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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윤정환 ‘변태 축구’ 미쳤다…‘무고사 10호골’ 인천, 안산 2-0 완파→파죽의 7연승 [IS 안산]

패배를 잊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인천은 18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고사와 박승호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K리그2에서 가장 먼저 10승(1무 1패) 고지를 밟은 인천(승점 31)은 선두를 지켰다. 8패(2승 2무)째를 떠안은 안산(승점 8)은 K리그2 14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리그 10호골을 터뜨리며 인천에 승리를 안겼다. K리그2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무고사는 2위권인 일류첸코(수원 삼성), 후이즈(성남FC·이상 7골)와 격차를 벌렸다.직전 충남아산FC전(3-0 승)에서 매끄러운 빌드업으로 득점을 만든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전개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당시 프로축구연맹은 충남아산전 득점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윤정환의 변태 축구’라는 제목을 달았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패스로 안산의 압박을 풀어 나온 인천은 각이 없는 위치에서 마지막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오른발 강슛으로 방점을 찍었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의 공세가 강했다. 안산은 예고대로 자기 진영에 내려서서 물샐틈없는 수비로 인천 공격을 틀어막았다.인천은 센터백까지 중앙선 위로 올라와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안산의 밀집 수비를 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0분 인천 중앙 수비수 김건희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때리며 답답한 흐름을 깨려 했다.몰아붙이던 인천은 전반 26분 무고사의 헤더를 안산 수비수 임지민이 미끄러지면서 잡지 못하면서 바로우에게 노마크 찬스가 왔다. 하지만 바로우의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솟았다.조금씩 공격에서 활로를 찾은 인천은 전반 30분 세트피스로 0의 균형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명주가 붙인 프리킥을 박경섭이 머리에 맞혔고, 안산 수비수 맞고 흐른 볼을 무고사가 잽싸게 차 넣으며 인천이 1-0 리드를 쥐었다. 무고사의 리그 10호골. 안산도 조금씩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41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지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빠졌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안산은 이지성 대신 이규빈, 인천은 박경섭 대신 델브리지를 투입했다. 인천 박경섭은 전반 종료 직전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해서 교체 아웃된 것으로 보인다.인천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1골 더 달아났다. 제르소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박승호에게 볼을 찔러줬고, 박승호는 상대 골키퍼 머리를 보고 강하게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제르소가 안산 수문장 이승빈에게 걸려 넘어지는 듯한 장면이 나왔고,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뒤 무효 처리됐다.이후 이렇다 할 기회가 나오진 않았다. 안산은 경기 막판 몰아붙였다. 후반 36분 안산 배수민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감아 찬 슈팅을 델브리지가 머리로 걷어냈다. 안산은 남은 시간 라인을 올렸지만, 끝내 인천 골문을 열진 못했다.안산=김희웅 기자 2025.05.18 18:23
스포츠일반

'2연패' 육상 장서영·'2관왕' 수영 권은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서 빛난 샛별들

장애인 육상의 기대주 장서영(13·충남)이 여자 100m 2연패를 달성했다. 장서영은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여자 100m T12(중등부)에서 14.8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서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주로, 지난해 학생체전에서도 여자 100m와 200m T12(초등부)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15일 200m 결승을 앞두고 있어, 두 대회 연속 2관왕 달성에 도전한다.같은 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는 대전의 권은채(11)가 여자 배영 50m S9~10(초중등부)에서 1분7초2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선 13일 자유형 100m S9~10(초중등부)에서 1분52초56으로 우승을 차지한 권은채는 이번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권은채 선수 역시 기초종목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대주다. 남자 창던지기 F37(중고등부)에서는 경북의 김동형(17)이 20.6m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동형은 지난 17회 대회에서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18회 대회에서는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F36~37(고등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 출전, 15일 예정된 포환던지기 F35~37(고등부)경기에서 3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한다.2일 차인 이날 14일에는 볼링을 제외한 1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17개 시도 선수가 총 155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3일 차인 15일에는 쇼다운을 제외한 16개의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함께하는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 지역 학교와 연계를 통해 김해구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장애인스포츠관련 이론교육을 비롯해 휠체어농구와 보치아 종목을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인스포츠를 몸소 경험했다. 윤승재 기자 2025.05.14 18:04
부동산일반

LH 직원 실수로 임대주택 신청자 1100명 개인정보 유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직원 실수로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전날 오후 7시께 충남 아산 탕정 2지구 7블록, 15블록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모집 신청자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가 입주 신청자의 이름과 휴대 전화번호, 청약 순위와 배점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실수로 올리며 신청자 1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LH는 그로부터 2시간여 후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파일을 삭제했다. 그러나 피해 고객에게는 15시간이 지난 이날 낮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했다.피해자들은 유출된 개인 정보 파일을 누구나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데도 LH 측은 유출 내용과 경위, 피해 사안을 정확히 안내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LH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72시간 내 피해자에게 사실을 알려야 해 조처에 나선 것"이라며 "유출 사실을 파악 후 즉각 해당 자료를 삭제했고, 상세한 경위를 파악한 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해명했다.이어 "피해 고객과 원할히 응대할 수 있도록 조처하겠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6:38
생활문화

스마트스코어, 일본 홋카이도 골프장 인수…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확대 박차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국내외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확대를 본격화,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지난 2월 충남 공주 소재 프린세스CC 임차 운영을 개시한 데 이어 최근 일본 홋카이도 소재 골프장과 호텔을 인수했다.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말레이시아 지역 4개 골프장에 더해 일본 골프장을 인수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 홋카이도 소재의 45홀 골프장과 300 객실 규모의 프린스 호텔 인수를 마무리했다. 스마트스코어 자회사인 아티타야가 운영하게 될 ‘아티타야 홋카이도CC’는 여름철 북해도를 찾는 골퍼들이 라운드와 관광, 미식을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오는 8월 JLPGA 개최를 앞두고 있는 명품 코스다.스마트스코어는 기존에 태국 치앙마이, 방콕, 칸차나부리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등 국내 골퍼들이 겨울철 즐겨 찾는 동남아 지역 골프장 4곳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여름철 인기 해외골프 여행지인 일본 홋카이도 골프장을 인수하면서 계절별 골프투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것이 대내외 평가다.올해 2월부터 스마트스코어가 위탁 운영 중인 공주 소재 프린세스CC 또한 2개월 만에 골프장의 이미지가 개선됐다. 전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가 보유한 전국 약 400만 골퍼의 라운드 데이터와 온라인 플랫폼 및 골프장 운영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프린세스CC의 가치 상승, 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수익 창출 기여도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왔다. 골프 테크(Golf Tech), 골프 플랫폼(Golf Platform), 골프장 운영관리(Club O&M) 등 크게 세 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회사의 가치와 본질에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화와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골프장 코스관리 사업 및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영역에서만 올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운영관리 사업 등 본연의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 영역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11:31
예능

‘핸썸가이즈’ 편성 변경…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핸썸가이즈’가 오는 17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된다.11일 tvN 예능 ‘핸썸가이즈’ 측은 “‘핸썸가이즈’가 오는 17일부터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을 변경한다. ‘핸썸가이즈’ 특유의 알찬 볼거리들이 평일 저녁에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는 예능 베테랑 차태현-김동현-이이경과 예능 루키 신승호-오상욱이 뭉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모저모를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 예능. 첫 번째 주제였던 '경상남도 지역의 국가 유산 찾기'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 전통주’, ‘아름다운 섬 제주의 건축물’, ‘충남의 보물과 문화유산’, ‘을사년 뱀띠 스타’, ‘경기도의 크리에이터’, ‘전북의 빵지순례’, ‘강원도 누들로드’, ‘경상북도의 목조 건축물’ 등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곳곳을 탐방하며 알차고 유쾌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차태현과 이이경, 김동현-신승호-오상욱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BTS 진, 추성훈, 안재현, 우상혁, 윤경호, 장혁, 존박, 곽시양, 이시언 등 매회 다채로운 게스트들이 선사하는 시너지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며 탄탄한 고정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그런가 하면 ‘핸썸가이즈’는 오는 17일 19회부터 새로운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대한민국 지역별 ‘점심 메뉴 추천’, ‘저녁 메뉴 추천’을 위해 각지의 맛집을 탐방하는 것.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매회 지역별 맛집들을 방문해 직접 음식을 즐기고 메뉴를 추천해주며 대한민국인들의 최대 난제인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 타파에 앞장서며 공감을 더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쉽사리 음식을 주지 않는 제작진의 정산 시스템(?)이 숨은 재미를 선사한다고.한편 ‘핸썸가이즈’는 오는 13일 오후 5시 40분에 18회 ‘경상북도 목조건축 특집 2탄’이 방송되고, 19회 ‘여의도 점메추-저메추 특집’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23
프로축구

포항 출신 선수 모임 ‘포만감’, 산불 피해 지역에 500만원 기부

포항 스틸러스 출신 선수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포항 스틸러스 출신 선수로 결성된 모임 ‘포만감’이 지난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포만감은 ‘포항에서 만나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10년 가까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모임이다. 멤버는 현재 포항에서 뛰고 있는 신광훈을 비롯한 신진호, 이명주(이상 인천), 김주원(성남), 손준호(충남아산) 등 현역 선수 5명과 김재성, 황진성, 김원일, 이슬기, 조찬호, 김대호, 고무열 등 은퇴 선수 7명, 총 12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모은 회비로 중학교 축구부에 용품을 기부하기도 하며 따뜻한 활동을 하고 있다.신광훈은 “포만감 멤버들 대부분이 학창 시절을 이 지역에서 보낸 사람들이라 이번 산불 피해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모임 회비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마음이 모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3 17:52
생활문화

대방건설 시공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직장인 응원 이벤트 실시

대방건설이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직장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충남내포신도시 소재 회사 및 단체(모임 포함) 10팀 추첨을 통해 선정해 간식 박스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대방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한 후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공식 분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025년 5월 1일(목) 오전 11시에 발표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와 지역 사회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세대 규모를 갖춘다. 세대당 주차대수는 1.73대로 내포신도시 중 손꼽히는 주차 여건을 마련했으며 전체의 약 40%를 확장형 주차공간(길이 5.2m, 너비 2.6m)으로 적용했다. 특히 충남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84㎡ A·B타입은 넓은 거실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6.1m 광폭거실 설계와 발코니 특화설계를 통해 더욱 넓어진 실사용 면적을 제공하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고성능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유니트가 설치된다. 단지 내 주차 후에는 간편한 태그를 통해 세대 안에서 차량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에듀시티’라는 특화 명칭에 걸맞게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이른바 ‘학세권’을 갖췄다. 이중 내포초등학교는 차도 횡단 없이 보행자 통로만을 이용하는 등교 동선인 것이 특징으로 저연령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홍북읍에 위치해 있어 대학입시에 유리한 농어촌특별전형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 충남도서관 등이 위치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해당 단지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홍성군 홍북읍 일대에 운영 중이다. 2025.04.01 16:05
경제일반

문체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3분기 예고

오는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면제 시범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방한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우선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 비자면제 시행계획을 다음 달 중 발표하고, 이후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시행한다는 구상이다.정부는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1선 도시를 중심으로는 20∼30대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2·3선 도시를 겨냥해 스포츠, 미식, 뷰티, 종교, 문화예술 등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또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기존 방한 핵심층인 20∼30대 여성 외에도 타 연령층과 남성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미래세대는 수학여행, 남성은 패션과 스포츠, 중장년층은 미식과 자연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더불어 정부는 관광 트렌드가 '단체'에서 '개별'로, '명소 방문'에서 '체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관광수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신설한다.먼저 한국관광공사의 정책고객을 기존 여행업 중심에서 지방자치단체·서비스업·소비재업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체험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다.'한국의 모든 것'(K-everything)을 관광 자원화해 K-푸드, 뷰티, 콘텐츠,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국관광산업포털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소상공인을 위한 상담 지원 창구인 '인바운드 원스톱'을 설치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인바운드 원스톱은 현지 판로·마케팅 채널 등 문의를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도 개선한다. 광역지자체 간 협업을 기반으로 교통거점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충북과 충남이 협력해 청주공항, 오송역, 백제문화권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교통 촉진 지역으로는 강원 속초와 경북 영덕을 선정해 관광객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진해 군항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특색있는 지역 축제를 방한관광 상품으로 만들고 '한국관광 필수 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관광 여건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0 16:11
산업

논란의 백종원, 두 번째 사과문 "잘못된 부분들 즉각 개선할 것"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9일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 사과다.백 대표는 이날 오후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히 검사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백 대표는 이어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진 빽햄에 대해 그는 "생산을 중단했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농약 분무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에는 "축제에 사용하는 장비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삼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시장·구도심 개발 및 축제 사업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백 대표는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들은 즉각 개선하겠다"고 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다양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 구설에 올랐다.이에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각종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처음으로 올린 바 있다.하지만 논란은 이어졌다. 최근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이 온라인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일부 가맹 점포 근무자들의 악의적 고소, 협박 등 특정 점주를 상대로 한 심각한 피해 사례가 발생해 참고하라는 것이 게시판 생성 목적"이라고 해명했다.안민구 기자 2025.03.19 18:54
프로농구

여자농구 챔프 2차전 앞두고 우리은행 "수비 변화 줄 것" vs BNK "신나게 해 보자" [IS아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챔프) 2차전을 앞두고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수비 변화' 반격을 예고했다. 위성우 감독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프 2차전 부산 BNK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1차전 패인은 수비 변화를 빨리 주문하지 못한 탓"이라며 2차전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열린 1차전에서 45-53으로 졌다. 위성우 감독은 "BNK를 상대로 53실점은 수비를 못 한게 아니었다"며 "다만 선수들의 부담이 커서 공격이 안 풀리다 보니까 공격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만 했던 거 같다. 수비로 빨리 대처했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위성우 감독은 지역방어 등 여러 방법을 고민해 봤고, 팀의 공격을 혼자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는 김단비의 수비 부담을 줄이는 것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비교할 때 BNK는 박혜진, 김소니아, 이소희, 안혜지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다. 박정은 BNK 감독은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우리 플레이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신나게 하자고 했다. 우리의 리듬으로, 우리의 기세를 더 올려서 분위기를 잘 가져가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BNK는 1차전에서 2쿼터 초반까지 16점을 뒤지다가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1차전 1쿼터 중반 이후 2쿼터 초반까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우리은행 수비에 묶여 고전한 바 있다. 박정은 감독은 "1차전 초반에는 우리가 많이 밀렸다. 그때 잘 통했던 수비를 상대가 그대로 들고나올 것 같은데, 그에 대처를 잘해야 한다"며 덧붙였다.아산=이은경 기자 2025.03.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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