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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 이주영, '2번의 카리스마 자태'

배우 이주영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19/ 2024.07.19 20:22
연예일반

[포토] 이주영,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

배우 이주영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19/ 2024.07.19 20:22
연예일반

[포토] 이주영, 카리스마 넘치는 눈맞춤

배우 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녹야' 갈라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녹야(그린 나이트)'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지 진샤가 어느 날 초록색 머리의 젊고 활발한 여자를 만나고, 자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의지한 적 없던 두 명의 외로운 여자들이 그들을 지배하고 이용하려는 남자들에 맞서기 위해 한국의 지하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2023.10.05 14:52
영화

신혜선X김성균 ‘타겟’ 여름 끝자락 찾아온 스릴러 [종합]

배우 신혜선이 영화 ‘타겟’을 통해 첫 스릴러에 도전한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혜선을 비롯해, 김성균, 이주영, 박희곤 감석이 참석했다.‘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퍼펙트 게임’, ‘챔피언’, ‘명당’ 등의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박희곤 감독은 “2020년에 중고거래를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웃끼리 주고받는 나눔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프로그램에 나오는 ‘그놈’은 아주 치밀하고 계획적이다. 자신에게 반항하거나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끝까지 그 사람을 괴롭힌다”며 “실제 범인이 있었고 뉴스나 프로그램에서 ‘그놈’이라고 지칭했다. 이 이야기가 시나리오의 시작이었다. 실제 피해사례와 경찰, 피해자와의 관계를 엮으며 시나리오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박희곤 감독은 ‘타겟’을 통해 신혜선과 첫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은 신혜선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시나리오를 보고 제작사 등 대표님이 의견을 나눴는데 다 신혜선 씨를 뽑았다. 연기력을 갖췄고, 현실을 살릴 수 있고, 무너져가다가 후반부에 용기를 내는 과정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신혜선 씨밖에 없지 않나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극중 중고거래의 피해자 수현 역을 맡았다. 수현은 세탁기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후 범죄의 타겟이 된다. 신혜선은 “맡았던 역할 중에서 가장 무색에 가까운 캐릭터다. 그 부분도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고민된 지점은 일이 진행될수록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가 고민됐다. 그 지점도 연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김성균과의 호흡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호흡은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성격 좋은 걸로 유명하시지 않나. 그런데 카리스마가 있어서 무서우면 어쩌나 걱정도 있었다. 처음 뵀을 때 긴장하고 갔는데 옆집 오빠 같아서 너무 편했다. 주형사한테 의지가 됐던 건 선배님 덕분”이라고 말했다.신혜선은 데뷔 10년 만에 첫 스릴러에 도전했다. 어려웠던 점을 묻자 “직접 겪어보는 것과 매체를 통해 보는 게 다르더라. 촬영 전에는 ‘이 정도겠네’였다면 직접 찍어보니 모르는 사람한테 문자만 와도 너무 무섭겠다는 게 공감이 됐다”며 “일상이 남에게 침해당한다는 게 얼마나 두렵고 불편한 것인지를 잘 느껴질 수 있게 해보고 싶었다”고 노력한 점을 밝혔다. 김성균은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는 주형사를 연기했다. 김성균은 ‘타겟’을 통해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촬영장 갈 때 마음의 준비를 많이 하고 갔다. 이전 작품들에서 액션신이 있으면 고생했던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생각했던 것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결과물도 굉장히 잘 나왔더라”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첫 형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형사로서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고 상황에 따라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김성균 역시 신혜선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해했다. 그는 “신혜선이라는 배우한테 반했다. 연기한 캐릭터에도 반했다”며 “워낙 털털하고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 신입 나형사 역의 강태오, 수현의 친구 달자 역의 이주영도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주영은 “외면도 폭력인 것 같더라. 외면하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사회가 조금이라도 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희망했다.끝으로 배우들은 ‘타겟’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성균은 “수현이가 주변에 있을 법한 누군가 혹은 나일 수도 있다.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관점에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신혜선은 “여름이 가고 있다. 스릴러 영화로써 스릴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희곤 감독은 “코로나19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 많은 감독님, 제작자분들이 어렵게 일하고 계신다”며 “힘겨운 오르막 계단을 다시 올라가고 있는 기분이다. 그 계단에 ‘타겟’이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타겟’은 8월 30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1 16:49
영화

‘타겟’ 신혜선 “김성균, 성격 좋기로 유명… 옆집 오빠 같아”

배우 신혜선이 김성균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타겟’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신혜선을 비롯해, 김성균, 이주영, 박희곤 감석이 참석했다.‘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신혜선은 극중 중고거래의 피해자 수현 역을 맡았다.이날 신혜선은 김성균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성격 좋은 걸로 유명하시지 않나. 그런데 아무래도 카리스마가 있어서 무서우면 어쩌나 걱정도 있었다. 처음 뵀을 때 긴장하고 갔는데 옆집 오빠 같아서 너무 편했다. 주형사한테 의지가 됐던 건 선배님 덕분”이라고 말했다.김성균 역시 “신혜선이라는 배우한테 반했다. 연기한 캐릭터에도 반했다”며 “워낙 털털하고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1 16:16
영화

김성균, 바쁘다 바빠! ‘D.P.2’→‘타겟’ 종횡무진 활약 [종합]

“주변에서 범인이냐고 묻는데, 절대 아닙니다.”배우 김성균 전성시대다. 넷플릭스 ‘D.P.’ 시즌2, 예능 ‘형따라 마야로’, 디즈니+ ‘무빙’에 이어 영화 ‘타겟’으로 극장을 찾는다. 김성균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누구보다도 바쁜 요즘을 보내고 있다.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타겟’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성균을 비롯해 신혜선, 이주영, 박희곤 감독이 참석했다.‘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 김성균은 극중 범인의 행적을 끝까지 추적하는 주형사 역을 맡았다. 김성균은 주형사 캐릭터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서 일하고 있다. 하루에 사건을 몇백 건씩 해결한다”며 “수현의 사건을 엄중한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다가 심각성을 느끼게 된다. 수현과 함께 집요하게 범인을 쫓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타겟’에서는 김성균의 액션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성균은 “수현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범인을 잡기 위한 처절한 움직임이다. 현장 나가기 전에 시나리오를 보고 ‘언제 다 찍나’ 싶었다. 겁을 먹고 현장에 갔는데 준비가 철저히 되어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찍었다. 원했던 것보다 그림이 잘 나와서 준비해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김성균은 이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형사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아무도 믿지 않았다고. 김성균은 “주변에서 안부를 묻길래 ‘타겟’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당연하단 듯이 범인이냐고 묻더라. 처음엔 형사였다가 범인이 되는 반전 있는 거냐고도 했다.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 “정의감 넘치는 형사로 바뀌는 지점이 나온다.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다. 주형사의 정의롭고 집요한 형사 DNA가 깨어나는 순간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균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에 이어 영화까지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D.P.’ 시즌2에서 박범구 중사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9일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위급한 순간에는 상상 초월의 괴력을 발휘하는 이재만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예고했다. 여기에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아홉 개의 열쇠’에서 차승원, 더보이즈의 주연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그런 김성균은 ‘타겟’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열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성균은 치밀한 중고거래 사기의 피해자 수현(신혜선), 후배 나형사(강태오)와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펼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신혜선은 “익숙해진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사한 후 고장 난 세탁기를 바꾸기 위해 처음으로 중고거래를 했는데 사기를 당한다”며 “사기 피해자에서 범죄 표적이 된 수현의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릴러라는 장르를 해본 적 없어서 경험해보고 싶었다. 범죄 관련 방송을 좋아하는데 보면서 느꼈던 게 사람이 손끝만 베어도 신경이 쓰이는데,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일상이 무너질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그게 시나리오에 잘 표현이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수현은 극 중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는 사회인이다. 신혜선은 “수현이가 정신을 놨다가 스스로 일어서려고 할 때가 온다. 그 감정을 응원해주고 싶었다. 히어로처럼 대단한 건 아니지만 현실이라고 생각해보면 엄청난 용기다. 그 용기를 낸 점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신혜선은 “‘타겟’이 실제 상황이었으면 너무 무서웠을 것 같다. 난 지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트러블 생긴 것만 봐도 심장이 내려앉는 사람이다. 현실 밀착이라는 점이 영화의 강점인 것 같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영화 ‘타겟’은 30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9 12:21
드라마

‘패밀리’에 깜짝 등장한 이주영..올블랙 패션으로 킬러 제압

배우 이주명이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 특별 출연했다.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 콘텐츠 SNS 채널인 YG STAGE를 통해 이주명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주명은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과 올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정적인 포즈로 총을 쥐고 있는 이주명의 카리스마가 넘쳐난다.이주명은 전날 방송된 ‘패밀리’ 7회에서 쉐도우 역으로 특별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채정안)의 수하인 쉐도우는 천련이 원하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아시아 불법 조직 ‘조합(MDG)’의 킬러들을 단숨에 처리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의 이주명은 총을 사용한 액션으로 킬러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주명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제)의 여주인공 오유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09 18:23
무비위크

'생각의여름' 김예은, 한예리·이주영 잇는 독립영화 보석

현실에서 현실감 넘치는 '현실'을 연기했다. 독립영화 스타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김예은이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서 엉뚱발랄함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로 주목도를 높인다. 한예리, 이주영 등 독립영화가 발굴하고 시네필들이 사랑한 스타 배우들이 한국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운데, 그 명맥을 김예은이 이을 전망이다. 한예리는 섬세한 멜로 장르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는 많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업영화에도 고루 출연하며 '코리아'(2012)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던 배우 한예리는 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독립영화 팬들의 인생작으로 등극한 '최악의 하루' 주연을 맡았다. 꼬일대로 꼬인 관계에 놓인 주인공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많은 공감을 낳았다. 또 한예리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계기가 된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미나리'(2021)를 통해 다시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독창적인 재치와 이야기로 2019년 독립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 '메기'의 이주영 배우 역시 독립영화계에서 성장한 여성스타다. 보이쉬한 스타일과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 (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춘몽'(2016)과 '꿈의 제인'(2016) 등의 독립영화에서도 자신의 인상을 시네필에게 차근차근 심었다. 또다른 독립영화계 스타배우 구교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메기'에서 배우 이주영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배역에 고스란히 녹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2020)의 마현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주영은 독립영화 '야구소녀'(2020)에서 첫 장편영화 단독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극중 배역인 여자 야구선수 주수인으로 완벽히 분했다. 독립영화가 발굴한 여성스타들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으면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에서 엉뚱발랄 시인 지망생 현실 역을 맡은 배우 김예은이 자신의 매력과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컬러풀한 기행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호평 받았으며, 2030세대의 현실을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신예 김종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이야기에 유유히 스며들어 화제를 모은다. 배우 김예은 단편영화 '고백 한 잔'(2009)으로 데뷔해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단편영화 '그날 밤'(2014)을 통해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을 받았고, 수많은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은 단편영화 '은하비디오'(2015)의 은하로 주목받으며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환절기'(2018), '소공녀'(2018),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2018) 등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에서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분해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 속 엉뚱발랄 귀여운 캐릭터 현실로 관객들의 찾는다. 시인 지망생 현실은 써지지 않는 시와 떠나버린 구 남친을 붙잡고 여름날 더위와 함께 늘어진다. 하지만 이내 ‘시가 산으로 갈 땐 산으로 가는 게 답’이라며 씩씩한 발걸음을 나서는 통통 튀는 캐릭터다.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한 활동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팬덤을 구축한 그의 매력이 캐릭터에 스며들어 현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배우 김예은을 응원하게 한다. 김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위한 시네마 시(詩)에스타 '생각의 여름'은 1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9:06
연예

[포토] 이주영 '하트에 실린 카리스마'

배우 이주영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특별취재반 kim.jinkyung@jtbc.co.kr /2021.05.13/ 2021.05.15 11:24
무비위크

연우진→아이유 '아무도 없는 곳', 봄날의 포근함 담긴 촬영 현장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아무도 없는 곳(김종관 감독)'이 보는 것만으로 마음에 포근함을 선사하는 촬영 현장 스틸을 29일 공개했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6), '조제'(2020) 등의 작품으로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남다른 감성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은 김종관 감독 신작이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아무도 없는 곳'.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은 김종관 감독 작품다운 감성적인 무드를 가득 품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이끄는 김종관 감독부터 여러 인물을 만나고 헤어지며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연기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우진,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최고의 연기력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된 김상호, 이주영, 윤혜리의 모습까지. '아무도 없는 곳' 속 인물들이 듣고, 들려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소설가 창석 역의 연우진 배우를 필두로 시간을 잃은 여자 미영 역에 이지은, 추억을 태우는 편집자 유진 역에 윤혜리, 희망을 구하는 사진가 성하 역에 김상호, 기억을 사는 바텐더 주은 역에 이주영 배우가 함께 해 영화를 완성시킨 '아무도 없는 곳'은 3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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