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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별거 10개월’ 이유리 “남편과 마주칠까봐 타 지역으로 이사” (고딩엄빠5)

‘고딩엄빠5’에 출연한 박재욱-이유리 부부가 별거 사유를 두고 팽팽한 진실 공방을 펼친다.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4회에서는 시즌3 출신인 박재욱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아와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가출을 했다”고 충격 근황을 밝힌다. 그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가정을 회복하고 싶다”고 간절히 호소한다는 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현재 별거 10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입을 뗀 박재욱은 “아내가 부부 싸움 후,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별거 사유에 대해 그는 “농사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가 집에 없었다. 아이 하원 시간이 됐는 데도 연락이 안 되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그게 시작점이 됐고, 그날 싸운 후 아내가 가출을 했다”고 떠올린다. 박재욱의 이야기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제작진은 아내 이유리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그 날의 일에 대해 묻는다.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이유리는 “현재 아는 언니와 함께 지내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어렵게 입을 뗀다. 그러면서 “원래 친청 부모님 집에 있다가 동네에서 한번씩 남편과 마주쳐서 다른 도시로 도망치듯 옮겨 갔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이어 “남편과 이혼하고 싶은데 (남편을) 만나기는 (심적 고통으로) 힘들어서 이렇게라도 제 입장을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힌다.그러면서 ‘별거 사유’가 된 그날의 부부 싸움에 대해서 정반대의 주장을 내놓는다. 이유리는 “남편이 친구들을 집에 부르는 일이 많다. 그날도 남편의 초대로 친구들이 집 에 놀러 왔고, 술을 마신 친구들에게 남편이 ‘자고 가라’고 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남편은 이미 일을 하러 나가서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불편했지만 남편이 없으니 내가 그 친구들을 챙길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아내 혼자 있는 집에 외간 남자들을 두고 어떻게 혼자 나갈 수가 있냐?”며 경악한다. 서장훈 역시 “믿을 만한 친구들이겠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너무 놀랐을 것 같다”고 지적한다.이유리는 “그래도 아들의 하원 시간은 지켰고 집에 돌아 왔다”고 주장한다. 같은 사건을 두고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박재욱-이유리 부부의 모습에 인교진은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인데”라며 당황스러워한다.대체 아내가 집을 나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남편을 피해 타 지역으로까지 옮겨간 속내가 무엇인지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5:42
스타

“미스코리아 대회=제2의 엄마” 박희선, 美명문대 유학서 ‘제68회 善’까지 [IS인터뷰]

“미스코리아 대회를 향한 시선도 제 몫이라고 생각해요. 당선자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따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겠죠.”‘선한 영향력’이라는 표현을 실제로 행할 것 같은 울림이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올해의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 박희선은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담아 소신을 밝혔다.제68회 미스코리아 대회가 마무리된 지 3개월, 최고 영예상 2위를 거머쥔 박희선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는 “최종 당선자 다섯 명과 함께 다양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전국대학독립영화제 사회를 보고 뷰티 제품 촬영도 했고 유튜브 웹예능 채널 출연도 했다”며 “연기나 사회, 모델 등 1년 전에는 생각도 못해 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실 당선되기 전후보다는 대회를 준비하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자신감이 떨어지는 시기를 겪었거든요.” 미국 명문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을 전공 중인 박희선은 한국과 캐나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 덕에 일찍이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나 타인을 부러워하는 일도 많았다. 로보틱스와 치어리딩, 마라톤 등 다방면의 경험을 쌓았으나 깊이를 갖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변화를 맞이했다. “제 장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갈고 닦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제 얘기를 하는 게 즐거워졌어요. 정말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고 실감했죠.”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던 박희선이 미스코리아 출전을 결심하게 된 것은 진로를 고민하던 대학교 2학년 때였다. 유학 생활 중 한류 열풍을 크게 체감한 그는 관심사인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겼는데 동기들은 하나둘 미국 현지 빅테크 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제65회 ‘선’ 당선자이자 한국인 최초 ‘2022 미스 어스’ 우승자 최미나수의 즉석 인터뷰 답변 영상을 보게 됐다. “의상이 화제였지만 스피치에 감명받았거든요.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내 생각을 말하고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멋지게 다가왔어요.” 정석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기에 그 결심에 우려도 따랐으나 박희선은 “다른 길을 간다는 두려움보다는 ‘미스코리아’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겨 희망과 열정에 가득 차 있었다”고 돌아봤다. 부모님의 지지와 친구들의 응원 속 서울경기인천 지역 예선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간 준비 과정에 대해선 “아무리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노력한 점이 보이도록 했다”고 떠올렸다. 워킹과 포즈뿐 아니라, 사회 현안에 대한 소신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면접과 토론도 중요했다.이 과정에서 ‘미인대회’라는 선입견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고민했다. “보통은 무대 영상으로 접하실 테니 외양만 평가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과정을 들여다보면 참가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도 저마다 다르답니다. 한국을 대표하게 된 당선자로서 책임감 있게 솔선수범하면서 제 이야기를 더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직 22살, “좀 더 나만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눈을 빛낸 박희선은 “궁극적으로는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종 목표인 뷰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채우면서 자신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셀프 브랜딩도 그 일환이다. 박희선은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고 재밌다”면서도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활동 방향성을 찾고 있다”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미스코리아 대회는 그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박희선은 “이번 기회로 목표가 주는 에너지가 크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나만의 새로운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해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가장 가까운 건 내년 9월, 8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다. “대회가 ‘제2의 엄마’인 것처럼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외·내적으로 저를 가꾸면서 조금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었어요. 그동안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를 넘어선 역량이나 소통과 교류도 정말 중요했고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이었죠.”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5:50
스타

[RE스타] 박진영 받쳐주고, 오상욱 이끌고…차태현, 조용하지만 강하다

조용하지만 강하다. 배우 차태현에 대한 이야기다.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방영 중인 KBS2 ‘더 딴따라’와 첫 방송을 앞둔 tvN ‘핸썸가이즈’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면모를 뽐내며 시청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딴따라’에서 차태현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화법 등으로 또 다른 마스터인 박진영 가수 겸 JYP CCO, 배우 김하늘, 레드벨벳 웬디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며 케미는 물론,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방송을 시작했다.‘더 딴따라’는 각 마스터들이 참가자들에 따라 활약하는 분야가 다른데, 차태현은 배우뿐 아니라 가수 등의 이력으로 예비 글로벌 스타를 찾아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마스터로서 참가자들을 예리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쉬운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이해까지 돕는다. 이 같은 평가의 밑바탕에는 참가자들의 성장을 바라는 진심 어린 따뜻함이 담겨 훈훈함을 더한다. ‘더 딴따라’의 연출자 양혁 PD는 “차태현은 누구보다 장르에 마음이 열렸다. 노래나 춤으로 지원한 친구들에게 배우의 길 또는 캐릭터들을 자꾸 찾아주려고 하는 모습이 항상 인상적”이라며 프로그램의 특색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하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지에 중점을 둔다”며 “앞으로도 다른 마스터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하나의 특별함을, 특장점을 만들어주는 순간이 계속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더 딴따라’와 달리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에서는 맏형의 면모가 돋보인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1일 첫 방송된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예능으로 차태현을 포함해 UFC 선수 출신 김동현, 배우 이이경, 신승호,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출연한다. 유니크한 멤버 조합에서 차태현은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은 최근 공개된 예고편 등에서도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조합에 놀라움을 자아내다가도 오상욱, 신승호 등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출연자들을 챙겨주는 듬직함을 보여줬다. 이 같은 차태현의 예능 능력은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쌓은 구력에서 비롯된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는데 ‘젊은이의 양지’로 얼굴을 본격 알린 후 ‘첫사랑’, ‘줄리엣의 남자’, ‘프로듀사’, ‘최고의 한방’, ‘최고의 이혼’, 영화 ‘엽기적인 그녀’,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원조 올라운더’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과 동시에 예능에서도 능청스러우면서 밉지 않은 캐릭터로 사랑 받았는데, 점차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더니 2012년 ‘1박2일’ 시즌2의 고정 멤버로 본격 날개를 달며 ‘베테랑 예능인 차태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05:54
예능

로제,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투어 스포 (뉴스룸)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내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로제는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파트’ 신드롬을 일으킨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도 확정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로제는 “그룹 블랙핑크로 다시 활동할 계획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내년에 아마 앨범도 내고 투어도 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또 오는 6일 발매할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에 대해서 “로지라는 이름은 저의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저를 불러주는 애칭이다. 나한테 되게 솔직한 음악을 쓰고 싶었다. 그만큼 저한테도 위로가 되고 많은 분들께 공감이 가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로제는 오는 6일 ‘로지’를 발매한다. 선공개한 ‘아파트’ ‘넘버원걸’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디럭스) 12곡인데 사실 더 많았다. 그걸 줄이느라 되게 마음이 아팠다. 나주에 차차 내야겠다는 마음속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20:09
영화

‘1승’ 장윤주 “선수 중 최고령, 밥 제일 많이 샀다” 너스레

배우 장윤주가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1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했다. 이날 장윤주는 “출연했던 배우 중에는 진짜 배구 선수 출신들도 있고 제 모델 후배도 되게 많다. 배구 영화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조건적인 게 힘들었다. 다행히 그 친구들도 다 잘 스며들었다. 되게 잘 봤다”고 치켜세웠다.이어 “배구 연습은 안무를 완성하는 것처럼 계속 훈련했다. 전지훈련 간 것처럼 다 같이 호흡했다”며 “어쩌다 보니 극중 역할처럼 제가 나이가 제일 많은, 주장 아닌 주장 입장이었다”고 회상했다.장윤주는 “제 스타일이 두루두루 친구처럼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편이다. 그래서 연습하면서는 즐겁게 다치지 말자고 했다”며 “연습 끝나고는 제가 제일 나이가 많다 보니 밥을 많이 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1승’은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8 16:50
드라마

김지성, ‘신데렐라 게임’ 출연..한그루와 호흡 [공식]

배우 김지성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 출연한다고 28일 소속사 매니지먼트런이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김지성은 극중 구지은 역을 맡았다. 구지은은 구하나(한그루)의 동생으로, 상류 사회를 동경해 때로는 사고를 치지만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김지성은 “밝고 통통 튀는 연기로 지은이를 잘 표현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결과물 또한 좋을 것 같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보겠다”고 ‘신데렐라 게임’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2023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김지성은 드라마 ‘아직 낫 서른’, ‘우아한 친구들’, ‘싸이코메트리 그녀석’, 영화 ‘박화영’, ‘길’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의 차별화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이 이번 작품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인다.‘신데렐라 게임’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4:50
영화

‘소방관’ 주원 “‘훈련병 지용이’ 프로다 싶어” 여전한 빅뱅 사랑 [인터뷰④]

배우 주원이 빅뱅 지드래곤과의 특별한 우정을 공개했다.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소방관’에 출연한 주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원은 “2024 MAMA 빅뱅 무대를 봤다. 지용이도 제 훈련병이었기도 했다. 영배와 대성이도 군동기라서 이번 무대를 보니 마치 내가 엄마가 된 것처럼 뿌듯했다. 잘한다고 박수치며 봤다”고 밝혔다.제대 후 작계 훈련에서 매년 지드래곤을 만난다면서 “오랜만에 만나 ‘언제 앨범 나오냐’고 얘기도 나눴다. 최근엔 ‘준비하고 있어요’라면서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라며 “그후 ‘파워’가 거의 한달 만에 나왔는데 정말 ‘프로’다 싶었다. 이렇게 상태가 급 좋아지다니”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뛰어나고 핫하지만 제게 빅뱅은 동생 같은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8 12:20
드라마

‘조립식 가족’ 30대 황인엽 “20대 정채연·배현성, 저에게 MZ 아니라고 놀리더라’” [인터뷰②]

배우 황인엽이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 출연한 배우 황인엽과 인터뷰를 가졌다.1991년 생으로 30대 초반인 황인엽은 “교복을 입는 건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가 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캐스팅을 해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며 “처음에는 교복을 입는 건 어색했었다. ‘납득이 될까’ 싶었다. 요즘 10대는 어떤지, 이 친구의 10대를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호흡을 맞춘 배우 정채연, 배현성은 20대로, 황인엽은 세 주인공 중 가장 연장자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인엽은 “신조어, 릴스 같은 게 유행인데 저는 모르고 그 친구들이 그런 걸 아니까 절 놀리더라. ‘오빠는 역시 모르는구나’, ‘형은 MZ가 아니야’ 하더라”며 “그런데 두 사람이 먼저 다가와 주고, 손을 내밀어 줬다고 생각한다. 그들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요즘 유행을 좀 알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 윤주원(정채연), 김산하(황인엽), 강해준(배현성)의 로맨스를 담았다. 27일 방송된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1:53
예능

“BTS 진도 정신없이 휘둘려”…차태현→오상욱, 이색 케미 자신 ‘핸썸가이즈’ [종합]

배우 차태현부터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까지.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가 독특한 조합의 출연진으로 색다른 케미와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28일 ‘핸썸가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류호진PD, 윤인회 PD, 차태현, 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 배우 이이경, 배우 신승호, 오상욱이 참여했다.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다. ‘어쩌다 사장’ 시리즈, ‘서울촌놈’,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을 통해 일상의 사소한 감성을 자극해 뜻밖의 웃음과 울림을 선사한 류호진 PD의 신작이다. 류호진 PD는 5명을 한 데 모은 데 대해 “‘핸썸가이즈’라는 제목에 맞춰 외모가 제일 기준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일요일 버라이어티 예능에 맞는 출연자들을 무척 고심했다. 일요일 가족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예능에 맞는 출연자들을 섭외했다. 편안하면서도 매력적인 5명의 호흡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5명의 아이돌처럼 한데 뭉치거나 유닛으로 활동하듯 활약한다”고 비유했다. 이제는 ‘예능 베테랑’ 차태현 또한 “비슷한 소재이더라도 출연자들에 따 확 다르다. 우리는 그 묘미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핸썸가이즈’는 맏형인 차태현이 이끌고, 김동현과 이이경이 ‘허리’로 중심을 잡고, 신승호와 오상욱이 ‘막내 라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류호진 PD와 여러 예능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우리의 관계는 마치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과 같다. 인기는 그 바로 밑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호진 PD의 전화가 왔고, 받았을 뿐이다. 그랬더니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면서 “워낙 잘 알고 있는 PD라서 어떤 프로그램인지 물어보지 않았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는 게 좋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연자들은 차태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2021년 tvN ‘라켓보이즈’에 이어 두 번째 예능 도전인 오상욱은 “제가 열정은 있는데 예능 경험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는데 라인업을 보니까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다 싶더라”며 “출연자들을 듣고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 차태현 형이 가장 먼저 보였고, 다음이 신승호였다”고 말했다. 김동현 또한 “차태현 형만 따라갈 생각이었다”고 강한 믿음을 표했다. ‘핸썸가이즈’는 첫 게스트로 BTS(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는데 유호진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었는데 여기에 딱 맞는 분이 진이었다”며 “촬영 왔다가 정신 없이 휘둘리고 갔다”고 말했다. 윤인회 PD는 “진이 이이경과 사적으로 친하다 보니까 ‘신박하다’ 등의 얘기를 함께 나누더라”고 전했고, 이이경은 “제 소망은 앞으로 계속 출연해주는 거다. 계속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핸썸가이즈’를 위한 인맥 관리로 웃음을 불러모았다. 류호진 PD는 “일요일 늦은 오후에 가족들이 모여 무척 편안한 분위기 속 우리나라의 유산들을 보고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줄 예능”이라고 자신했다. 윤인회 PD는 “매번 다른 주제가 펼쳐진다. 다양한 소재가 나오는 만큼 그 이야깃거리도 풍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핸썸가이즈’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1:22
예능

‘핸썸가이즈’ 차태현 “특별한 라인 없어…껴주지도 않아 섭섭”

배우 차태현이 ‘핸썸가이즈’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태현은 28일 진행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자 “류호진 PD의 전화가 왔다. 받았을 뿐이다.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항상 같은 패턴이다. 전화를 받아버렸다”며 “사실 어쩔 수 없이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고 있으면 출연하기 쉽지 않은데, 작품 스케줄이 겹치지 않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류호진 PD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는 친구라서 크게 어떤 프로그램인지 물어보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는 게 좋더라”며 “내가 라인이 특별히 없다. 껴주지도 않는다. 누군가가 날 좀 끌어줬으면 좋겠는데 게스트로만 부른다. 섭섭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또 한번 불러모았다.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을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류호진PD, 윤인회PD,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한다. 특히 ‘핸썸가이즈’는 ‘어쩌다 사장 1,2,3’, ‘서울촌놈’,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을 통해 일상의 사소한 감성을 자극해 뜻밖의 웃음과 울림을 선사한 류호진 PD의 신작으로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 자연, 장소, 인물을 찾아 나선다. ‘핸썸가이즈’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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