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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 2000억원 돌파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이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특히 지난 3월 발표한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 이후, 공급 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 현재는 선순위와 후순위 모두에서 신규 대출은 물론, 대환 대출도 가능하다.이용고객의 업종 분포를 보면,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비중이 81%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비중이 31%를 기록했다.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100% 비대면 편의성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빠른 실행 속도를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은 통상 지점 방문과 반복적인 서류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수적이지만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주요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직접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케이뱅크가 취급한 개인사업자 물적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3.78%로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금리(4.78%)보다 1%p 낮았다. 전체 대출 가운데 80%는 신청 후 3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됐으며, 90%는 실행까지 10일 이내에 마무리됐다. 신청 하루 만에 심사와 실행을 완료한 사례도 전체의 5%를 차지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6:35
경제일반

노랑통닭, 차은우와 함께한 ‘멤버스 데이’ 성료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지난 27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멤버스 데이(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노랑통닭 ‘멤버스 데이’는 지난 17일 출시된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영화 시사회 콘셉트로 꾸며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초청된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해 신메뉴 시식과 토크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행사장 입구에서는 영화 티켓을 연상시키는 좌석권과 팔찌가 제공돼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 전에는 ‘노랑통닭에게 한마디’ 포스트잇 이벤트와 포토월을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로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먼저 노랑통닭과 함께한 인기 유튜브 콘텐츠 ‘팝옾통닭’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며 ‘Two 콤비네이션’을 활용한 요리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신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남기며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치킨과 피자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맛” “두 가지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이득 본 기분”이라며 재치 있는 의견을 전했다.이후에는 노랑통닭의 브랜드 모델 차은우가 무대에 올라 ‘Two 콤비네이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토크쇼를 진행했고, 이어 CF 및 메이킹 필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현장의 몰입감을 더했다.행사의 마지막은 실시간 Q&A 세션과 포토타임으로 채워졌다. 관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질문을 남겼고, 차은우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멤버스 DAY’는 고객들과 직접 만나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랑통닭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20
산업

신라스테이, 가정의 달 맞이 프로모션 확대

신라스테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한다.신라스테이는 가족들과 호텔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와 자녀와 함께 쿠키 베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를 선보인다.‘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는 중식, 석식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할인 혜택을 제공해 편안한 투숙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패키지는 객실 1박, 중식 석식 뷔페 레스토랑 20% 할인권(최대 4인), 신라스테이 짐색,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로 구성되며, 뷔페 할인 혜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시그니처 베어 DIY 과자 키트로 구성된다. 제공되는 DIY 과자 키트로 자녀와 함께 신라스테이의 인기 굿즈인 시그니처 베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체리쉬 해피 모먼트’ 패키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뷔페에서 식사를 마치고 신라스테이에서의 추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권(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외, 1명), 신라스테이 레스토랑 카페(cafe) 식사권 10만 원권(2명),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5명)를 제공한다.또한, ‘해피 쿠키 베어’ 패키지 고객에게는 ‘쿠키 베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DIY 과자 키트로 나만의 쿠키 베어를 만들고 SNS에 공유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권(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제외, 1명),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12명),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20명)를 증정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20
e스포츠(게임)

[IS시선] 아쉽지만 중국 게임서 배운다

“엔씨 걱정은 하는 거 아니에요.”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엔씨소프트가 아무리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업계 맏형의 저력으로 조만간 털고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1조원이 넘는 현금 보유고만 봐도, 신작 하나만 터지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는 ‘시간 문제’라고 장담한다.정말 그럴까. 지난해 출시한 신작들은 잇달아 고배를 마시며 엔씨가 안은 과제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모바일 RPG ‘호연’은 스낵 콘텐츠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지 않는 복잡한 성장 시스템과 무한 경쟁의 P2W(과금하면 유리한) 구조로 외면을 받았다. 오히려 이 게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엔씨의 현재와 문제를 토론할 때 단골 소재로 쓰였다.그나마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40위권을 오르내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기반이 된 IP(지식재산권) ‘리니지’의 효과로, ‘버섯커 키우기’ 등 앞서 치고 나간 게임의 시스템을 답습했을 뿐 차별화 요소는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결국 엔씨는 지난해 상장 후 첫 연간 적자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구성표를 보면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흰머리 풍성한 사골 IP들이 점령하고 있다. 주요 고객인 30~40대 남성들의 마음이 돌아서는 순간 엔씨는 3N(넥슨·넷마블·엔씨)은 둘째 치고 중견 게임사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힘든 처지에 놓일 수밖에 없다.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만난 한 게임사 관계자는 “엔씨는 정말 위태롭다 싶으면 ‘리니지’만 따로 떼어 내서 분리하면 그만”이라고 가볍게 눙쳤다. 이는 당연히 우리가 엔씨에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국내 게임 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게임사의 모습은 아쉽게도 중국 회사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중국 3대 게임사 중 하나인 넷이즈게임즈가 최근 ‘원스 휴먼 모바일’ 출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이 자리에서 넷이즈게임즈 관계자는 “돈을 벌 목적이었다면 ‘가챠’(뽑기) 모델을 채택했겠지만 P2W 게임은 지향하지 않는다”며 “스킨과 집 꾸미기 아이템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했는데, 한국 유저를 생각하는 입장에서 돈을 많이 쓰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신작의 PC 버전은 확률형 아이템 일색인 국산 게임과 달리 과금 요소가 스킨과 배틀 패스뿐인데도 지난해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매출 톱 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엔씨가 MMORPG로 한국 게임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 사이 이용자들의 눈은 높아지고 경쟁 환경은 훨씬 더 치열해졌다.이제는 게임사답게 답답한 정장을 벗어던지고 편안한 차림으로 이용자들의 곁에서 소통할 때다. ‘수익 구조 개선’이라는 틀에 박힌 경영 목표가 아닌 게임의 진정한 존재 이유인 ‘재미’를 좇는 모험에 나서길 바란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9 08:10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 오픈 알림 프로모션

케이뱅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궁금한 적금’ 시즌3를 시작한다.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의 세번째 이야기 시작을 앞두고 오픈 알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궁금한 적금’은 매일 입금 시 랜덤 금리와 함께 하루하루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궁금한 적금은 스토리에 따라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해 시즌 1, 2 스토리는 MZ세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쿼카와 친구들이 주인공이었다.다음달 12일에 오픈하는 시즌3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날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다음 주인공을 맞히는 퀴즈와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특징 힌트 5가지를 보고 다음 캐릭터를 맞히는 퀴즈 정답을 제출하고 ‘오픈 알림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된다.우선 시즌3 주인공을 맞춘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퀴즈 참여자 중 궁금한 적금 시즌3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특별한 경품도 증정한다. 퀴즈 참여 고객 중 시즌3 오픈 후 2주 이내 가입 시 자동 응모된다.퀴즈 정답을 제출한 전체 고객에게는 시즌3가 출시되는 다음달 12일 알림이 갈 예정이다.궁금한 적금의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매일 31일동안 최소 연 0.1%에서 최대 연 1.0%의 랜덤 금리를 빠지지 않고 받으면 기본금리 연 1.2%를 포함해 최대 연 7.2%를 받을 수 있다. 한 달 만기 적금 상품 중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와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로 상품 출시 후 누적 가입 40만좌를 돌파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시즌3에서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으로 풍성한 이야기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금융을 즐겁고 특별한 경험으로 바꾸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6:0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카드, 고객 중심 경영 위한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우리카드는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2025년 우리카드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된 고객패널의 사기 진작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진성원 사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사전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25년 고객패널 운영안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고객패널은 고객 소통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다양한 주제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온라인 고객패널을 신설하고, 토론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고객패널과 병행할 계획이다.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상품 출시 등의 기획단계부터 고객에게 닿는 현장의 순간까지 고객의견 반영이 필수”라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감 없이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0:21
산업

휠라(FILA), 명동에 헤리티지 콘셉트 스토어 ‘휠라 1911 명동점’ 오픈

휠라가 서울의 중심 명동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쇼핑 공간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서울의 중심 명동에 헤리티지 콘셉트 스토어 ‘휠라 1911 명동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5일 오픈한 휠라 1911 명동점의 전체적인 공간은 ‘1911 & EVERY DAY SINCE’라는 콘셉트 아래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성을 적용해 조화롭게 꾸몄다. 이탈리아 특유의 정서를 담은 대리석과 우드톤 인테리어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휠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방문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매장 1층에서는 휠라를 대표하는 ‘에샤페’ 모델을 시리즈별로 구성한 ‘에샤페 존’을 비롯해 휠라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휠라의 대표적인 신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형 조닝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1911 BIELLA’ 룸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휠라 1911 명동점에서는 휠라의 인기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협업 제품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6일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의 세 번째 협업 컬렉션 제품 ‘RGB PIER 3.0 MJ’을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 품절을 기록한 휠라 스니커즈 인기 라인 ‘에샤페 V2’도 명동점에서만 미리 선보인다.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매장 2층에서는 휠라의 헤리티지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하고, SNS에 매장 방문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휠라 로고가 새겨진 선물을 제공하는 등 제품 구매 외에도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의류 구매 시 티셔츠용 커스텀 팩을, 에샤페 및 인터런 구매 시 신발용 커스텀 팩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 1911 명동점 리미티드 키링을,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휠라의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휠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소비자분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고자 서울의 중심이자 관광 명소인 명동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명동 매장은 휠라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매장 전반에 녹여낸 차별화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8 09:46
금융·보험·재테크

‘외국인 고객’ 시중은행 '블루오션'으로

시중은행이 외국인 금융 소비자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성장이 정체된 시중은행은 외국인 금융 거래를 ‘블루오션’으로 여기고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는 265만783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21만7221명) 중 5.18%가 외국인 주민인 셈이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은 올해 들어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은행이 제공하는 외국인 특화 점포는 30개 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은행들이 외국인 고객 확대의 가능성을 내다 보고 전용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가장 최근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이 모바일 웹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을 가능하도록 했다.또 신한은행은 오는 3분기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4대 은행 가운데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부터 주말에도 외국어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영업점 창구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부 특화 점포가 아니라 모든 영업점 창구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한 게 핵심이다. 외국인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태블릿PC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대화창이 열린다. 외국인 고객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뒤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통해 채팅 방식으로 창구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 지원 언어도 현재 13개에서 향후 4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국민은행은 외국인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를 통해 계좌, 적금, 체크카드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앱인 ‘우리WON글로벌’ 개편을 추진 중이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특화 점포에는 일요일이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될 정도로 외국인 금융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대출 등 외국인 전용 상품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8 07:3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200만장 돌파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은행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신한카드가 지난해 2월 ‘어디서든 365일 혜택받는 카드’를 목표로 협업해 출시한 이후 14개월 만이다. 신한은행은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200만장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출시 한 달만인 지난해 3월 30만장, 7월엔 100만장 발급을 달성하더니 이달 200만장 고지에 도달했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발급량뿐 아니라 외화 환전액 12억달러(약 1조7260억원), 해외 사용금액 10억달러(1조4380억원)도 함께 달성했다.연회비가 없으면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는 점이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인기를 끈 비결로 꼽힌다. 이 카드는 이용자들에게 △세계 42종 통화에 대한 100% 환율 우대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할인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월 실적이 30만원만 넘으면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앞으로도 해외 여행의 필수품이 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7 13:48
경제일반

맥도날드 ‘한국의 맛’ 광고,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금상 수상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광고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5’ 광고제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 기업 이념 및 사회적 책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986년 ‘아시아 광고 대상(Asian Advertising Awards)’으로 시작해 현재 창의성과 효과성을 모두 인정받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광고제로 꼽힌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애드페스트(ADFEST) 2025’ 광고제에서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한국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로코노미 버거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240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 과정에서 800톤의 국내산 식재료를 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등 캠페인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생’이라는 캠페인 본연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함은 물론,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사회적 책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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