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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광장’ 추영우 “작품 선택 금손? 참여 자체로 영광”

배우 추영우가 ‘광장’을 통해 전작과 차별화된 이미지로 변신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누아르 액션물이다. 2020년 연재된 오세형, 김균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했다. 추영우는 극중 조직 보스의 아들이자 검사인 이금손 역을 맡았다. 추영우는 “일생 조직을 이끈 아버지를 따르지 않고 본인의 길을 가는 아들이다. 가슴 어딘가에는 광장의 판도를 쥐어보려는 야망이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추영우는 “속을 알 수 없는 느낌을 주려 노력했다. 그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썼다. 또 인물에 대해 공부하려 노력했다. 촬영에 들어가서는, 여기서 내가 가질 수 있는 존재감이 뭘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과 다른 결의 캐릭터를 소화한 데 대해 추영우는 “선배님들이 캐스팅이 이렇게 됐다는 걸 듣고 나도 깜짝 놀랐다. 캐릭터의 이미지들은 원작의 팬으로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들과는 다르게 금손이는 이전까지 연기했던 모습과 너무 달라서 ‘광장’ 이금손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을 고르는 ‘금손’에 대한 질문에는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남자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고, 선배님들 라인업이 배우로서 꼭 한 현장에서 함께 숨 쉬고 싶은 현장이었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소지섭이 영화 ‘자백’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주연작이자 그의 첫 OTT 도전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 외 허준호, 공명, 추영우, 차승원, 이준혁 등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59
OTT

‘광장’ 공명 “누아르 액션·강한 캐릭터 처음…나조차 낯설어”

배우 공명이 ‘광장’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누아르 액션물이다. 2020년 연재된 오세형, 김균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했다. 극중 공명은 광장 세계관 중 하나인 봉산 패밀리의 후계자 구준모 역을 맡았다. 공명은 “본인이 원하는 건 꼭 가져야되고,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기존 공명의 이미지와 사뭇 달라진 모습에 대해 “제가 누아르 액션 장르도 처음이고, 이런 캐릭터도 처음이라 나도 내가 이 자리에서 이 캐릭터를 말씀드리는 것도 어색하다. 준모라는 역할을 말씀드리는 게 나조차도 낯선 느낌”이라고 밝혔다. 공명은 “준모는 이 세계관 안에서 감정에 가장 솔직한 캐릭터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준모는 여기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도 철없는 아이 같은 느낌이 있으면 좋겠어서, 장면장면 어떻게 하면 더 철없고 감정 표현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소지섭이 영화 ‘자백’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주연작이자 그의 첫 OTT 도전작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지섭 외 허준호, 공명, 추영우, 차승원, 이준혁 등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34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이상이 위해 깜짝 무대 준비…듀엣 결성하나

‘굿보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박보검을 응원하러 ‘칸타빌레’를 찾았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 가수 이무진,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장들레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와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첫 게스트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해 훈훈한 의리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역할을 맡아 복싱, 레슬링, 펜싱을 소화했던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는 이날 각각 스트레이트 펀치, 그레코로만형, 사브르 등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과 태원석은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러시아에 TV를 판매하는 담당으로 근무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보검이 러시아 노래를 요청했고 허성태는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르며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냐”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고백’ 솔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박보검의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지고 싶다’,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끝으로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은 ‘스마일 보이’ 무대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지문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무진이 신곡 ‘뱁새’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의 비주얼을 보고 감탄한 이무진은 “너무 계속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돌발 요청을 했고 박보검은 정면을 바라보며 “오늘 ‘칸타빌레’ 역사상 처음으로 게스트를 쳐다보지 않는 MC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케미를 형성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했고 다시 마주 본 두 사람은 함께 ‘신호등’, ‘청춘만화’를 부르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58곡을 발표한 이무진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곡으로 ‘가면 세계’를 꼽으며 “절대적인 시간에 푸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의 없는 문장이지만 귀엽게 들어줄 수 있는 가사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곡으로는 히트곡 ‘신호등’을 꼽으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노래인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해준 덕분에 밝은 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곡이 됐다. 청차가 듣는 게 정답이지만 의도한 바가 먹히지 않았다면 곡자로서 자랑스러운 작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과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뭉친 그룹 메카니즘이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무대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무대를 위해 최초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카니즘은 특별한 포즈를 곁들인 인사까지 전하며 팀워크를 발산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혔고 VCR을 통해 그 현장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우리 뮤직비디오는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재석 씨를 찍는 카메라는 훨씬 좋은 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페퍼톤스가 파이(π)는 180도 라고 하더라. 조혜련은 그 전의 인생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걸 담아내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평은 “조혜련은 내가 본 가장 최단 시간에 가사를 쓰는 작사가다. 다 썼다고 해서 읽어보던 중에 두 번째 가사가 온다. 가사가 해학적이고 인생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인생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해 라이브를 선보였고 메카니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페퍼톤스의 ‘땡큐(Thank You)’ 무대를 펼치며 힘찬 기운을 전파했다.이장원은 “조혜련 선배님이 ‘나는 오래 이 바닥에 있었고 수요 없는 공급을 끝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수요가 없을 지언정 공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년에 20주년을 보내고 ‘이제 뭘 할까?’ 했는데 ‘너희는 충분히 꿈꿀 수 있고 얼마든지 갈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다”며 “재석이 형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메카니즘은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해 ‘모르겠어요’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장들레는 “너무 꿈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소속사 대표 옥상달빛 김윤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 포착된 김윤주는 스케치북에 “들레야 정신차리자”라는 애정 어린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을 향한 팬심도 표현했다. 이에 장들레는 “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우리 회사로 온다면 가수들을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들레는 박보검과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 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강승원 음악 감독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박보검과 함께 ‘당신 생각’ 무대를 준비했다.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장들레는 “7월에 결혼을 한다. 1초라도 다른 마음을 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반지를 끼고 왔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빼겠다”며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무지막지하게’를 들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2:07
스타

‘비연예인♥’ 아이린, 결혼 소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

모델 겸 방송인 아이린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29일 아이린은 자신의 SNS에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아직 전하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입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아이린은 우아한 흰색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버진 로드를 걷는 모습 등이 담겼다.앞서 아이린은 지난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아이린은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순간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세상이 소중하다”며 “제 인생의 잊지 못할 새로운 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아이린은 지난달 한 예능에 출연, “(예비 신랑이) 목소리도 되게 좋고 골든 리트리버처럼 생겼다. 키는 저보다 크다. 180cm 정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한편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아이린은 인플루언서 겸 브랜드 CEO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22:29
영화

바이런 만 “‘소주전쟁’ 출연, 배우 인생 하이라이트”

배우 바이런 만이 ‘소주전쟁’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이날 바이런 만은 내한 소감을 묻는 말에 “배우 인생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해도 과언 아니다”라며 “3개월 동안 촬영하고 2년 만에 다시 오는데 두 번째 집에 오는 것처럼 편안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전체 영화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받았다. 주로 활동하는 할리우드에는 그렇게 전체를 담아주지 않는다. 그걸 따라 찍는 게 인상적이고 신기했다”고 말했다.바이런 만은 또 “현장에 바로 편집해 주는 분이 늘 상주하고 계셨다. 촬영 끝나고 바로 그걸 편집해서 보는 시스템이 흔한 게 아니라서 인상적이었다”며 “아주 많이 배우고 인상 깊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9 16:17
스타

‘브레인 아카데미’ 윤소희 “이렇게 편한 촬영 처음...퀴즈 안 풀리면 친구에 연락”

‘브레인 아카데미’ 배우 윤소희가 출연 소감을 말했다. 윤소희는 29일 진행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부담도 있었다. 처음 만나는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말할지도 고민을 했다”며 “한 번 녹화하고 나서 이렇게 편한 녹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퀴즈 프로그램에 한번 나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오빠들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출연자들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또 “문제나 퀴즈 푸는 걸 좋아한다. 안 풀리면 각 분야를 잘 알 것 같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충전 퀴즈쇼다.‘브레인 아카데미’는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전현무와 브레인 패밀리’ 6인은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브레인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9 11:26
영화

‘하이파이브’ 이재인 “그날은 눈물이 났다” 4년 만 개봉 심경 [인터뷰①]

이재인이 ‘하이파이브’ 개봉 소감을 밝혔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이재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재인은 “저도 언론배급 시사 때 영화관 스크린에서 보는 게 처음이었다. ‘드디어 영화관에서 나오는구나’ 싶었고, 관객분들이 본다는 생각에 설렜다. 마지막에 BGM으로 ‘위아 패밀리’ 나오는데 들으면서 영화 찍던 과정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이파이브’는 지난 2021년 이재인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기 촬영한 작품이지만 약 4년의 기다림 끝에 개봉을 맞이한다. 후반작업 중이던 2023년 주연 배우 중 한명인 유아인이 마약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차질을 빚었다. 기다림에 조바심은 없었는지 묻자 이재인은 “감독님이 편집하시는 과정을 같이 구경하기도 하고, 찾아가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그 시간 동안 영화가 발전되는 모습을 보기도 했고, 잘 완성 되어가는 과정이라 불안하고 걱정되진 않았다. 결국엔 나오게 됐으니까 기쁜 마음밖에 없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저도 감독님이 하신 ‘한 사람의 영화가 아니다’라는 말씀이 깊게 다가왔다. 긴 엔딩 크레딧 볼 때, 다른 배우들과 촬영할 때도 느꼈다. 다들 너무 더운 여름날 열심히 한 작품이라 공개했으면 했고, 공개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지난 26일 오후 진행된 VIP 시사회에서 관객들 앞에서 인사를 하던 중 이재인은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당시를 두고 그는 “제가 T라 눈물이 많은 스타일이 아닌데 그날은 눈물이 났다”고 해명했다.이어 이재인은 “울 생각이 없었는데 그 관에 부모님이 계셨다. 눈이 마주쳐서 그렇게 됐다”며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신다. 영화관에서 제 작품을 보여드리는 게 오랜만이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재인의 어머니는 평소 자신보다도 반응을 서치하며 ‘덕질’을 한다고. 이재인은 “어머니도 다행히 눈물 그치고 재밌게 보셨다고 후기를 남겨주셔서 뿌듯했다. 어머니가 팬이라고 해주셔서 더 힘이 난다”고 웃었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극중 이재인은 심장이식 후 괴력과 스피드를 갖추게 된 태권소녀 완서로 분했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9 11:05
예능

[TVis] 최여진 “6월 가평에서 결혼…남편 사이비 루머도” 정면돌파 (‘라디오스타’)

배우 최여진이 예비 남편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최여진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노빠꾸 언니들’ 특집에 출연,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소감과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최여진은 앞서 SBS ‘동상이몽2’에 예비신랑과 함께 출연해 각종 루머에도 굳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최여진은 예비신랑 관련 루머에 대해 “가만히 두질 않는다. 아직도 다른 루머가 많다”면서 “남편 될 사람 외모가 H그룹 사람들과 비슷하긴 하다. 외모가”라고 사이비 종교설, 재벌설 등을 언급했다.최여진은 “가만히 있으면 가만이로 보고 억측이 억측을 만들고 또 다른 논란을 만들고. 그냥 제가 정면 돌파하겠다. 당당하고 떳떳하게”라며 “여기 와 계시지만 외모가 그런 게 있다”고 자폭했다. 최여진은 오는 6월 가평에서 결혼식을 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3:40
예능

전현무, 기안84 ‘세상에 이런일이’ 섭외할까? “걸맞은 멘트 해줄 것”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4MC 전현무-백지영-김호영-수빈이 솔직함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인터뷰를 공개했다.오는 29일 오후 9시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2’가 첫 방송하는 가운데, 4MC가 3개월만에 돌아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먼저 전현무는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깊이 있는 내용으로 돌아왔다”며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 시청자들이 몰입하기에 더욱 좋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영은 “시즌1 때,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너무 많이 울고 웃었다. 그래서 시즌2를 더욱 기다렸다. 특히 ‘스벅 아저씨’와 같은 사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요한 건 사람들의 사연과 그들의 이야기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라며 “더 많은 제보들을 엄선하여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믿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호영은 “길에서 어르신들이 ‘와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를 잘 보고 있다는 말씀해주시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정말 영광이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연들도 다뤄지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우리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다루며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당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이 프로그램이 사람들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MC군단의 ‘막내’ 수빈은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신기하고, 또 매우 영광”이라며 “시즌2에서는 ‘닮은꼴 특집’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지하렬 님, 기안74님을 꼭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수빈은 “제작진분들의 집념과 집중력이 대단하다. 제보만 해주신다면 아마 지구를 다 뒤져서라도 찾아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이에 전현무도 공감하며, “기안74님과 기안84를 같이 (스튜디오에) 모시면 좋겠다. 직접 만나서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기안84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걸맞은 멘트를 해줄 친구다. 시즌2에 꼭 초대하고 싶다”고 해, 평소 친분이 있는 기안84가 스튜디오를 찾을 것인지 기대감을 드높였다.마지막으로 4MC 모두 시즌2의 완성도에 대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단순한 자극보다는 더 공감하고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겼다”고 강조했으며, 백지영은 “구성이 탄탄해졌고, 그간 쌓인 수많은 제보들 중 엄선했다. 믿고 보셔도 된다”고 단언했다. 김호영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과 이를 심도 있게 다룬 우리 이웃들의 사연이 공개된다”라고, 수빈은 “시즌2는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7 15:11
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MC 성한빈 “시즌 전편 챙겨볼 정도로 찐팬…서바이벌 본능 살리려 노력”

‘월드 오브 스우파’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27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MC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파이트 저지로 활약할 박진영, 마이크 송, 한국 대표팀 범접 9인(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이 참석했다.‘스우파’ 전 시즌을 시청할 만큼 팬이었다는 성한빈은 “뜻깊은 프로그램 참여해서 너무나 영광이다. 국내를 넘어 월드클래스 댄서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MC로 나설 수 있어 기쁘고 많이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저는 올라운더 수식어 얻고 싶다. MC의 역할이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채로운 매력 보여주고 싶고 그런 MC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2023년 방영한 아이돌 오디션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한 성한빈은 참가자를 넘어 MC 역할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서바이벌이 가진 특유의 본능적인 느낌과 즉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MC를 볼 때도 그걸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의 OST에도 참여했는데 서바이벌의 내추럴하고 본능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라고 말했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지난 2021년 방영한 Mnet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 시즌은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시즌1의 리더들이 범접이라는 이름의 드림팀을 결성해 나선다. 다만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임신 중으로 멤버 립제이가 대신 참여한다.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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