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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혜리 열연 ‘추필선’ 실제 모델도 ‘빅토리’ 감상…“나와 많이 닮아”

시원한 응원 에너지와 울림을 선사 중인 영화 ‘빅토리’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과 사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빅토리’의 실제 모델의 사연과 관람 소식을 전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이혜리가 주인공 추필선을 열연해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빅토리’의 출발은 1986년 한 신문 기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로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프로 치어리더들이 생기기 시작하던 시기, 1984년 섬마을 거제도에도 치어팀이 등장한다. 바로 거제고교의 ‘새빛들’이라는 서클로, 회장 한필선 양을 필두로, 윤정미, 최영화, 옥인자, 서정애, 강정미 등 약 6명으로 구성되었다. 그해 거제고교가 대통령 금배 고교 축구대회에서 결승 역전패를 당했고, 전력이 우세한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응원 부족으로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애교심을 바탕으로 치어팀 ‘새빛들’을 결성하게 된 것. ‘새빛들’은 매일 3시간씩 무용 교사의 지도하에 땀을 흘리며 치어 댄스를 배웠다. 관중들 앞에서 춤을 춘다는 사실에 당시에는 보수적이었던 어른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응원을 향한 이들의 열정 덕분에 거제도의 마스코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새빛들’의 진심이 담긴 응원에 힘입어 거제고교는 1986년 대통령 금배 대회에서 고교 축구 사상 최다 득점인 20골을 기록하며 2년 전의 설욕을 떨칠 수 있었다. 영화 ‘빅토리’는 이러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출발해, 지금의 웃음과 감동, 에너지가 가득한 이야기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혜리가 맡은 추필선 캐릭터 역시 ‘새빛들’의 회장이었던 한필선 양을 모티브로 시대성과 캐릭터성을 더해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거제도에서 상경한 한필선 씨가 참석해 ‘빅토리’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동에 젖은 소감을 전했다. 한필선 씨는 “영화 속 추필선과 내 성격이 많이 닮았다. 마치 내 딸을 보는 것 같아서 집에 초대해 따뜻한 밥 한 끼를 차려주고 싶다”라며 추필선 역의 이혜리를 향한 다정한 마음을 건넸다. 한필선 씨의 자녀는 “제가 몰랐던 엄마의 청춘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이혜리에게 건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감동한 이혜리는 벅찬 눈물을 쏟았다는 후문. 이렇듯 모티브가 된 실제 사연에 대한 감동과 함께 전 세대 관객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경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빅토리’는 개봉 2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유지, 꾸준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53
프로야구

KIA 응원단, 시즌 중에 이틀 동안 대만 파견 가는 이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와 응원단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KIA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돔구장에서 열리는 푸방-타이강 호크스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푸방 구단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교류 행사는 각 팀 응원단을 상대 팀 경기에 파견해 공연과 응원전을 펼치는 게 핵심. 이번 파견을 통해 김한나 치어리더 팀장을 비롯해 정가예·박신비·박성은·유세빈·이주은 총 6명의 치어리더가 대만을 방문한다.푸방 구단 응원단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국제 교류를 이어갈 예정. 푸방 구단은 8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소속 치어리더 5명을 파견해 경기 전 축하공연, 타이거즈 응원단과의 합동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푸방 구단과 매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25 16:43
프로야구

[포토]김하나, 심쿵 손키스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치어리더 김한나가 댄스공연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9. 2023.07.09 19:52
프로야구

[포토]김하나, 무더위 날리는 웨이브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치어리더 김한나가 댄스공연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9. 2023.07.09 19:51
연예일반

“야구선수와 친분? 얼굴도 몰라” 솔직 발언한 치어리더(트래블리)

치어리더 김한나가 ‘트래블리’에서 평소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정작 얼굴도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22일 채널 IHQ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리’ 11회에서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치어리더 김한나, 이다혜, 박신비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싱가포르 라우파삿사테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혜는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야구 선수랑 친하지 않냐는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한나와 박신비는 한목소리로 “맞아”라고 반응했다. 김한나는 “같이 일하는데 친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한다”고 했다. 이다혜는 “친구들도 야구 선수 누구랑 친하지 않냐고 그런다”고 말했다. 김한나는 “우리가 사실 일하는 공간이 안 겹치잖아”라고 설명했다. 박신비 역시 “오히려 마주칠 일이 없다”고 거들었다. 김한나는 “경기장에서 멀리 보는 게 다”라며 “얼굴을 모르다가 중계를 보면서 ‘그 사람이 저렇게 생겼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다혜는 “치어리더도 팬에서 끝”이라고 했고, 김한나는 “못하면 나도 욕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트래블리’ 다음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임유환, 백지훈의 사이판 여행기를 만날 수 있다.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채널 IHQ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숏폼 OTT 바바요에서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3 17:16
야구

[창간특집] 치어리더의 역사③ 치어리더 3대장을 아십니까

한국 치어리더의 역사는 프로야구 역사보다 더 길다. 실업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975년 창단할 당시 응원단 '롯데 엔젤스'를 만든 게 최초의 치어리더 팀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롯데 엔젤스는 현재의 치어리더와 달리 '고적대'와 비슷한 구성이었다. 프로야구 초창기에도 '치어 걸'은 있었다. 하지만 대학 응원단 출신이나 춤을 잘 추는 그룹사 직원들이 파트타임으로 참여하는 수준이었다. 치어리더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1990년대다. 야구장에서 팀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갖춰 입은 치어리더들이 응원단장과 함께 관중 응원을 이끌었다. 1997년 프로농구가 출범한 뒤엔 실내 코트에서 미국프로농구(NBA)처럼 화려한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98년 프로농구 오리온스에서 치어리더를 시작한 노숙희 팀장은 "프로농구 출범 이후 치어리더들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유명 치어리더'도 등장했다. 고지선(SK), 송주현(LG), 박채경(삼성) 치어리더는 수천명이 넘는 팬카페 회원이 생겼다. 치어리더들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건 2010년대부터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치어리더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2세대 치어리더 대표 주자는 단연 박기량(30)과 김연정(31)이다. 2007년 치어리더를 시작한 박기량은 큰 키와 춤 실력, 높은 인지도를 얻어 '스타 치어리더'로 떠올랐다. 현재 소속사 RS ENT 팀장인 그는 무려 13년째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치어리더를 시작한 '경성대 전지현'으로 유명해진 김연정이 롯데에 합류한 2012년부터는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팬들은 2013년 데뷔한 이수진 치어리더까지 세 사람을 묶어 '야구장 3대 여신' 혹은 '치어리대 3대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들은 야구장 밖으로 나가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연예계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최근엔 '신(新) 3대 여신'도 등장했다. 안지현(롯데), 서현숙(두산), 김진아(KT)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사진 기사'와 '직캠(직접 촬영한 영상)'이 인기를 누리면서 지명도가 높아진 케이스다. 세 사람 외에도 이나경, 김한나, 박현영 등 유명 치어리더들이 등장했다. 김효경 기자 2021.09.24 06:32
연예

김한나 치어리더, 아찔한 각선미 자랑

김한나 치어리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야...ㅜㅜ #김한나 #기아타이거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 김한나 치어리더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특히 그는 섹시한 각선미를 뽐내며 이와 함께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김한나는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12 14:19
연예

치어리더 김한나, 트윙클 응원단 탈퇴선언

김한나 치어리더가 트윙클 응원단에서 탈퇴했다.1일 김한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저는 이제 트윙클 치어리더팀 소속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고 밝혔다.이어 "트윙클은 17년부터 함께 하여 많은 일과 좋은 경험들로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뜻이 달라 함께하지 못하는걸로 정리가 되었고 저는 앞으로 스포츠 치어리더팀 소속에 대한 부분은 지금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고 있는 에이펙스와 함께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네티즌들은 "어느 곳에 소속되어 있으셔도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어디서든 앞날을 응원합니다 홧팅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한나는 현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02 10:09
연예

치어리더 김한나 '비키니로 뽐낸 볼륨감'

치어리더 김한나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또 가고 싶다. 언제쯤이면 ㅜㅜ (오늘 아니예요), "여름이라 그런지 물놀이가 격하게 하고 싶다. 올해는 코로나가 많은 걸 바꿔놨구나" 등의 글을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7.07 13:51
야구

[화보]치어리더 김한나,이제는 KIA 에서

KIA 와 키움의 프로야구 개막경기가 5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무관중임에도 치어리더 김한나가 팬들을 위해 응원하고있다.광주=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5.05. 2020.05.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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