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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업 부스마다 ‘찰칵’ 셔터 소리…“좋은 경험·공부 됐다” [2024K포럼]

‘찰칵!찰칵!찰칵!’2024 K포럼의 꽃 중 하나는 ‘K브랜드존’이었다. 18개 국내 브랜드가 모인 ‘K브랜드존’에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브랜드 관계자들도 치열한 홍보전을 전개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이번 K포럼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해 키를 쥐고 움직이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모습을 전하는 것이다.'K브랜드존'에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 KG할리스F&B부터 차세대 뉴미디어 MCN 트레져헌터 등 국내 18개 기업들이 함께했다. K열풍을 이끄는 이들의 강연이 이뤄지는 동안에도 ‘K브랜드존’은 K포럼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K브랜드존의 운영 이유는 분명했다. 기존 크리에이터는 물론 홍보·마케팅 분야 취업준비생과 크리에이터 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K포럼이 ‘홍보의 장’이 됐다. 브랜드존을 찾은 이들은 카메라로 현장을 담기 바빴고, 각 부스 관계자는 관심을 두고 다가오는 이들에게 열띤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SMA슈즈(순이엔티) 관계자는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분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면서 우리 브랜드가 알려졌다. 그래서 K포럼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K포럼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서 SMA슈즈가 더 글로벌하게 뻗어나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파르마(쿠나나)는 ‘K식품’의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파르마 관계자는 행사장에 모인 이들에게 바나나로 만든 식물성 음료인 쿠나나를 상세히 설명하고 직접 맛을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뿌듯함을 드러낸 파르마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 분들에게 파르마와 쿠나나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가 직접 많은 소비자를 만나면서 친근해질 수 있다고 봤다”며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우리 브랜드에 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K브랜드존 운영 소식을 들은 취업 준비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각 기업의 운영 방식, 핵심 가치 등을 두 눈으로 확인할 기회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된 터라 크리에이터 지망생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영상 PD를 꿈꾸는 김호정(23) 씨는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일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영상 관련 일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큰 기회”라고 반겼다.부산에서 온 공기업 취업 준비생 정해욱(24) 씨는 “포스터부터 눈에 띄었고, 다양한 행사 참여자분들이 저명하기도 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면서 “여러 기업의 좋은 제품이 많아서 색다르게 다가왔다. 내가 모르는 제품들을 보면서 취업과 관련한 공부가 됐다”며 웃었다.브랜드존 한편에는 K팝존도 설치됐다. 인형, 응원봉 등 다채로운 굿즈들이 시선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어김없이 발길을 멈춰 이곳에서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김희웅 기자 2024.07.18 06:43
IT

[K게임 포럼] 열기 뜨거웠던 윤 정부 게임정책 진단…"K게임 지금은 키울 때지, 규제할 때 아니야"

"게임은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입니다. 지금은 키울 때이지 규제할 때가 아닙니다."윤석열 정부의 게임정책을 진단하는 '2024 K게임 포럼'에 업계 관계자와 게임사 취업 준비생 200명이 넘게 몰리며 현장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게임사들에게 족쇄가 아닌 날개를 달아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문가들 "진흥책 없고 규제만"일간스포츠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2024 K게임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문객들의 자리 싸움이 치열했다.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도 K게임 포럼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문체부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이용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 공정한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간스포츠는 국내 게임사의 제2 도약을 돕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일간스포츠를 발간하는 이데일리M의 이성재 경영총괄은 "K게임 포럼은 현 정부의 게임정책과 글로벌 시장의 환경 변화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특히 게임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정책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과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현 정부의 게임정책을 규제와 진흥 측면에서 점검하는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전문가들은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보호책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중국 게임의 침공 속에 국내 개발사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영토를 넓힐 수 있는 진흥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재홍 학회장은 "인간은 본디 놀이하는 동물"이라며 "인류가 소멸될 때까지 살아남는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가 아닌 게임"이라고 강조했다.전성민 교수는 "우리나라 산업 지원 정책은 대부분 제조업 중심인 데다 주요 사업 모델인 확률형 아이템 규제가 강화되면서 게임 업계는 사면초가에 놓여있다"며 "지원 정책은 찾기 어렵고 규제는 매일 나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규제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유망 개발사들이 현장의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차세대 3N(엔씨·넥슨·넷마블)을 꿈꾸며 부산에서 게임을 개발 중인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와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가 대담에 나서 한국 게임의 현주소와 규제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 정부에 요구하는 지원안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이번 행사에 게임 시장을 감시·제재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실무 담당자인 이강수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이 참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공정위가 포럼에서 게임 관련 규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3월부터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모니터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하면서 아직 생소한 규제를 우려하는 게임사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국내에 거점이 없어 관리 테두리 밖에 있는 해외 게임사들에게도 동일한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과하겠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제주서도 참가 신청한 취업 토크쇼정책 강연 뒤 이어진 특별세션인 취업 토크쇼에서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글로벌 e스포츠 회사 라이엇게임즈의 채용 담당자가 강단에 서자 전국 대학생 약 150명의 눈은 더 반짝 빛났다.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리인 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질문을 쏟아냈다. 제주 소재 대학생도 참가 신청을 했을 정도다.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과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담당자가 '경력 있는 신입'에 맞서는 무기와 세부 직무별 핵심 역량 등 취준생들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내용을 아낌없이 풀며 K게임 포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06:00
e스포츠(게임)

[K게임 포럼] 발 디딜 곳 없는 현장…'2024 K게임 포럼' 개최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K게임 포럼이 오랜 기다림 끝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현장은 업계 관계자와 대학생들로 행사 시작 전부터 붐볐다.일간스포츠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을 개최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이 '게임산업 정책 성과와 향후 성장 지원안',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게임 규제, 약이냐 독이냐'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부산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와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는 게임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고충을 공유한다. 게임 규제 실무자인 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모니터링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특별세션에서는 권이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게임사 취업 토크쇼가 열린다. 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과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담당자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꿀팁을 알려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2 14:14
e스포츠(게임)

[K게임 포럼] 유인촌 장관 "공정한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4 K게임 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유인촌 장관은 "이번 포럼은 정부와 업계, 학계 등 현장의 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게임 산업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우리 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한 논의의 자리로 알고 있다"며 "2024 K게임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K게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이용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 아주 공정한 게임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일간스포츠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을 주제로 윤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게임 정책을 살펴보고, K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을 비롯해 이강수 공정위 소비자거래정책과장,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 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담당자 등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윤 정부의 게임정책을 진흥과 규제 두 측면에서 살펴보고, 지난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표시 의무화'를 비롯해 게임정책에 대한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볼 예정이다. 또 규제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바라본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에 대한 견해와 규제 방향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올해는 게임사와 e스포츠사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글로벌 e스포츠 회사 라이엇게임즈 채용담당자가 취업 시 유용한 팁을 직접 알려주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2 13:37
IT

[알림] '2024 K게임 포럼' D-2

일간스포츠는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게임정책을 살펴보고, K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2024 K게임 포럼'을 오는 6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KG타워에서 개최합니다.윤석열 정부의 게임정책을 진흥과 규제 두 측면에서 살펴보고, 올해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표시 의무화'를 비롯해 게임정책에 대한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또 규제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바라본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에 대한 견해와 규제 방향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이번 K게임 포럼에서는 게임사와 e스포츠사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글로벌 e스포츠 회사 라이엇게임즈 채용담당자가 취업 시 유용한 팁을 직접 알려주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일시: 6월 12일(수) 오후 1시30분~4시30분◇장소: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지하 1층)◇주최: 일간스포츠◇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정책학회◇미디어 후원: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이데일리TV◇내용: △세션1: 게임산업 정책 성과와 향후 성장 지원안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세션2: 게임 규제, 약이냐 독이냐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세션3: ①중소 게임개발사가 본 게임정책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 ②2024 공정위 게임정책 방향 이강수 공정위 소비자거래정책과장 △특별세션: 취준생 위한 토크쇼 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담당자 2024.06.10 07:00
e스포츠(게임)

넥슨·라이엇게임즈 채용 담당, 게임·e스포츠사 취업 꿀팁 푼다

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한 곳인 넥슨과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로 잘 알려진 라이엇게임즈의 채용 담당자들이 K게임 포럼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꿀팁을 살짝 공개했다.27일 일간스포츠는 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과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 담당자가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의 특별세션인 취준생 위한 토크쇼에서 입사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한다고 밝혔다.두 회사 모두 학력과 나이보다는 게임을 향한 열정과 실무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은 "포지션의 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학력이나 성별, 학점 등은 보지 않는다"며 "실무 경험이 없더라도 요구하는 개발 역량을 보유하거나 유사한 활동 등을 했다면 채용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강 파트장은 또 "게임을 향한 열정에 높은 점수를 주며,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갖고 여러 번 지원한 끝에 합격한 지원자나 전혀 다른 업무를 하다가 게임을 개발하고 싶어 공부 끝에 합격한 지원자가 기억에 남는다"며 "꼭 넥슨 게임이 아니더라도 다른 회사 게임에 푹 빠져본 경험이 있다면 해당 장르나 산업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현재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는 약 1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개발 직군이 있기는 하지만 퍼블리싱과 마케팅, e스포츠 사업 담당 인력의 비중이 더 크다. 아무래도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다보니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면 유리하다.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 담당자는 "싱가포르나 미국 오피스와 협업할 일이 많다"며 "영어 비중이 높은 포지션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라이엇게임즈 역시 게임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호한다.송 담당은 "과거 면접에서는 '티어가 어떻게 되나'가 단골 질문이었다. 특정 레벨에 도달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었다"며 "현재는 글로벌 역량을 중요하게 여겨 레벨이나 티어 질문을 하지는 않지만 게임 이해도가 높으면 유리한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e스포츠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뛴 지원자도 있었다. 송 담당은 "수도권 PC방을 돌아다니며 롤 수요를 파악해 면접에 나선 지원자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2024 K게임 포럼'은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참관 신청은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07:00
e스포츠(게임)

[알림] 내달 12일 '2024 K게임 포럼' 개최

일간스포츠는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게임정책을 살펴보고, K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2024 K게임 포럼'을 오는 6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의 KG타워에서 개최합니다.윤석열 정부의 게임정책을 진흥과 규제 두 측면에서 살펴보고, 올해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표시 의무화'를 비롯해 게임정책에 대한 중소 게임개발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또 규제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바라본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표시에 대한 견해와 규제 방향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이번 K게임 포럼에서는 게임사와 e스포츠사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대표 게임사와 e스포츠사 채용 담당자가 산업 및 업무 특성과 취업 시 유용한 팁을 직접 알려주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일시: 6월 12일(수) 오후 1시30분~4시30분◇장소: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지하 1층)◇주최: 일간스포츠◇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정책학회◇미디어 후원: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이데일리TV◇내용: △세션1: 진흥으로 본 게임정책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세션2: 게임산업 진흥계획안과 그 과제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 △세션3: ①중소 게임개발사가 보는 게임정책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 ②공정거래위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 방향은 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 △특별세션: 취준생 위한 토크쇼 강경중 넥슨 채용팀 파트장 송은정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채용담당자◇참관 신청: 일간스포츠 홈페이지 및 참관 신청 페이지 2024.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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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과 규제, 그리고 위기의 K게임…윤석열 정부의 게임정책을 논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을 돌아보며 국내 게임 산업의 진흥과 규제 현황을 점검하고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를 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일간스포츠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K게임 포럼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게임정책학회·이코노미스트·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후원한다.국내 게임사들은 신작 부재와 모바일 편중, 공격적 마케팅을 앞세운 중국 게임사들의 침공으로 실적이 악화하거나 가까스로 흑자를 내는 등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 수혜를 업고 성장세를 이어간 한국 게임 시장의 규모가 경쟁 심화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대세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0.9% 감소한 약 19조7000억원 수준을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게임 시장이 위축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으로 규제가 현실화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미래 불확실성에 직면한 K게임이 위기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K게임 포럼이 마련됐다.게임정책 전문가와 개발사 대표,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실무자가 모여 이용자와 게임사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K게임의 글로벌 비상을 위한 게임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의 게임정책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짚어본다. 드라마·영화 산업과 달리 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는 게임 업계의 현실과 확률형 아이템 규제의 국내 게임사 역차별 등 한계를 다루며 대대적인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부산에서 게임을 개발하는 이창윤 굿써클게임즈 대표와 최경욱 에버스톤 대표는 규제와 관련한 현장의 고충을 공유한다. 유망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이강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 '2024년 공정위 게임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게임 시장에서의 이용자 보호를 위한 표준 약관 개정 및 전자상거래법 개정 내용을 요약하고, 현재 진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원의 집단 분쟁 조정에 대해 설명한다.게임 규제 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실무자가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포럼에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책 강연이 끝난 뒤에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의 강경중 채용팀 파트장과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로 널리 알려진 라이엇게임즈의 송은정 아시아태평양 채용 담당자가 권이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토크쇼에서 입사 꿀팁을 알려준다.각 회사가 인재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험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 직군별 핵심 역량 등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 실력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볼 수 있는 몇 없는 기회다.K게임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1 11:00
스포츠일반

[경마] 말산업 일자리가 궁금하다면...케이무크 통해 누구나 무상교육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말산업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과정’ 콘텐츠를 신규로 공개하며 말산업 분야 일자리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있다. 특히 2024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이 공개되며 말산업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마사회 취업 꿀팁으로 각광받고 있다.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국마사회는 케이무크를 통해 2019년부터 말산업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무상으로 공개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채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교육환경 확장에 힘써왔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마학·마술학 기초 과정’, ‘말보건관리·재활승마 기초과정’ 및 ‘말조련 실무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콘텐츠 제공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말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과정’을 신규 개발, 케이무크에 오픈하여 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 및 전문가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교수와 학습자 모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말산업 온라인 표준교육 강의는 과정 당 7주 과정이며 올해 연말까지 지속 운영된다. 퀴즈와 종합평가에서 각 60점 이상 획득 시 이수증 발급 또한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말산업 종사자, 말산업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으며, 앞으로도 말산업 저변 확장을 위한 교육 콘텐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3.22 11:00
생활문화

강원랜드, 올해 정규직 160명·체험형 인턴 470명 채용

강원랜드는 올해 정규직 160여 명과 체험형 청년 인턴 4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취업 준비생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강원랜드 인사팀 관계자는 채용 예정 직무를 중심으로 멘토링 상담을 제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맞춤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강원랜드 홍보 부스에서는 테이블 게임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카지노의 꽃' 딜러 직무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했다.강원랜드 테이블 게임 체험존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딜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고 해외 취업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복합 리조트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채용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며, 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우대 점수를 부여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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