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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슈퍼주니어, 진짜 슈퍼맨이었네…‘K팝 레전드’의 현재 진행형 ‘슈퍼쇼’ [종합]

‘레전드 K팝 킹’ 슈퍼주니어가 20년 내공이 빛나는 역대급 ‘쇼’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셋째 날 공연을 진행했다. ‘슈퍼쇼 10’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번째로 진행한 이들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6월 컴백해 선보인 정규 12집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20년간 슈퍼주니어가 발표해 온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중화권 원조 ‘K팝 킹’ 슈퍼주니어의 공연답게 이날 현장은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및 중화권 여러 국가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경을 초월해 운집한 1만 여 엘프(팬덤명)들은 팬덤 상징색인 파란색 드레스코드로 갖춰 입고 현장을 푸른 물결 장관을 이뤘다. ◇ 차원이 다른 내공과연 차원이 다른 내공이었다. 강렬한 사운드 속 붉은빛 레이저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첫 곡 ‘트윈스’로 ‘SMP’의 근본 무대를 선보였다. 평균 나이 40세라는 숫자가 무색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은 이어진 ‘유’ 무대에선 일사분란한 대형 전환을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각각의 파트가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떼창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오프닝 레퍼토리는 이후에도 ‘너라고’, ‘블랙 슈트’ 그리고 ‘마마시타(야야야)’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개그맨도 울고 갈 예능감과 전문 방송인 뺨치는 ‘말빨’로 예능돌 이미지가 강했던 이들은 말 없이 쉼 없이 이어진 무대에선 철저히 ‘레전드 한류 킹’다운 모먼트로 시선을 모았다. 본업에 특강점을 보이며 20년 내공을 입증했다. 이들은 또 “슈퍼주니어는 원래 맨 자만 빠진 이름 하여 힘쎈돌이 슈퍼맨”이라는 도파민 터지는 가사의 ‘슈퍼맨’ 무대에 이어 강렬한 EDM 사운드의 ‘슈퍼 걸’로 현장을 대형 클럽으로 만들었다. 또 ‘헤어컷’, ‘세이 레스’, ‘딜라이트’ 등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12집 수록곡을 통해선 세련되고도 진보적인 사운드로 현역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멤버 나이 총합 360살 ↑…아이돌-예능인 넘나든 끼쟁이들오프닝 레퍼토리로 아홉 곡을 내리 선보인 이들은 마이크를 잡자 마자 예능 모드로 변신했다.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이지? 내가”(신동), “아까 슈퍼주니어 최초로 사운드 체크를 해봤는데 지금은 외모 체크”(려욱) 등 예능감을 보이는가 하면 공연 당일 생일을 맞아 멤버들의 무한 사랑 속 원샷을 받은 예성은 포토타임 팬서비스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시원은 “오늘 큰 결심을 했다. 덮머(앞머리를 내리는 것)를 했다”며 볼하트를 그려 보였고, 무릎을 꿇고 ‘엘프’를 외친 규현은 “나도 큰 결심을 했다. 올해 처음 카페인을 먹었다. 이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 동안 금주를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어제 공연이 너무 잘 되어서 게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6시까지 게임을 하고, 오전 11시에 프로그램 작가님 축가를 부르고 왔다”고 도파민 터지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 김희철은 “돌아온 탕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동안 엘프 속을 많이 썩였는데 앞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이돌 모드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조금 접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주년을 맞아 모든 프로그램을 다 접을까 했다. 은혁이 먹여살릴테니까”라고 했다가 은혁의 “회사가 달라서”라는 뜻밖의 재기 발랄한 반응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안녕~~”이라며 긴 폐활량을 자랑한 이특은 “3일의 공연 우리에게 쉽지 않다. 우리 멤버들의 나이만 합쳐도 360살에 가까워진다. 평균나이 40세 넘는 현존 최고령 그룹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쟤네 안될거야, 지칠거야, 무대 한두 곡만 하고 멘트 계속 하겠지’라고 할 거다. 하지만 오늘 우리 무대 보면서 ‘제발 그만 해, 쟤네 20년 30년은 더 하겠어’라고 할 정도의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년史…교통사고 에피소드 웃으며 떠올리기도지난 20년간 슈주와 함께 울고 웃은 엘프의 모습을 담은 브릿지 영상으로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낸 이들은 곧이어 ‘아이 노우’, ‘우리들의 사랑’을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후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너로부터’를 부르며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 팬들과 손과 눈을 맞추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20년 동안 엘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한 추억도 많았지만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엘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해줘서 2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최대 위기였던 2007년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특은 “당시 규현이의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화장실에 가서 부둥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어떻게 그 시간을 건뎠는지 모르겠다. 지금 규현이가 이렇게 건강하게를 넘어 건방지게 있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하다”고 너스레 떨었다.그런데 이날 규현은 공연 후반부 무대에서 내려오다 접질러 다리 근육이 놀라는 부상을 당해 홀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 후 마이크를 잡은 규현은 “귀한 시간 내서 큰 돈 들여 오셨는데 춤 추며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여러분을 위해 해외 투어 후 다시 한 번 저의 춤선을 서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앙코르 공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끝났단 얘기 들으며 20주년 맞이해…엘프와 30주년도 함께”이후 슈퍼주니어는 ‘잠들고 싶어’, ‘도로시’ 등 잔잔한 선곡을 비롯해 ‘미라클’, ‘파자마파티’, ‘미’, ‘로꾸거!!!’, ‘D.N.A.’ ‘록스타’, ‘아-차’ 등 지난 20년 서사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고, 공연 후반부에는 최신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를 비롯해 ‘미스터 심플’, ‘미인아’, ‘쏘리 쏘리’, ‘돈 돈!’ 등 타이틀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말미에는 ‘슈퍼쇼 11’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들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모여서 저희의 20주년을 축하해 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추억해줘서 감사하다. ‘슈퍼쇼 11’까지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게 이뤄질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30주년까지도 무조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규현에 이어, 이특은 “항상 듣던 말이 ‘너네 끝난 것 같다’는 말이었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20주년까지 왔다”며 “30주년, 40주년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계속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이번 서울 콘서트의 첫째 날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됐고,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24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 총 3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국내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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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과 성실로 증명한 선수’ 고광민의 은퇴식…“서울은 영원한 나의 집”

‘구리 메시’ 고광민(37)이 팬을 앞에서 은퇴식을 가졌다.고광민은 2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전반전이 끝난 뒤 은퇴식을 가졌다. 수비수인 고광민은 지난 2011년 데뷔 후 군 복무, 해외 진출(사바FA·말레이시아) 시기를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뛴 선수다. 그는 공식전 246경기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K리그1 우승 2회(2012·2016),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1회(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2013)에 기여했다.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의 터줏대감이라는 의미로 ‘구리 메시’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다. 2022년 리그 경기를 끝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고광민은 이날 서울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넬 기회를 잡았다. 하프타임 중 열린 은퇴식에선 고광민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구단은 그를 두고 “헌신과 성실로 증명한 선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은주 서울 대표가 고광민에게 직접 기념패와 액자를 전달했다. 공식 서포터스 수호신 역시 그를 위한 기념패를 준비해 자리를 빛냈다.마이크를 잡은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그라운드에 모든 걸 쏟아내려 노력했다. 선수 여정은 마치지만, 서울은 내 인생의 시작이자, 영원한 집이다. 오늘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지금 이순간만큼은 가장 행복한 선수였다는 점이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신 팬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 뒤 그는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팬들 역시 떠나는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한편 이날 고광민의 은퇴식에는 서울 출신 오스마르(서울이랜드)와 이웅희(천안시티)가 깜짝 등장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8.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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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재계약 후 여는 새로운 여정... 종합 선물 세트 ‘액트 : 투모로우’ [종합]

“다섯 번째 액트 시리즈, 종합 선물 세트로 준비했습니다.” (휴닝카이)재계약 발표와 함께 다시 써 내려가는 새로운 챕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청량부터 섹시, 그리고 솔로 무대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모든 서사를 압축해 선보였다.이들은 22~23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투모로우>’(이하 ‘액트 : 투모로우’)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2일, 리더 수빈은 공연의 마지막 엔딩 멘트에서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그렇기에 23일 무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모아(팬덤명)와 함께 모든 불안함을 지우고, ‘완전한 시작’을 함께 꾸며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 투게더’로 ‘진정한 함께’의 의미를 노래한 만큼, 신보 활동 종료 후 이어진 이번 투어는 그 메시지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까지 발표해온 사랑 노래로 오프닝을 열었다. ‘공연 맛집’이라 불리는 그룹답게, 이번 투어 무대 곳곳에는 색다른 장치들이 배치됐다. 시작부터 평범하지 않은 이동차 장치인, 밴드 트럭 이동차를 타고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분위기를 단숨에 달구어 올렸다. 이어 ‘위시리스트’, ‘러브 랭귀지’ 등 5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청량함을 뽐냈다.오프닝 멘트에서 멤버들은 “어제보다 오늘이 에너지가 더 좋다”고 강조했다. 태현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무대인 만큼, 셋리스트를 많이 고민했다”며 “저희 이름으로 낸 곡이 100곡이 넘는다. 여러분 덕분에 100곡이 넘었는데, 어제는 앞으로 200~300곡 내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재계약 소식을 다시 한 번 언급하기도 했다.이후 댄스 브레이크를 새롭게 더한 ‘데인저’와 ‘업사이드 다운 키스’ 무대에서는 검정색 가죽 의상을 입고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어지는 곡인 ‘그로잉 페인’, ‘굿 보이 곤 배드’ 등에서느 록 버전 밴드 사운드로 편곡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소화해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면모가 빛났다. 특히 이날 정규 4집에 수록된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태현은 감성 발라드 ‘버드 오브 나이트’, 수빈의 청량하고 밝은 ‘선데이 드라이버’, 휴닝카이의 절제되 섹시미 ‘댄스 위드 유’, 연준은 몽환적인 ‘고스트 걸’, 범규는 따뜻한 감성곡 ‘테이크 마이 하프’을 선보였다. 이들은 5인 5색 솔로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선물같은 순간을 안겼다.또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와 가장 최근에 발매한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번 공연의 서사를 매듭지었다. 또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와 가장 최근에 발매한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번 공연의 서사를 매듭지었다. 엔딩 멘트에서 멤버들은 전원 재계약의 감사함을 모아에게 돌리며, 팬들과 함께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태현은 “어제 모아 생일이었는데,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모아에게 오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제 수빈이 형이 말한 대로 저희가 여러분과 오랜 시간 함께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준은 “어제 좋은 발표를 했다. 저희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모아다. 앞으로도 모아일 것”이라며 “모아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보답할 수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 수빈은 “어제 재계약 발표를 하면서, 멤버들이 돈독해졌다는 것이 느껴졌다. 저희끼리 (재계약을) 당연히 할 것처럼 생각했다”며 “보통 (재계약을 할 때) 회사뿐 아니라 멤버들끼리 의견을 맞추는 것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의 경우에는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됐다. 멤버들이 한마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연차가 쌓였는데 이렇게 넓은 공연장을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아라면 잊지 못할 공연이자 의미 깊은 하루를, 이번 공연에서는 후각으로도 남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미라지’에서 선보였던 향기 연출을 재현했다. 각 무대 콘셉트를 반영한 향기를 컨페티에 입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9일 미국 산호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7개 도시, 일본 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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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연맹, 합천군과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업무협약

한국여자축구연맹이 경상남도 합천군과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연맹은 전날(21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경상남도 합천군과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본 협약식에는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송재천 경남축구협회부회장, 곽용완, 이호주 합천군축구협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 및 이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오는 11월 합천군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첫 막을 올리며 향후 2028년까지 4년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합천군은 2008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등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 주요 대회를 유치하며 한국 여자축구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연맹은 합천군이 경기장 잔디와 조명 등 주요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수단 이동 동선과 관중석 안전까지 세심하게 살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폭우 시 신속한 배수 작업 등 기민한 대응을 통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온 점도 큰 신뢰를 주었다. 이러한 꾸준한 협력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은 합천을 여자축구 주요 대회의 안정적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게 한 든든한 기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연속된 대회의 안정적 운영과 선수 보호, 지역 스포츠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은 “합천군은 오랜 기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힘써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합천에서 안정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협약이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스포츠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함께 뜻을 모아주신 합천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한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한국여자축구연맹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규모 대회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에 주력해 한국 여자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여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미래 세대 육성에도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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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스스로에게 미쳐있죠”…스트레이 키즈, 최고 기록보다 더 중요한 가치 [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를 갈고 만든 새 정규 앨범 ‘카르마’로 또 한 번 도약한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 정규 앨범 발매는 2023년 6월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방찬은 “올해 첫 컴백이기도 하고 첫 앨범이기도 하다. 11개월 동안 투어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다. 엄청 공 들인 앨범이 스테이(팬덤명)에게 줄 선물이라 생각한다. 스테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고 후회 없이 준비해 너무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방찬은 “멤버들과 많은 곡들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 앨범에 신경쓰고 있구나, 결국엔 우리 스테이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하자는 마음이 느껴졌다. 설명할 수 있는 심장이 불타오름이랄까. 따뜻하고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외부 시선,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표현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들어 온 성과들이나 우리가 노력해 온 결실들, 긍정적인 업보를 담은 앨범을 내고 싶어 ‘카르마’라는 앨범명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세리모니’는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진은 “사실 지금까지 봤던 모든 앨범을 다 이를 갈고 만들었지만 우리가 딱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서 내는 앨범이고 우리만의 축하의 세리머니 같은 앨범이라, 스테이와 좀 더 즐기면서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번 ‘카르마’ 앨범 ‘세리머니’로 좋은 성과가 나오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겠지만, 우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8년의 시간도 돌아봤다. 창빈은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이, 맞을지 고민도 많았고, 안 좋은 글을 많이 봤던 기억도 난다. 그런 것에 대한 불확신이 있었는데 멤버들 스테이들이 우리를 믿어주셔서 확신을 갖고 고집 부리며 계속 해온 것 같다. 고집 부린 게 좋은 업보로 이렇게 작용한 것 같아서, 투어를 돌면서도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고, 그렇게 극복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무너지지 않고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서로 힘들 때마다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게 만들어줬다. 가지에서 시작했다면 지금은 뿌리가 깊은 튼튼한 나무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많이 어른이 됐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멋있는 존재가 되면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앨범에는 ‘세리머니’ 외에도 ‘삐처리’, ‘크리드’, ‘엉망(메스)’, ‘인 마이 헤드’, ‘반전(하프타임)’, ‘피닉스’, ‘고스트’, 팬송 ‘0801’과 ‘세리머니’ 페스티벌 버전, 영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총 11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스키즈만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미 ‘빌보드 200’ 6연속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새 앨범으로 신기록 경신을 기대하는지 묻자 현진은 “사실 우리는 빌보드 기록 경신 이런 것에 대해 당연히 인지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리고 감사함을 갖고 있지만 창빈형이 말한 것처럼, 그런 게 눈 앞에 보이지 않고, 어떤 걸 해야 무대에서 미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는 기록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기록이던 간에 그냥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우리가 만드는 음악, 앨범, 우리끼리 미치면서 그냥 쭉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각종 최초, 최고 기록을 써내려왔다. 현진은 “우리도 처음 해보는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이라 굉장히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막상 진짜 그런 큰 규모의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되니 우리를 이렇게 관심있게 지켜봐주는 스테이에게 정말정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죽기 직전까지 기억남을 무대를 떠올린다면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바라보는 스테이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미쳐 있다고도 했다. 창빈은 “우리는 무대에, 스테이에, 음악에 미쳐 있기도 하지만 스키즈라는 팀에 미쳐 있다. 아직까지도 모여 있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많고 비전을 그리는 진지한 얘기도 많이 하고 팀에 대한 애정이 정말 미쳤다. 우리가 뭘 해야 잘 할 수 있는지, 우리가 뭘 해야 미칠 수 있는 무대인지 노래인지를 잘 파악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진은 또 “스트레이 키즈라는 이름도 멋있는 것 같다. 방황하는 키즈들인데, 우리가 방황을 할 때 스테이가 꼭 잡아주는 것 같아서, 스테이와의 유대감도 많이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감사한 기록들,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정규 4집 ‘카르마’를 동시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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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페이커 ‘세리머니’ MV 출연 영광, 감사”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롤 세계 챔피언 페이커가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 정규 앨범 발매는 2023년 6월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외부 시선,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는 E스포츠 롤 세계 챔피언 페이커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보았다. 이에 대해 필릭스는 “해외에 있는 동안 투어 중이었는데, 페이커 선수가 재미있고 멋있게 촬영을 해주셔서 놀라웠다. 직접 뵙진 못했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페이커 선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필릭스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콘서트에도 초대하고 싶고, 게임도 한 수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타이틀곡 ‘세리모니’는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세리머니’ 외에도 ‘삐처리’, ‘크리드’, ‘엉망(메스)’, ‘인 마이 헤드’, ‘반전(하프타임)’, ‘피닉스’, ‘고스트’, 팬송 ‘0801’과 ‘세리머니’ 페스티벌 버전, 영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에도 총 11곡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스키즈만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정규 4집 ‘카르마’를 동시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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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7연속 1위 기대보다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의 신기록 경신 기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스트레이 키즈 정규 4집 ‘카르마’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키즈합 힙테이프’ 이후 약 8개월 만, 정규 앨범 발매는 2023년 6월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미 ‘빌보드 200’ 6연속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들은 새 앨범으로 신기록 경신을 기대하는지 묻자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번 ‘카르마’ 앨범 ‘세리머니’로 좋은 성과가 나오면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겠지만, 우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현진은 “사실 우리는 빌보드 기록 경신 이런 것에 대해 당연히 인지하고 알고는 있지만, 그리고 감사함을 갖고 있지만 창빈형이 말한 것처럼, 그런 게 눈 앞에 보이지 않고, 어떤 걸 해야 무대에서 미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는 기록도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떤 기록이던 간에 그냥 앞으로도 계속 즐기면서 우리가 만드는 음악, 앨범, 우리끼리 미치면서 그냥 쭉 스트레이 키즈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스트레이 키즈라는 이름도 멋있는 것 같다. 방황하는 키즈들인데, 우리가 방황을 할 때 스테이가 꼭 잡아주는 것 같아서, 스테이와의 유대감도 많이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감사한 기록들,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명 ‘카르마’는 노력을 운명이자 숙명으로 삼은 이들이 쟁취해낸 오늘이라는 업보를 뜻한다. 외부 시선,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스트레이 키즈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세리모니’는 뜨겁게 견뎌낸 시간을 지나 마침내 스스로를 축하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세리머니’ 외에도 ‘삐처리’, ‘크리드’, ‘엉망(메스)’, ‘인 마이 헤드’, ‘반전(하프타임)’, ‘피닉스’, ‘고스트’, 팬송 ‘0801’과 ‘세리머니’ 페스티벌 버전, 영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에 정규 4집 ‘카르마’를 동시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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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오늘(22일) 정규 앨범 발매… 대상 포함 4관왕, 대대적 컴백 전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전날 대상을 수상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늘(22일)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타이틀곡 ‘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숱한 K팝 최초와 최고 기록을 쓴 역대급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이 전 세계 음악팬들의 함성을 불러일으킬 성대한 컴백 세리머니를 펼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대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상과 함께 ‘K 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클래스상’까지 4관왕을 이룬 스트레이 키즈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컴백 전날 큰 상과 스테이(팬덤명)에게 큰 힘을 받아 열심히 활동 시작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올 한 해 전 세계 스테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냈고 스테이가 저희에게 큰 선물을 주신 덕에 힘내서 남은 해도 긍정적인 업보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7월 발표한 미니 앨범 ‘에이트’ 타이틀곡 ‘칙칙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작 ‘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합)’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무대를 보여주고 시상식 엔딩을 장식했다. ‘퍼포먼스 대장주’ 명성에 빛나는 압도적인 에너지와 장악력,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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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차 임신부”…성현주, 만삭 D라인 공개아며 임밍아웃 [AI 포토컷]

개그우먼 성현주가 만삭의 D라인을 공개했다. 성현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의 D라인 사진을 공개하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성현주는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되었답니다. 휘몰아치는 임신 증상들을 한치의 오차 없이 그득하게 겪으며 감사한 마음보다 임신 이거 이렇게 힘든 거였나 하는 유약한 마음 앞섰네요”라고 했다.성현주는 “이제 남은 한 달,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고마운 사람들의 흘러넘치는 축하를 만끽하며 뒤뚱뒤뚱 유난하게 걸어보려고요. 아마도 저는 머지않아 또 다른 작은 사람을 끔찍하게 사랑하게 되겠죠? 그것은 제가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 그래서 저도 해요. 임밍아웃 그거”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성현주의 만삭 사진이다. 그는 올블랙 상하의를 입고 배를 감싸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성현주는 지난 2020년 만 5세의 아들 이서후 군을 잃었다. 성현주는 아들과 함께 한 1000일의 기록을 엮은 에세이 ‘너의 안부’를 출간하고 인세 전액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8.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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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신혼집’ 김종국, 드디어 결혼… “저 장가간다” [공식]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18일 김종국은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저 장가간다”고 결혼 소식을 알리는 손편지를 게재했다.김종국은 가까운 시일 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한 소규모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다”며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종국은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약 62억 원 상당의 논현동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고 언급하며 “결혼을 하려면 준비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이하 김종국 편지 전문.안녕하세요 김종국입니다.언젠가는 제가 이런 글을 써서 직접 올리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는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이 떨리고 긴장되네요.너무나 긴 시간 동안 늘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항상 인간 김종국 곁이 되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저 장가갑니다.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네요..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렇죠?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합니다.오랜 시간 늘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장가도 가고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또 하게 됐습니다.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김종국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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