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3건
연예일반

트와이스, 한·일 누적 앨범 판매량 2000만장 돌파 [공식]

그룹 트와이스가 한·일 발매 음반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최근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43장의 음반으로 누적 판매량 2001만 3182장을 달성했다. 2015년 10월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부터 2024년 2월 선보인 미니 13집이자 최신작 ‘위드 유-스’, 나연 솔로 미니 1집 ‘아이엠 나연’과 지효 솔로 데뷔 앨범 ‘존’꺼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이 써클차트 출고량 기준 누적 음반 판매량 1456만 5638장을 기록했다.또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부터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10집 ‘하레 하레’, 그룹 첫 유닛 미사모의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에 이르는 일본 음반들이 워너 뮤직 재팬 집계 기준 총 544만 7544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총합 2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빛냈다.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트와이스는 전 세계 스타디움급 월드투어 활약을 비롯해 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 등 여러 지표에서 무한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24년 첫 컴백작 ‘위드 유-스’로 3월 9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으며, 5월 2일 기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트와이스 채널 누적 팔로워 수 2000만 명을 돌파하고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트와이스의 모든 음원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 회를 넘어서는 등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이들은 오는 7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일환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펼치고 활약세를 넓힌다.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27일~28일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나연이 6월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나’와 타이틀곡 ‘에이비씨디’로 컴백하고 이어 7월 17일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새 정규 앨범 ‘다이브’가 발매돼 국내외 팬심을 한층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3 15:27
산업

CJ대한통운, 세계 3위 한국 ‘커피 물류’ 책임진다

CJ대한통운이 세계 3위 규모인 15조원으로 성장한 국내 커피 시장에서 스마트 기술 등을 앞세운 물류 컨설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커피 전문점이 커피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은 스타벅스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의 커피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커피 물류를 확대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마련된 스타벅스 남부권 물류센터는 축구장 6개와 맞먹는 3만8000㎡ 크기다.커피 맛의 핵심인 원두의 신선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거대한 냉장고처럼 지었고, 이후 배송은 콜드체인(냉장 유통 시스템) 차량이 맡고 있다. 상품 분류와 포장에는 '로봇팔'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남부권 센터의 하루 출고량은 13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경기도 이천센터는 수도권 지역을 남부권 센터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상품 배송을 맡도록 해 배송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의 혁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납품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눈에 띈다. 납품 소요시간이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됐다.사실 커피 물류는 진입장벽이 높다. 냉장, 냉동 등 품질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과 재고 폐기 문제로 일반 물류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이다. 물류센터를 짓고 자체 배송망을 갖추는 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CJ대한통운은 단순히 원두를 신선하게 보관·배송하는 것 외에도 각 매장별로 운영에 필요한 제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시스템 구현은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망과 자동화 물류센터가 있어서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신선도 유지와 적시성 확보를 위해 물류센터 거점을 확보해 전국 물류망을 강화해왔다. ‘스타벅스 남부권센터’ 구축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배송망을 활용해 인프라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매장 필요에 의한 소량 주문이 가능하다. 물류센터에서는 매장에서 주문한 상품을 포장‧분류해 배송 차량에 싣기까지 80% 이상의 과정을 자동화 설비가 진행한다. 적재된 박스를 들어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팔 디팔레타이저’, 상품을 매장별로 자동 분류해 주는 ‘PAS’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시스템의 적용으로 매장에서 별도의 검품과 재분류 과정이 사라지면서 납품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 많은 종류의 제품을 다량 취급하는 커피 물류 특성상 재고 관리도 큰 과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전 배송 과정을 데이터화했다. 상품 재고와 배송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그동안 분리됐던 매장과 물류 데이터 간 연계·분석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물류 데이터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물류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커피 물류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2010년대부터 이 같은 성장성을 보고 개척한 시장”이라며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통해 다년간 쌓인 고객사의 신뢰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2 06:59
자동차

[카 IS리포트] 1분기 완성차 희비...토종 '날고' 외국계 '기고'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KG모빌리티 등 국산 토종 기업들은 전년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반면, 외국계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한국GM(이하 GM 한국사업장)은 뒷걸음질을 쳤다. 신바람 난 토종 기업,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합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31만4671대를 기록했다. 명절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금리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같은 내수 증가세는 현대차·기아와 KG모빌리티 '토종 기업'이 이끌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분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6% 늘어난 15만2098대를 기록했다.그랜저 신차 돌풍이 주효했다. 그랜저는 1분기에만 3만2750대가 팔리며, 135.3%의 성장률을 거뒀다. 이외 아반떼와 팰리세이드가 각각 2만652대(전년 동기 44.7%↑), 1만3786대(6.4%↑) 팔리며 힘을 보탰다.기아의 경우에는 지난 1분기 내수 실적이 12만6929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5.6%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볼륨 모델인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가 판매 호조를 이뤘다. 이렇다 할 경쟁 모델이 없는 카니발은 2만419대(74.5%↑)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각각 28.7% 늘어난 1만7887대, 6.5% 오른 1만6998대의 실적을 냈다.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기아 관계자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는 KG모빌리리티의 저력도 빛났다. KG모빌리티는 완성차 후발주자들 사이에서 유일한 판매 확대를 이뤘다. 성장 폭도 완성차 업체들 중 가장 높았다.실제로 KG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 내수 시장에서 2만43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에 이르는 성장율을 기록했다.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분이다. 토레스는 1분기에만 1만7721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72.8% 비중을 차지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지난달에만 6595대가 팔리며, 지난 1월 세운 월 최대 판매기록인 5444대를 2달 만에 경신했다"며 "이는 창사 이래 단일 차종 월 최대 판매 실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토레스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신차 없는 르노·GM 일제히 후진기어1분기 폭풍 질주한 KG모빌리티와 달리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와 GM 한국사업장은 내수 시장에서의 침체기를 지속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분기 46.3% 감소한 73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주력 모델인 QM6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1분기 3301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1%나 하락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XM3도 성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1분기 3247대를 팔아 전년 대비 25.2% 뒷걸음질을 쳤다GM 한국사업장 역시 지난 1분기 44.8% 감소한 4015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트레일블레이저 1536대(53.1%↓), 스파크 1161대(33.6%↓), 콜로라도 437대(60.7%↓), 트래버스 329대(36.3%↓)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이 거의 모든 차량이 후진기어를 놨다. 국내 완성차 판매 톱 30위 가운데 쉐보레 차량은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두 곳 모두 '믿는 구석'이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르노코리아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출고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판매 반등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2인승 SUV를 표방하는 'QM6 퀘스트'와 LPG 모델 등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QM6 퀘스트의 3월 판매량은 407대로 QM6 판매 비중의 28.9%를 차지한다. LPG 업계와 함께 LPG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LPG 모델 판매 촉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퀘스트가 새로운 형태의 SUV다 보니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는 많은 부분을 개선해 출시한 더 뉴 QM6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조직도 정비 중이다. 최근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영입했다. 황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GM 한국사업장은 스파크와 말리부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내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곤 있지만,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명운을 걸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한국사업장이 대대적인 준비를 거쳐 국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국내에 앞서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4일 만에 1만대 넘는 사전계약 실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상위 모델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큰 차체 크기와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으로 트레일블레이저 대신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하는 수요가 꽤 많을 것으로 보일 정도다.이달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출고에 들어가는 만큼 GM한국사업장 내수판매 실적도 4월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완성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이 집약됐다"며 "GM은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를 지속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 사는 판촉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QM6·SM6·XM3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 총 3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건에 따른 할인폭도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고, 최대 36개월 3.3%의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GM 한국사업장은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만 20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경우 다자녀 양육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이 신입생·신규 입사자·신혼부부면 '새로운 시작'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역시 200만원 지원(현금·할부 결합 프로그램 선택 시)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추가 혜택이다.픽업트럭인 콜로라도 구매 고객은 연 1.9% 이자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2 07:00
산업

술 덜 마시는 한국…주류 출고량 7년 연속 감소

회식이 줄어드는 등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주류 출고량이 7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1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1만㎘로 전년 대비 3.6% 줄었다. 2014년(380만8000㎘)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다.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맥주 출고량은 153만9000㎘로 1.8% 줄었고, 희석식 소주는 82만6000㎘로 5.6% 감소했다.맥주는 2013년 이후 8년 연속 줄었고 희석식 소주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업계에서는 경기 부진 상황이 길어지고 있고 2016년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회식 문화가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MZ세대들의 사회 참여도 줄어든 회식 문화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코로나19 사태도 영향이 있었다. 주류 출고량 감소율은 2019년 1.7%에서 2020년 4.8%로 대폭 커졌고, 2021년에도 3.6%에 달했다.이 같은 사회적 요건 외에 가격 부담 때문에 앞으로도 술 소비량이 계속 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올해 2월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9%, 소주는 8.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8%)을 웃돌았다.특히 식당 등에서 소비되는 외식용 맥주의 물가 상승률은 10.5%로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10월(10.8%) 이후 24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식용 소주의 물가 상승률도 11.2%로 2016년 11월(12.0%)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소주 맥주는 경기를 타는 흐름이 강한데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회식이 대폭 감소하며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출고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3 15:17
산업

무신사 로지스틱스, 입점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무신사 물류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올해부터 패션 브랜드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3월 오픈 예정인 신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무신사 서비스 입점 브랜드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준비 중인 여주 세번째 센터는 약 7만6033㎡규모로 의류, 신발 등 패션 상품에 특화된 물류 시스템이 적용된다. 무신사 로지스틱스는 그동안 무신사 스토어에서 판매된 자체 브랜드 및 매입 상품의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에 특화된 물류 프로세스와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MOMS)을 구축해왔다.현재 약 700개 브랜드를 취급하며 하루 최대 10만 건의 출고량을 처리한다. 또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당일 출고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해부터 무신사 로지스틱스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에이카화이트는 이전 대비 일간 입출고량이 50% 이상 상승하는 등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얻었다.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여주 3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풀필먼트는 패션 브랜드가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상품 입출고부터 검수와 배송 후 반품 관리 등 브랜드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요구에 맞춰 당일, 새벽, 익일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안하고 반품 시 새 상품으로 맞교환하는 하이브리드 배송과 맞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에 특화된 인프라를 갖춘 것도 무신사 로지스틱스의 차별점이다. 의류, 신발 등에 전문화된 물류 설비를 구축해 상품 적재 시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동시간 처리 가능한 물동량을 확대해 물류 비용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1월부터는 합포장에 특화된 물류로봇을 도입해 인당 출고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이밖에 상품 입고 시 검수 및 양품화 프로세스, 반품 관리 체계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사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차별화된 패션 상품 관리 시스템을 지원한다.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까지 물류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인천 글로벌 프로세싱 센터를 통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3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과 통관 대행 등 해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6 09:30
연예일반

뉴진스, 日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 1위 직행

그룹 뉴진스가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을 정복했다.13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1월 16일 자/집계 기간 1월 2~8일)에 따르면,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OMG’는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오리콘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지난 2016년 이후 데뷔한 국내 걸그룹 중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뉴진스가 유일하다.1월 6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청신호를 켠 ‘OMG’는 최신 주간 싱글 랭킹에 2위로 진입했다. 또한 최신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37위에 랭크됐다.데뷔앨범 ‘뉴 진스’(New Jeans)는 최신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5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순위를 경신했다.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OMG’의 선공개곡 ‘디토’(Ditto)가 9위, 동명의 타이틀곡 ‘OMG’가 15위를 차지했다.한편 뉴진스는 ‘뉴 진스’와 ‘OMG’를 합쳐 총 158만 장 넘는 누적 출고량을 기록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3 09:37
연예일반

있지, 미니 6집 ‘체셔’ 출고량 100만 장 돌파…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

그룹 있지가 ‘체셔’로 ‘2연속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있지가 지난해 11월 30일 발매한 미니 6집 ‘체셔’(CHESHIRE)는 지난 12일 기준 써클차트 누적 출고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5집 ‘체크메이트’(CHECKMATE)와 이번 앨범이 연이어 밀리언셀러를 달성, 이로써 있지는 K팝 4세대 걸그룹 최초로 다수의 작품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체셔’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 63만 3248장을 돌파해 첫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썼다. 써클차트 2022년 11월 월간 앨범 차트에서는 누적 출고량 77만 9455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한편 있지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 서울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두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3 08:41
연예일반

‘데뷔 6개월’ 뉴진스, 음반 누적 158만장 돌파했다

그룹 뉴진스의 음반 누적 출고량이 158만 장을 넘었다.12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와 싱글 앨범 ‘OMG’의 출고량이 각각 78만 9111장, 79만 6648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 6개월 만에 두 음반으로 158만 장 넘는 출고량을 기록했다.‘뉴 진스’로 역대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운 뉴진스는 지난 2일 발매된 신보 ‘OMG’로 초동 70만 장을 넘겼다. 현재 역대 걸그룹 초동 상위 5개 음반의 아티스트(4개 팀) 중 최소연차 그룹으로 자리했다.또 뉴진스는 써클차트 주간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2023년 1주차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1월 1~7일)에서 ‘OMG’와 ‘OMG’(위버스 앨범)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고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각각 1위, 3위에 올랐다.주간 글로벌 K팝 차트에선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가 나란히 1위, 2위에 랭크됐다.이 밖에도 주간 디지털 차트와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디토’가 정상에 올랐고 ‘OMG’가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선 ‘OMG’가 1위, ‘디토’가 3위를 차지했다.한편 ‘디토’와 ‘OMG’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4위, 19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에서 각각 8위, 30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2 15:31
산업

라카코스메틱스, 립 카테고리 누적 매출 300% 성장

한국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를 운영하고 있는 라카코스메틱스가 올해 립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카코스메틱스는 “올해 3월 출시한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판매 기록을 매월 경신하며 립 카테고리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립 오일, 립 글로스 등 다양한 포뮬러로 확장하며 립 카테고리 전체를 전략적으로 성장시킨 것이 이번 성장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8종 컬러로 처음 선보인 ‘프루티 글램 틴트’는 아시아 고객들의 큰 사랑에 힘 입어 19종으로 확장 출시되었으며, 약 8개월만에 총 출고량 7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된 ‘수딩 비건 립 오일’은 출시 5일 만에 1만개 이상의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품절로 인해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2주일 간 예약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11월에는 무겁고 끈적이는 립 글로스의 단점을 타파하고 컬러 지속력을 끌어올린 신제품 ‘젤링 누드 글로스’ 4종을 출시했다. 이러한 립 카테고리의 고성장은 온라인 자사몰 채널에 강세가 있는 라카코스메틱스의 ‘디지털 세일즈 역량’과 맞물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율을 약 26%로 끌어올렸다. 라카코스메틱스 이민미 대표이사는 "고객의 니즈와 환경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립 메이크업, 립 케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썼다. 내년은 더욱 다채로운 신제품과 적극적인 고객 인터랙션으로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의미있는 수준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7 14:53
연예일반

르세라핌, 음반 성적도 쾌속 질주… 누적 앨범 판매 100만장 돌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음반 누적 출고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집계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올해 발표한 음반 두 장의 출고량이 지난 22일 기준 100만 장을 넘어섰다. 5월 2일 발매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의 출고량은 43만 5027장, 이달 17일 나온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출고량은 63만 817장을 달성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초반부터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자랑했다. 미니 1집 ‘피어리스’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일주일 동안 30만 7450장 판매됐는데, 이는 당시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이었다. 이번 신보는 초동 56만 7673장을 돌파하며 역대 걸그룹 초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데뷔한 남녀 아이돌 그룹이 발표한 앨범을 통틀어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데뷔 반년 만에 음반 시장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내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의 새 앨범은 일본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31일 자)에 따르면, ‘안티프래자일’은 5만 803포인트를 획득하며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데뷔 앨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로 오리콘 주간 합산 랭킹 정상에 올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7 13: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