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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터치드 보컬 윤민, ‘복면가왕’ 9연승 가왕…음악대장 이후 8년 만

K-밴드 슈퍼루키 터치드보컬 윤민이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오른 윤민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말마다 화제를 만들어냈다. 윤민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9연승 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여성 가왕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최고의 장기 가왕이 되었다.접전 끝에 ‘헤라클레스’에게 아쉽게 가왕 자리를 내어준 윤민은 마지막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열창했다. 섬세한 감성과 청량한 고음이 공존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위로를 선사했다.무대를 마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윤민은 평소 무대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다소곳하면서 풋풋한 반전 비주얼로 매력을 어필했다. 약 5개월 간 가면속에 숨겨졌던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윤민은 “’복면가왕’ 처음 출연할 때 많은 분들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 나왔는데 9연승 가왕으로 역사적인 한 줄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터치드가 멋있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알리고 싶고, 관심 많이 가져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록 스피릿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이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왕전 무대가 끝나면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붐을 만들어냈다.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터치드는 오는 6월 8일 MPMG MUSIC이 선보이는 첫 해외 페스티벌 ‘VISION BANGKOK’, 6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6월 27일~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7월 6일~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8:51
연예일반

박효주, ‘낭만닥터 김사부3’ 특별출연…카리스마 심교수 돌아온다

배우 박효주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특별출연한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2에서 활약을 펼쳤던 박효주가 시즌3에도 합류해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 힘을 보탠다.‘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던 박효주는 심혜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시리즈에 첫 등장한 심혜진은 거대 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 마취과 교수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방어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다. 냉철한 말투와 차가워 보이는 표정으로 환자들을 대하고 돌담즈와 많은 갈등을 겪으며 매 회 긴장감을 더하는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그녀의 단호하고 솔직한 표현들과 ‘팩트폭격’ 대사들이 통쾌함을 선사하며 점차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시간이 흐르며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드러난 반전 매력, 돌담병원 구성원들과 차곡차곡 쌓이는 케미스트리와 관계성이 재미를 배가시키며 ‘낭만닥터 김사부’의 대체불가 핵심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이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새로운 시리즈 제작 소식에 박효주의 합류 소식도 이목을 끌었던 터. 최종회를 앞두고 특별출연 소식을 전한 박효주가 돌담즈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박효주가 특별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3’ 15회는 오늘 17일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3 17:13
보도자료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정식 서비스 시작… 배우 장혁 열연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가 지난 15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는 현재 모바일게임계에서 대세라고 할 수 있는 3D 판타지 MMORPG 게임으로서 장대한 세계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어느 날 인간계에 나타난 포털로 마족들이 침입하고 이로 인하여 어둠에 빠진 세상을 유저가 구원하는 것을 시나리오 골자로 하고 있다. 메인 캐릭터는 단연 저승사자이다. 저승사자는 인간계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만을 지키던 중립자였으나 마족들의 교란 행위를 더 이상 두고만 볼 수는 없어 정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싸움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저승사자의 캐릭터 디자인은 특유의 공격 무기인 낫을 멘 모습이다. 다만 유저는 남성과 여성 두 가지 버전으로 저승사자를 선택하여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 두 버전 모두 개성이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 광고에서 저승사자 캐릭터는 배우 장혁이 맡아 열연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해온 배우 장혁은 이번 저승사자 역할 역시 막힘 없이 소화했다. 특히 광고 촬영 중 장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마족들을 처단하는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선보였다. 장혁은 “동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부터 한국적인 캐릭터에 크게 매료됐다”고 전했다. 또한 장혁은 액션 스쿨에서 상대 배우들과 수 차례 합을 맞추었고 쉬는 시간에도 홀로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이며 광고 촬영에 진심으로 임했다. 장혁이 열연한 광고는 현재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또한 장혁이 직접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의 세계관과 게임 동작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이후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유저들은 저승사자라는 캐릭터에 크게 호평을 보내고 있다. 흔치 않게 한국적인 요소를 가득 담고 있는 것은 물론 캐릭터 디자인이나 밸런스 역시 훌륭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이다. 광역 공격 기술은 물론 방어나 회복 역시 준수하여 중심 캐릭터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는 그 무엇보다 4K 를 이용한 화려한 그래픽에 공을 들였다. 3년간의 개발 기간 동안 유저들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제작사 Shark Entertainment Limited 측의 설명이다. 이에 모바일 게임이라면 으레 가질 수밖에 없는 각종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카오스 포털: 저승사자’는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를 공략하고 있다. 각종 아이템을 통해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6 15:38
연예일반

‘슈룹’ 김혜수 살벌 카리스마 대폭발… 거꾸로 매달린 男 정체는?

‘슈룹’에서 중전 김혜수가 의문의 남성을 심문 중인 현장이 포착됐다. tvN 주말 드라마 ‘슈룹’ 제작진은 8회 방송에 앞서 화령(김혜수 분)의 살벌한 카리스마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폐창고와 같은 으슥한 곳에서 매서운 눈빛을 빛내는 화령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화령과 무사들 사이에 둘러싸인 한 남자가 시선을 끈다. 그는 양손이 포박된 채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 의문의 남자와 곁에 선 화령의 표정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남자는 겁에 잔뜩 질려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화령은 그런 위태로움에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있다. 거꾸로 매달린 그에게 무언가를 들이밀며 확인케 하는 순간마저도 흔들림이 없다. 과연 화령이 무사들을 이끌고 궁을 나서 누군가를 만날 일이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화령은 대군들은 물론 원손에게 뻗은 궁궐 내 검은 마수를 눈으로 확인하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방어를 시작했다. 지난 7회에서는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세자빈(한동희 분)과 원손을 안가로 빼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점점 더 노골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대비(김해숙 분)의 비바람에 맞서 우산대를 점점 더 꽉 움켜쥘 화령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상황. 과연 조금도 안심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나날들 속에서 화령은 어떻게 위기에 맞서고 소중한 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슈룹’ 8회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06 13:55
영화

안성기·손현주→김향기·옥택연 '한산' 지키는 든든한 라인업

이름만 봐도 든든하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적재적소 스크린을 꽉 채우는 배우들의 존재감을 자신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충무로를 책임지는 연기파 배우들 중에서도 두 세대를 대표하는 얼굴들을 조합해 전쟁 액션 영화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박해일, 변요한과 함께 한산대첩의 치열한 현장을 완성한 배우들이 뭉쳐 빈틈없는 연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조선 남해의 물길을 책임지는 수군향도 어영담 역의 안성기는 장군 이순신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차분한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또 한 명의 관록의 얼굴인 손현주는 방어만이 조선의 운명을 지키는 것이라 믿는 전략가 원균 역을 맡아 이순신과 팽팽하게 대립한다. 이순신의 동료이자 그를 충실히 따르는 장수 이억기 역의 공명은 조선군의 젊은 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조선의 운명이 달린 거북선을 설계한 장수 나대용 역의 박지환은 장수의 근성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묘사해 활기를 불어 넣는다. 왜군 진영에서 남다른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캐릭터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성규는 항왜군사 준사 역할에 도전해 자신의 신념과 조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며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김성균은 와키자카와 대립하는 장수 가토로 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서늘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와키자카의 최측근으로 잠입한 첩자 정보름 역의 김향기는 의로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 왜군의 동향을 살피는 탐망꾼 임준영 역에는 옥택연이 함께 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배우들을 캐스팅으로 새로운 장르 스펙트럼을 보여줄 '한산: 용의 출현'은 내달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2022.06.28 10:52
연예

'그리드' 김아중, 집념의 강력계 형사 아우라

카리스마 넘친다. 26일 김아중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 주인공 정새벽으로 돌아온 김아중의 추적자 포스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김아중은 극중 살인범 김마녹(김성균)과 그를 돕는 미스터리한 공범 ‘유령’을 최전선에서 쫓는 형사 정새벽 역으로 열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아중은 집념의 강력계 형사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깊게 담아내며 그의 아우라만으로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게 했다. 이어 유령을 보는 시선이 담긴 포스터의 비하인드 컷에서는 정새벽의 고독한 눈빛도 눈에 띈다. 유일하게 유령과 마주하고 유령으로 인해 몸에 표식과 같은 상처를 입은 인물인 만큼 새벽만이 알 수 있는 유령의 진짜 존재감을 인식하는 듯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새벽과 유령의 관계성에 궁금증을 높인다. 정면으로 총을 겨누는 컷에서는 범인과 유령을 잡겠다는 추적자로서의 결연한 의지와 강인함이 돋보인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부터 캐릭터에 최적화된 1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인 김아중은 장르퀸다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07:00
경제

[멋스토리] 삼남매 첫 전면 등장…세대교체 본격화 한 한세그룹 오너가

유명 의류 브랜드를 가진 패션기업 한세그룹 오너 2세 삼남매가 온라인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 나란히 얼굴을 드러냈다. 김석환·익환·지원 삼남매가 각각 그룹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직에 오른 뒤 약 1년 만이다. 업계는 김동녕 회장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기반으로 성장한 한세그룹이 2세 경영 승계에 연착륙했다고 보고 나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분석한다. 삼남매 모두 출동한 IR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21일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매년 투자자를 위해 그룹사의 당해 실적 및 향후 전략 등을 발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공개로 전환했다. 이번 IR의 관전 포인트는 오너 2세 삼남매의 온전한 등장 여부였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해 IR에서 장남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과 막내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만 발표자로 나섰다.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해외 미팅 일정으로 빠졌다. 그러나 올해는 김익환 부회장도 참여하면서 한세그룹 2세 경영진의 면면을 보여줬다. 이번 IR은 생중계 형식을 띠었으나, 삼남매가 미리 주요 부분을 사전에 준비해 비교적 매끄럽게 진행됐다. 한해 평가와 비전도 안정적인 편이었으나, 패션·문화콘텐트를 중심에 둔 기업답게 세련된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다. 창업주인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2세 경영 승계 작업을 본격화했다. 2020년 3월 장남인 김석환 예스24 대표를 지주사 부회장으로 끌어올렸고, 이보다 3개월 앞선 1월에는 차남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월 1일 막내인 김지원 한세엠케이·한세드림 전무를 대표로 올리며 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IR은 경영 전면에 나선 삼남매의 첫 경영 성적표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선방…물류·업황 악화 돌파 과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코로나19로 쪼그라든 패션 업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된다. 김석환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올해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내년에는 3조200억원 매출과 1800억원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갭·월마트·H&M·자라 등이 주력 바이어인 한세실업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김익환 부회장은 올해 한세실업 연결 매출이 1조6800억원으로 작년 대비 소폭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회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성장한 매출 1조83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세실업은 구호 장비 생산에 집중하면서 대규모 매출 감소를 일정 부분 방어했다는 평가다.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24억원, 6억원으로 잡았다. 한세드림은 올해 매출 1677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세엠케이의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3억원, 11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한세드림 역시 2022년 매출 1850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목표치는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의 중국법인과 미국 아동복 시장 진출이 성공했을 때를 전제로 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내년 가장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로 락다운(이동제한)을 꼽았다. 지난해부터 주요 생산기지인 베트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락다운으로 주문을 받아놓고도 제때 공급하지 못한 물량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와 한세실업은 생산기지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과제로 제시했다. 김익환 부회장은 "생산기지를 인도네시아·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로 늘려 베트남과 아시아, 중미 지역 비중을 각각 40%, 30%, 30%로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부회장은 "올 연말 백신 접종 증가와 미국 경기 회복에 따라 K자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영 수업은 아직 진행 중 업계 안팎에서는 삼남매가 경영 전면에 등장했으나, 창업주의 경영 수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 회장은 척박한 국내 패션 환경 속에서 한세실업을 국내 간판 의류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위탁생산(OEM) 기업으로 키워냈다고 평가된다. 깐깐한 리더십 스타일과 무차입 경영 원칙은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김 회장이 현장을 또박또박 지키고 있고, 그룹 전반을 꿰뚫고 있다. 장남과 차남, 막내까지 부회장과 대표라는 직함은 달았으나 김 회장의 힘은 여전하다고 전해진다. 표면상 승계 작업도 완성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장남 김석환 부회장이 25.95%, 차남 김익환 부회장이 20.76%, 막내 김지원 대표가 5.19% 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 17.61%를 들고 있는 김 회장은 승계 구도를 몰아줄 수 있는 '키맨'이다. 특히 최근 국내 주요 패션 기업은 2세 경영 구축에 한창이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무역, 제2의 도약기를 연 휠라코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같이 창업주의 탁월한 능력과 오너십을 바탕으로 성장한 곳들이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한세그룹 오너 2세의 연착륙은 물론 경영 능력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너 2세를 평가하는 잣대가 더 까다롭고 엄격해졌다. 구설이나 실적에 따른 희비도 분명하게 갈린다"며 "김 회장이 아직 현장을 지키고 있다. 삼남매가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창업주의 경영 수업은 진행형이다. 세간에서 후계구도의 변화 여부 등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25 07:00
연예

'원더우먼' 이하늬X이상윤, 괴한 기습에 카리스마 방어 액션

‘원더우먼(One the Woman)’의 이하늬와 이상윤이 정체불명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후 제압에 나서는 ‘카리스마 방어 액션’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SBS 금토극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1일(오늘) 방송될 5회에서는 이하늬와 이상윤이 의문의 남자와 맞닥뜨리는 초절정 위기 현장이 담긴다. 극중 유민그룹 사옥 앞에서 정체불명 괴한이 이하늬(조연주)를 향해 다가서자 이상윤(한승욱)이 재빠르게 괴한의 손을 꺾고 넘어뜨리며 제압하는 장면. 이상윤은 눈썹이 일그러지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고, 더불어 이하늬 역시 당황한 기색과 함께 잔뜩 굳은 표정을 내비친다. 이어 저지당한 괴한이 이하늬에게 무언가를 건네면서 과연 괴한이 이하늬를 습격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하늬는 강미나의 자리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세밀한 눈빛부터 표정, 손끝 발끝의 동작하나까지 신중을 기하는 이하늬와 이상윤의 열정이 이번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며 “5회 방송분에서는 조연주의 정체를 둘러싼 사건, 사고들이 속출하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 더 우먼’ 5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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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최수영 "♥정경호, 연기 나눌 수 있는 존재 안정감 얻어"

배우 최수영(30)이 JTBC 수목극 '런 온'으로 활짝 만개했다. 유능한 재능을 갖춘 쿨한 재벌 2세 서단아 역으로 활약했다. 사람의 정에 이끌리는 것이 아닌 냉철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시 대표로서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초반 무례해보이는 모습은 내면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자기방어였다. 강태오(이영화)에 의해 진짜 모습을 드러낸 후엔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최수영이 서단아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로 하여금 작품 안에 흠뻑 취하게 만들어 가능한 일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하남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어떤 면에서 단아가 영화를 사랑하게 됐을까 이걸 추적하다 보니 영화의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이유 없는 자신감, 패기, 뭣도 모르기에 자신 있게 지를 수 있는 용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연인 정경호는 연상인데 이 점에 대해 서운해하지 않았나. "그분도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웃음) 늘 허심탄회하게 연기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에 안정감을 얻는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를 정말 잘하는 배우고 선배님이다. 아이디어와 조언을 얻곤 한다." 실제로 사랑할 땐 어떤 모습인가. "일과 사랑을 구분해 생각하지 않는다. 구분 지어 생각할 수 없는 내 삶의 한 부분이 됐다. 요즘 따라 '일과 사랑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런 캐릭터를 연기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구분 짓지 않고, 내 삶에 있어 그때그때 우선순위를 바꾸면서 최선을 다하는 편인 것 같다. 어느 것 하나 먼저라고 선택할 수 없는 것 같다. 주어진 사랑,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내 자부심이다." 또래들이 많은 현장이었다. "전작 선배님들도 언니·오빠 할 정도로 너무 편한 현장이었지만 또래들과 연기하는 건 또 다른 편안함이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작가님이 의도한 '티키타카'의 재미가 더 잘 살았던 것 같다." 임시완·신세경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시완 오빠 같은 경우 진짜 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초반에 기선겸의 생소한 말투에 대해 나 역시 '생소하다'라고 느꼈다. 임시완이라는 배우는 16회 차를 다 보는 시청자를 위해 연기하는 배우처럼 보였다. 확신을 가지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캐릭터를 밀어붙여 성공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세경이는 연기도 너무 좋지만 태도도 너무 좋은 친구다. 예민했던 시기 연예계 활동을 함께해온 친구에 대한 유대감·존경심이 공존했다. 오미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 이렇게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감히 세경이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과하지도 모자라기도 않게 잘 소화했다. 내가 상상했던 오미주의 500%였다." 신세경과는 대학 동기이자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서로 견제하는 것 같지만 나중엔 서로의 일과 사랑을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한다. 워맨스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할 수 있어, 그 상대가 세경이라 좋았다. 상대방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 준다. 내 유머를 좋아해 줘 무슨 말만 해도 웃어줬고, 늘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그랬다. 그렇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게 세경이가 가진 여유 덕분인 것 같다. 이젠 서로 눈빛만 봐도 힘든 걸 알 정도의 친구 사이가 된 것 같다. 그런 친구와 함께해 더욱 소중한 순간이었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최수영 "강태오 덕분 '런온' 직진 연하남 면모 살아"[인터뷰②]최수영 "♥정경호, 연기 나눌 수 있는 존재 안정감 얻어" [인터뷰③]최수영 "'런온' 두고두고 회자되는 작품 되길"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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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최수영 "강태오 덕분 '런온' 직진 연하남 면모 살아"

배우 최수영(30)이 JTBC 수목극 '런 온'으로 활짝 만개했다. 유능한 재능을 갖춘 쿨한 재벌 2세 서단아 역으로 활약했다. 사람의 정에 이끌리는 것이 아닌 냉철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시 대표로서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초반 무례해보이는 모습은 내면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자기방어였다. 강태오(이영화)에 의해 진짜 모습을 드러낸 후엔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최수영이 서단아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로 하여금 작품 안에 흠뻑 취하게 만들어 가능한 일이었다. 초반엔 무례한 말투의 서단아였다. "무례한 말도 당당하게 표현을 해야 했다. 말투를 설정할 때 당위성을 부여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단아 자체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단아 주변에는 자신이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만 존재했다. 그런 사람이 선겸과 미주·영화를 만나 변화하게 된다. 사실 단아의 무례함을 온전하게 표현하는 게 배우로서는 위험한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초반부터 호감을 안고 가야 배우가 연기할 때 편해지지 않나. 어떠한 호감도 부여하지 않고 연기를 하는 게 어떻게 보면 불안한 선택이고 모험이었는데 작가님이 단아의 결핍을 성장으로 풀어낼 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단아를 연기하며 부러웠던 지점이 있나.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불쑥불쑥 표현하는 게 부러웠다. (연예인이라는) 이 직업을 오래 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감정을 숨길 줄 알게 되고 주변의 눈치도 많이 보게 됐다. 하지만 단아는 내 기분이 먼저였고,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좋았다. 본인의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고 영화 앞에서 진심을 툭툭 내뱉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 말맛이 좋은 대본이었다. "대사 자체에 '티키타카'가 있었다.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농담도 재치가 있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대본이 황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있는 그대로 담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았다. 청춘을 대변하는 드라마라 좋았다." '단화'(서단아+이영화) 커플을 향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뜨거웠다. 파트너 강태오의 매력을 꼽는다면. "대본으로 봤을 때 영화는 강아지 같은 면이 많았다. 그런데 태오가 대본을 읽는 순간 강아지 같은 영화가 늑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단아가 마냥 강아지 같은 인물의 예술성에 끌리는 걸까 하는 물음표가 있었는데 태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늑대 같은 톤으로 연기를 해줘 사회에 이미 잘 적응한 어른 같지만 사랑에 한없이 서툰 단아와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잘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직진하는 연하남의 면모가 잘 묻어났다. 기존 대본에 있던 영화의 매력에 본인의 매력을 더해 완성시킨 느낌이다. 똑똑하다고 느꼈다. 배우로서 서로를 존중해주는 태도 역시 고마웠다. 상대방의 호흡에 의해 본인의 연기가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는 배우였다. 테이크마다 다르게 공을 던진 적이 있는데 놓치지 않고 낚아채더라. 기대를 가지고 매번 연기하게 됐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최수영 "강태오 덕분 '런온' 직진 연하남 면모 살아"[인터뷰②]최수영 "♥정경호, 연기 나눌 수 있는 존재 안정감 얻어" [인터뷰③]최수영 "'런온' 두고두고 회자되는 작품 되길" 2021.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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