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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리그 쇼크’ 맨유, 카라바오컵서 그림즈비에 승부차기 패배…“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졌다. 한 매체는 “맨유 구단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라고 혹평했다.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리그2(4부리그) 그림즈비와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1-12로 졌다.관중석 9000석 규모의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말 그대로 반전이 일어났다. 이날 맨유는 전반 22분과 30분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아모링 감독이 수비진에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하긴 했지만, 팀의 주전인 베냐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는 모두 선발로 나선 상태였다.아모링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언 음뵈모,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을 투입했다. 그럼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메이슨 마운트까지 그라운드로 보냈다.맨유는 후반 내내 두들긴 끝에 음뵈모의 만회 골,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의 극적인 동점 골로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무려 12번째 키커까지 공을 차는 난타전 끝에 고개를 떨궜다. 같은 날 ESPN은 “이번 패배는 맨유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결과 중 하나로 남을 전망”이라며 “EPL에서 지난 시즌 15위에 그친 맨유는 개막 3경기 연속 무승 부진도 이어졌다”라고 혹평했다. 맨유가 4부리그 팀에 컵대회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에 따르면 과거 잉글랜드가 2부제 리그 체제였던 시절 ‘논 리그’ 팀에 패한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1914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스윈던 타운전까지 거슬러 가야 했다는 분석이다.경기 내용도, 승부차기에서도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치명타였다. 맨유는 5번 키커 마테우스 쿠냐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실축하며 좌절했다. 11-12로 뒤진 상황에서 이적생 음뵈모가 두 번째 승부차기에 나섰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그림즈비는 4부리그 4위이며, 이번 경기에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와 페로 제도 국가대표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빈 거로 알려졌다.아모링 감독의 부진도 이어진다. 아모링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후 공식전 44경기서 단 16승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8.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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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 “‘캡틴’ 황희찬, PK 실축에도 팀 승리 견인… ‘특별한 밤’ 울버햄튼 3-2 역전승”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주장 완장을 처음 차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의 헌신이 경기 내내 빛났으나, 페널티킥 실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을 3-2로 꺾었다.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경기 이틀 전 조부상을 당한 슬픔 속에서도, 팀을 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경기는 “가족들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고, 행복했다”(황희찬, SNS)라는 추모 메시지가 남겨지며,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처음 선발로 그라운드에 올랐고, 81분간 폭넓은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을 이끌었다.전반 42분, 울버햄튼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황희찬이 나섰으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며 아깝게 득점에 실패했다. 고개를 숙인 황희찬, 하늘을 바라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행히 로드리고 고메스가 곧바로 리바운드 골을 성공시키며, 황희찬의 아쉬움을 달랬다.후반 울버햄튼은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했으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82, 8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현지 언론들은 “주장 황희찬이 이끈 집념의 승리였다”고 평가했다.평점에서도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사기를 북돋운 플레이’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PK 실축에 그쳐 아쉬운 평가(4점)도 함께 받았다. 울버햄튼은 이번 승리로 리그컵 3라운드 진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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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개월 만에 선발→‘주장 완장’까지 찼는데 PK 실축…팀은 웨스트햄에 3-2 신승

황희찬이 주장 완장을 차고 6개월 만에 선발 출격했다. 팀은 어렵사리 승리했다.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사샤 칼라이지치로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적립하지 못했고, 울버햄프턴은 3-2로 이겼다.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2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까지 차고 피치를 밟았다.황희찬이 소속팀 경기에 선발로 나선 건 올해 2월 블랙번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이후 6개월 만이다. 울버햄프턴 캡틴인 토티 고메스가 결장하면서 주장 완장을 찬 황희찬은 전반 43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실축했다. 황희찬은 조금 뜸을 들이다가 오른발 강슛을 날렸는데, 볼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때 흐른 볼을 호드리구 고메스가 차 넣으며 울버햄프턴이 1-0으로 앞서갔다.울버햄프턴은 후반 5분 토마시 소우체크, 후반 18분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달아 실점했지만, 후반 37분과 39분에 터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멀티골로 32강행을 어렵사리 확정했다. 이번 승리는 EPL 개막 2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의 시즌 첫 승이기도 하다.같은 날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플리머스 아가일(3부 리그)과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뛰었다. 스완지는 플리머스 아가일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기며 3라운드에 올랐다.백승호(버밍엄 시티)와 배준호(스토크 시티)는 고개를 떨궜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승격한 버밍엄은 3부 팀인 포트베일에 0-1로 졌다. 백승호는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2부 스토크는 3부 브래드퍼드시티에 0-3으로 대패했다. 배준호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5.08.27 11:33
영화

[오!뜨뜨] ‘애마’→‘아이킬 유’, 드라마에 숨겨진 ‘찐’ 이야기를 찾아라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애마‘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 ‘애마부인’ 탄생 과정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총 6부작 시리즈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는 톱스타 정희란과 신인 배우 신주애의 연대가 골자다.극을 이끄는 첫 번째 주인공인 당대 최고의 여배우 정희란은 이하늬가 연기했고, ‘애마부인’ 주연에 발탁된 신주애 역은 신예 방효린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진선규, 조현철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힘을 보탰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유령’ 등을 만든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웨이브: 아이 킬 유‘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선우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동명 영화를 편당 30분, 6부작으로 구성한 드라마로,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인물 간의 서사와 액션을 담았다.앞서 원작 영화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조 ‘연기돌’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흙수저’ 선우와 ‘재벌 3세’ 손녀 지연을 오가며 1인 2역에 도전했고,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지연의 이복 오빠 호중으로 분했다. #디즈니플러스: 아만다 녹스: 뒤틀린 진실‘아만다 녹스: 뒤틀린 진실’은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에 도착한 후 몇 주 만에 살인 혐의로 투옥된 아만다 녹스의 여정을 따라간다. 드라마는 아만다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자유를 되찾기 위해 끈질기게 싸우는 과정, 수사 당국과 세상이 왜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만다 녹스’, 영화 ‘스틸 워터’ 등에서도 다뤄진 2007년 이탈리아 페루자 영국 유학생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앞선 작품들과 달리 아만다 녹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가십걸’, ‘미스트리스’ 등에 참여한 K.J 스테인버그가 쇼러너로 함께했다. 아만다 녹스 역은 그레이스 밴 패튼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05:40
산업

나우, 2025 가을 시즌 화보 공개

BYN블랙야크그룹이 전개하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2025 가을 화보와 함께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한적한 거리의 풍경과 일상의 순간을 배경으로 ‘특별한 하루보다, 매일을 위한 옷’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FW 시즌 특유의 따뜻한 무드 속에서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미니멀 데일리웨어를 제안한다.화보를 통해 공개된 2025 가을 컬렉션은 재활용·자연 유래 소재와 절제된 공정으로 지속 가능성을 위한 나우의 철학을 구현했다. 간결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색감, 세심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포근하고 편안하며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다.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인 ‘어센틱 워크 자켓’은 빈티지한 워싱감이 멋스러운 남녀 공용 아우터로,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지퍼와 단추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밑단 속 E밴드 디테일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해준다.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스웻 맨투맨도 있다. ‘워케이션 스웻 맨투맨’은 하이넥과 카라형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워케이션 스웻 팬츠’와 함께 코디하면 편안한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앞뒤로 착용 가능한 여성용 ‘리버서블 스웻 맨투맨’은 스냅 오픈형 디자인으로 착용이 간편하고, 면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로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오가닉 면 100% 기모 소재의 ‘리프 플리스 후디’는 여성용 제품으로 독특한 링클 텍스처가 특징이다. 밑단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며, 뛰어난 보온성으로 한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다. ‘리프 플리스 롱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포근한 플리스 셋업 스타일링이 완성된다.나우 관계자는 “이번 가을 화보는 일상의 편안함과 오래가는 가치에 집중했다”며 “환경과 사람 모두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완성한 이번 컬렉션은 계절과 유행을 넘어 오래도록 손이 가는 옷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1 15:58
산업

한세실업, 과테말라 아동보호시설에 생필품 지원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아동 보호시설 '천사의 집'(Casa de Angel)에 12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과테말라 천사의 집은 2006년 한국 천주교 청주교구 홍승의 가브리엘 신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국제친선협회, 한인 동포 및 천주교 신자들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아동 보호시설이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은 2022년부터 천사의 집과 인연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한세실업은 2022년 2분기부터 의류를 비롯해 생수, 치약, 휴지 등 매 분기 12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총 13회 약 1만 5000달러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의 한국인 직원들이 기부 때마다 직접 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차임벨 설치, 무선인터넷 확충 등 인프라 개선 사업도 진행해 천사의 집에 거주 중인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재능 기부를 통해 연 1회 봉제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고 클래스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에 입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한세실업 과테말라 법인 한희성 책임은 "한세실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아동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월에는 과테말라 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약 400권, 6000달러 상당의 한국어 교재를 기부해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세실업은 과테말라 대학교와 논의해 한국-과테말라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세실업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베트남, 미얀마, 니카라과 등에서도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 미얀마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자 구호 성금 및 의류, 원단 등 총 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구찌 지역 내 7개 고등학교에서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2023년부터 니카라과 환경청에 매년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 마사야 호수 주변 지역인 베네치아(VENECIA) 지역과 마사야 화산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하고 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한세실업이 글로벌ODM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세계 지역사회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9 15:22
연예일반

아크, 오늘(19일) 데뷔 1주년... ‘베트남→멕시코’ 압도적 글로벌 트래픽

그룹 아크가 19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지난 1년간 국내를 넘어 베트남, 브라질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팀명에 담긴 ‘얼웨이즈 리멤버 더 리얼 커넥션’(Always Remember the real Connection)’이라는 의미처럼 공간이나 시간, 각자의 다름을 뛰어넘어 ‘서로의 진실한 연결’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아크가 보여준 1년간 ‘어썸’한 활약을 돌아봤다.▲ 베트남→멕시코 막강한 트래픽으로 입증한 글로벌 인기아크는 본격 데뷔 전부터 베트남 현지 주요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가 하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 검색어 조회수 116만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케이팝 리스너들의 이례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데뷔 후 베트남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등에 출연,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자체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베트남어로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포르투갈어와 베트남어로 직접 소통하며 현지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지난 13일 스포티파이 ‘K-팝 온!’을 통해 톱10 트렌딩 아티스트 인 멕시코에 오르며 멕시코에서도 높은 인기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아크는 국내를 넘어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트래픽을 기록하고 있다. ▲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 ‘시너지 UP’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호프’의 아트워크를 통해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의 원작자 황영찬 작가와 컬래버를 선보인 아크는 대표 K-뷰티 브랜드 ‘졸스’, ‘포토이즘’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팝업을 진행, 신선한 컬래버를 선보였다. 멤버 끼엔 역시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아크는 인도네시아 유명 캐릭터 IP인 카라푸루와 특별한 컬래버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K-팝 팬덤과 NFT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신선한 행보와 음악을 뛰어넘은 혁신적인 만남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유니크한 영상·스토리→독창적인 음악성매 앨범 유니크한 프로모션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은 물론 스토리, 음악, 퍼포먼스로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크는 데뷔 앨범 ‘아크’를 통해 우화적 서사를 기반으로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부터 퓨처 신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와 실험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미니 2집 ‘뉴키즈: 아웃 더 박스’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는 ‘뉴 키즈’로 성장, K-팝 씬에서 듣기 힘든 새로운 사운드 텍스처를 만들어내며 물리적·문화적 차이를 뛰어넘어 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이어 미니 3집 ‘호프’에서는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 여러 장르를 접목시켜 아크만의 조화로운 음악을 완성시켰다.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적 시도로 아크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획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지난 2024년 8월 19일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지며 탄탄한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다이아몬드형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꿰찬 아크는 이후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을 통해 단 1년 만에 장르, 서사, 퍼포먼스, 음악적 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진일보한 성장을 보여주며 ‘글로벌 Z세대 아이콘’으로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성장 속도를 뽐내며 빌보드 코리아 ‘7월의 K-팝 루키’로 선정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아크가 계속해서 이어나갈 눈부신 활약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0:19
자동차

[시승기] 화려함 그자체 ‘GLC 쿠페 300 AMG’ … 날렵한 벤츠의 맛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중형 SUV 쿠페 ‘GLC 쿠페’가 2세대 완전변경을 거쳐 2023년 12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 시승한 모델은 2024년식 ‘GLC 300 4MATIC 쿠페 AMG 라인’으로, SUV의 실용성과 쿠페의 날렵한 감각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종이다.외관은 첫눈에 스포티하다. AMG 라인 전용 범퍼와 대형 공기흡입구, 날렵한 에어 인테이크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루프라인은 낮고 매끄럽게 떨어져 쿠페 특유의 날렵함을 강조했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보다 15mm 길어졌고, 공기저항계수는 0.27Cd로 개선돼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를 붉은색 라인으로 연결해 입체감을 높였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과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휠 아치 라이너도 시각적 완성도를 더한다. 실내는 최신 벤츠의 감각을 그대로 담았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계기판, 중앙에는 11.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디지털화된 인테리어를 강조한다. 통풍구 디자인과 심플한 도어 패널, 나파가죽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본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는 GLC SUV보다 6cm 더 길어 개방감을 제공한다.휠베이스 확장으로 탑승객 공간이 넉넉해졌고, 트렁크 용량도 545리터로 늘어나 실용성을 강화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90리터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쿠페형 루프라인 탓에 뒷좌석 헤드룸은 여전히 낮아 성인 탑승 시 답답한 느낌이 남는다.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보다는 개인이나 부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어울린다. 더불어 쿠페형의 낮은 세로폭 뒷 창문은 백미러로 볼 수 있는 시야에 한계를 느끼게 한다.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대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더해져 가속 반응은 경쾌하고 매끄럽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약 6초대가 걸리며, 고속도로 추월 가속에서도 여유가 넘친다. 실제 주행에서는 속도감이 뚜렷해 운전 재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다. 차체는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AMG 서스펜션이 뒷받침한다. 코너링 시 차체가 안정적으로 버티며, 빗길에서도 노면을 단단히 움켜쥔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최대 4.5도)과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적용하면 민첩성과 안락함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투명 보닛 기능까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이 가능하다.편의사양은 럭셔리 SUV답게 풍부하다. 2025년형에 탑재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 오토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유튜브, 멜론, 웨이브 등 다양한 앱이 내장돼 차량 자체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00만 개 픽셀 이상을 제어해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총평하자면 GLC 300 쿠페는 합리적 패밀리카라기보다 ‘개성을 드러내는 주행 재미용 SUV’에 가까운 느낌이다. 넓어진 트렁크와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됐지만, 뒷좌석 공간 제약과 쿠페형 특유의 실용성 한계는 분명하다. 반면 날렵한 디자인, 강력한 주행 성능, 최신 디지털 경험은 경쟁 모델 대비 차별화된 매력이다.SUV의 편리함과 쿠페의 감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라면, GLC 300 쿠페는 충분히 눈길을 끌 만한 선택지다. 다만 실용성과 가족 중심의 용도보다는, 운전 자체에서 만족감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더 알맞다.권지예 기자 2025.08.19 07:01
산업

'힙한 올리비아로렌' 새로운 스포티 캐주얼 라인 ‘RE:VV(레브)’ 론칭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새로운 스포티 캐주얼 라인 ‘RE:VV(레브)’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유연한 움직임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진화된 캐주얼을 제안하고자 한다.신규 라인 ‘RE:VV(레브)’는 올리비아로렌 고유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브랜드 헤리티지에 경쾌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데일리 웨어를 선보인다. 간결한 디자인과 움직임까지 고려한 실루엣, 컬러 포인트의 조화를 앞세워 ‘진짜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출시한 첫 시즌 신제품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캐주얼 트렌드에 발맞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에너제틱한 무드에 집중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상황에도 깔끔한 핏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출퇴근과 여행, 가벼운 외출 등 다양한 TPO를 아우르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 돋보인다.대표 아이템으로는 가볍고 유연한 소재와 화사한 컬러의 ‘아노락’, 자연스러운 실루엣에 포인트 디테일을 가미한 ‘플리츠 스커트’, 포멀과 캐주얼을 아우르는 ‘카라 니트’ 등이 있다. 단독 착용은 물론, 올해 대세인 레이어드룩 연출에도 용이해 각자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 제격이다.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한 ‘RE:VV(레브)’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3040 여성을 위한 진화된 캐주얼로, 일상의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진짜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고품질 아이템을 지속 선보이며, 여성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로 론칭 20주년을 맞은 올리비아로렌의 새로운 스포티 캐주얼 라인 ‘RE:VV(레브)’는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규 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도 브랜드 뮤즈 이지아와 함께한 가을 컬렉션 공개,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08.11 17:06
스포츠일반

UFC서 벌어진 최악의 상황…박현성까지 OUT→3연패 탈출 급한데 상대 2번이나 바뀐 얼섹

그야말로 ‘최악’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스티브 얼섹(호주)이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뀌는 악재를 마주했다.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0위인 얼섹은 애초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돌리제 vs 에르난데스’에서 한국 파이터 박현성과 싸우기로 했다.지난달 19일 얼섹과 박현성이 옥타곤에서 맞붙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불과 열흘 뒤인 7월 29일 박현성이 8월 3일 타이라 타츠로(일본)와 싸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얼섹의 맨 처음 상대는 아미르 알바지(이라크)였다. 알바지가 부상으로 빠지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게 박현성이다. 그런데 박현성마저 타이라와 싸우기로 하면서 두 번이나 계획이 틀어졌다.그래도 얼섹은 원래 날짜인 10일에 그대로 옥타곤에 서기로 했다. 박현성 대신 들어온 얼섹의 상대는 오데 오스본(미국)이다. 오스본은 플라이급 파이터다. 하지만 매우 급박하게 오퍼를 받은 탓에 체중을 감량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얼섹과 오스본은 한 체급 위인 밴텀급(61.2kg) 체중으로 싸우기로 했다.얼섹으로서는 상대가 계속해서 바뀐 것, 본 체급이 아닌 한 체급 위에서 싸우는 것 등 역대급 악재가 겹쳤다. 무엇보다 3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이라 더 뼈아프다.2023년 UFC에 입성한 얼섹은 옥타곤 3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알렉산드레 판토자(브라질), 카이 카라 프랑스(뉴질랜드), 브랜든 모레노(멕시코)에게 내리 졌다. 누구보다 반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오스본은 2020년부터 옥타곤에서 11번 싸워 5승 6패를 거둔 경험 많은 파이터다. 2023년 8월부터 3연패 늪에 빠졌지만, 지난 4월 루이스 구룰레(미국)를 꺾고 분위기를 반전했다.플라이급 랭킹(15위 이내)에 없는 오스본으로서는 얼섹전이 기회다. 다만 오스본 입장에서도 너무 급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해서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8.0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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