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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환승연애4’ 측 “출연자 악플·허위사실 유포 강력 법적 조치” [공식]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제작진이 악성 댓글과 스포일러 유포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14일 제작진은 공식 SNS을 통해 “’최근 ‘환승연애4’ 일부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 공격 및 악의적인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증가하고 있으며, 본편 내용이 공개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스포일러 형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프로그램 제작에 심각한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길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악의적인 비방 및 외모 비하, 인격 모독성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 사전 스포일러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상황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본편 공개 전·후를 막론하고 동일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고소 및 법적 대응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안내 드리며, 스포일러 유포 행위와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 사생활 침해, 과도한 신상 추적은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환승연애4’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환승연애4’ 제작진입니다.최근 ‘환승연애4’ 일부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 공격 및 악의적인 댓글, 허위사실 유포가 증가하고 있으며,본편 내용이 공개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스포일러 형식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이러한 행위는 프로그램 제작에 심각한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길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이에 제작진은 악의적인 비방 및 외모 비하, 인격 모독성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 사전 스포일러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상황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본편 공개 전·후를 막론하고 동일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고소 및 법적 대응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안내 드리며, 스포일러 유포 행위와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 사생활 침해, 과도한 신상 추적은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시청자 여러분의 배려와 건강한 시청 문화가 출연진 보호와 프로그램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제작진은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승연애4’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6:50
연예일반

브라이언 “사주에 이혼수있어… 그래서 속옷도 핑크색” (T끌모아)

가수 브라이언이 사주에 이혼수가 있다고 고백한다.12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이하 T끌모아)은 홍진경·장성규·조나단과 과학자들이 일상의 고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신개념 상담 예능. 첫 손님으로 등장한 브라이언은 평소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주 러버’ 면모를 드러내며 고민을 털어놓는다.브라이언은 “사주만 보면 이혼수가 있다고 해서 연애가 겁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연일 뿐”이라는 냉정한 분석으로 즉각 반박한다. 당황하던 브라이언 앞에 역술가 박성준이 지원군처럼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단숨에 반전된다.브라이언은 “이 선배 조언 때문에 빨간색만 입는다”며 박성준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오늘도 프로그램 잘되라고 핑크색 속옷을 입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이후 박성준의 사주·관상 풀이가 시작되자 과학자들은 “근거가 뭐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브라이언은 두 진영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눈치게임을 펼치지만, 박성준이 출연진의 신년 운세 순위를 공개하는 순간 분위기는 다시 한번 뒤집힌다. 평소 “사주를 안 믿는다”고 말하던 과학자 중 한 명이 1위로 호명되자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뻐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제작진은 “브라이언과 ‘물음표 살인마’ MC들의 조합이 현장을 웃음과 공감으로 뒤흔들었다”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5:13
예능

“36대 0 완패하고도”… ‘야구여왕’ 화제성 석권한 비결은? [줌인]

2025년은 스포츠 예능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월 4주차 기준, 올해 방송된 스포츠 예능 장르 비드라마는 총 24편에 달하며, 이 중 13편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야구·러닝 등 다양한 스포츠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수요로 이어진 결과다.최근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바로 채널A ‘야구여왕’이다. 야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예능이 수없이 제작돼 왔지만, ‘야구여왕’은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야구여왕’은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 멤버들이 사회인 야구팀을 꾸려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야구여왕’은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JTBC ‘싱어게인4’, SBS ‘우리들의 발라드’ 등을 제치고 11월 4주차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5위에 오르며 ‘환승연애4’, ‘이혼숙려캠프’에 이어 두각을 드러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2회까지 방송된 ‘야구여왕’이 높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명확하다. 선수 출신 여성 멤버들이 ‘최악’에 가까운 기초 실력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정’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1회에서는 팀 블랙퀸즈에 합류할 선수들을 영입하는 과정이 담겼고, 2회에서는 여자 야구 국가대표 출신 8명이 포함된 국내 최강팀 ‘리얼 디아몬즈’와 맞붙어 36대 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패했다. 완패 이후 멤버들은 한 달여간 매일 훈련에 매진하며 실력을 끌어올렸고, 이어진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선수 출신다운 독기와 근성으로 단 2회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점이 ‘야구여왕’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여기에 빠른 전개와 힘 있는 연출이 더해져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타 스포츠·야구 예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연진의 구성이다. ‘야구여왕’은 연예인이 아닌 타 종목 선수 출신 멤버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만든다. 스케줄 부담이 적은 만큼 연습에 온전히 시간을 투입할 수 있었고, 실제로 일주일에 최소 5일 진행되는 단체 훈련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오전 8시부터 6시간 이상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 역시 이들이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구 예능을 위해 사실상 ‘야구 선수의 삶’에 가까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블랙퀸즈의 노력과 열정은, 출연진이 선수 출신이였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또한 선수들이 각자 원래 종목에 익숙해 있다 보니 그에 따라 형성된 습관과 가치관을 야구라는 종목에 맞추기 위해, 박세리 단장을 비롯한 추신수 감독과 코치진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들과 함께 수많은 훈련을 소화했지만, 방송의 속도감 있는 전개를 위해 관련 장면은 상당 부분 편집됐다.제작진은 2회 만에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블랙퀸즈가 앞으로의 경기들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신재호 PD는 “‘리얼 디아몬즈’전,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전혀 다르고, 그 이후로도 경기마다 또 다른 팀이 된다. 그만큼 선수들의 성장 곡선이 매우 가파르다”며 “앞으로는 1~2주 간격으로 경기를 선보이게 되는데, 선수들이 실력적으로, 멘탈적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가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이어 “각 포지션별 경쟁이 워낙 치열해 매 경기 선발 명단이 달라진다. 포지션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그 부분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9 06:00
예능

박나래 ‘나도신나’, 제작 취소…MBC “활동 중단에 따른 것” [공식]

코미디언 박나래가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하며 신규 예능 ‘나도신나’도 제동이 걸렸다.8일 MBC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규 예능 ‘나도신나’의 방송 제작 중단 및 방영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했다. 주요 출연진인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결정한 여파다.‘나도신나’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찐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로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특히 MBC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이 참여하면서 기대가 모였다.당초 내년 1월 방영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으로 촉발된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제작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의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데 이어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했다. 동시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박나래 측은 5일 첫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박나래 측은 이날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를 진행했다.양측의 공방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더욱 확대됐다.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했다는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고 의혹을 제기했으며,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대만 동행은 맞다”면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논란 사흘 만인 8일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그러면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라 그가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측은 “사안의 엄중함과 박나래 씨의 활동 중단 의사를 고려하여, 제작진은 박나래 씨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13:01
예능

‘돌싱포맨’ 23일 최종회…이상민·김준호 결혼→하차 아닌 종영 [종합]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종영한다.3일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방송되는 2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종영 소식을 전했다.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출연하는 지상파 토크쇼로,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아왔다그러나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이끌어온 멤버들이 연이어 결혼을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상민이 먼저 지난 4월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재혼 소식을 전했고, 결혼식은 생략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지난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돌싱’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자,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하연 PD는 “두 사람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 같다”고 밝히며 하차설을 일축한 바 있다.하지만 결국 제작진은 출연진의 하차가 아닌 프로그램 종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4년간 이어온 ‘돌싱포맨’의 여정은 이달 23일로 마무리된다.‘돌싱포맨’ 최종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5:38
예능

‘국민 남친’ 정준원, 요리도 잘하네…‘알바로 바캉스’ 예능까지 접수

첫 예능이라더니. 배우 정준원이 ‘알바로 바캉스’를 통해 예능까지 섭렵했다. 수준급 요리실력은 물론 유머 감각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MBC ‘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콘셉트로,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멤버 4인의 모습을 담은 4부작 예능이다. 정준원은 코미디언 이수지, 배우 김아영, 강유석과 함께 잔지바르의 해초 양식장에서 해초를 수확하는 고강도 노동에 투입됐다. 정준원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과 사랑스러운 로코를 펼쳐내며 ‘국민 남친’이란 타이틀을 얻었는데, ‘알바로 바캉스’에선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드라마 속에서 보여준 다정다감한 매너는 여전했지만, 그와 상반되는 ‘극T’ 같은 말투와 반응으로 의외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수지와의 남매 같은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옥수수를 먹여달라”는 이수지의 요청에, 양손으로 옥수수를 들고 돌려가며 먹여주는 엉뚱한 행동을 보여주는가 하면 과일을 먹다가 입에 흙이 묻은 이수지에게 “누나 면도 좀 하고 오라니까. 두바이 공항에서 면도기 매장을 자꾸 둘러보더라고”라고 유머러스한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번 예능 이전에는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도 정준원은 마치 오랜 지인처럼 이수지와 티키타카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코미디언 버금가는 활약을 펼쳐냈다. 과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는 정준원은 숙소에 돌아와서 멤버들의 밥을 챙겨주는 요리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출국 전 짐을 쌀 때부터 국간장부터 케첩가지 각종 양념장을 소중하게 현지로 챙겨온 정준원은 여행 온 첫날부터 김치찌개에 소시지 야채볶음까지 능수능란한 솜씨로 만들어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여행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선 “요리를 조금 할 줄 안다”고 겸손하게 답했던 것과는 달리, 요리에 진심인 면모로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정준원은 드라마 ‘허쉬’, ‘모범가족’, 영화 ‘독전2’, ‘탈주’ 등에 출연했고, 올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10년의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알바로 바캉스’가 유일한 데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에서도 돋보이고 있다.소속사 에일리언 컴퍼니 관계자는 “정준원이 연기 외에도 여러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던 시기에 ‘알바로 바캉스’를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회차에서는 더 많은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출연진들과의 케미도 더욱 살아나 시청자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3 05:40
예능

백종원→채종협, 아르헨티나 기지 방문…K푸드 전달 ‘감동’ (남극의 셰프)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에서 백종원X임수향X수호X채종협이 아르헨티나 기지를 방문했다.1일 ‘남극의 날(남극조약 체결일)’을 맞아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가 3·4회 연속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연구 활동으로 저녁 시간까지 남극세종기지로 돌아오기 어려운 ‘펭귄연구팀’을 위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이들이 도착한 남극특별보호구역 ‘ASPA 171’은 젠투펭귄과 턱끈펭귄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조류와 수십 종의 이끼·지의류·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과학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특별보호구역인 만큼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사전 출입 허가를 받았고, 모두 방역복을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입장했다. 이어 현장에서 펭귄연구팀 김유나·김지희·이혁재 연구원을 만났다. 펭귄연구팀은 4인방이 배달한 죽을 맛있게 먹으며 얼었던 몸을 잠시나마 녹였다.연구원들은 펭귄알의 무게를 측정해 부화 시기를 예측하고 번식 성공률을 조사했으며,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펭귄의 행적과 사냥 빈도, 이동 시간, 이동 반경 등을 수집하고 있었다. 연구원 김유나 박사는 “펭귄은 남극 생태계의 지표종”이라며, 펭귄이 남극 생태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라고 설명했다. 단순 관찰을 넘어 장기적 데이터를 축적해 남극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 변화 예측에도 기여하고 있었다. 이에 채종협은 “펭귄이 기후변화와 생태학적으로 이렇게 연구 가치가 높은 동물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했다.한편, 남극에서는 서로 부족한 것을 나누며 돕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었다. 그러던 중, 일부 식재료가 부족하다는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 소식에 ‘남극의 셰프’ 4인방과 세종기지 대원들이 함께 식재료 전달에 나섰다. 남극세종과학기지가 펭귄마을을 연구하는 것처럼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는 코끼리물범마을을 연구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삼형제봉과 빙하 위로 돌출된 봉우리인 ‘야마나 누나탁’이 있었다.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경관이었지만, 눈과 얼음이 녹아내리며 지형이 변하고 있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도 고스란히 드러났다.아르헨티나 대원들은 이들을 반기며 남미식 전통 바비큐 ‘아사도’를 대접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전통 음료 ‘마테차’를 하나의 빨대로 돌아가면서 마시는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총무는 남극 생활을 마무리하는 동료 대원들에게 만들어 준다는 나무 썰매를 4인방에게 선물로 건넸다. 곧 업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마리오 총무는 대원으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남극 생활에 선물 같이 찾아온 ‘남극의 셰프’로 인해 눈시울이 붉어졌고, 임수향을 비롯한 월동대원들 역시 뭉클해했다.‘남극의 셰프’ 4인방은 환대에 화답하고자 고기가 많은 아르헨티나 기지의 특성을 살려 불고기를 저녁 메뉴로 준비했다. 여기에 온실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는 세종기지와 달리 신선한 채소를 못 먹었을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위해 세종기지에서 가져온 봄동으로 ‘치미추리’ 양념을 만들었다. 신선한 채소의 등장에 아르헨티나 대원들은 “남극에 1년 더 있을 수 있다”며 감탄했다. 또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K-디저트 달고나까지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의 안드레스 셰프는 “저희 부엌을 사용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르헨티나 기지는 세종기지를 위해 식재료인 고기를 내어주며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남극의 셰프’는 매주 월요일 0시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MBC에서는 같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2:15
예능

‘2025 마마’, 홍콩 화재 여파 속 강행… 위기 대응 빛났지만 연출 곳곳 균열 [IS현장]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마마 어워즈’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홍콩을 찾았지만, 안타까운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 방송 제작진과 K팝 매니지먼트의 신속한 대응 능력만큼은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하는 순간이었다.지난달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당국에 따르면 사상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146명까지 늘었다. 무려 4개 동이 전소된 참사였던 만큼, 당시 28~29일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마마 어워즈’에도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한 때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지만 이미 상당수 아티스트가 현지에 도착한 뒤였고, 현장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제작 인력이 투입된 상황이었다. 결국 제작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기획 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마마 어워즈’는 보통 6개월 전부터 전체 콘셉트 기획이 시작되고, 대본과 연출은 최소 2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된다. 행사 한 달 전부터는 무대 구성, 대본, 큐시트가 수십 차례에 걸쳐 수정되며 완성도가 올라간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화재 소식을 들은 뒤 단 이틀 만에 전체 톤을 다시 맞춰낸 제작진의 대응은 업계에서도 쉽지 않은 작업으로 평가된다.당초 준비된 시상 멘트와 무대 소개 문구는 거의 전부 수정 대상이 됐고, 일부 무대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거나 아예 빠졌다. 화재를 연상시킬 수 있는 표현과 장치들도 서둘러 교체됐다. LED 영상의 경우 촉박한 일정상 수정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문제될 소지를 가진 부분만큼은 퀄리티를 낮추더라도 최대한 손을 봤다. 일부 아티스트들은 더 많은 곡을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가사와 콘셉트를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 곡들이 다수 제외되기도 했다. ‘마마 어워즈’만을 위해 준비된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대부분 취소됐다.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과 테마 스테이지 ‘쾌지나칭칭’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은 저승사자 콘셉트의 곡일 뿐 아니라 출연 가수와 댄서 대다수가 저승사자 의상을 착용하는 구성이라, 무대 진행이 불가피하게 무산됐다는 후문이다.의상 교체 역시 쉽지 않은 과제였지만, 매니지먼트사의 대응도 빨랐다. 애초에 톤다운된 스타일을 준비한 소수의 아티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팀이 불과 이틀 만에 홍콩 현지에서 블랙 톤의 새로운 의상을 마련해 전면 교체했다. 대형 시상식 특성상 의상 제작, 피팅, 수정 과정이 최소 수주 단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속도와 완성도는 인정할 만한 결과다. 큐시트 변경에 따라 무대를 즉석에서 수정한 아티스트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버닝업’을 세트리스트로 준비했던 미야오는 현지에서 가사를 급히 수정해 무대에 올랐고, 알파드라이브원은 홍콩 현지 연습실에서 ‘올라’의 전체 가사를 삭제한 버전으로 새롭게 연습해 공연을 완성했다. 라이브 퍼포먼스에 강점을 지닌 보이넥스트도어와 트레저 역시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구간을 멤버들이 묵음 처리하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 같은 위기 대처를 통해 큰 논란 없이 행사가 마무리된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공연 직전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긴급 회의와 조정에 투입되면서, 연출적으로는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실제로 무대 진행이 위태롭게 이어진 순간들도 적지 않게 포착됐다.첫날부터 규모가 큰 방송사고들이 이어졌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재현과 태산이 복싱 콘셉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중 카메라 오류가 발생해 통째로 송출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퍼포먼스의 핵심 구간이 통째로 빠지며 사실상 무대 일부가 그대로 날아간 셈이다. 이어 ‘할리우드 액션’ 무대에서도 문제가 계속됐다. 명재현의 멘트 “레디, 카메라, 액션”에 맞춰 송출돼야 할 LED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장면 전환이 어긋나는 오류가 발생했다. 둘째 날에도 사고는 반복됐다. 올데이프로젝트 타잔이 안무를 펼치던 도중 무대 위에서 촬영하던 로봇 카메라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해당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는 일이 벌어진 것. 결국 양일간 각각 한 차례씩 대형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세트 구조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본무대에서 중앙 돌출로 이어지고, 다시 양옆으로 갈라지는 형태였지만, 측면에 뻗어나온 돌출은 일부 아티스트의 리프트 등장이나 프리 동선 정도로만 활용됐다. 지드래곤의 ‘무제’에서 한 차례 쓰였던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대에서 존재감이 미미해, 굳이 이 같은 형태를 택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남겼다.또한 전체 연출 구성에서도 반복성이 두드러졌다. 본무대에서 시작해 특정 멤버가 돌출로 나오거나 팀 전체가 이동하는 흐름이 수십 차례 반복되면서 단조로움이 두드러졌다. 불꽃 연출 축소 등 변수로 인해 무대가 제한된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아티스트별 특색이나 콘셉트의 차이를 뚜렷하게 살린 무대는 거의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제작진은 출연진의 붉은색 의상과 불꽃을 연상시키는 모든 연출 요소를 암묵적으로 금지하다시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알파드라이브원의 선공개곡 ‘포뮬러’ 가사에 ‘불꽃’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이즈나 무대의 붉은 깃발 역시 수정 없이 사용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일각에서는 자회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기준이 적용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왔다.이번 ‘2025 마마 어워즈’는 예기치 못한 참사 속에서도 무사히 막을 내렸지만, 대형 K팝 시상식이 외부 변수에 얼마나 취약한지, 또 단기간의 조정이 연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스란히 드러낸 현장이기도 했다. 과연 ‘마마 어워즈’가 내년 어떤 형태로 돌아올지에 관심이 쏠린다.홍콩=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06:00
예능

‘남극의 셰프’ 측, 펭귄 학대 의혹 해명…“출연진 아닌 연구원이 접촉”

‘남극의 셰프’ 제작진이 펭귄 학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28일 MBC 예능 ‘남극의 셰프’ 제작진은 “펭귄의 꼬리를 들어 올린 사람은 출연자가 아닌 펭귄 연구요원이다. 출연진은 사전에 주의를 받고 펭귄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남극의 셰프’ 3회 예고편에는 출연진인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임수향, 채종협이 남극 특별보호구역인 펭귄마을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는 누군가 펭귄의 꼬리를 잡아 거꾸로 들어 올리는 장면이 포함됐고, “진짜 무는 구나”라고 말하는 백종원의 목소리가 오버랩됐다. 펭귄 꼬리를 잡은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일각에서는 꼬리를 잡아드는 행동이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극 조약 의정서 등 국제 규정에 따르면 연구 목적이 아닌 이상 야생 펭귄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일부 시청자는 이 장면을 문제 삼아 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0:42
영화

하정우·류현경, 나란히 연출작 개봉…배우 감독 붐 잇는다 [줌인]

배우 하정우, 류현경이 12월 나란히 연출작을 공개한다. ‘경력직’ 감독인 두 사람의 활약 속, 시대 및 산업 구조 변화가 이어지며 ‘배우 감독’ 붐 역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하정우→류현경, 12월 감독으로 컴백하정우는 오는 12월 3일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을 선보인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에서 출발한 ‘윗집 사람들’은 층간소음을 계기로 윗집, 아랫집 부부가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영화는 ‘섹(色)다른’ 소음이란 발칙하고 기발한 설정을 통해 부부 관계의 균열, 욕망의 온도 등을 들춰낸다. 강점은 하정우 표 ‘말맛’이다. 하정우 역시 “대사량이 어마무시한 작품”이라며 “인물들의 대화와 감정이 끝없이 확장되는 구조”라고 귀띔했다. 류현경은 로맨틱 코미디 ‘고백하지마’로 관객을 만난다. 내달 17일 개봉하는 ‘고백하지마’는 장편 영화 ‘하나, 둘, 셋, 러브’ 촬영이 끝난 다음 날, 주연 배우 충길이 상대 배우 현경에게 고백하면서 시작된다. 대학 전공을 살려 그간 다수의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온 류현경은 ‘고백하지마’를 통해 처음으로 긴 호흡의 연출에 나섰다. 특히 류현경은 연출 외에도 편집, 마케팅, 배급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늘어나는 배우 연출작…달라진 환경 영향배우의 연출작이 극장에 걸리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그간 구혜선, 김윤석, 문소리, 박중훈, 유지태, 이정재, 정우성, 조은지 등이 다양한 형태로 연출작을 선보였다. 다만 최근 들어 그 빈도가 잦아지는 모양새다. 실제 지난달에는 이정현이 단편영화 ‘꽃놀이 간다’로 감독 데뷔를 알렸다. 장동윤과 이희준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연출작 ‘누룩’과 ‘직사각형, 삼각형’을 각각 공개했고, 정우는 지난 9월 ‘짱구’의 감독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시대 흐름에 따른 구조적 변화가 이러한 흐름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과거와 달리 배우가 프로덕션 과정 전반에 접근하기가 쉬워졌고, OTT 등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단편·중저예산 영화, 개인적 색채가 강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창구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일각에서는 어려워진 극장 산업의 영향이란 의견도 나온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배우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작되는 작품 편수가 현저히 줄면서 영향을 끼쳤다”며 “그동안은 연출 욕구가 있어도 여러 이유로 실행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작품이 없다 보니 가능해진 것”이라고 짚었다.또 다른 관계자는 “배우 감독은 인지도와 평판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고, 출연진, 제작진 섭외력도 뛰어나다. 투자 역시 같은 이유로 수월한 편”이라면서 “흥행에 있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배우들이 연출로 얻고자 하는 건 자율성과 예술적 표현, 감정의 승화이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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