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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 9회 수상

화장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코스메틱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회장 정광숙, 대표이사 송은)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9회째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알로에스테는 화장품의 베이스로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 전 제품에 라벤더수를 함유해 피부진정과 테라피 효과를 높였다. 베리류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시켜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알로에는 전 제품에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함유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제품에 반영했다.또한 피부 면역세포 활성화와 보습 작용에 도움 되는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를 함유하고 있다.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성분도 친환경 신소재를 함유함으로써 고품격 화장품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알로에스테는 유기농알로에추출물을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진피층까지 충전해줘 보습 작용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어류콜라겐, 저분자히아루론산과 17종의 식물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와 함께 현대 여성의 피부 고민인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고기능성 라인도 자연유래 성분으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4종의 발효여과물, 3종의 줄기세포, EGF, 펩타이드복합체 등의 성분이 탄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와 스킨 커버제품에도 라벤더수와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하고 보석파우더와 발효추출물 같은 식물성분을 함유해 가벼운 밀착력으로 도자기 같은 광채피부표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회장은 “알로에스테는 혁신적인 화장품개발로 친환경 대표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정직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본사영업부 내근사원제를 도입해 여성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기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6 09:54
산업

필립스 전기면도기, ‘i9000 시리즈’ 출시… 최대 -0.08mm 초밀착 수염 절삭 가능

필립스코리아가 최고 사양 신제품 ‘i9000 프레스티지 울트라’를 포함, 전기면도기 프리미엄 라인업 ‘i9000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필립스의 ‘i9000 시리즈’는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 ‘SkinIQ 9000 시리즈’에서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제품이다. ‘V트랙 시스템’으로 수염을 중앙으로 모아 ‘이중 블레이드’로 부드럽게 수염을 들어올려 절삭하는 ‘트리플 액션 리프트 앤 컷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AI 파워 컨트롤 센서’가 초당 최대 500번 수염 밀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파워를 조절해 최상의 면도 효율을 유지시킨다.특히 필립스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i9000 프레스티지 울트라’는 최대 -0.08mm 뿌리수염까지 절삭하는 초밀착 면도가 가능하다. ‘SkinIQ AI Pro’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AI 모션 가이드’가 LED 라이트링을 통해 효율적인 면도 가이드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면도기 UV 살균 충전 케이스’가 면도기 충전과 동시에 최대 99.9%의 박테리아를 살균한다.‘i9000 시리즈’는 이전 모델 대비 20% 더 작아진 면도기 헤드와 10% 더 얇아진 헤드 날망으로 최적의 절삭 지점을 구현하여 까다로운 부위의 수염까지 깔끔하게 면도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그룸트라이브 앱’을 통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피부에 맞춘 면도 모드 설정 등으로 완벽한 면도 코칭도 선사한다. 제품 패키지ㄹ을 생분해성 소재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로 구성해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도 반영했다.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i9000 시리즈는 초정밀 절삭 기술과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결합해 하루 단 한 번의 면도로 완벽한 쉐이빙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필립스는 ‘i900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에어팟 프로’, 5명에게 ‘프리미엄 만년필’, 50명에게 ‘스타벅스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또한 고양 스타필드 1층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팝업스토어 오픈 예정이며, 20일까지 쿠팡, 네이버, 11번가, SSG 등 온라인 채널에서 ‘i9000 시리즈’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전 예약 고객은 팝업스토어 방문 시 우선 입장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팝업 기간 내 스타필드 2층 일렉트로마트에서 제품 구매 시, 7만원 상당의 조말론 핸드크림 세트, 현장 지급 신세계 상품권 등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4 18:09
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넥쏘'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디 올 뉴 넥쏘는 수소전기차 넥쏘가 2018년 3월 출시된 지 7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모델이다.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됐다.전면 주간주행등과 후면 콤비램프에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심볼이 형상화됐고 측면에서는 직선의 라인과 아치 구조가 어우러졌다.실내는 부드러운 느낌의 패딩 패턴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됐다.아울러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고 내외장재 곳곳에는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가 쓰였다.기존 모델보다 뒤쪽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이 80㎜ 확장돼 최대 4개의 골프 백을 수납할 수 있다.동력 성능은 인버터 2개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으로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려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시스템 효율은 1.3%포인트, 모터 출력은 25% 개선됐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다.현대차 연구소 기준으로 약 5분간의 충전만으로도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확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추후 공개된다.디 올 뉴 넥쏘는 핫스탬핑과 초고장력 강판 적용 부위가 확대되고 다중 골격 구조가 적용돼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됐다. 현대차는 이날 더 뉴 아이오닉6, 더 뉴 아이오닉6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돌출형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연장해 공력 성능을 유지했다.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총 10종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수소와 전동화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03 16:19
산업

롯데그룹 첫 모빌리티쇼 참가...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소개

롯데그룹이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롯데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롯데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맞춰 지난 2021년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 전시관은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를 통해 전기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나뉜다.특히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쉽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과 모형, 영상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구간에서 운영되고, 행사기간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운영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롯데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찾는 관객을 위해 4미터 크기 초대형 벨리곰 포토존을 마련한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벨리곰 풍선을 현장에서 증정한다.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1 09:37
생활문화

일리카페, 두산건설 We’ve 골프 챔피언십 대회 기념 이벤트 진행

지속 가능한 품질로 유명한 이탈리아 글로벌 커피 회사 일리카페(illycaffè S.p.A)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가 ‘두산 건설 We’ve 골프 챔피언십’대회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두산건설 We’ve 골프 챔피언십’은 국내 정상급 선수들 128명이 출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 동래 베네스트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일리카페는 참여 선수와 갤러리들을 위해 일리 커피의 깊고 풍부한 풍미의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체험기회 제공 및 Y3.3 캡슐머신을 1+1 판매도 진행하여 대회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친환경 캡슐을 사용하는 일리 커피 머신 ‘E.S.E 파드 머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E.S.E(Easy Serving Espresso) 파드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친환경 커피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일리카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상무는 “두산건설 We’ve 골프 챔피언십에서 일리카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일리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추후에도 일리카페는 친환경 커피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3.31 09:00
산업

롯데케미칼 이영준 "고부가 사업 구조로 전환 속도",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사업으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고부가 사업 구조로의 사업 전환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 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올해도 화학 산업은 비상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적이고 본원적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덧붙였다.이 대표는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각 사업을 수시로 재정립하고, 고부가 사업은 자원을 집중해 더욱 고도화하고, 적자 사업은 과감한 운영 축소 및 조정 등을 실시해 사업 구조 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했던 범용 제품을 2030년까지 30% 수준으로 대폭 줄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부가 첨단소재 사업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석유화학 불황 여파로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낸 롯데케미칼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구조 재편에도 힘쓰고 있다.이 대표는 "울산에 건설 중인 친환경 수소 발전사업, 수소 충전 사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거점 구축 등 미래 사업 기반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오랫동안 자원을 투입한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생산 거점 건설도 올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본원적인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 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며 "생산,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각 조직의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해 명확한 개선 목표와 성과 관리를 통해 각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롯데케미칼 주총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 회장은 2004년부터 롯데케미칼 등기이사로 재직 중이다.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1990년에 상무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후계자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아울러 황민재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김종근 롯데지주 경영혁신1팀장(상무)이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또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김두용 기자 2025.03.25 12:50
산업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뜨니 친환경 브랜드 주목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들 소비층은 실용성과 경제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신념과 가치관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에 브랜드들은 친환경 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며, 패션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브랜드들은 캠페인을 넘어, 비건 원단과 리사이클 원단을 적극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마르헨제이(MARHEN.J)는 동물 친화적인 비건 브랜드로 입소문이 났다. 리사이클 나일론, GRS 인증 비건 레더, 생분해성 원단 등 친환경과 혁신 소재를 활용해 가치 있고 세련된 감각의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라라백’은 스퀘어백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추었으며, ‘데프트백’은 트레블백에서 모티브를 얻은 데일리 보스턴백으로 보기보다 훨씬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모든 제품은 패션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모든 제품에 담겨 있다. 반려동물 아웃도어 브랜드 레리펀은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패러글라이더와 낙하산 등 레저 스포츠 폐기물을 재활용, 반려동물 용품을 제작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윤리적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친환경적인 접근 방식과 기능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도 친환경 패션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라이(LIE)는 지속 가능성과 도전 정신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아 버려지는 상품과 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개최한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기능성 섬유와 전통적인 자연 소재를 조합한 패션 아이템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슈즈 브랜드 비바이아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친환경 슈즈를 제작한다.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단순히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가벼운 착화감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패션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5 08:00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곤지암리조트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 2025’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전세계 100여개국 1만1000여개 출품작이 경쟁하였고, 씨드그린은 건축 인테리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지난해 3월 화담숲에 오픈한 카페&베이커리 씨드그린은 '화담'의 의미처럼 자연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면서 자연 생태계간 대화를 통해 열매를 맺고, 그 열매는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내는 ‘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오픈한 카페&베이커리다.‘자연 선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인테리어도 친환경 소재와 오브제로 조성했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파, 폐플라스틱 컬러칩을 주재료로 하는 대형 테이블은 물론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가구 등 자연과 공존하고자 하는 친환경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또 무한의 소나무가 펼쳐지는 ‘인피니티 포레스트’는 자연과 하나 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파빌리온’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는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화담의 의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선순환’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시즌마다 트렌드가 접목된 새로운 베이커리, 음료 등의 상품을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11:02
산업

홈플러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 강화

기업 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홈플러스는 지난 2023년 11월 국내 주요 유통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내 주요 유통사와 진행하고 있다.회사 측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패키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부터 4개년 목표치보다 130% 이상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PB 무라벨 생수·탄산수 판매 ▲유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변경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농산 포장재 도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PB 무라벨 생수·탄산수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 경량화 지수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마트 3사 공동 가이드북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 제고와 친환경 문화 확산도 지원하고 있다. 2000년 처음 시작해 22회를 맞은 행사로 무려 61만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홈플러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수상작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상품 매출액의 일부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유통사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서부지역본부와 협업해 재활용 제도 이행에 관한 컨설팅도 전개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PB 제품을 필두로 친환경 소비 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의 선도적인 친환경 노력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형마트 3사는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사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가이드북 발간 ▲포장재 기준 마련 ▲우수 상품 사례 발굴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6 14:18
산업

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5' 참가…2차 전지 소재 밸류체인 전시

고려아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2차 전지 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부스는 회사 소개, 메인 디오라마, 니켈·전구체, 동박, ESG 등 존으로 구성한다.고려아연 부스 중앙부의 메인 디오라마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에 공급되고, KPC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만드는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고려아연이 리사이클 원료로 생산한 전기동이 자회사 케이잼의 전해동박의 원료로 쓰이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전시 부스 뒤쪽에는 디오라마를 반원형 형태로 감싸는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고려아연이 걸어온 발자취와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홍보하는 영상을 보여준다.니켈존에서는 황산니켈 제조 기술과 오는 2026년 말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소개한다.올인원 니켈제련소는 니켈 함유량과 무관하게 다양한 원료를 하나의 제련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공정을 도입했다. 원료 시장의 가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공정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게 강점이다.전구체존에서는 양극재 핵심 소재 생산 밸류체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고려아연 자회사인 켐코와 LG화학 합작사인 KPC는 올해 1월부터 전구체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동선 마지막에 위치한 동박존에서는 케이잼의 전해동박을 만나볼 수 있다. 두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동박 실물을 전시한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원 순환 체계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점을 부각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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