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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현대그린푸드, '2024 굿 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선정

현대그린푸드는 본사 구내식당 인테리어가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내건축 디자인 분야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공식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국내 산업 디자인 시상식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디자인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의 사용 편의성, 친환경성 등을 두루 고려한 인테리어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3년 본사 구내식당을 리뉴얼 당시, 회사를 대표하는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효율성·친환경성·포용성을 담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설계해 적용했다. 특히 주방의 경우 전처리부터 조리·배식·세척 등 업무 프로세스별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해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최신 위생장비와 가스절감 조리 장비를 설치해 환경 오염을 최소화했다.또한, 홀 공간의 식사 테이블은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창과 폴딩도어를 결합한 글라스 하우스(Glass House) 디자인을 적용했다.현대그린푸드는 식사 시간 이외에도 구내식당을 업무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인용 회의 테이블과 멀티탭 등을 구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식대와 테이블 높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이 식사 공간을 넘어 이용 고객들의 근로의욕과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맛과 건강뿐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2 16:38
생활문화

22만 유튜버 ‘굥하우스’ KCC글라스 강마루 셀프 시공 영상 공개

‘낡은 원룸 고쳐 살기’, ‘남동생 몰래 방 꾸미기’ 등 개성을 살린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로 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굥하우스(본명 이진경)’가 강마루 셀프 시공에 도전했다.강마루는 시공이 어려워 보통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기 마련인데 굥하우스는 ‘낡은 주택 고쳐 살기’ 시리즈를 통해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숲 강마루 스톤’을 활용한 셀프 인테리어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에는 굥하우스가 기존 월셋집에 시공돼 있던 마루를 철거한 뒤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을 방문해 강마루와 함께 시공에 필요한 고무망치, 직소기, 걸레받이, 실리콘 등의 공구와 자재를 구매해 2시간에 걸쳐 직접 시공하는 모습이 담겼다.굥하우스는 영상을 통해 “강마루를 구매하러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 방문했는데 DIY에 필요한 자재와 공구, 가구까지 없는 게 없었다”며 “함께 구매한 걸레받이도 매장 내 목재 재단실에서 원하는 크기로 재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은 인천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3만 개 이상의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족’들에게 ‘없없(없는 게 없는)’ 인테리어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이와 함께 강마루 등 바닥재를 비롯해 창호, 타일, 인테리어 필름 등 고품질의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보고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천점과 같은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수원과 울산에서도 운영 중이다.굥하우스도 방문한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강마루 제품 선택을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진행한 손성호 부광인테리어 대표는 HDF강마루와 합판 강마루의 차이에 대해 “HDF는 톱밥을 갈아 본드와 함께 압축해 만들지만, 합판은 큰 원목을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자른 후 교차해서 붙여 만들기 때문에 HDF와 비교해 습기와 물기에 강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굥하우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월셋집에 시공할 강마루 제품으로 ‘썸머 아이보리’ 패턴의 숲 강마루 스톤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굥하우스는 좋은 마루를 고르기 위해서는 1등급 내수 합판을 사용하는지,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인 ‘Super E0(SEO)’ 등급인지, 사실적인 질감의 표면 텍스쳐를 가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제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가 올해 출시한 숲 강마루 스톤은 스톤테리어(스톤+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천연석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에 천연석 대비 저렴한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바닥재다. 특히 일반 강마루보다 두 배 이상 큰 폭 398mm, 길이 800mm 규격으로 출시돼 넓고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2024.12.06 15:36
생활문화

국내 풍력발전 분야 리딩컴퍼니로 도약하는 ㈜윈드스타, 기술력 강화에 힘써...

심각해지는 이상 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Net-Zero) 실현과 함께 태양력, 풍력, 수력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때 국내 풍력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주)윈드스타(대표 신승현)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포항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2006년 설립된 풍력발전 전문기업이다. 신승현 대표는 바람의 힘으로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하므로 온실가스가 발생될 염려가 없고, 에너지원 구입비용이 들지 않으며 공급량에 제한이 없는 풍력 발전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윈드스타에서는 다년간 실시한 공사를 통해 시공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최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풍력 발전 공사에 특화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 고난도 기술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육상/해상 풍력발전기 설치 설계부터 운송/시공,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풍력 발전 컨설팅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수행 및 준비하고 있다. 이 업체는 갈수록 커지는 발전기 용량과 기자재 크기 및 무게에 대비할 수 있는 시공/운송 장비를 갖추었으나 필요시 적합한 장비를 개발․제작하기도 한다. 이외에 보다 혁신적인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 개발, 풍력발전기 고장 처리 및 문제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상주/정기/보장)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윈드스타는 그동안 탐라 해상 풍력발전기 교체 공사, 태백 금봉 풍력 블레이드 교체 공사, 육상 풍력발전단지 운송로 검토 작업 등을 완수했다. 현재는 서남해 해상 풍력 메인 베어링 교체(6기) 공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윈드스타가 국내 풍력 발전 분야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는 신 대표는 “풍력발전은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무공해 에너지 생성 기술”이라면서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교체/해체 공사는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공정이므로 공사 경험이 많고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전문기업에 맡겨야 하고, 풍력발전기 구조물 운송료와 시공 부지 선정에 대한 검토 작업이 전문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12.02 14:40
산업

삼성SDI, 신임 최주선과 호흡 맞출 차세대 리더 임원 승진 발표

삼성SDI가 총 12명의 임원 승진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2일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다.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SDI는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SDI는 지난달 신임 대표이사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63년생인 신임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그동안 삼성SDI를 이끌었던 최윤호 대표이사는 삼성글로벌리서치 내에 신설된 경영진단실을 이끌게 됐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하는 사장급 조직으로 과거 ‘미래전략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0:05
부동산일반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 다베로 차별화된 주거평면 제시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은 차별화된 주거평면을 제시한 다베로에게로 돌아갔다. 다베로는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주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다베로는 시공, 시행 브랜딩 등 운영 전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중소형 주택전문 회사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 차별화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중소형규모 주택을 개발하는 다베로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에 다베로만의 노하우를 적용해 공급해 왔다.현재 다베로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을 도입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방식은 주택 공급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서 가격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맞춤형 설계나 개별 요청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다베로만의 신뢰 기반 주거 서비스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탈리아어로 '진심'을 의미하는 다베로는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주택 개발, 시공, 분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베로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 설계 옵션도 제공한다. 고객은 바닥재, 벽지 색상, 조명 스타일, 주방 가전 등 세부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생활 패턴에 맞춰 수납 공간과 방 구조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설계는 고객이 원하는 주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삶이 반영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입주자 전용 앱을 통해 세탁, 청소, 숙박, 음식, 세차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입주민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사업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다베로는 서울전역에 지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고객 관점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홈퍼니싱 업무도 지원한다.㈜다베로는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임차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며, 보증보험과 금융 자문 서비스, 임대차 계약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보장한다.또한 물리적 안전을 위해 국내 유일 통합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카라 라이프와 손잡고 공용 부분에는 온도, 누수, 진동, 문열림 센서를 설치하여 소방시설의 작동 이상 유무 및 문열림으로 인한 이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동파를 방지하는 등 주거 공간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다베로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과 에너지 절약 기술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며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다베로 금보미 대표는 “친환경건설산업대상 2년 연속 주거혁신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다베로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40
산업

친환경건설산업대상 기업이전부문 대상, ㈜에이스이엔지코리아 2년 연속 수상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일간스포츠가 후원하는 2024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기업이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23년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기업이전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기업·관공서·중량물·특수 이전 전문기업으로 2010년에 설립된 ‘이대이엔씨’를 전신으로 하며, 기업이전 정보 제공부터 이전 및 설치까지 진행하는 ‘원스톱무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중량물(도비)과 전기설비 이전 분야에서 국내 유일 자체 실행이 가능한 독보적 기업으로, 대부분 하청으로 처리하는 여타 기업과 차별화된다. 또한 최신식 특수차량장비, 특수 도비장비 및 첨단 선진기술로 해외 공장 이전 등 난이도가 높은 이전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명성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ESG경영 실현을 위해 주력인 1톤 화물차를 가스 차량으로 운영 중이며, 배차 차량의 이동경로 최적화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다. 그와 함께 이전 작업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매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다회용 포장재 사용 확대 및 종이 박스 재활용을 실천 중이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저소득 가구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차별화된 노하우와 서비스로 HJ중공업 사옥 층별 재배치, 소노대명그룹 계열사 이전, 쌍용연구소 및 사옥 이전, 엘아이에스 사옥 및 자재·장비 이전, 한수원 창고 장비 이전, 화력발전소 탱크 교체, 한국은행본점 신사옥 금고 설치, 모델솔루션 사옥 이전, 평택 험프리기지 이전, 동서식품 장비 설치, 샤넬 매장 및 올리브영 이전 등 난이도 높은 기업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주연 대표는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현재 기업 및 관공서 이전, 공장 및 중량물 이전은 물론이고, 각종 연구소 및 의료기관 등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이전 업무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무빙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무빙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이전 컨설팅, 운송, 설비, 인테리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마스코트 캐릭터를 개발하고, 로고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올해 미국 진출을 위한 해외이전 전문팀을 구축하고, 2025년을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으로 만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28 11:20
자동차

기아, 영업익 2.9조…3분기 기준 '역대최대'

기아가 올해 3분기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은 물론 매출, 순이익에서도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기아는 25일 콘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881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26조51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순이익도 2.1% 증가한 2조2679억원이었다.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기아의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다만 올해 2분기에 세운 기존 분기별 역대 최대 매출액(27조5679억원), 영업이익(3조6437억원), 순이익(2조9566억원)을 뛰어넘지는 못했다.3분기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13.2%)에 비해 소폭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하지만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수익 체제를 과시했다.국내외 판매량은 76만3639대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국내에서는 6.7% 줄어든 12만5191대를, 해외에서는 0.8% 축소된 63만8502대를 각각 팔았다.국내 판매의 경우 EV3 신차와 K8 모델, 하이브리드차(HEV) 인기에도 고금리와 실물경제 부진 속에 오토랜드 화성 생산설비 공사에 따른 가동 중단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해외는 북미와 인도, 아중동 권역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전기차 판매 감소와 소형차 공급 부족으로 유럽과 중국, 러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다.친환경차는 카니발, 스포티지 HEV 판매 확대와 EV3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15만5000대를 판매했다.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오른 21.0%였다.기아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판매 231만9390대, 매출 80조3006억원, 영업이익 9조9507억원, 순이익 8조336억원을 기록했다.기아는 4분기 판매 전략과 관련해 국내와 미국에서 HEV 모델 판매 비중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유럽에서도 대중화 전기차 EV3를 9천대 이상 판매하는 등 기존 HEV 모델 판매와 함께 친환경차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3분기 판매 실적과 관련해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아의 경쟁력인 상품성과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북미 시장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5 17:39
산업

현대차, GM과 승용차 공동 개발·생산...해외 완성차와 첫 포괄적 협력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승용차와 상용차를 공동 개발·생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최근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체결식에 직접 참석, MOU에 서명했다.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판매 실적 3위인 현대차그룹이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와 포괄적 협력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GM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실적 순위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굴지의 기업 간 보기 드문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차와 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수개월간 물밑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양사 간 잠재적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과 생산이다. 또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철강과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공동 역량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과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메리 바라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협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할 구체적 차종과 출시 시점, 협력 지역, 생산 거점 등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3 08:37
산업

스타벅스,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 확대

스타벅스코리아가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홍성욱 스타벅스코리아 점포개발담당과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알리고 개인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LG전자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다회용 컵 세척 솔루션 ‘마이컵(myCup)’을 매장에 도입하고, 고객이 전용 앱으로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스타벅스는 7월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28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연내 오픈을 준비 중인 매장까지 총 30개 매장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 서울 등 9월까지 300개 매장, 오는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2026년까지 전국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할 전망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8 14:43
산업

기아, 2연속 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률도 13.2% 역대 최고

‘동생’ 기아도 올해 2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기아는 26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4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매출은 27조56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순이익은 2조9566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2%에 달했다. 종전 최고 영업이익률 13.1%(올해 1분기)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종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은 작년 2분기 26조2442억원,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3조4257억원이었다.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53조7808억원, 영업이익 7조69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작년 상반기 실적(49조9349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 역시 기존 최대였던 작년 상반기(6조2770억원)를 8000억원 가까이 웃돌았다.기아 관계자는 "고수익차 중심 판매와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 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말했다.기아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79만5183대로 집계됐다.기아는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판매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국내 시장에서는 8.4% 줄어든 13만8150대가, 해외 시장에서는 0.01% 늘어난 65만7033대가 각각 팔렸다.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를 봤던 전년 기저 영향과 산업 수요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그러나 해외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권역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레저용차량(RV) 판매 호조에다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수요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친환경차와 R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가격(ASP) 상승,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도 실적 증대에 영향을 줬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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