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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이성우, 오늘(12일) ♥영어강사와 결혼…“나이 50에 신혼”

밴드 노브레인 이성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영어강사로 알려졌다.앞서 이성우는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보다 더 (반려견) 두부, 넨네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살다 보니 결혼 한 번은 한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고 밝혔다.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많이들 궁금해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다. 아무튼 축하해달라”며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방송된 예능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예비 신부가 가수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이성우는 1976년생으로 밴드 노브레인의 리더이자 보컬이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사나이’ ‘아름다운 세상’ 등 히트곡을 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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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더 시즌즈’ MC 다시 노렸다…”스케줄도 취소하고 나와” (‘쓰담쓰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명절 후유증을 날리는 특별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호흡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지코, 어반자카파 조현아, 에이티즈(ATEEZ) 종호, 딘딘, 주우재, 국카스텐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날 방송은 긴 황금 연휴가 쓸쓸한 이들을 위해 ‘오늘 밤은 혼자 있기 무서워요’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MC 십센치(10CM)는 특별히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더 시즌즈’ 최초로 객석에 ‘눕존’을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히트곡 제조기’ 지코는 방송 최초로 ‘Roommate(룸메이트)’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눕존’에 뛰어들어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진행을 맡았던 전임 MC 지코는 “마음은 계속 이 자리에 있었다”며 “‘더 시즌즈’와 저는 헤어진 적이 없다”고 MC 자리를 노려 십센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코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는데 취소하고 나왔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는 관객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한 뒤 노래 선물을 이어갔다. 지코는 십센치와 함께 ‘Artist(아티스트)’와 ‘ANTI(안티)’ 듀엣 무대를 꾸미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십센치는 “무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지다”며 지코만의 무대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지코는 “9년 만에 ‘쇼 미 더 머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됐다. 배우겠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고 끝으로 ‘사람’ 무대로 깊은 감성을 선사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내공 깊은 가창력을 선보였고 에이티즈 종호는 아이유의 ‘좋은 날’을 재해석하며 3단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조현아는 딸 부잣집의 늦둥이로 자라 ‘네모의 꿈’을 들으며 누나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고, 실제 사연의 주인공으로 딘딘이 깜짝 등장해 ‘네모의 꿈’을 열창했다. 녹화 당일 어머니 생신임에도 ‘10CM의 쓰담쓰담’을 방문한 딘딘은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들 ‘네모의 꿈’ 극복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조현아, 종호, 딘딘은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공감과 유쾌함을 아우르는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종호는 사연자를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했고, 조현아는 슬픈 버전의 ‘줄게’를 가창해 짙은 소울을 전했다. 특히 네 사람은 ‘줄게’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찰떡 호흡을 입증했다. 끝으로 딘딘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가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음악에 진심인 남자’ 주우재는 십센치를 향해 “이렇게 염세적인 진행자는 없다”, “긴장도가 많이 떨어지셨다”며 저격 멘트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역주행을 일으킨 주우재의 ‘너에게 닿기를’ 커버에 감사함을 표했고 주우재는 “770만 조회수를 챙겼다. 저도 수혜를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너에게 닿기를’ 듀엣 무대를 꾸몄고 187cm의 장신 주우재는 십센치를 위해 ‘매너 다리’를 장착해 특별히 보는 재미를 더했다. 주우재는 명절 잔소리가 두렵다는 관객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잔소리를 피할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사연에 걸맞은 선곡으로 십센치와 함께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가창했다. 이어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무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국카스텐은 ‘ANTMIL(앤트밀)’ 무대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보컬 하현우는 십센치를 향해 “과거엔 이렇게까지 잘생기지 않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잘생겨지더라. 한편으로는 나도 희망을 가졌다”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십센치의 혼을 쏙 뺐다. 11년 만에 정규 3집 ‘AURUM(아우름)’으로 돌아온 국카스텐은 “정규앨범까지 3년이 걸렸다. 트랙수가 늘어나고 테마들이 만들어지다 보니 결국 21개 트랙이 완성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우여곡절도 많았고 큰 도전이었다. 긴 시간 동안 많이 방황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면서 이 앨범을 완성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보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국카스텐과 십센치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불렀다. 십센치는 어쿠스틱 농밀 버전으로 국카스텐의 ‘거울’을, 국카스텐은 청양고추 마라맛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국카스텐은 신곡 ‘KICK OUT(킥 아웃)’을 열창했고 십센치가 코러스로 참여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에 객석에서는 앙코르 연호가 이어졌고 국카스텐은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02
국가대표

‘울보 막내→韓 최고 레전드’ 손흥민, 차범근 넘어 최다 출전 단독 1위…이재성도 센추리 클럽 가입 [IS 상암]

펑펑 울던 막내가 어느덧 한국 축구 최고의 레전드가 됐다. 손흥민(LAFC)이 브라질전에 선발 출격하면서 한국 축구 역대 최다 출전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뜨거운 발끝을 과시하는 손흥민이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2010년 12월 시리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15년 만에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단독 1위(137경기)에 이름을 새겼다. 브라질전 출격으로 A매치 통산 136경기를 소화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감독을 제쳤다. 브라질전을 앞둔 손흥민은 최다 출전 기록 경신에 관해 “15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자리를 만들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홍명보) 감독님도 계시고, 차범근 위원님도 대표팀이란 자리를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셨다. 내가 태극마크의 의미를 잘 받아들이고, 사람, 축구선수로 성장하게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내일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면 그동안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되는데,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훌륭한 것은 그동안 손흥민 선수가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을 이동할 때마다 항상 장거리 여행이 많았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다”며 엄지를 세웠다.오는 14일 열리는 파라과이와 A매치에서는 손흥민의 최다 출전 기록 경신을 축하하기 위해 ‘레전드 올드 앤 뉴 – 프롬 차, 투 손(Legend Old & New – From Cha, To. Son)’이란 타이틀로 기념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인 차범근 전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손흥민에게 최다 출전 기념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브라질전에 선발 출격하는 1992년생 동갑내기 이재성(마인츠)은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다.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재성은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고, 10년 만에 대업을 이루게 됐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10 19:37
연예일반

“무슨 얼어죽을”… 전원주, 건강 이상설 직접 해명 (특종세상)

배우 전원주가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며 여전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62년 차 배우 전원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올해 87세인 전원주는 “쉬는 날이 없다. 비는 날이 있으면 속상하다”며 여전히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는 “이렇게 나이 들어도 일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며 무대 위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했다.이날 전원주는 군산 공연장에서 배우 김성환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김성환이 “건강은 괜찮으시냐”고 묻자, 전원주는 “괜찮다. 무슨 얼어죽을 건강이냐”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나 최근 눈에 띄게 야윈 모습에 김성환은 “살이 빠지신 것 같다. 식사 잘하셔야 한다”고 걱정했고, 전원주는 “요즘 많이 안 먹게 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방송에서는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도 등장했다. 며느리는 “주변에서 어머님 살이 빠졌다고 걱정하시는데, 체력이 좋아서 여전히 지방 공연 다니신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난 멀쩡한데 왜들 그러나”라며 웃어 보였다. 실제로 그는 지방 공연을 마친 뒤에도 호텔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관리를 이어갔다.또한 전원주는 변호사를 만나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생해서 모은 돈을 자식들에게 물려줘야지 그냥 갈 수는 없지”라며 “남편이 ‘어려운 사람 많이 도와주고, 인색한 여자가 되지 말라’고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던 전원주는 “몸은 멀쩡하다”며 특유의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08:08
프로야구

흙니폼에 '이기자' 새긴 간절함, 작년에도 올해에도 삼성의 가을엔 '가을 헌곤'이 있었다 [WC2 인터뷰]

볼넷으로 1루에 나갔다.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 그리고 허를 찌르는 도루로 3루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희생플라이. 이 악문 전력질주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먼저 도달했다. 이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코 빠르지 않지만, 허투루 느리지도 않은 김헌곤의 발이 삼성 라이온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 행을 이끌었다. 삼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WC·2선승제) 2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패했지만(1-4) 정규시즌 4위로 WC에 선착한 덕에 1승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준PO에 진출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단 1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1회 말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가 전부였다. 다행히 상대 선발 로건 앨런이 1회 사사구 4개로 흔들리면서 밀어내기 볼넷 2득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2회부터 7회까진 퍼펙트로 NC 마운드에 묶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불펜진의 완벽투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경기였다. 그러던 중 삼성이 완전이 승기를 거둔 장면이 있었다. 8회 말이었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5구 볼넷을 골라 나가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해 득점권에 위치했다. 그리고 이어진 투수 하준영과의 승부. 2번째 공이 포수를 향했을 때 김헌곤이 3루로 쇄도했다. 허를 찌르는 도루였다. 3루까지 도달한 김헌곤은 김성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쐐기점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헌곤의 유니폼은 흙으로 뒤덮여 있었다. 홈으로 쇄도할 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를 돌아본 김헌곤은 "무조건 살자는 생각으로 달렸다. 그런데 다리가 생각보다 너무 안 나가더라. (비가 온 탓에) 진흙이 스파이크에 너무 붙어있었다. 모래주머니 찬 것처럼 무거웠다. 마은은 두세발 앞에 나가 있는 것 같았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살아서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날 김헌곤의 흙니폼은 특별했다. 김헌곤의 간절함이 담긴 '이기자' 문구가 새겨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유니폼이라고 받은 뒤에, 이기고 싶은 마음가짐을 담아 적었다. 말 그대로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른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간절함을 담은 장면이 바로 8회 나왔던 3루 도루였다. 그는 "훈련할 때 이종욱 주루코치님과 수없이 연습했던 작전이었다. 오늘 코치님이 '자신 있으면 사인을 달라'고 하셔서 바로 사인을 드렸고, 오케이 사인이 났다. 코치님이 정말 많이 준비해 주셨는데, 중요한 순간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코치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안타' 답답한 흐름을 시원하게 뚫어준 작전 야구였다. 김헌곤은 "단기전은 좀 더 과감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김헌곤의 '가을 활약'은 더 이상 어색한 장면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김헌곤은 결정적인 순간 홈런과 호수비를 하면서 팀의 플레이오프(PO) 승리와 한국시리즈(KS)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사실 정규시즌 때 부상 복귀한 뒤 너무 부진했다. 어떻게 해서든 (가을야구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오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제는 준PO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헌곤은 "어떤 팀을 만나거나 어떤 투수를 상대하는 걸 의식하는 것보단, 단기전이기도 하고 뒤가 없기 때문에, 매 순간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08 00:17
연예일반

‘서울가요제 대상’ 이적, 조용필 저작권 승인에 “다시 한번 감사”

가수 이적이 선배 조용필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적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0's MBC 서울가요제. 정말 좋은 선후배 동료들과 즐겁게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이준영과 내가 대상을 받긴 했지만, 참가한 모든 분이 대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적은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왕 조용필 선배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놀면 뭐하니?’ 300회도 축하드린다. 모나리~자! 해피 한가위”라고 덧붙였다.앞서 이적은 이날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가창, ‘널 그리며’를 부른 이준영과 공동 대상을 받았다. 당초 이적은 저작권 문제로 다른 무대를 준비 중이었지만, 가요제 하루 전날 조용필이 저작권을 승인하면서 경연곡을 ‘모나리자’로 변경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3:52
연예일반

‘결혼’ 김나영·마이큐 “다정한 축하 감사…발맞춰 걸어가겠다”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김나영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제저녁, 비가 그치는 날씨의 축복 속에 마이큐와 가족이 되는 식을 올렸다”며 “지금껏 받은 따뜻한 응원과 다정한 축하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며 살겠다. 고맙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 여러 장 게재했다.마이큐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아름다운 신부, 그리고 근사한 두 친구(아이)와 함께 발맞춰 걸어간다. 따뜻한 말씀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짧은 인사를 남겼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 1일 마이큐와 재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4년 동안 내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짧지 않은 시간 나와 내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며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결혼 4년 만인 2019년 이혼 소식을 알린 김나영은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으며, 2021년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09:26
스타

적재, ♥허송연과 야외 결혼식… "나랑 같이 걸을래" 직접 축가

가수 적재와 방송인 허송연이 부부가 됐다.두 사람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야외 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번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지만 하객들의 SNS를 통해 현장 분위기가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하객으로는 전현무, 카라의 강지영·한승연, 허송연의 동생 허영지, 궤도,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 유재필, 배혜지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신부 허송연은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밝은 미소로 입장해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축가는 신랑 적재, 허영지, 강지영, 김준수 등이 맡았다. 특히 적재는 자신의 대표곡 ‘나랑 같이 걸을래’를 직접 불렀고, 허송연은 신랑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결혼식 이후 지인들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허영지는 브라이덜 샤워 사진과 함께 “나의 반쪽, 사랑하는 언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적재는 지난 7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송연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데뷔한 적재는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은 허영지의 친언니로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허송연은 허영지와 유튜브 채널 ‘허자매’을 운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2:29
연예일반

아이유·주지훈 연기자상… 제 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성료

제20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이 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가 개최됐다. 방문신 서울 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장(한국방송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드라마 단일 장르만의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50개국(지역), 276편의 작품이 참여하며 전 세계 드라마 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대한민국 K-드라마가 그 중심에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시상식에는 아이유, 주지훈, 김민하, 사카구치 켄타로 등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쥔 9명의 글로벌 스타와 국제경쟁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나지현, 우무트 아랄 감독 등이 무대에 올랐다.올해 상반기를 휩쓴 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인 주지훈과 아이유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무대를 더욱 빛냈다. K-드라마부문 ‘중증외상센터’로 남자연기자상을 받은 주지훈은 “현재에도 사람을 살리고 계신 중증외상센터 의료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드라마 속에 액션과 위트, 진심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품을 끝까지 짊어지고 가주신 이도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시상자로 나선 염혜란과 따뜻한 포옹을 나눈 뒤 소감을 전했다. “임상춘 작가님과 김원석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용림, 나문희 선생님, 염혜란 선배님 등 훌륭한 선배·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자부심이자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동적인 소감을 더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 영예상인 골든버드상은 벤 스틸러 감독에게 돌아갔다. 촬영 일정으로 영상메시지를 통해 소감을 밝힌 벤 스틸러 감독은 ‘오랜 시간 제게 영감을 준 뛰어난 작품들이 탄생한 한국에서 주목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인간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정교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는 제작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글로벌 한류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아시아스타상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일본), 필름 라차난 마하완(태국), 다니엘 파딜라(필리핀), 안나 조블링(말레이시아)이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는 장도연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도바리바리’를 통해 보여준 특유의 케미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올해 20회째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CBS의 후원으로, 장도연과 옥택연이 사회자를 맡았고, 축하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은 전 객석의 마음을 울리는 깊이 있는 노래로 큰 감동을 안겼다. 이외에도 아일릿, 어반자카파와 수상자 영탁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수상자와 시상자가 등장하는 레드카펫 행사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한편, 10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과 석촌호수 서호(송파나루공원)에서는 드라마어워즈 2025 ‘드라마페스타’도 펼쳐진다. 로이킴, UV(유세윤, 뮤지), 정인&하림 등 화려한 라인업의 OST콘서트부터, ‘폭싹 속았수다’의 오민애·김금순, ‘귀궁’, ‘버터플라이’의 김지훈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드라마페스타’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과 출연자 라인업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2:02
연예일반

박보미, 3.69kg 딸 출산… “사랑하는 우리 장군”

배우 박보미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박보미는 2일 자신의 SNS에 “2025년 10월 2일 오후 12시 5분, 3.69kg 사랑하는 우리 장군… 아니 공주님 짜잔! 감사, 감사, 또 감사”라는 글과 함께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담겨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보미는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첫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드린다”, “몸조리 잘하세요”, “딸이 정말 귀엽다”, “언니 닮아 예쁘고 밝게 클 것 같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박보미는 지난 2020년 12월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했다. 2022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이듬해 5월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세상을 떠나 보내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고, 마침내 건강한 딸을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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