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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티켓 팔아요~”... ‘싸이흠뻑쇼’ 온라인 암표 최다 적발 공연

최근 1년간 온라인 암표 거래로 가장 많이 적발된 공연은 가수 싸이의 ‘흠뻑쇼’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온라인 암표 신고게시판 신고를 통해 접수된 사례는 모두 3400건으로 집계됐다. 공연유형 별로 암표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음악공연분야의 암표 신고가 2556건(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팬클럽 미팅과 페스티벌이 519건, 게임 관련 200건, 뮤지컬 125건 순으로 집계됐다.암표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로 거래됐다. 전체의 80%인 2721건이 당근, 중고나라 등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한 신고였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암표 거래 신고는 626건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접수된 유효신고는 114건이었다. 콘진원은 해당 신고에 대해서는 △자체취소 (발권자가 발권 취소), △소명확인 (예매처 내부 규정에 따라 소명확인), △이용정지 (부정거래 등이 의심되어 예매처 내부규정에 따른 이용정지), △현장본인확인 등의 109 건에 대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09건 중 44건은 예매번호 및 좌석번호가 위조 또는 조작된 허위티켓으로 확인됐다. 실제 유효조치로 이어진 65건 중 암표가 많이 발생한 공연도 싸이의 ‘흠뻑쇼’로 15건이 발생했다.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2024 윤하 20주년 콘서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암표가 발견된 공연만 모두 34개다. 강 의원은 “불법을 바탕으로 한 암표판매 행위는 대다수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같다. 암표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보다 적발시 받을 벌칙을 높이는 등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암표와 같은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적·물리적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3:57
뮤직

이창섭, 비투비 넘어 12년 만에 솔로로 우뚝 서다 [종합]

“솔로 가수로서도 그릇이 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팔방미남’이란 단어를 의인화하면 그가 아닐까. 그룹 비투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유튜버 전과자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창섭이, 모처럼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이창섭은 2일 오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1991’을 발매한다. 2018년 발표한 미니 1집 ‘마크’ 이후 앨범 단위 솔로 컴백은 무려 6년 만. 앨범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를 연 이창섭은 열두 개의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정성스럽게 소개하고 걸출한 라이브 실력까지 뽐내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 굉장히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새삼 솔로 가수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 역할인지 체감하고 있다”는 이창섭은 “첫 정규다. 많은 곡을 담을 수 있게 해주신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초엔 목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지만 회복 기간을 거치며 앨범 작업에 임했다고. 이창섭은 “올해 초에 목 이슈로 인해 노래 부르는 일정은 취소해야 했다. 음성치료와 회복 기간을 거쳐 잘 회복하고 있다가 앨범을 무사히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계속 회복 중이다. 건강하게 회복하고 있고, 나날이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솔로 작업이 늦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창섭은 “나에겐 솔로 앨범보다는 비투비 활동이 먼저였다. 비투비 활동을 우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솔로 활동은 안 하게 됐다. 언젠가는 해야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갔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4월에 미니앨범으로 나오려 했었다. 앨범이 나온다고 기사가 났었는데, 목 이슈로 인해 중단하는 게 너무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굉장히 (노래가) 고팠나보다. 그래서 회사에 ‘정규앨범 내겠다’고 얘기했더니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하셔서 정규앨범으로 내게 됐다. 정말 한풀이 하듯이 정규 앨범을 만들었다. 용기라기보다는 독기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정규앨범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열두 곡으로 채워졌다. 이창섭은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음악의 취향이나 장르를 다 반영해, 이 앨범은 순도 100%짜리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회사에서 ‘하고싶은 거 다 해’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렇게 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창섭은 단독 작사를 맡아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또 다른 타이틀곡 ‘올드 타운’은 이창섭만의 애틋하면서 통통 튀는 감성으로 추억 회상을 표현한 시티 팝이다. 두 곡의 차이점에 대해 이창섭은 “‘올드타운’이 과거를 생각하는 거라면 ‘33’은 과거를 생각하며 만날 또 다른 나, 너, 우리를 떠올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곡”이라 소개했다. 특별한 부침 없이 승승장구 해왔지만 올해 초 가수에게 생명과도 같은 목에 이상이 생기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도 됐단다. 그는 “살면서 우울감을 정통으로 느낀 시간이었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데, 다시 되게 하는 과정이 혼자 좀 그랬다. 음성치료를 받으며 호전은 되고 있으나, 원래 소리로 돌아가지 않아진다는 게 연습하면서 굉장히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창섭은 “주변인들에게 우울하단 이야기를 처음 꺼내봤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내가 이렇게까지 목이 안 좋아진 건 내가 과거 살아온 삶의 방식이 잘못되어 그런걸 수도 있겠다 싶어서 술도 끊었다. 한편으로는 조금 창피하기도 했다. 얼마나 관리를 안했으면 이런 사태가 왔을까, 프로답지 않았다 싶었고 마음을 잡아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솔로 가수로서의 소박하고도 단단한 포부도 밝혔다. 이창섭은 “난 언제나 비투비 창섭이지만 솔로 가수로서도 가능성 가지고 있고, 그릇이 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여섯 명이 분담해 나눠 가졌던 걸 한 명이 오롯이 짊어지고 있는 게 굉장히 무겁고, 그걸 하나하나 이겨나가면서 강해지는 걸 느낀다. 이번 앨범으로는 스스로 땅에 발을 딛고 있는 이창섭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12곡 전부 다 내 목소리로만 담겨 있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엄청 소중할 것 같다. 대중 그리고 팬들에게 노래 잘 하는 동네형 같은 이미지 주고 싶고 ‘공연형 가수’라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창섭의 정규 1집 ‘1991’은 이날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으로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2 17:25
스타

[왓IS] ‘상암콘 D-1’ 아이유, 인근 주민들에 ‘깜짝 선물’ 화제…“센스 있네”

가수 아이유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아이유에게 받은 종량제 봉투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에는 전날 아파트 세대 현관문 앞에 걸려있었다는 종량제 봉투가 담겨있다. 봉투 겉면에는 “2024년 9월21일-22일 2일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아이유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THE WINNING)을 개최한다. 약 10만 명의 관객이 모일 예정으로, 주민들이 겪을 소음이 불가피한 상황에 미리 양해를 구한 것이다.앞서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로 인한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손상을 우려한 일부 축구 팬들로부터 공연 취소 민원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종전 계획대로 콘서트를 진행하지만, 잔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빠른 철수를 약속했다.논란 속에서도 인근 주민을 배려하는 아이유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센스가 좋다”, “실용적이면서 부담없다”, “이런 선물을 처음”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2:29
스타

‘실화탐사대’ 안세하 학폭의혹 진위 밝힐까…“핵심 취재원 확보”

배우 안세하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실화탐사대’가 진위여부 확인에 나섰다.14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최근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 측은 안세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취재했고, 핵심 취재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 측은 후속 보도를 통해 내부 논의 단계에서 방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안세하의 진위여부가 가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세하는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잇따르면서 여론이 악화,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세하가 출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잠정 하차를 알렸다.또한 최초 폭로글 작성자 A씨가 뒤늦은 폭로 계기로 밝혔던 오는 15일 NC다이노스 홈 경기 시구 행사 역시 구단, 소속사 동의 하에 참가가 취소됐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 불과 하루 전 위촉됐던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도 13일 해촉됐다. 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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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의혹 거센 후폭풍…뮤지컬·시구 ·홍보대사 등 활동 올스톱 [종합]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사실상 모든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출연 중이던 뮤지컬에서 잠정 하차한 것은 물론, 시구와 홍보대사 등 공식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안세하는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에서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부정 이슈가 거세지자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활동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잠정 하차를 알렸다. 예정됐던 시구도 취소됐다. 당초 안세하는 오는 15일 NC다이노스 홈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 및 시구 계획이 잡혀 있었으나 구단, 소속사 동의 하에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 불과 하루 전 위촉됐던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도 해촉됐다. 옥천군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안세하의 학폭 의혹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부인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세하의 부인이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도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다만 이에 대해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올 여름부터 휴업 중”이라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6:12
스타

‘학폭 의혹’ 안세하, 결국 뮤지컬 잠정 하차…”관객 만나는 것 무리” [공식]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배우 안세하가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 잠정 하차한다. 다만 안세하는 오는 13일 예정된 공연에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12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제작사 쇼노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 배우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쇼노트와 배우 소속사는 상호 협의를 통해 안세하 배우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객 여러분들의 공연 관람에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안세하는 오는 19일, 24일, 27일 해당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캐스팅은 각각 정문성, 정상훈으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사건 접수했다. 담당 형사 배정 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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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시구 취소→내일(13일) 뮤지컬 공연 불투명…후폭풍 계속 [종합]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예정된 시구가 취소됐으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출연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12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뮤지컬 제작사 측에서 출연 여부와 관련된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제작사의 입장에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별다른 연락이 없으면 예정대로 오는 13일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하는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서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에 다이스퀴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안세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으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폭로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오는 15일 진행될 야구 시구를 꼽으며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가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서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고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전날인 11일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가 안세하의 애국가 제창 및 시구 계획을 취소했다. NC다이노스는 “사실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과 동시에 부인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세하의 부인이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도 잠정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올 여름부터 휴업 중”이라며 이번 논란과 선을 그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6:27
영화

제29회 BIFF, 영화제 예매 일정 공개…알엠 다큐 24일 오전 선오픈

1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영화제의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먼저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이날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 역시 동시 오픈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10월 7일 상영하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먼저 오픈한다.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 표 발생 시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비롯해 온 스크린 6편, 오픈 시네마 7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꿀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막을 올린다. 뿐만 아니라,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와 2024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미겔 고메스 감독, 배우 주동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및 아시아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거장들의 신작부터 아시아영화계를 선도하는 신인 감독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선정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매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추억할 수 있는 각양각색 굿즈들을 선보이며 굿즈 숍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관객라운지(p!tt GROUND) 역시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렇듯 예매 일정을 공개하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0:20
생활문화

초고령화 사회 진입, 돌봄 시장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

2023년 65세 고령인구는 961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2년 915만 명에 비해 약 5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대비 14.9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5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초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돌봄’은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간병 시장 규모는 2018년 5조 원에서 2020년 7조 원, 2023년 8.8조원으로 연평균 8%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간병뿐 아니라 가사돌봄, 병원 동행 등의 일상돌봄 영역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돌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돌봄 서비스를 대표하는 간병, 장기요양서비스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장기요양서비스는 정부의 관리 감독하에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비수가 시장인 간병은 관련 제도가 미비하고 관리 감독의 주체가 없는 실정이다. 간병 시장에서는 정찰제, 현금 결제, 정보 불균형 등의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간병비 미지급, 추가 비용 요구, 간병 당일 취소 등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은 더디다.최근 돌봄 시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 시장의 시공간적 제약과 서비스 신청 및 제공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합리적 돌봄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이 기존 오프라인 돌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한편, 이러한 사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이 있다. 돌봄 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케어네이션’이다. 창업자인 김견원 대표는 돌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고, 오프라인 간병 협회를 인수해 4년간 운영했다. 오프라인을 통해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7월 케어네이션 1.0을 출시했다. 이후, 인구 전반의 돌봄 문제 해결과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B2C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2022년 6월 케어네이션 2.0을 선보였다. 이어 동행, 가사돌봄 서비스를 내놓으며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고착화되었던 정찰제 현금결제 방식과 간병 서비스 품질관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변동하는 간병비를 분석해 적정 간병비를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간병인은 산출된 간병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정 수준의 간병비를 보호자에게 먼저 제안할 수 있으며, 케어네이션은 이러한 시스템을 ‘역경매 입찰제’라고 설명한다. 합리적인 간병비가 책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환자 정보가 필수적인데, 케어네이션은 서비스 신청 시 환자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의견을 반영해 환자 상세 정보를 개편했다. 케어네이션은 환자 상태에 맞춘 간병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간병인은 자신의 능력과 경험에 따라 자율적으로 간병비를 제안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병인이 제시한 금액, 프로필, 후기를 확인한 후 환자에게 적합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간병 서비스의 품질관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간병인은 경력이나 간병 난이도에 따라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신뢰할 수 있는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임금 노동으로 인식되던 간병에 대한 이미지 개선 또한 케어네이션이 기대하는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다.역경매 입찰제 방식으로 간병인과 환자는 플랫폼 내에서 100% 자율적이고 자동으로 매칭된다. 이러한 서비스 구조 덕분에 케어네이션 내에서는 일반간병과 가족간병(환자를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이 주간병인으로서 돌보는 형태의 간병)을 동일한 프로세스로 이용할 수 있다.케어네이션의 또 다른 경쟁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설계와 기획이다. 온⋅오프라인 사업부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분석하고 가공해 서비스 방향과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데이터는 가설 검증, 서비스 개발 우선순위 결정, 방향설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축적된 유저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케어네이션은 이용자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과정을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간병비 카드결제, 서비스 증명서 자동발급, AI 기반 최적 간병인 추천 서비스, 최적 간병인 자동 매칭 및 간병비 자동결제 서비스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8월 말에는 재가요양기관 관리 시스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방문요양 서비스, 산후돌봄, 아이돌봄, 건강검진, 손해보상 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각자대표는 “수가/비수가, 청년/장년을 막론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케어네이션의 목표다. 오프라인 돌봄 시장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돌봄 서비스의 온라인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9.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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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콘서트 부정 티켓 거래 강경대응 [공식]

그룹 지오디(god)의 2024 단독 콘서트 ‘CHAPTER 0’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해 공연 주최사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공연 주최사 측은 5일 지오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god(지오디)의 2024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관객분들과 올바르게 즐기고 건강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에 지정 예매처(인터파크 티켓)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티켓을 구매한 경우, 불법 거래로 확인된 예매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리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뿐만 아니라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업로드하거나, 제 3자에게 전달하는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판매자 정보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본인의 정보를 제공하여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부정 티켓 거래 제보를 위해 직접 결제하거나 구매 시도도 금한다는 입장이다.지오디의 2024년 단독 콘서트 ‘CHAPTER 0’은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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