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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16억원 이월’ 발생

갈수록 뜨거워지는 유럽축구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들에서 다양한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주 발매를 개시했던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와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 각각 ‘7만배 고배당 적중’과 ‘16억원의 1등 적중금 이월’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먼저, 프로토 승부식 141회차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발매를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는 10개의 유럽 축구 경기로 2억 8,317만 4,440원을 만든 적중자가 발생했다. 이 적중자는 3,600원을 구매했으며, 배당률은 77,892.15배 ▲최소 배당률 1.97배 ▲최대 배당률 3.80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중자가 선택한 10개 대상경기는 NEC네이메헌-위트레흐트(391번), 제노아-칼리아리(395번), 오사수나-비야레알(399번), 스파르타로테르담-AZ알크마르(408번), 코모1907-ACF피오렌티나(417번), 릴OSC-스타드렌(426번), 세비야-라요바예카노(438번), 입스위치타운-맨체스터유나이티드(455번), SSC나폴리-AS로마(465번), 아틀레틱빌바오-레알소시에다드(481번)전 등 다양한 유럽축구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핸디캡 게임 등을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2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3일오후 10시에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2번 연속 이월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에서는 원정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에게 4-0의 대승을 거뒀다. 이어, 입스위치-맨체스터유나이티드, RC셀타-바르셀로전은 각각 1-1, 2-2로 비기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들이 이어지며, 다수 참가자들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에는 실패했다. 이 결과, 직전 회차인 78회차에서는 6억 31만 5,500원이 이월됐고, 다음 회차인 80회차로는 16억 4,261만 250원이 이월된다. 1등을 제외한 2등(15건), 3등(238건), 4등(2,436건)의 적중은 총 2,689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유럽 축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에서 고배당, 이월 등 다양한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발행 예정인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에도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16억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지난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오는 26일 오후 10까지 게임 발매를 개시하며, 이와 관련한 경기 분석 내용 및 게임 방법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안희수 기자 2024.11.25 12:34
생활문화

피닉스다트, ‘귀멸의 칼날’과 함께 피닉스미션 진행

다트 실력도 쌓고 한정판 굿즈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피닉스 미션’이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함께 돌아왔다. 피닉스 브랜드의 전자다트 머신과 게임 서비스를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피닉스다트(공동대표 홍상진 홍상욱)는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내년 3월 25일까지 이어지며 기간 별로 6개 챕터로 나눠 진행한다. 한 챕터는 대략 20일 정도 간격이다. 각 챕터의 미션을 끝낸 플레이어는 챕터별 온라인카드와 굿즈 중 하나를 럭키드로우로 뽑는다. 현재 출시된 카드는 캐릭터를 모델로 한 일반형 14종, 스페셜 5종, 홀로그램형 6종이다. 굿즈는 마우스패드, 다트 파우치, 에코백, 비치타월, 슈즈백, 카드바인더, 다이어리, 캐릭터쿠션, 키링, 그립톡 등이다.챕터4 기간(내년 1월 23일 ~ 2월 11일)에는 국내 모든 피닉스숍에서 랭킹배틀이 진행되는데, 권역별 상위 3위까지 숍에게 스페셜 온라인카드 5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 또 챕터5(내년 2월 13일 ~ 3월 4일)와 챕터6(3월 6일 ~ 25일) 기간에 개최될 숍 랭킹배틀 순위에 따라 홀로그램 온라인카드 6종과 굿즈 12종을 지급한다.귀멸의 칼날 피닉스미션은 피닉스다트가 전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기종을 구별하지 않고 어떤 머신에서 게임을 해도 미션이 카운트된다. 적용하는 게임은 모든 01게임과 스탠더드 크리켓, 카운트업, 글로벌온라인매치(GOM)이다. 1인 1계정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계정이 여러 개라면 중복 참가할 수 있다.피닉스다트 홍상진 대표는 “다트 플레이어에게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와 ‘원피스’에 이어 이번에 ‘귀멸의 칼날’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피닉스다트는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유명 콘텐츠를 발굴하여, 제작사와 컬래버로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트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귀멸의 칼날’은 일본 슈에이샤의 <소년점프>에 연재되면서 큰 인기를 모은 뒤 TV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물론 각종 게임으로 개발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24.11.14 09:00
프로축구

안면마비와 싸우는 김정현 “서울전은 냉정하게…국가대표 승선까지 생각한다” [IS 현장]

FC안양 우승 공신인 미드필더 김정현(31)은 여전히 안면마비 증상을 겪고 있다. 그는 치료에 매진하며 K리그1 무대를 누빌 날을 고대하고 있다.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본지와 만난 김정현은 “개인적으로 자신 있을 때 1부 리그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팀이랑 같이 올라가게 돼 너무 설렌다”며 “이제 피지컬적인거나, 개인적인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2013년 창단 이래 늘 K리그2에 머물렀던 안양은 올 시즌 경남FC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안양은 2부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1부 리그에서는 ‘도전자’다. 김정현은 “1부에서는 무명 선수 아닌가. 어떻게 보면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자신이 있다”고 했다.우승의 기쁨을 누리기까지는 고통이 따랐다. 김정현은 지난달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 그만큼 안양의 성적에 관한 중압감이 컸다. 그는 “얼마 전에 여자 친구랑 사진을 찍었다. 웃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양쪽 얼굴이 달랐다.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른쪽이 잘 안 웃어져서 당황했다”며 “약은 끊었고, 지금은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현은 여전히 안면마비 증세로 병원에 오가고 있다.팀의 연패 뒤 잠을 못 자서 안면마비가 온 것 같다는 김정현은 “내가 열정적으로 하는 편이다. 이겼을 때는 되게 좋은데, 졌을 때는 약간 ‘현타’도 오고 미안한 감정도 생긴다”며 “올해 개인적으로 발전하고 싶어서 계속 나를 몰아붙였다. 팀이 잘 가고 있다가 미끄러진 것과 겹쳐서 (안면마비가) 왔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독 고단했던 한 시즌을 마친 김정현은 K리그1 무대를 누비며 경쟁력을 증명하길 원한다. 그는 “팀 목표를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강등을 안 당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서 국가대표 한 번은 가보고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안양은 드디어 악연이 있는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2004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면서 안양 팬들은 팀을 잃었다. 안양으로서는 뼈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서울과 대결을 무척 기다렸다.김정현은 “서울이랑 하면 관중도 더 많이 올 것 같고, 경기장 가기 전부터 우리도 분명 (평소와)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기에서 힘이 들어가고 의욕적으로 하다 보니 플레이가 안 나온다. 오히려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경기해야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준비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축구회관=김희웅 기자 2024.11.08 06:47
프로축구

‘안양 캡틴’ 이창용 “김기동 감독님 기사 봤다, 우리도 서울전 큰 비중 두지 않을 것” [IS 현장]

FC안양 주장 이창용이 내년에 만날 FC서울에 관해 이야기했다.이창용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최근에 김기동 감독님 기사를 봤는데 크게 (안양 승격을) 상관 안 하시더라. 우리도 서울전에 집중하다 보면 긴 시즌을 그르칠 수 있다. 우리도 큰 비중을 두고 준비하진 않겠다”며 웃었다.지난 5월부터 K리그2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안양은 경남FC와 최종전을 앞두고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5시즌은 K리그1에서 경쟁한다.안양 팬들이 고대하던 안양과 악연이 있는 FC서울의 맞대결도 자연스레 성사됐다. 2004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면서 안양 팬들은 팀을 잃었다. 안양으로서는 뼈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서울과 대결을 기다렸다.하지만 최근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안양과 더비에 관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창용은 거기에 재치 있는 말로 대응한 것이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유병훈 안양 감독과 김동진은 FC서울에 승리를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1부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이창용은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는 “1부에 있다가 2부에 내려왔을 때 느낀 것은 1부는 잘해야 하고, 2부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시 올라가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다. 1부가 퀄리티는 높지만, 끈적끈적한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느낀다. 어렵더라도 쉽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2022년부터 안양에서 뛴 이창용은 유독 특별한 팬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안양에 처음 오면 안양의 역사,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일이 있는지 보여준다. 이걸 보면 마음이 이상해진다. 첫해에 왔을 때 봤던 영상의 힘이 있다”며 “팬들의 사랑도 많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경기장에) 데리고 오고, 부모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 연인들이 같이 온다. 안양에 돌아다니면 (원래는) 우리를 몰라보셨는데, 연예인처럼 알아봐 주시기도 한다. 안양에서 뭔가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쉼 없이 달려 승격을 쟁취한 이창용은 “(훈련 후) 쉴 공간과 전용 구장이 필요하다. 숙소가 마련되는 것도 필요하다. 우승했기 때문에 두둑한 보너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K리그2 팀들은 이미 시즌을 마쳤거나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순위표가 여전히 뒤바뀔 수 있는 터라 승격에 도전할 팀은 아직 완전히 가려지지 않았다. 이창용은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님을 응원한다. 대학 때 내 인생에 가장 큰 도움을 주신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님도 응원하고 있다. 우리도 2년 전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해봤는데, 2경기까지는 할 만한데, 3경기가 힘들다. 그걸 잘 컨트롤해서 준비하시면 우리와 같이 승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지했다.축구회관=김희웅 기자 2024.11.07 17:45
프로축구

“좀비처럼 1부에 살아남겠다…FC서울전? 홈에서 1승은 챙기겠다” [IS 현장]

“우승이 꿈만 같습니다.”2013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 FC안양 구성원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내년부터 K리그1에 도전하는 안양은 ‘좀비’라는 표현을 써 반드시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유병훈 안양 감독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에서 “다이렉트 승격을 한다는 꿈은 못 꿨다. 시즌을 치르고 중반기를 지나면서 상상하긴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승은) 정말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병훈 감독은 K리그 대표 미남으로 이름을 날리고 리그 최종전에서 결승 골을 넣어 부산 대우 로얄즈의 우승을 이끈 1997년을 떠올리며 “97년도의 기쁨과 이번의 성취감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안양은 지난 5월부터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경쟁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지난 2일 부천FC1995와 무승부를 거두고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유병훈 감독이 시즌 내내 강조했던 ‘꽃봉오리 축구’와 ‘도전자 정신’이 결실을 봤다.유병훈 감독은 “올해 ‘꽃봉오리 축구’로 시작했는데, 상대 견제로 쉽지 않았다. 그래도 중원을 거쳐 가는 플레이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며 “우리가 (1부 리그에서) 도전하는 상황이 됐다. 도전자 정신은 가져갈 것이다. 안양이 다시 내려오기보다 좀비처럼 1부에 계속 살아남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이 1부로 올라오면서 악연이 있는 FC서울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2004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면서 안양 팬들은 팀을 잃었다. 당시 안양 팬들은 LG 제품을 불매하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했다. 안양으로서는 아픈 역사가 있는 만큼, 서울과 대결을 기다렸다.‘주장’ 이창용은 “최근에 김기동 감독님 기사를 봤는데 (안양전을) 크게 상관 안 하시더라. 우리도 서울전에 집중하다 보면 긴 시즌을 그르칠 수 있다. 그다지 큰 비중을 두고 준비하진 않겠다”며 웃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최근 안양과 더비에 관해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김동진은 “우리보다 더 (서울전을) 기다리는 건 안양을 창단하신 최대호 시장님과 팬분들일 것이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유병훈 감독도 “안양에서 하는 서울과 홈경기가 1~2경기는 잡힐 테니 1경기 정도는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내년부터 1부 리그에서 경쟁하는 유병훈 감독은 적절한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선수들이 오전에 훈련하고, 쉰 다음 오후 훈련을 해야 효과가 있는데, (휴식 시간에) 커피숍에 돌아다니다가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축구회관=김희웅 기자 2024.11.07 15:02
프로축구

FC 안양, K리그2 우승 확정...창단 11년 만에 1부리그 승격 이뤄냈다

프로축구 FC안양이 K리그2(2부) 우승을 확정했다. 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FC와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승점 62를 쌓은 안양은 한 경기를 남겨둔 2위(승점 57) 충남아산, 두 경기를 남긴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를 벌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 챔피언에 오른 안양은 K리그2 우승팀 자격으로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에서 경쟁한다.안양에 흡수된 실업축구 국민은행 시절부터 오랜 기간 코치로 몸담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에 오른 유병훈 감독은 데뷔 시즌에 승격을 이뤄냈다. 안양은 2019시즌과 2021시즌, 2022시즌 세 차례나 플레이오프(PO) 무대에 오르고도 한 번도 승격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1위 자리에 오르며 다이렉트 승격의 감격을 누렸다. 안양이 승격하면서 안양과 FC서울의 '연고이전 라이벌전'이 내년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성사된다.현재 안양 구단은 과거 LG 치타스가 안양을 떠나 서울로 연고를 옮기면서(FC서울) 안양의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며 탄생했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8위(승점 49)를 유지한 부천은 PO 진출을 향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PO행 마지노선인 5위(승점 51) 전남 드래곤즈와 격차는 승점 2다.이은경 기자 2024.11.02 16:24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러브 딜리버리'·'러브인 로그인' 스위치판 출시…굿즈 합본팩도

스마일게이트는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와 '러브인 로그인'을 닌텐도 스위치판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러브 딜리버리는 스팀 출시 당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20여 일 만에 판매 1만장을 돌파했다. '2022 스토브인디 어워즈'에서 최고상 격인 베스트파트너상을 수상했다.러브인 로그인은 비유적인 표현의 심리 묘사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180만뷰를 기록한 노벨피아의 웹소설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원작으로 한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도전적인 CG와 스토리가 매력으로, 스토브인디 어워즈에서 '2023 올해의 게임상'을 받았다.스마일게이트는 두 작품 모두 개별 타이틀만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버전(DL판)과 굿즈를 포함한 합본팩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합본팩에는 아크릴 스탠드 액자, 대형 비치타올, 3D 마우스패드 등 히로인의 일러스트가 담긴 굿즈가 들어있다. DL판은 닌텐도 e숍에서, 합본팩은 대원샵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31 12:40
프로축구

FC안양, 日 올대 출신 공미 야치다 품었다…“승격 함께하고 싶다”

FC안양이 공격형 미드필더 야치다 테페이(이하 야치다)를 영입했다.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일본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J1리그 교토 상가에서 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2020년 교토 상가(Kyoto Snaga)에서 만 19세에 프로에 데뷔한 야치다는 2021~2022시즌 도치기(Tochigi SC)에 임대돼 경력을 쌓았고 2023시즌에 다시 교토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교토에서 5경기 출전하며 1골을 기록한 야치다는 현재까지 J리그 및 컵대회 포함 프로 통산 106경기 6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또한 야치다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5경기 2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야치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두드러지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안양에 합류한 야치타는 다양한 공격 기회를 창출해 중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야치다는 등번호 44번을 달 예정이다.FC안양에 합류한 야치다는 “FC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팀의 목표인 승격을 함께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제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양은 오는 30일(일) 19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4.06.28 01:20
산업

BI 재단장한 CJ제일제당 비비고, 소비자 캠페인 진행

비비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소통한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함께 소비자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비비고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해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BI 재단장에 맞춰 새로운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한다.먼저 ‘새로워진 비비고 세계를 더 맛있게’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새로운 로고를 활용한 비비고 캐릭터도 공개했다. 영상은 세계인의 식탁을 바꾼 비비고의 변화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연령대의 소비자가 함께 모여 새롭게 바뀐 비비고 제품들을 즐기는 상황을 담았다. 전 세계적 인기로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MZ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 그리고 전문점 수준 맛품질의 비비고 본갈비탕 제품이 등장한다.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채빛섬에서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을 개최한다. 새 모습을 환하게 밝혀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아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10m 크기의 초대형 달 조형물을 한강에 띄울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여럿이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떡볶이, 통새우만두, 붕어빵, 김말이 등으로 구성된 K-스트리트 푸드와 피크닉 매트 및 에어배드를 제공한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이달부터 기획전을 진행하며 새로운 패키지가 적용된 비비고 제품 구매 또는 SNS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미니쿠퍼와 비비고 슈퍼문 피크닉 초대권을 비롯해 비비고 굿즈를 증정하며 비비고 캐릭터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비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비비고 피크닉매트, 에어배드, 토이카메라, 비치타올, 보냉백' 등 리뉴얼을 기념해 제작된 여름철 굿즈도 증정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비비고가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 BI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 모두가 맛있게 즐기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13:42
프로축구

팬 향수 자극한 ‘지지대 더비’, K리그2 8R 베스트 매치 선정

21년 만에 성사된 FC안양과 수원 삼성의 ‘지지대 더비’가 K리그 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전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K리그2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를 발표했다.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2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과거 안양 LG 치타스, 수원 삼성의 ‘지지대 더비’는 지난 2003년 정규리그 경기를 끝으로 시계가 멈춰 있었다. 안양이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한 뒤 코리아컵과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선 맞대결이 있었지만,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건 무려 21년 만의 일이었다.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는 1만2323명이 집결, 안양 창단 후 공식전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경기에선 전반 18분 김주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현·뮬리치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수원이 크게 앞섰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김운의 득점으로 한 골 만회하는 데 그쳤다. 수원은 리그 4연승을 질주, K리그2 입성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K리그2 8라운드 MVP와 베스트팀은 페신과 부산 아이파크였다. 페신은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K리그1 MVP는 강원FC 야고였다. 그는 지난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19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K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고,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불을 뿜었다. 대승에 성공한 강원은 베스트팀으로도 선정됐다. 김이석(1골) 황문기(2도움) 양민혁(1도움)을 포함해 강투지, 박청효까지 6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베스트 매치는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선 송민규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서울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는데, 전북은 이영재와 전병관의 득점으로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특히 전병관은 후반 4분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김우중 기자 2024.04.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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