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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5월 신작 라인업 공개…‘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태계일주4’ 볼거리 풍성

웨이브가 ‘먼슬리 웨이브’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5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독점 공개되는 가족 친화형 예능, 웃음사냥을 노리는 코믹 드라마, ‘다시보기 열풍’을 부를 예능 등이 새롭게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6500만 조회수 웹툰 원작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 오리지널 드라마로 첫선먼저 웨이브가 자신 있게 내놓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6500만 조회수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극본 김영은, 각색&연출 이성태,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베리굿스튜디오, 제공 체인징픽쳐스)가 5월 중 독점 공개된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드라마 ‘무빙’의 이정하와 ‘간 떨어지는 동거’, ‘이두나!’의 김도완이 각각 의겸과 윤기 역을 맡았다.◇ 오직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 ‘랜선 육아왕’, ‘갱스 오브 런던’ 독점 공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개되는 가족친화형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되는 ‘랜선육아왕 : 꽃꼬마프로젝트’는 생애 첫 유치원 선생님이 된 ‘육아 초보’ 황광희가 전 세계 ‘랜선 유모’들의 조언을 받들어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아이&부모 성장 버라이어티다. ‘래니(온라인에서 연결 가능한 육아 고수)’들과 라이브 연결을 진행해 현실적인 해법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을 경험하며 커가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육아 조언이 필요한 부모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갱스 오브 런던3’ 또한 웨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은 시즌1~2 전편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데 이어, 지난 4월 28일에는 시즌3의 전체 에피소드가 모두 공개돼 ‘갱스 오브 런던’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갱스 오브 런던3’는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번역을 맡아 느와르적 묘미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노무사 노무진’ & ‘24시 헬스클럽’, 지상파 드라마 신작5월에는 지상파의 ‘코믹 드라마’ 두 편이 연달아 출격하며 웃음 사냥을 예고한다. 30일 첫 공개되는 MBC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 ‘믿고 보는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으로 맹활약을 예고하며, 설인아, 차학연, 탕준상, 경수진,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이준영X정은지 주연의 KBS2 ‘24시 헬스클럽’은 4월 30일 첫 공개된 작품이다.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전무후무한 ‘헬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예능도 볼거리 풍성…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티처스2’11일에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가 첫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색다른 나라로 떠나 그곳의 일상을 살아보는 무계획 극사실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 시즌3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시즌4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이자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 ‘차마고도’를 여행한다. 기안84를 비롯해 시즌1~3에서 호흡을 맞춘 빠니보틀-이시언-덱스가 전원 합류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학부모와 학생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로, 시즌1 종영 후 7개월의 휴식 끝에 새롭게 돌아온다. 시즌1에서 활약한 ‘일타 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과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가 ‘멘토 군단’으로 재결합한 것은 물론, 22년 차 현직 국어교사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하며 새바람을 예고한다.이밖에도 육성재X김지연 주연으로 첫 공개 직후부터 무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귀궁’ 또한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1 09:12
영화

보통 의드 아닌 ‘하이퍼나이프’...‘죽이는’ 스릴러, 디즈니+ 살릴까 [IS포커스]

박은빈, 설경구 주연 시리즈 ‘하이퍼나이프’가 색다른 메디컬 스릴러로 조용한 화제 몰이 중이다. 2일 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8부작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침체된 분위기의 디즈니플러스에 훈풍을 가져다줄지 이목이 쏠린다.지난 1일 글로벌 OTT 순위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하이퍼나이프’는 전날인 지난달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공개 이틀 만에 정상을 차지한 뒤 2주 연속 지키고 있으며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5위권을 수성 중이다.‘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외과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섀도우 닥터로 전락시킨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다. ‘메디컬 스릴러’라는 장르를 내세웠듯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나 지난 2월 넷플릭스에서 크게 선전한 ‘중증외상센터’ 등 보통의 의학 드라마와는 결이 크게 다르다. 1년째 해소되지 않은 의정 갈등 여파 사정권 밖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숭고한 영웅보단 비정상적 천재 대결‘하이퍼나이프’는 제목처럼 과잉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쥔 칼을 둘러싼 이야기다. 극중 의사인 두 주인공에게 칼은 수술 도구인 메스지만 세옥은 사람을 직접 해치는 흉기로 칼을 사용하기도 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하이퍼나이프’ 속 세옥과 덕희는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영웅보단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사이코패스에 가깝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이퍼나이프’는 의학 드라마로서의 요소는 적다. 등장하는 수술 장면도 주인공들의 천재적인 실력을 뒷받침할 뿐인 장치”라며 “의학 드라마라면 환자에 얽힌 이야기가 나와야 하지만 이 작품에선 그보다도 두 주인공이 ‘살릴까 죽일까’ 하는 이야기가 강하다. 그 부분이 장르적 재미를 준다”고 분석했다.작품이 내세운 중심 관계성은 ‘사제지간’이지만 성장 같은 훈훈한 이야기와 거리가 멀다. 위험한 충동성마저 서로 닮은 ‘데칼코마니’라는 테마가 더해져 기이한 두 사람의 닮고 다름, 자기애 또는 자기혐오와 같은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제시한다. 시청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수술 또는 상해 묘사가 잔혹하지 않다는 점은 호평 포인트다.참지 않고 욕망대로 분출하는 극단적인 인물상에 설득력을 더하는 건 ‘도합 98년 경력’이라는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다. 어느덧 데뷔 29년 차 박은빈은 선하고 여린 이미지를 지우고 날 것의 독기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설경구는 이를 능란하게 받아쳐 낸다. 윤찬영과 박병은이 연기한 세옥의 불법 수술팀 멤버들도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톤으로 균형을 맞춘다. ◇악vs악, 미드 맛 피카레스크…위기의 디즈니+ 구할까‘하이퍼나이프’는 여느 때보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디즈니플러스의 구원투수로 출격했다. 예상 밖에 부진했던 김혜수 주연 ‘트리거’와 사생활 폭로 여파로 공개일을 조정하게 된 김수현 주연 ‘넉오프’의 사이에 낀 작품으로서 그저 징검다리가 아닌 비장의 한 수가 돼야 한다.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리거’가 공개 중이던 지난 2월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7만 명에 불과했다. 같은 달 ‘중증외상센터’가 크게 견인한 넷플릭스가 134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격차다. 당초 올해 디즈니플러스 라인업 중에서도 기대작이었던 ‘넉오프’가 4월 공개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활동 적신호를 켜면서 예정된 제작보고회와 시즌2 해외 촬영을 중지하고 공개도 잠정 보류한 상태다.디즈니플러스는 지금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황. ‘하이퍼나이프’는 첫 에피소드 공개 7일 만에 전 세계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025년 가장 많이 본 한국 작품에 등극해 그 역할을 도맡았다.마니아 팬층 형성도 관측되지만 ‘하이퍼나이프’가 지닌 한계점도 있다. 정 평론가는 “예상을 벗어난 의외의 전개를 비롯해 캐릭터들이 반전을 거듭하지만 그 이유가 중반 회차까진 명확히 그려지지 않았다.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시청자에겐 재미 요소가 나열된 자극적 드라마에 그칠 수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한국 보단 미국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경향을 따르는 작품이다. 사이코패스 같은 인물들이 등장해 악과 악이 부딪히는 피카레스크 적 재미가 있으나, 결국 이를 통해 세태를 비판하는 식의 결집된 주제 의식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09:48
예능

“그건 핑계에요”… 국어 1타 윤혜정 ‘팩폭’에 전현무도 감격 (‘티처스2’)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새롭게 합류하는 ‘뉴티처’의 정체가 ‘국어 1타’ 윤혜정으로 밝혀졌다. 1일 공개된 ‘티처스 시즌2’ 티저에서 ‘1타강사 듀오’ 정승제&조정식,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까지 놀란 뉴티처가 공개됐다. 정승제가 먼저 “그분의 존재는 ‘태양’?”이라며 한마디로 정의하자, 미미미누는 “수능 국어의 역사와 함께 해오신 분”이라며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조정식도 “그냥 압도적으로 넘버원 아닌가?”라며 ‘1타 중의 1타’임을 인정했다. 모두가 고대하던 ‘뉴티처’의 정체는 22년 차 현직 교사이자 EBSi 국어 1타 강사 윤혜정이었다. 국어야말로 수험생들에게 있어 성적이 가장 오르지 않는 과목으로 입시를 좌우할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문해력에 대한 이슈는 계속 거듭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국어 난이도를 높여가고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던 중 ‘티처스2’에 ‘공교육의 황제’ 윤혜정이 전격 출격, 국어 과목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종지부를 찍어줄 전망이다.특히 ‘국어 개념의 1인자’ 윤혜정은 만점을 위한 남다른 공부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윤혜정이 “학생부에 들어가면 굉장히 좋은 거다”, “교무실은 OOO 시즌이면…”이라며 현직이자 경력직이어야만 알 수 있는 교사 업계의 톱 시크릿을 숨김없이 털어내는 모습은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든 걸 털어주는 ‘뉴티처’ 등장에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도 모두 감격했다. 조정식 또한 “현직에 계시니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솔루션에 감탄했다. 윤혜정은 솔루션에만 프로인 것이 아니라 도전학생에게 따끔한 소리를 하는 것에도 1타였다. 그는 도전학생들을 향해 “이제까지 뭐했어?”, “그건 핑계예요”, “그냥 공부 안 하는 학생일 뿐이다”, “우리 반 학생이잖아? 진짜 등짝 스매싱 날렸어”라며 팩폭을 선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속이 다 후련하다”며 흡족해했다. 냉철한 팩폭으로 ‘팩폭 1인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퉈왔던 정승제&조정식마저도 ‘윤혜정 표’ 팩폭에 떨었다. 과연 달콤살벌한 국어 1타 윤혜정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 국·영·수 완전체 'T벤져스' 정승제X조정식X윤혜정, 그리고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와 함께 돌아오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2 08:56
IT

삼성·LG, 최대 시장 중국 'AI 가전'으로 홀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 시장 중국을 AI(인공지능) 가전으로 공략한다. 고객의 행동 패턴까지 파악하는 맞춤형 기능을 대거 탑재해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을 꽉 잡은 현지 브랜드를 추격하겠다는 포부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전 투톱은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 나란히 출격해 AI 가전이 바꾸는 일상을 소개한다. 이번에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AWE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 박람회로 꼽힌다.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1512㎡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연결 시나리오를 선보인다.회사는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신제품, 7형 스크린을 붙인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을 전시한다. AI 기능의 사용성을 높이는 '스크린'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식재료의 입출고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의 두 가지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등 AI 기능을 갖췄다.가벼운 터치나 '빅스비' 음성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추가했고, 다양한 식재료를 즐기는 중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찻잎, 곡물 등을 낮은 습도로 보관하는 '건습 박스'와 채소, 과일 등을 높은 습도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보습 박스'를 넣었다.냉장고 상단에는 'UV 청정 탈취기'가 있어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고, UV LED로 부착균까지 살균해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세탁기는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최적화된 코스로 알아서 세탁하는 'AI 맞춤 세탁'과 세탁물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섬세하게 세탁하는 'AI 버블' 기능을 지원한다.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AI 기능과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며 "소비자의 일상에 혁신을 더하는 AI 홈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주제로 1104㎡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부스 입구에 설치한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환경을 감지하고 대화하며 연결된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나에게 맞는 가전을 만들어가는 '씽큐 업'과 고장이나 이상 징후 등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AI 홈이 제안하는 미래 모습 등을 전시한다.'AI 코어테크'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공간도 조성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 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다.또 관람객들은 AI로 세탁물의 무게, 옷감 등을 분석해 세탁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적용한 세탁기, 고객이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에어컨 등 가전에 적용된 AI 코어테크를 살펴볼 수 있다.3~4인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홈, 신혼부부를 위한 브릴리언트 홈, 시니어 부부를 위한 컴포터블 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러빙 펫 홈 등 주거 형태에 따라 고를 수 있는 가전 솔루션도 공개한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아시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알려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21 08:10
IT

이통사 AI 경연장 된 스페인…AI 이강인부터 2050년 일상까지

이동통신 3사가 자체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들고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 나란히 출격했다. 전 세계적인 AI 트렌드에 맞춰 올해는 통신보다 차별화 AI 서비스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이통 3사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에서 서로 다른 콘셉트로 부스를 꾸려 AI 서비스와 청사진을 공개한다.지난해 AI 사업의 두 자릿수(19%) 매출 성장을 이룬 SK텔레콤은 B2B(기업 간 거래) 파트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SK텔레콤은 기업 고객 누구나 쉽고 빠르게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 가산에 AI DC(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에 100㎿급 AI DC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계획 중이다.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소규모 모듈러 AI DC, 단일 고객 전용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4대 AI DC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친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고객 친화적인 AI 서비스에 방점을 찍었다.먼저 KT는 AI를 스포츠와 K팝 등 콘텐츠와 접목한 ‘K스타디움’을 조성했다. 여기서 만나볼 수 있는 AI 이강인은 KT가 후원하는 축구선수 이강인을 AI로 학습한 디지털 휴먼이다. 키오스크에 이름을 입력하면 AI 이강인이 실제와 같은 환영 메시지를 전한다.또 KT는 가족사 지니뮤직과 손잡고 K팝에 AI와 AR(증강현실) 기술을 녹인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카메라와 센서로 관람객의 움직임을 AR 댄서들의 공연과 실시간으로 합성해 무대에 오른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AI ‘익시’로 달라지는 2050년의 일상을 소개한다.미래 고객의 삶을 노부부, 어린 아이를 둔 가정, 소상공인 세 그룹으로 나눠 보여준다. 예를 들어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하루 권장 활동량과 혈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을 제안받는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MWC 2025 가이드에서 “AI가 네트워크 관리뿐만 아니라, 소매, 마케팅, 고객 서비스,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4 07:00
IT

LG전자, 미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첫 동시 참가…B2B 가전 시장 공략

LG전자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생활가전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의 통합 전시 명칭이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한다.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LG전자는 'IBS 2025'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홍보한다.스마트홈 앱 'LG 씽큐'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비롯해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을 공개한다.빌더 전문 영업 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한다.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KBIS 2025'의 1022㎡ 규모의 전시 부스에서는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이를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SKS의 신규 라인업은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했다.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는다. 제품을 숨겨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또 상판 어디에나 냄비, 프라이팬 등 인덕션 용기를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위에는 인덕션, 아래는 오븐이 위치한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를 처음 소개한다.이 외에도 LG전자는 전시장 곳곳에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제품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AI 기능 체험 공간을 설치했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15:42
산업

'바이오 양대산맥'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JPM 출격...ADC 신약 주목

세계 최대 규모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가 개막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참가하는 JPM이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4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개 사,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여 활발한 투자 협력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받아 메인 트랙에서 발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존 림 대표이사가 무대에 올라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비전, 기업 성장 배경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행사 기간 투자자 대상 미팅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홍보하며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누적 수주액이 5조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00만원 넘어서는 등 ‘황제주’로 등극하기도 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이 주목받고 있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ADC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천 송도에 4층 규모의 ADC 공장을 완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부터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도 서정진 회장과 장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발표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이 행사에 출격해 마케팅과 네트워킹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도 ADC 파이프라인 등 신약 개발 성과 및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이튿날 발표에 나서는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9개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출범한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수장이 바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참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그룹 유일의 여성 전문경영 CEO가 된 김경아 대표가 비공개로 파트너사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임스 박 대표가 올해 증설이 완공되는 미국 ADC 생산시설을 소개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도 이번 콘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올해 첫 공식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이정규 대표이사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등 회사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를 소개한다. 국내 37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개발한 온코닉테라퓨틱스도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미팅을 추진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2025.01.14 07:00
예능

기안84, 연예대상에 이어 대통령상 노려…연매출 2000억원 CEO 만나 (‘기안이쎄오’)

기안84가 ‘기안적 사고’ 솔루션을 선사한다.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되는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발한 ‘기안적 사고’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기쎄오’ 기안84의 활약과 대통령상 수상의 꿈까지 담긴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모인다.메인 예고 영상에는 기안84가 대기업, 이색 기업,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기업 CEO들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열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앉아서 나오는 해결책은 없다’는 자막처럼 동굴에서 땀 흘려 일하고 온 힘을 다해 운동 기구를 사용하고 CEO도 월급을 받는지 묻는 등 직접 구르고, 힘쓰고, 캐내는 기안84의 모습이 인상적이다.여기에 직접 현장에 나선 (주)기안이쎄오 한혜진 본부장의 모습은 물론, 일일 직원 크러쉬, 조나단의 출격도 예고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옥광산으로 출근한 크러쉬 대리, 연 매출이 약 2000억 원에 달하는 CEO의 자택에 방문한 조나단 부장이 펼칠 활약상이 호기심을 더한다.한편, ‘기안적 사고’로 완성된 기안84만의 이색 솔루션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안84를 잘 아는 한혜진 본부장 마저 “어떻게 저렇게 생각이 이어지지?”라고 감탄하게 만들 만큼, ‘기안적 사고’로 완성된 기안84만의 이색 솔루션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지어 “대통령상도 받겠는데?”라며 자신의 아이디어에 격하게 만족, 은근한 야망을 내비치는 기안84의 모습은 ‘기안이쎄오’에서 펼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8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5일(목) 0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30
예능

기안84에게 이런 모습이?… 62억 건물주에 이어 CEO됐다 (‘기안이쎄오’)

방송인 기안84가 대한민국 CEO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출격한다.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 오는 12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사장 경력 6년 ‘기쎄오’ 기안84가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무실에서 슈트핏을 자랑하며 포즈를 취한 기안84에게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접했던 친근하고 내추럴한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 흥미를 유발한다.특히 기안84의 반전 매력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방문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 없는 CEO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안적 사고’로 제시할 솔루션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CEO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리얼한 오피스 스토리도 전한다고 해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더불어 매회 일일 직원으로 함께할 게스트들의 출격이 예고된 상황. CEO의 포스를 뽐내는 기안84와 함께할 일일 직원들은 누구일지,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변신할 이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역시 주목된다.한편, 한혜진, 정용화, 미미가 ‘기안이쎄오’의 MC로 합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안84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한 사이인 한혜진,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정용화, 믿고 보는 예능 대세 미미까지 환상의 MC 라인업이 완성돼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기안이쎄오’는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5일 0시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4:00
예능

유민상, 건강 메이크오버쇼 ‘몸신의 탄생’ MC 확정 [공식]

개그맨 유민상이 신개념 건강 메이크오버쇼 ‘몸신의 탄생’ MC로 출격한다.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민상은 24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몸신의 탄생’에 MC로 출연한다.유민상이 공감 요정으로 활약할 ‘몸신의 탄생’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몸신 도전자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건강부터 뷰티까지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유민상은 ‘몸신의 탄생’에서 도전자의 고민과 사연을 깊게 공감하고 재치 있는 토크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여기에 MC 정은아, 황보라와 함께 도전자들의 편에 서서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건강 프로그램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유민상은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쿡민식당’, ‘개승자’, ‘냠냠 박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먹잘알로 우뚝 섰으며 유쾌한 진행력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하며, 예능 대세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몸신’ 도전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일 유민상의 새 예능 프로그램 ‘몸신의 탄생’은 이날 오후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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