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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뭐 하니?’ 여름 페스티벌 부활 무더위 날리자!

뜨거운 여름, 더 뜨겁고 더 핫하게 그리고 더욱 시원하게 보내는 음악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공연 업계가 음악 페스티벌로 한창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대부분의 여름 공연이 취소, 축소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페스티벌 행사도 재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단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이뤄지고 있어 관객의 마스크 착용과 방역 방침 환경 조성 필수가 팬데믹 이전과 다른 상황이다. 서울의 젖줄 한강에서는 3년 만에 여름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15일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 ‘한강페스티벌’은 ‘일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를 담아 새롭게 출발하는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 기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해 계절마다 한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강몽땅’ 축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리던 중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수상레저, 공연예술, 문화전시, 놀이체험 등 4개 테마 2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2 청춘썸머나잇’은 음악 페스티벌이다. 오는 13~14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춘썸머나잇’은 여름밤 한강에서 청춘들이 꿈과 낭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청춘올림픽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다. 비투비, 어반자카파, 김필, WSG워너비, 펀치, 스탠딩에그(8월 13일), 이하이, 멜로망스, 박재정, 엔플라잉, 오반, 먼데이키즈(8월 14일)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한 무대로 꽉 채울 예정이다. 문화와 버스킹의 거리 홍대에서는 오는 5일부터 ‘스페이스브릭 여름방학’ 콘서트가 열린다. 홍대의 라이브 콘서트홀 스페이스브릭에서 열흘간 열리는 공연은 매 분기 계절 특성 및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꾸미는 실내 페스티벌인 ‘스페이스브릭 포시즌 페스타’의 첫 번째 시즌이다. 싱어송라이터 이주혁을 시작으로 가수 제아, 치타, 자메즈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스페이스브릭 측은 “콘서트에 이어 정기적으로 계절 특성에 맞는 콘셉트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실내 페스티벌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6일과 7일 음악 페스티벌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공연은 콘텐츠, 커머스, 공연 등 IP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원더월이 개최하는 첫 음악 페스티벌이다. 원더월은 노머스가 운영하는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대중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참가 아티스트로는 6일 뉴 호프 클럽, 자이언티, 피원하모니, 이센스 등, 7일 코난 그레이, 지코, 존케이, 기리보이, 애쉬 아일랜드, 콜드 등이 있다. 페스티벌은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진행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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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콘서트·‘외계+인’ 무대인사 취소…되살아나는 코로나19 악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예정됐던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고 있다. 그룹 NCT 드림은 당초 내일(29일)부터 31일까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멤버 마크에 이어 런쥔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런쥔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서트 취소를 알리며 “콘서트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멤버와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해왔지만,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니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영화 ‘외계+인’ 1부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 김태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 ‘외계+인’ 1부 제작진은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외계+인’ 1부를 사랑해 주는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거듭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무대인사를 기다려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가수 지코는 어제(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보 발매에 앞서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컴백 기자간담회 일정을 연기한 것은 물론 방송 스케줄을 조정했다. 방송인 장성규는 코로나19 자가키트 진단 결과 양성이 나와 28일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이에 MBC 김민호 아나운서가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진행을 대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일 0시 현재 8만8000명 대를 기록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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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단독콘서트 ‘르브아’ 재개 온·오프라인 동시에 본다

가수 라비가 단독 콘서트를 재개한다. 라비의 네 번째 ‘2022 라비 콘서트 - 르브아’(2022 RAVI CONCERT - REVOIR)가 5월 7일과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월 25일~2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취소된 지 약 2개월 만에 재개돼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만 진행 예정이었던 지난 공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지막 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비는 오랜만에 직접 만나는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시선을 압도하는 무대와 퍼포먼스로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라비의 단독 콘서트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그루블린 SNS를 통해 공지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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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송해, 3차 맞고도 확진…정준하·김현숙·박경림도 양성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이 넘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이날 방송가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MC 송해(95)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해는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김현숙, 방송인 박경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정준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이날 예정돼 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녹화에 불참했다.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인 김현숙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박경림은 이날 영화 '스텔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뒤 감기 증세를 느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소속사 위드림컴퍼니에 따르면 박경림은 이날 오전 제작보고회 참석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키트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이후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박경림 역시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일주일간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치료를 할 예정이다.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2022.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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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코로나19 확진..'우월한 하루' 제작발표회 불참

배우 하도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도권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하도권이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해짐에 따라 자가키트를 이용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 하였고, 10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하도권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 하였으며 별도의 증상은 없는 상태”로 “자가키트를 통해 양성 반응 확인 후 곧바로 일정을 중단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OCN ‘우월한 하루’, tvN ‘별똥별’, KBS2 ‘붉은 단심’ 관계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촬영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이며, 오늘 예정되어 있던 ‘우월한 하루’ 제작발표회에도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조속히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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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신동엽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번주 결방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가 결방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9일 '녹화 전날인 이날 주요 크루진 신동엽의 코로나 19 확진 및 양성 의심 소견이 발견돼 제작진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주 스튜디오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기 코미디를 통한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인 만큼 방송을 기다려준 시청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SNL 코리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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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뷔 20주년 노을 “지금까지 계속 노래할 수 있어 행복”

그저 노래하고 싶어 모인 네 사람이 어느새 20년째 동료로 때로는 가족 같은 사이로 지내오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에 작사, 작곡 능력이 탁월해 부침 심한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오고 있다. 보컬 그룹 노을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무려 2002년 12월 스무살 안팎의 청년들이 ‘붙잡고도’라는 노래를 들고나와 ‘전부 너였다’, ‘그리워 그리워’, ‘하지 못한 말’, ‘청혼’ 등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로 20년째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프로젝트 ‘말하는’의 첫 주자로 나와 지난 10일 ‘잊을 수 있을까’를 발매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음원사이트 지니뮤직, 벅스 등에서 1위에 올랐고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노을은 20년째에도 ‘믿고 듣는 노을표 발라드’의 위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노을 멤버들은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가수를 준비했을 때만 해도 20년간 활동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계속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운이 좋았다”는 리더 이상곤은 “네 명은 서로 알았던 사이도 아니고 오디션으로 만났다. 한 사람(박진영)이 뽑기는 했지만 완전히 다른 네 사람이 모여 20년간 같이 할 수 있다는 건 운이 좋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을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의 손에서 탄생했다. 당시 SK텔레콤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통해 데뷔했다. 노을 앞에는 ‘세계 최초 모바일 그룹’이라는 수식어라 붙으며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데뷔 후 멤버 교체 없이 긴 세월을 함께한 점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이다. 이상곤은 “멤버 변화 없이 여기까지 왔다는 점에는 개인적으로나 팀으로서나 자부심이 있다. 지금까지는 20년의 기록이지만 앞으로 하루하루 그 기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성호는 군 복무 등으로 보낸 5년간의 공백기였던 시기에 대해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공백을 겪고 넷이 다시 뭉치고 활동하면서 조금 더 끈끈한 게 생겼다”고 했다. 멤버들이 꼽는 20년 활동의 원동력은 음악과 팬이다. 강균성은 “노을이 표현하는 음악, 바라보는 방향이 잘 맞는다. 우리를 사랑하는 팬들이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간혹 공연하다 멤버들이 가사를 잊어버려도 팬들이 다 기억한다”며 웃었다. 전우성은 “활동하면서 대중에 알려진 노래도 점차 늘었는데 많은 분과 추억을 공유하는 느낌이다. 믿고 듣는 노을이란 의미의 ‘믿듣 노을’ 댓글을 종종 봤는데 그만큼 편하게, 또 호감 가지고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노을은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도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수원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3일부터 막을 올리려던 공연이 코로나19확산세에 일부 취소, 연기됐다. 멤버들은 지난 3개월간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한 마음으로 매 순간 긴장했다. 이상곤은 “약 2년 만에 공연을 시작하는 순간, 첫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런 시기에 많은 관객을 불러모아 노래한다는 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균성은 “막이 올라가는 순간 눈물이 나왔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함성을 지르지 못하는데 팬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울컥했다. 어떤 날은 내가 울고 다른 날은 멤버들이 울더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노을은 올해도 묵묵히 음악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매년 6월 소극장 콘서트를, 연말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해왔다. 올해 역시 이와 비슷하게 팬들과 만나는 게 목표다.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미니음반(EP)도고려 중이다. 나성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윤여정을 언급하며 “데뷔한 뒤 반짝 활동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부침을 이겨내고 단단하게 오랜 기간 활동하는 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노을로 함께하는 게 목표다. 오랜 기간 꾸준히 음악을 하다 보면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 신뢰를 줄 수 있는 가수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20년째 왕성히 활동 중인 멤버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오래 하기 위해서는 특히 건강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다. 전우성은 “멤버들 얼굴을 찬찬히 보니 많이는 안 늙었구나 싶은데 10년 더 지나면 어떨까 싶다”면서 “음악이라는 게 작업할 때 집중도가 큰 데다 에너지를 많이 쓴다.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균성은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는 모두가 태양처럼 치열한 삶을 산다. 그런데 해가 저물면 햇빛이 아니라 따스한 노을이 있다. 그런 노을처럼 따뜻한 포옹을 건네는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고 바람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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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측 "제작진 2명 추가 확진..오늘부터 촬영 재개"

쿠팡 예능 시리즈 'SNL 코리아'가 코로나19 사태 수습 후 오늘(7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SNL 코리아' 측은 "지난 주 제작진 및 출연진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출연진,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지난주 확진된 3명 외 추가 2명의 확진이 확인되어 방역 지침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출연진 및 제작진들에 한해 금일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7회 호스트 화사 편은 12일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SNL 코리아'는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정부의 지침을 성실히 따라왔다. 최근 더 강력해진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하여 매주 촬영 당일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가 유효한 제작진과 출연진만 녹화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자체적으로 강화하였으며, 보다 철저하고 안전한 촬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 19 확산세가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라며, 'SNL 코리아'는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7 17:50
야구

스프링캠프를 뒤덮은 오미크론 공포

KBO리그 스프링캠프에 오미크론 경계령이 떨어졌다. 10개 구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각각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에 2년 연속 전 구단이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지난해 국내 스프링캠프에선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올해엔 사정이 다르다. 캠프 시작도 전에 구단마다 선수단 확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은 지난 27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보다 닷새 늦은 1일 입국했다. LG 트윈스 신예급 선수 1명은 1월 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추가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경계, 3일로 예정된 시무식도 취소했다. 한화 이글스는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던 외국인 선수 1명이 격리 해제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일 선수 세 명(국내 선수 2명, 외국인 선수 1명)이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는데 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다. 롯데는 2일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된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3일 퓨처스(2군)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5명도 예방 차원에서 6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4명 확진, 밀접접촉 2명 등 총 6명이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KBO는 지난 24일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라운드 훈련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더그아웃 및 라커룸과 같은 실내·외 전 구역에서 감독, 코치, 선수단, 구단 관계자를 포함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델타와 비교해 훨씬 낮은 편이지만, 대신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0개 구단 국내 선수 대부분은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해당 선수만 자가 격리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강하고, 확진자 발생 시 선수단 훈련 및 컨디션 관리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각 구단은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러다 캠프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스프링캠프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2.02.03 16:05
연예

'SNL 코리아 시즌2', 확진자 발생으로 결방 및 녹화 취소

쿠팡플레이 예능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 2'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정상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SNL 코리아 시즌 2' 측은 "이번주 녹화 및 오는 2월 5일 예정이었던 7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다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아 "스태프 및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녹화 취소 및 오는 2월 5일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 향후 촬영 및 방송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안전 확보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SNL 코리아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쿠팡 플레이를 통해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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