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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쯔양 “前남친에 4년간 폭행당해”…카라큘라, 협박 부인 “두 아들 건다” [종합]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쯔양은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임을 고백했고, 지목된 사이버 렉카 유튜버 카라큘라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카라큘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두 아들을 걸고 유튜버로서 살며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 먹은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제가 지금껏 유튜버로 살며 유일한 삶의 자부심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은 온통 악플 천지에 언론 기사까지 마치 제가 무슨 사적제재로 뒷돈 받아 처먹은 천하에 X자식이 되어있다”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이른 아침부터 정신이 얼얼하긴 합니다만 허웅 사건에 대한 보복인 건지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인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 구제역 씨 그리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지금 이거 감당들 가능 하시죠?”라고 물었다. 카라큘라는 농구선수 허웅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전 여친 A씨와 관련된 사건을 다뤘으며, 허웅은 카라큘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한 바 있다. 카라큘라는 “세상에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가진 게 많은 사람이 모든 걸 잃을 준비가 되었을 때 진짜 광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저랑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거죠?”라고 했다. 이어 “지금부터 정규 컨텐츠는 잠시 중단 하고 반박 자료와 해명 영상을 빠르게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다”며 “중립 기어 잔뜩 박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구제역, 전국진 등은 “이번 거는 터뜨리면 쯔양 은퇴해야 한다”,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게 낫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등의 대화를 나누며 쯔양을 협박할 계획을 세웠다. 구제역은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도 “그냥 엿 바꿔 먹는 것이 낫지 않느냐”,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된다”, “쯔양 하나 밟는다고 너의 채널이 무기한 수익이 정지될 텐데, 저울질을 잘 해봐라”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쯔양은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쯔양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A씨를 만났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지옥 같은 나날들이었다. 제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었고 그걸 유포하겠다는 협박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으로 협박해 못 헤어지게 한 뒤 많이 때렸다. 그러다 본인 일하는 곳에 데려가 그런(술 따르는) 일을 잠깐 했다. 당시 버는 돈도 다 뺏어갔다. (협박으로) 인터넷 방송도 시작했다. 방송 초기에 벌었던 돈도 전부 뺏겼다. 맞고 방송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쯔양에 따르면 A씨는 쯔양의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자 소속사를 만들어 7대 3의 불공정 계약을 강요하기도 했다. 물론 이 이마저도 지켜지지는 않았다. 쯔양은 “방송을 한 지 5년이 좀 넘었는데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 직원들도 협박을 당했다. 미안했다.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이라도 (방송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며 “지금도 어떤 방식으로든 이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 일이 나오면 방송을 그만둬야 하나 진짜 고민 많았다”며 눈물을 보였다.또 쯔양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렉카 연합’에 협박을 당한 사실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다만 “직원들이 제 앞에서는 최대한 얘기를 안 꺼내서 잘 알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쯔양은 A씨의 계속되는 협박에 그를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A씨의 선처 호소에 해당 사안을 언급하지 않기로 했지만, A씨가 약정을 위반하면서 2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지면서 불송치 결정이 나고,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0:51
연예일반

서민재, 남태현 반박 “협박 문자, 목격자, 진단서 있어” [전문]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남태현의 입장에 재반박했다.서민재는 10일 자신의 SNS에 “또다시 인스타그램으로 글을 써 분란을 일으킨 점 먼저 사과드린다”로 시작하는 글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그는 “조금 전 기사를 통해 전에 남태현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저는 남태현 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민재는 남태현의 문장을 인용하며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며 “그간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끝으로 서민재는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은우는 지난달 장문의 글을 통해 남태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며 데이트 폭력을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남태현과 서은우는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서민재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각각 자숙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3:00
연예일반

16기 영숙, 동치미 출연?... 시청자 게시판 ‘시끌’

ENA, SBS Plus ‘나는 솔로’ 화제의 참가자 16기 영숙의 예능 ‘동치미’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분노하며 반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하 ‘동치미’)에 영숙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 반대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출연하는 게 맞냐”, “화제성만 챙기는 건 좋지 않다”, “16기 영숙 감당 되겠냐” 등의 반대 의견을 내고있다. 이렇게 반대 거론이 세진 이유에는 현재 영숙이 16기 상철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최근 16기 상철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이에 한 누리꾼은 “현재 너무 눈살 찌푸려질 정도로 이슈화 된 사람이다. 아무리 시청률을 쫓는다 해도 이건 아니다”며 “고소와 폭로 등의 성인 비하 운운하는 사건들에 연루된 사람들은 출연시키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6기 상철 법률 대리인은 “영숙 등 제3자들에 의해 상철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상철은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이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밀한 관계를 제3자에게 유포하는 리벤지 포르노와 다름없는 가해행위일뿐 아니라 형사적으로도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영숙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굉장히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시작은 제가 먼저 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계속해서 저질스러운 변태 같은 대화를 이어가려 했던 미국인(상철)에 대해 대한민국 한 여성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한 젊은 여성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당하는, 그 후에 두려워하는 그들을 지지하며 도와주고 싶었다”고 반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9 08:55
해외연예

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로튼토마토 9% 최악 점수..“조잡하고 혐오스러워”

“조잡하고 징그럽고 성 차별적이다”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서 칸에 입성한 HBO 시리즈 ‘디 아이돌’에 평론가들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디 아이돌’ 2편이 공개된 이후, 제니의 분량이 특별 출연 수준으로 매우 적고 작품 자체도 선전성이 높다는 후기가 나온다.24일 기준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디 아이돌’의 신선도 지수는 9%로 역대급 혹평을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의 전문가평 지수는 100%가 만점이다. 대다수 평론가들은 ‘썩은토마토’를 선택했고 ‘디 아이돌’ 속 선전성에 대한 지적을 했다.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을 주연으로 하는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고,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제니는 극 중에서 릴리 로즈 뎁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았다. 릴리 로즈 뎁이 슬럼프를 겪자 그의 프로듀서 등 팀은 제니를 릴리의 대타로 쓰려고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니의 분량은 1화에 5분, 2화에 10분 정도로 알려졌다.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해 스타들이 총출동하지만, ‘디 아이돌’은 노골적인 선전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실제 미국 슈퍼스타가 어떻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지 묘사한 ‘디 아이돌’은 예상보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릴리 로즈 뎁의 리벤지 포르노 장면부터 유사 성행위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온라인 매체 더 플레이리스트의 로버트 다니엘스는 “‘디 아이돌’은 필요한 자기 인식을 갖추지 못해 별다른 다치가 없다. 음악 스타가 자신의 영화배우소서 자질에 잘못된 자부심을 가졌다”며 “요약하면 이 작품은 저속하고 혐오스럽고 성차별적”이라고 혹평했다.더 할리우드 리포터의 로비아 가르예는 “감독 샘 레빈슨은 각 장면에 효과적이고 세련된 감독 기술을 넣었다. 몇몇은 모멘텀을 갖췄으나 일부는 모순됐고, 대부분은 혼란스럽다”며 “이렇게 너무나 열심히 거스르려고 한 결과 이 작품이 역행적이 되었는지는 궁금하다”고 지적했다.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로비 콜린은 “심지어 음악마저 지독하다(dreadful)”고 했다. 롤링스톤의 데이비드 피어는 “끔찍하고 잔인하며 생각한 것보다 더 길고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더, 심각하다”고 썼다.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조앤 티트마쉬는 “릴리 로즈 뎁의 모든 사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디 아이돌’에서 섹시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에, 그것은 추잡한 고문 포르노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4 11:24
스타

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시사평 살펴보니..리벤지 포르노까지 고수위 [76th 칸]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 드라마 ‘디 아이돌’이 제 78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됐다. ‘디 아이돌’은 2편이 공개됐고 관객들은 약 5분 간의 기립 박수를 보냈다.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 경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열렸다.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을 주연으로 하는 ‘디 아이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몸담은 연예계에서 벌어진 그들의 사랑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위켄드가 제작 및 대본 집필을 맡았고, HBO 드라마 ‘유포리아’를 연출한 샘 레빈슨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서 첫 작품에 도전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니 외에도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에이블 테스페이, 수잔나 손, 스티브 지시스 등이 출연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이날 ‘디 아이돌’ 일부 편이 공개되자 SNS 상에서는 관련한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실제 미국 슈퍼스타가 어떻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는지를 묘사한 ‘디 아이돌’은 예상보다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릴리 로즈 뎁의 리벤지 포르노 장면부터 유사 성행위 장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디 아이돌’ 리뷰에서 “‘디 아이돌’ 대본은 시청자가 할리우드 운영 방식을 관찰하도록 연출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시드니 셀든의 소설과 소프트코어 포르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클리셰로 가득하다”고 평했다. 이어 “‘디 아이돌’은 추잡한 남성 판타지”라고 혹평했다.한편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한국 작품으로는 ‘거미집’, ‘화란’, ‘참’ 등 총 7편이 초청을 받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19:01
영화

日 소노 시온 감독 성폭력 폭로 여배우, 극단적 선택

일본 영화감독 소노 시온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발했던 여성 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져 일본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기묘한 서커스’(2008), ‘차가운 열대어’(2012), ‘희망의 나라’(2012) 등을 연출한 일본 영화계 거장 소노 시온 감독의 성범죄 사실을 고발했던 여배우가 올 초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해 중순께부터 일본 영화계에서는 소노 시온 감독이 여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면 성공할 수 있다면서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폭로가 연이어 나왔다. 많은 여성 배우들이 감독, 다른 배우, 프로듀서로부터 성행위를 강요받았던 과거 사실을 증언하면서 일본 영화계에는 큰 파장이 일었다.결국 이 일로 시에다 히로카즈, 니시카와 미와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영화감독 유지의 모임’을 결성하고 “영화감독이라는 입장을 이용해서 행사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하겠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하지만 소노 시온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이 같은 논란을 인정하지 않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피해를 호소했던 배우가 숨지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한편 소노 시온은 '두더지' '신주쿠 스완' '안티 포르노' 등 잔혹한 소재와 가학적 정서가 담긴 작품들로 일본을 넘어 세계 영화계에 유명세를 얻은 감독이다. 한국에도 여러 영화제들을 통해 마니아팬을 갖고 있었던 감독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1.27 09:58
연예일반

美 전역 들썩였던 하이틴 스타 지다… 아론 카터, 34세로 사망

한때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을 들썩이게 했던 하이틴 스타 아론 카터가 숨졌다. 향년 34세. 6일(한국 시간) 현지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고작 34세.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으리라 생각됐던 스타의 죽음에 많은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아론 카터는 지난 1998년 1집 ‘아론 카터 1st’(Aaron Carter 1s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뮤지션 활동에 나섰다. 이후 앳되고 청순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10대들이 열광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고인은 또 ‘카터의 집’이라는 TV 시리즈에도 형인 닉 카터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비록 전성기 시절 커리어는 아니었으나 지난 2020년 10월까지 ‘아메리카 A O’(America A O)라는 앨범까지 발매하며 활동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고(故) 아론 카터의 이미지와 커리어가 내리막길을 시작한 건 2000년대 들어서다. 음주운전 및 마약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사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논란이 많았고 포르노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2020년에는 2012년 사망한 누나인 레슬리 카터로부터 10세부터 3년간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한 일도 있었다. 형인 닉 카터와 사이도 망가졌다. 닉 카터는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한다면서 고 아론 카터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 신청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 집 안에서 아론 카터의 시신을 발견했다. 유가족은 정확한 사인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고인의 전 약혼녀인 멜라니 마틴은 “여러분의 위로에 감사하다. 우리는 슬픈 일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발표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6 13:10
연예일반

주원→라이언 고슬링…넷플릭스 8월 신작 라인업

8월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배우 주원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인 ‘카터’부터 할리우드를 뒤흔든 로맨스 코미디까지 넷플릭스가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영화 ‘카터’가 드디어 공개된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두 달,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다.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가 설치되고 귓속에선 오직 그만 들을 수 있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한 소녀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은 카터는 귓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만약 명령을 어기거나 실패하면 그의 입 안에 설치된 살상용 폭탄이 터진다.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하는 인간병기 카터를 막기 위해 CIA와 북한군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드라마 ‘앨리스’, ‘용팔이’, ‘굿 닥터’, 영화 ‘그놈이다’, ‘패션왕’의 주원이 카터 역으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이성재, 정소리, 정재영 등의 연기 앙상블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스릴 넘치는 액션 연출로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악녀’의 정병길 감독이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 고공 낙하, 카 액션 등 무더위를 날릴 극강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8월 5일 공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DC 코믹스의 ‘샌드맨’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탄생했다. ‘샌드맨’은 오랜 세월 갇혀 있다 탈출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가 빼앗긴 꿈의 도구들과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영원 일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크 호러 판타지 특유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원작자 닐 게이먼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하고 ‘배트맨 비긴즈’와 ‘맨 오브 스틸’의 작가 데이빗 S. 고이어가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벨벳 버즈소’의 톰 스터리지가 모르페우스를, ‘닥터 후’의 제나 콜먼이 조아나 콘스탄틴을 연기한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의 궨덜린 크리스티, ‘해리 포터’의 데이비드 슐리스, ‘나르코스’의 보이드 홀브룩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샌드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영화 ‘웨딩 시즌’은 결혼 상대를 찾으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시달리던 아샤와 라비가 여름 웨딩 시즌 동안만 가짜 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낮에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밤에는 음주가무를 즐기며 자유분방한 솔로 라이프를 만끽하는 아샤. 청첩장이 쏟아지는 웨딩 시즌이 다가오자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더욱 심해지고 심지어 아샤 모르게 데이팅 앱에 프로필까지 올린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만난 MIT 천재 라비는 역시나 첫인상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샤는 라비에게 웨딩 시즌 한정 가짜 연애를 제안한다. 둘은 커플 행세를 하며 웨딩 시즌의 끝을 향해 가는데,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던 아샤의 확신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웨딩 시즌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시즌 한정 가짜 연애의 결말을 ‘웨딩 시즌’에서 확인하자. 8월 4일 공개.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쳤다. ‘나이스 가이즈’는 1977년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와 자칭 사설탐정이자 타칭 사기꾼인 홀랜드 마치의 통쾌한 코믹 버디 액션이다. 폭력을 청부받고 홀랜드를 찾아간 잭슨은 정의도 지키고, 돈도 벌기 위해 홀랜드와 동업하기로 한다. 작은 사건으로 시작한 둘은 의도치 않게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스타의 죽음, 디트로이트 자동차 기업의 비밀까지 파헤치게 된다. 매번 서로 으르렁거리다가도 위기일발 상황에서는 예상외의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잭슨과 홀랜드, 그러나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지기 시작한다. ‘레미제라블’, ‘미이라’ 등의 러셀 크로가 잭슨 힐리 역을, 영화 ‘그레이 맨’, ‘라라랜드’ 등의 라이언 고슬링이 홀랜드 마치 역을 맡았다. ‘나이스 가이즈’는 제6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로 ‘아이언맨 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메가폰을 잡고 ‘매트릭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의기투합해 통쾌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을 선물한다. 8월 5일 공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고향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 레이철 추가 남자친구 가문의 재력을 알게 되고, 둘의 연애를 반대하는 엄마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캐릭터를 아시안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화려한 비주얼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나우 유 씨 미 2’, ‘스텝 업’ 시리즈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과 리드미컬한 OST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개를 선보인다.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제시카를 연기한 콘스탄스 우가 레이철을 연기하고 영화 ‘설득’,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헨리 골딩이 남자친구 닉을 연기한다. 여기에 홍콩 대표 액션배우로 불린 양자경이 닉의 엄마로 출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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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빌리 아일리시, 포르노 중독 고백 "11살 때부터 뇌 파괴"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20)가 어린 나이부터 포르노를 많이 시청해 자신의 두뇌가 망가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1살 때부터 포르노를 중독적으로 봐왔다"며 "그게 내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나는 솔직히 어릴 때부터 포르노를 많이 봤다"며 "포르노가 내 두뇌를 파괴한 것 같다. 스스로 절망감을 너무 많이 느낀다"고 고백했다. 또한 "가학적인 포르노를 접하면서 잠들기 직전 괴로움을 겪어야 했고, 아침에는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깨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황 증세까지 생겼고, 야경증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빌리 아일리시의 발언 때문에 지난 7월 그가 발매한 정규 2집 'Happier than ever'(해피어 댄 에버)의 수록곡 'Male Fantasy'(메일 판타지)의 가사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해당 곡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Distract myself with pornography"라며 포르노로 자신의 정신이 산만해졌음을 고백한 바 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는 포르노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자신의 성생활에도 문제가 생겼음을 토로했다. 그는 "관계를 가졌던 초반에는 내가 싫은 데도 거절하지 못했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들이었지만, 마땅히 따라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16년 데뷔한 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히트곡 'bad guy'를 시작으로 'wish you were gay', 'bury a friend' 등을 메가히트시키며 M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로 발돋움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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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재 팝스타의 고백 "11살부터 음란물 본뒤 악몽 시작됐다"

‘Z세대의 아이콘’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20)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에 출생한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인 아일리시는 이날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US 라디오쇼’에 출연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정말 끔찍하게 아팠다”면서 “백신을 안 맞았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일리시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지난 8월 돌파 감염됐던 케이스다. 두 달간 투병 후 완치했지만 후유증은 여전히 앓고 있다고 한다. 14일 가디언과 B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내가 코로나19에 걸리고도 이렇게 살아있는 건 백신 덕분이라는 걸 분명히 하고 싶다”며 “백신의 효능은 너무나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밀접접촉자인) 오빠(피니어스 오코넬)와 부모님, 친구들을 모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게 해줬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11살 때부터 음란물을 보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음란물은 그를 악몽에 시달리게 했다고 한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에 수록된 곡 ‘메일 판타지’(Male Fantasy)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털어놓은 고백이다. 그는 “어릴 때는 음란물을 보는 것이 남녀 간 성관계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왜 나쁜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면서 “음란물은 내가 너무 어렸을 때 내 두뇌를 파괴했고 악몽을 꾸게 했다”고 했다.그는 이어 “자라면서 음란물의 폭력성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르노 영상에서 여성의 몸과 성 경험을 묘사하는 방식을 비판했다. 아일리시는 “포르노는 합의 등 정상적인 성관계의 범주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짜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남자친구와 관계를 시작한 이후 “좋지 않은 것에도 ‘싫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음란물을 보고 배운 대로) 내가 (관계를) 좋아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다.아일리시가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유어 파워’(Your power)도 이와 비슷한 배경에서 나왔다. “당신은 또래인 줄 알았다고 말하죠” “힘을 과시하려 하지 말라” 등의 가사가 담긴 곡이다. 그는 당시에도 “내 친구들은 모두 부적절한 성적 경험을 당한 적이 있다”며 “이런 부조리는 사회 전체에 만연하다. 우리가 모두 목격했거나 경험한 것들이 달라지는데 (이 노래가) 영감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아일리시는 천재 팝스타다. 피아노와 기타를 유튜브를 보면서 독학했고 11살 때 밴드 활동을 하던 오빠를 따라 작곡을 시작했다. 14살이던 2015년 오빠가 만든 ‘오션 아이즈’(Ocean Eyes) 뮤직비디오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넘겨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2019년 첫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 본상 4관왕에 올랐다. 당시 19세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최연소(21세)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내년 그래미 어워드에도 7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그의 음악적 색채는 어둡고 뮤직비디오도 파격적이다. 과하게 헐렁한 트레이닝복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모델이 되고 싶지만 작은 키와 통통한 몸매가 너무 싫었다”던 그는 우울증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해 6월 이를 극복했다. 그에게는 ‘안티팝’, ‘룰 브레이커’와 같은 수식어도 따라붙는다. 이에 대한 그의 항변은 이렇다. “제가 룰을 깼다고요? 팝 음악을 만드는 정석이나 소녀답게 옷 입는 법 같은 룰 말인가요? 글쎄요, 전 그저 제가 원하는 걸 했을 뿐이에요.”(지난해 5월 보그 인터뷰)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2021.1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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