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팬들이 만들어낸 헌정 퍼포먼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 후 손흥민의 등번호를 상징하는 7분과 77분, ‘트럼펫 가이’의 연주에 맞춰 관중들은 ‘나이스 원 쏘니(Nice one, Sonny)’ 응원가를 합창하며 그의 ‘라스트 댄스’를 뜨겁게 응원했다. 현장에는 영국에서 직접 방한한 토트넘 서포터들도 자리해 팀 응원가를 목청껏 부르며 손흥민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고,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응원과 감정이 경기장을 하나로 만들었다. 경기 직후에는 전광판과 중계 화면을 통해 손흥민의 토트넘 10년 여정을 담은 헌정 영상이 송출됐고, 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라운드를 응원으로 가득 채웠다. 이 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반전에는 양 팀의 빠른 공방 속에 이른 시간부터 골이 터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특히 득점 직후 브레넌 존슨은 손흥민을 위한 헌정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경기장 전체를 감동의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후 뉴캐슬의 반격이 이어졌고, 37분 뉴캐슬 하비 반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은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뉴캐슬의 박승수와 토트넘의 양민혁이 그라운드에 올라 차세대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들의 10년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프리미어리그를 국내 팬들과 더 가까이 연결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팀 K리그가 참여한 두 차례의 경기와 함께, 입국 장면 생중계, 프리매치 인터뷰, 오픈 트레이닝, 뉴캐슬 선수들이 출연한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 선수들이 출연한 ‘직장인들’ 등 일주일간 팬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14:03
뮤직

‘보이즈 2 플래닛’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 ‘플래닛 데이’ 성료

‘보이즈 2 플래닛’이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는 ‘플래닛 데이 : 프라이빗 스테이지’(이하 ‘플래닛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K팝 최정상 보이그룹을 향한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2 플래닛’ 3회 방송에서는 실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플래닛 K와 C 참가자들이 드디어 하나의 플래닛에 모였다. 1차 미션으로 엠넷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K라 대표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를 선보이게 된 참가자들, ‘1대 1 계급 배틀’ 결과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의미있는 순간을 선사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열린 이번 ‘플래닛 데이’는 여름 방학 시즌에 맞춰 ‘플래닛 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들을 만나보는 ‘플래닛 클럽 페어’를 테마로 진행됐다. 댄서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권또또(권도연)가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해 현장을 이끈 가운데, 참가자 80명은 10개의 클럽(학생부, 도서부, 축구부, 사진부, 밴드부, 다도부, 미술부, 댄스부)에 속해 맞춤별 소품과 센스 넘치는 자기소개,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현장을 찾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플래닛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참석, 참가자들의 역대급 팬서비스에 열띤 호응과 플레시 세례로 화답했다. 피날레로 “오늘 덕분에 완전 행복했어요. 다음 만남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 등 감사 인사가 이어지자, 현장의 참가자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과 글로벌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어 함께 특별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한편, 소년들의 운명을 결정할 스타 크리에이터의 2차 글로벌 투표는 오는 8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본 투표를 통해 생존하는 참가자 중 최하위 최후의 생존자 1인은 8일(금) 오후 3시 1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진행, 최후의 생존자 라이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보이즈 2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5:43
프로축구

전북,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2연패

전북 현대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정상에 올랐다.프로축구연맹은 31일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가 지난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대회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이 2년 연속 차지했다.‘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선수와 팬들이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는 참가팀 수와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결선은 4강 토너먼트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4강 진출 팀의 서포터즈 약 200명이 함께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서포터즈의 뜨거운 함성은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4강 토너먼트 모든 경기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누적 시청자 수는 39만3953명, 최다 동시 시청자 수 2만1634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4강 첫 경기에서는 제주가 대전을 상대로 1세트 3-1, 2세트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북이 대구를 2-0,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 현장에는 팀 K리그 선수들도 깜짝 방문했다. 강원 김동현과 김천 이동경은 ‘팀 K리그’ 스쿼드로 구성된 이벤트 매치에 참여해 팬들과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췄다. 전북 전진우는 이벤트 매치의 깜짝 해설자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벤트 매치는 ‘팀 이동경’이 4-1, 3-2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됐다.한편, 대구와 대전이 맞붙은 3, 4위전은 대구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전북이 제주를 상대로 1세트 2-1, 2세트 4-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팀 전북은 총 750만 원(상금 450만 원, 넥슨캐시 300만 원), 준우승팀 제주는 총 450만 원(상금 30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 3위 대구는 총 300만 원(상금 150만 원, 넥슨캐시 150만 원)을 받았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시상 내역우승 : 전북준우승 : 제주3위 : 대구세레머니상 : 대구RAZER상 : 제주소통왕 : 전북서포터즈 응원상 : 대전김우중 기자 2025.07.31 14:18
축구일반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포착' 앱 통해 전 경기 생중계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전 경기(총 2200경기)를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POCHAK)’을 통해 생중계와 VOD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2025년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는 전국 727개 팀, 약 1만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다. 호각은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총 26개 경기장에 AI 중계 전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U-11 및 U-12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이번 중계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경기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공유하는 대규모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호각은 2023년부터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의 주관 방송사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는 11개 경기장만 부분 중계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전체 경기장으로 중계를 확대했다.포착(POCHAK) 플랫폼은 모바일 앱과 웹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HD 고화질 중계 화면과 함께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순간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주요 장면을 클립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이번 대회의 중계는 유료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사용자들은 ‘포착’ 앱이나 웹을 통해 5500원에 대회권을 구매하면,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경기의 생중계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호각은 올해부터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각 종목 협회(한국중고배구연맹,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전 경기를 포착 플랫폼을 통해 유료로 중계하고 있으며, 현재 약 3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포착 앱은 31일 앱스토어에 일괄 업로드 되고 기존 호각APP사용자는 자동 업그레이드된다.이은경 기자 2025.07.30 16:18
프로축구

K리그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29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최종 우승팀이 오는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가려진다.28일 연맹에 따르면 올해 2회로 열리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과 실제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4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결선 4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는 조별리그 전체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최종진출전을 통해 올라온 제주 SK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구FC가 맞붙는다.이번 결선 현장에는 초청 팬 200명이 함께해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과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이외에도 김천 이동경, 강원 김동현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는 '팀 이동경', '팀 김동현'으로 팬들과 함께 FC 온라인에서 3:3 친선 경기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결선 경기는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봉서 캐스터, 전 축구선수 신세계,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유정훈이 중계를 맡는다.우승팀에는 총 750만원(상금 450만원, 넥슨캐시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 팀에 후원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는 총 45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게는 총 300만원(상금 15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참가선수 명단- 대전 : *김현오, 권규민, 김명섭- 제주 : *김진호, 김진호, 김혁수- 전북 : *김진규, 송민용, 이명석- 대구 : *박재현, 정윤재, 최재원*표시는 K리그 선수김우중 기자 2025.07.28 12: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