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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종민X강지영, 2MC 나선다…‘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정규편성 [공식]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신선한 주제와 풍성한 볼거리로 역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화제를 모았던 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이하 ‘사기꾼들’)이 2026년 1월 8일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다.‘사기꾼들’은 대한민국 최초 강연배틀쇼로, 역사 강연계 레전드들이 하나의 주제로 각자 다른 이야기를 펼쳐 오직 1명의 최고 이야기꾼을 선정하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역사 프로그램이다.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 ‘사기꾼들’은 새로운 MC와, 더 넓어진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먼저 ‘사기꾼들’을 이끌어갈 MC로는 김종민과 강지영이 합류한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역사 사랑을 내비쳤던 김종민은 ‘사기꾼들’에서 ‘한국사 천재’의 면모를 입증하는 한편, 세계사까지 정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연배틀의 판정단인 ‘사(史)심단’의 공감형 MC로서 무한한 호기심과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강연자들의 평정심을 뒤흔드는 ‘사심단 대변인’으로 맹활약할 전망이다. 뉴스 앵커부터 예능까지 접수한 강지영도 합류해, 폭넓은 지식과 더욱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강지영은 특유의 분석력과 돌직구 발언으로 첫 녹화부터 강연자들을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강연배틀의 세계관 확장 또한 새롭게 돌아온 ‘사기꾼들’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한국사, 세계사와 같이 기존에 다뤘던 역사는 물론 미술사·범죄사·정치사·경제사·문학사·과학사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강연계 레전드이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배틀에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감을 모은다.한편, 김종민은 ‘사기꾼들’에 합류한 소감을 전하며, “내 추구미는 조선시대 21대 왕 영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선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했던 영조처럼 ‘사기꾼들’의 MC로서, 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 이에 강지영 역시 “‘사기꾼들’과 1000회 이상 함께 하고 싶다”라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기대감을 더했다.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은 내년 1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9 15:09
연예일반

이미주, 데뷔 전 소속사서 사기… “더럽고 치사해서 위약금 내”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데뷔 전 소속사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처음으로 털어놨다.이미주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Q&A를 진행하며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다. 최근 안테나를 떠나 AOMG로 이적한 이미주는 이번 촬영을 AOMG 사옥에서 진행했고, 제작진이 “힙합 회사로 옮겨 놀란 분들이 많다”고 농담하자 “힙합 회사이기도 하지만 2.0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첫 번째 주자다. 스타트를 잘 끊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이날 이미주는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러블리즈 데뷔 당시를 꼽았다. 그는 “연습생이 되기 위해 경쟁이 정말 치열했다. 공개 오디션으로 멤버를 뽑아서 더 그랬다”며 “연습생이 40명 가까이 있었는데 월말 평가 때마다 계속 떨어졌다. 내가 과연 그 안에 들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늘 무서웠다”고 회상했다.이어 “너무 집에 가고 싶어서 엄마에게 전화해 울면 ‘네가 한다고 했잖아’라며 소리치셨다”며 “한 달, 두 달 버티다 결국 데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이미주는 다른 회사 오디션 과정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신생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기였다”며 “연습생들을 사무실에 앉혀만 두고 연습은 전혀 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안 시키면서 ‘우리가 투자했다’는 말만 하더니, 나가려면 위약금을 내라고 했다”며 “더럽고 치사했지만 위약금을 내고 나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이미주는 이후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러블리즈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와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 안테나를 떠나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0:47
스포츠일반

국기원 이사장에 노순명 이사 선출…"새 집행부 화합·소통 보여드리겠다"

국기원 이사장에 노순명 이사가 선출됐다.국기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재적이사 19명 중 18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0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노순명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이사장으로 선출된 노순명 이사는 전국체육대회 5회 우승을 기록한 태권도 선수 출신이며, 태권도 9단으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부터 상임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태권도뿐만 아니라 체육 활성화에 기여했고,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역임해 국기원 발전에도 헌신했다.선출이 확정된 노순명 이사는 “제가 걸어왔던 태권도 인생의 길을 교훈 삼아 국기원의 새로운 집행부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늘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이사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바른 이사회로 운영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국기원 정관에 따라 이사장은 재적이사 과반수 찬성으로 이사 중에서 선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국기원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국기원은 이사장 선출을 위해 지난 12월 3일부터 6일간 이사들 대상으로 후보자를 접수, 노순명 이사와 송재승 이사가 지원했다.이 밖에도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의 인사 범위 확대와 「위탁선거법」에 부합한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 사항,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검사 조치사항 등을 반영해 관련 정관과 규정을 개정했다.특히, 지난 9월 취임한 윤웅석 국기원장의 체제 아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이 포함된 직제규정을 개정했다.또한, 종이와 플라스틱으로 발행되었던 기존 국기원 품·단증을 모바일과 병행할 수 있도록 모바일증에 대한 발급 수수료를 책정하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0 19:25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

알리익스프레스가 ‘2025 아시아 통신판매비전 웨이하이 대회’(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의 한·중 디지털 커머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개최 13년째인 아시아 이커머스 생태대회는 매년 각 국가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공유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국전자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정부 및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기술·물류·금융·콘텐츠·소비자 경험이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가치사슬’ 기반 시장으로의 전환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되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높아진 해외직구 수요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카테고리와 상품 선택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플랫폼을 향상시켜왔다.이같은 장기적 노력은 올해 ‘11.11 광군제’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실제로 패션·뷰티, 홈·라이프스타일, 취미, 전자기기 등 주요 카테고리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들이 업무·건강·취미·패션 등 일상 전반에서 해외직구를 적극 활용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찾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번 수상은 한국 소비자의 글로벌 쇼핑 경험을 확장하고 시장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소비자가 글로벌 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와 구매 경험을 제공해 국내 소비자의 쇼핑 선택권을 넓히는 만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3 15:29
IT

곽재선 KG 회장 "AI 핵심은 기술 아닌 사람" [GAIF 2025]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이 19일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변화의 중심에는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고 강조했다.곽 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5) 축사에서 ‘챗GPT’로 생성한 환영사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버티컬 AI × AX; 더 넥스트 AX피리언스)를 주제로, 산업 특화 AI와 사용자 경험(AX)을 결합한 한국형 AI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곽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산업과 개인의 경쟁력을 가르는 ‘절대 조건’으로 규정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어 “AI는 더는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산업과 기술,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절대 조건이 됐다"며 "생산성은 재정의되고 기업의 가치사슬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런 시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며 “AI가 만들어낼 변화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각자의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지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의 속도는 너무 빠르고 혼자서는 따라가기 어렵다”며 “이제 서로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GAIF2025는 제조·의료·교육·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정책·연구·투자 생태계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곽 회장은 “오늘 포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각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 기술, 산업, 비즈니스 전략까지 AI 시대의 전환점을 이을 가장 실질적이고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AI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과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중심에는 변화에 열린 마음, 그리고 배움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과 시민이 있다”며 “AI 시대의 성공은 결국 사람과 조직이 얼마나 빠르고 깊게 학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곽 회장은 개회사 마무리에서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사실 조금 전 화면에 나온 환영사는 제가 어제 ‘챗GPT’에게 써달라고 부탁해 만든 것”이라며 “원래 준비했던 환영사는 문맥이 마음에 들지 않아 AI에게 다시 맡겼더니 이렇게 ‘명 환영사’를 써줬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이 될 정도”라며 “AI의 말처럼 고민만 하고 있을 건 아닌 것 같다. 오늘 포럼이 이런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9 10:44
산업

UAE와 협력 강화...방산과 AI 인프라 협력, 350억 달러 성과 기대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양 정상은 18일(현지시간) 선언문에서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우주산업 협력을 통해서도 중요한 성과를 거둬왔음을 재확인했다.산업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적시했다. 우선 원전 산업에 있어서는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사례가 거론됐다.양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고, 이와 함께 '포괄적 전략 에너지 파트너십' 아래 인공지능(AI) 기반 원전 효율 향상 및 인력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표적 미래 산업인 AI 분야에 있어서는 AI 데이터센터 공동 설립·운영, '글로벌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국방 및 방산 분야의 경우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공동개발 및 현지생산 등으로 협력의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아울러 제약, 디지털 의료기기, 재생의료 분야 공동 연구·투자 촉진을 위한 'K 메디컬 클러스터' 설립 논의를 진행하는 등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도 선언문에 담았다.이 대통령을 수행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은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 양국의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150억 달러 이상의 방산 사업에 있어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양국 협업 강화를 토대로 제3국에 대한 방산 공동 수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UAE 방산 수출 사업의 '파트너'로 한국 기업이 낙점받을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것이 강 실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정상회담 과정에서 UAE 측으로부터 방산 협력을 심화하자는 취지의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인공지능(AI) 분야 논의 성과를 발표했다.하 수석은 "UAE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이 함께 AI 및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양국이 AI 협력의 구체적 논의를 수행항 워킹그룹을 연내에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최대 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초기 투자금은 30조원(2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결국 방산과 AI 분야에서 기대되는 경제 성과의 규모는 합산 3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한편 이 대통령은 19일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행사에 참석한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 재계에서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초기 투자금액이 2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참여가 전날 발표된 상황에서 이를 포함한 첨단산업 협력 확대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김두용 기자 2025.11.19 10:16
LPGA

신지애, 토토 재팬 클래식 첫날 단독 3위...일본서 LPGA 투어 우승컵 추가 노린다

신지애가 일본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신지애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이상 7언더파 65타·일본)에게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고 5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한 타씩 줄이면서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후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10번 홀(파4)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11번 홀(파4)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약 15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연속 버디를 기록,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신지애는 13번 홀(파5)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를 적어냈고, 16번 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1위로 올라서진 못했다.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LPGA 투어로 건너갔고, 2014년부터는 일본을 주 무대로 삼고 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둔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는 2개 대회에만 참가했다. 지난 5월 US 여자 오픈, 7월 AIG 여자 오픈까지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갔는데, 모두 컷 탈락했다.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LPGA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43명과 JLPGA 투어 상위 35명을 합쳐 78명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다.4위에는 5언더파 67타를 친 가쓰 미나미와 쌍둥이 자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가 올랐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이정은과 박금강, JLPGA 투어 소속 전미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 신인 윤이나는 이븐파 72타 공동 53위로 부진했다.이은경 기자 2025.11.06 16:07
산업

'글로벌 AI 플랫폼' 도약 가능성 보여준 SK AI 서밋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서밋 2025'가 3만5000명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SK그룹은 지난 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보다 5000명 많은 3만5000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8개국 78개 기업 및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했다.'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한 이번 행사에서 최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의 기조연설은 시작 전부터 1000여개 전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최 회장에 이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연단에 올라 AI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OpenAI CEO 등 글로벌 AI 업계를 이끌어 가는 빅테크 인사들도 메시지를 전해 이번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조명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소버린 AI, 에이전틱 AI, 제조 AI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LG AI 연구원, 크래프톤, 신세계아이앤씨, 엔비디아,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국내외 기업들이 컴퓨팅, 인프라, 반도체, 소프트웨어, 의료, 유통, 에너지 등 AI 전문 분야 강연을 마련했다.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SK텔레콤과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6세대(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등 SK그룹의 최신 AI 기술동향도 소개됐다.비즈니스 미팅 공간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과 신사업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SK그룹은 SK AI 서밋을 통해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AI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SK그룹 관계자는 "SK AI 서밋이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K-AI의 경쟁력을 세계와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AI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1.05 08:47
예능

[TVis] ‘H대 공대’ 주우재 “아직도 충격적인 교수님 말씀 있어” (옥문아)

주우재가 공대생 시절 일화를 꺼냈다.23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이날 주우재는 “공대생이었는데 아직도 기억 나는게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2학기 첫 수업이었다. 교수님이 들어오자마자 ‘얘들아 창밖에 봐라. 뭐가 보이냐’라고 하셔서 ‘나무요’랬더니 ‘가을이 보이잖아’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주우재는 “낭만이, 공대인데 막 올라왔다. 그때 중요성을 처음 느꼈다. 되게 메말라 있는 사람인데도 한번씩 쳐 주는 게 원동력이 된다는 게 아직도 크게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앞서 나민애 교수는 “대학에 낭만이 사라지는 걸 느낀다. 아버지(나태주)가 낭만 치사량 수준이다 보니 나도 소심하게나마 아이들에게 낭만 조각을 주고 싶었다”며 출석을 꽃 사진 찍기로 대체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21:20
스타

[단독] 김윤석, 김선호와 남남케미…거물 국회의원役 ‘의원님이’ 긍정 검토

배우 김윤석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2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윤석은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에서 6선의 거물 국회의원 역을 맡을 예정이다. ‘의원님이 보우하사’의 플랫폼 및 채널은 미정이다. ‘의원님이 보우하사’는 유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6선 거물 국회의원인 구영진(김윤석)이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10년 전인 1998년 눈을 뜬 뒤,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보는 9급 공무원 차재림(김선호)과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판타지 장르다.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친구’, ‘미지의 세계’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김윤석은 구영진을 연기할 예정이다. 구영진은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정점에 있다가 측근들의 배신으로 특검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인물이다. 김윤석은 1988년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데뷔한 김윤석은 38년차 배우다.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1987’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수많은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사랑 받았다. 또한 김윤석은 2019년 영화 ‘미성년’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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