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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드 안돼요, 카카오로 하세요” 해외로 나간 카카오페이 써봤더니

# 5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으로 마카오로 떠난 장씨(회사원)는 요즘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챙겼다. 특히 마카오 여행지 특성상 호텔 내 결제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한 그는 현금 인출도 필요할 때 현지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챙기지 않았다. 역시나 수월하게 트래블카드로 결제를 했지만 문제는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당연히 카드 결제가 될 줄 알았던 곳에서 “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다. 그러던 장씨에게 편의점 직원은 생각치도 못하게 “한국인이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라”고 했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탭을 여니 알리페이플러스 QR코드가 바로 생성됐고, 곧장 결제가 완료됐다.카카오페이가 힘줘온 오프라인 결제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 세계에 구축하면서 트래블카드의 자리를 위협할지 주목된다.국내 결제 경험을 해외로카카오페이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오프라인 해외 결제 서비스는 몸집을 키우며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19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등 50여 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외를 나가는 한국 사용자를 위한 아웃바운드 해외 결제 사업은 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를 거쳐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의 과정을 통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오프라인 QR결제 서비스 구축이 돼 있는 중국에서는 수천만 개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주요 여행국가인 일본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뿐 아니라 QR결제 1위 업체 페이페이(PayPay)의 320만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결제처를 전 지역으로 넓히는 중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서는 프랑스 쁘랭땅 백화점과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에서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 프로모션 중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내 30만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그 외에도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기술 연동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페이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최근 상하이와 후쿠오카 여행에서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하기를 해봤는데 성공했다”고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돼,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등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 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보여줘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나아가 해외여행에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충전돼 있는 카카오페이머니로 바로 결제하고 한국에 돌아와도 카카오페이머니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전의 절차가 필요가 없다”며 “현금 결제로 인해 동전이 발생하지도 않고 결제 내역도 카카오톡 안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편하다”고 말했다. 실생활에 자리 잡은 ‘모바일 결제’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이미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져 ‘지갑 없는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전체 이용규모 중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은 2023년 50.5%에서 지난해 52.4%로 확대됐다. 이 중에서도 카드 기반의 간편지급 서비스의 결제 비중은 51.1%로 전년 48.5%보다 증가했음은 물론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 비중은 2023년 49.5%에서 지난해 47.6%로 감소세에 있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실적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19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창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분기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여기에는 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확대에 힘입은 결제 매출이 1.9% 증가하며 전체 성장 흐름에 기여했다.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전체 거래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는데, 이 중 결제가 7%, 오프라인 결제 42%, 해외 결제 20% 등 결제 영역이 크게 성장하며 카카오페이가 실생활을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이 증명됐다.카카오페이는 이런 오프라인 인프라를 역으로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국의 페이로 연계 결제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해외결제’도 키우고 있다. 특히 한국 방문객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기술 연동을 이미 완료했거나 추진하는 중이다.소상공인들이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QR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알리페이나 마카오의 엠페이(Mpay), 싱가포르 이지링크(Ezlink), 필리핀 지캐시(Gcash), 이탈리아 티나바(Tinaba) 등 19개 해외 페이 서비스를 연동, 외국인 관광객이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현재는 일본 페이페이와도 연동 작업 중에 있다.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0 07:30
생활문화

롯데월드 "도심 속 단풍 나들이 즐기세요"…가을맞이 프로모션

롯데월드는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시즌을 맞아 어드벤처, 서울스카이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달 31일까지 어드벤처는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37% 할인가로, 서울스카이는 2인권,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25% 할인가로 제공한다.또 11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지갑의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인 카카오 톡학생증을 인증하면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서울스카이 입장권 최대 43%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롯데월드 관계자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단풍이 선물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와 서울스카이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는 아름다운 단풍이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핫플'이라는 설명이다.석촌호수를 휘감은 1000여 그루의 단풍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왕벚나무 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테마파크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어트랙션에 탑승하면 가을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단풍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매직아일랜드를 한 바퀴 순회하는 '월드모노레일'과 석촌호수를 천천히 부유하는 '문보트'가 제격이다.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도 가을 명소다. 360도 파노라마 뷰의 전망대는 관람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서울의 가을을 선사한다.동쪽의 올림픽공원, 서쪽의 대모산, 남쪽의 남한산성과 석촌호수, 북쪽의 아차산과 한강변까지, 서울 전역의 단풍을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다. 118층 전망대 '스카이 데크'의 짜릿한 경험도 놓쳐서는 안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3 08:49
경제일반

스타벅스와 카카오와 업무협약…"톡학생증 전용 혜택 강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달 29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 톡학생증의 전용 혜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각각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톡학생증을 이용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용 리워드(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작년 5월 선보인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간편한 인증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명을 넘었다. 현재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6 13:35
IT

삼성·이통사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투표 가능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삼성월렛'과 이동통신 3사 본인 인증 앱 '패스'의 모바일 신분증만 지참해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월렛이나 패스 앱 내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면 투표소에서 유권자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이 온·오프라인 통합형 신분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모바일 신분증 실행 과정을 투표 사무원에게 보여주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비교한 뒤 성명과 성별, 생년월일, 주소 등이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모바일 신분증을 캡처한 사진은 이용할 수 없다.또 네이버 자격증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한 운전 경력 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국가기술자격증 등으로도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0 11:09
경제일반

카카오, 연내 '카톡 전자문서' 출시

카카오가 이르면 연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계획이다.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사업자를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카톡 지갑에 공공·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수신·열람·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카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카카오는 "현재 3천만 명 넘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손쉽게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0 13:37
IT

네카오, 거품 빠졌어도 투자 엔진은 돌아간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성장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어두운 터널을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때 시가총액 3위를 다퉜지만 투자 시장 위축과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거품이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두 회사는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여념이 없다. '최대 포털' '국민 메신저'를 넘어선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열었다. 주가 떨어졌지만 투자 늘렸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대 포털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실적 악화와 기록적인 주가 하락에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네이버는 2022년 말 기준 1조8091억원을 연구·개발에 썼다. 전년보다 9.3%가량 늘었다. 연간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2.01%에 달했다.2017년까지만 해도 4개에 불과했던 연구 실적은 2020년 50개로 정점을 찍은 뒤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에 기반을 둔 글쓰기 등 창작 기능과 대화형 검색 서비스, 동영상 번역 기술 등 다양한 연구하고 있다.이런 노력 덕분에 네이버는 현재까지 검색·플랫폼·모바일·광고·AI 등 분야에서 266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지난해 1조213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는데,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매출 대비 비중도 14.4%로, 전년보다 2%포인트 커졌다.카카오 관계자는 "연구·개발의 인건비와 용역·인프라 수수료, 상각비 등을 포함한다"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영업비용의 상당 부분을 개발비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는 기술·인프라·서비스·비즈니스 부문 아래 총 9개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카카오톡 등 핵심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 AI에 특화한 계열사 카카오브레인은 챗GPT의 등장으로 후끈 달아오른 생성 AI 시장에서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자체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를 적용한 창작 플랫폼 '비 디스커버'를 선보인 데 이어 한국어 AI 챗봇 '다다음'을 이달 시범 서비스로 내놨다가 1만2000명의 이용자가 몰려 하루 만에 일시 중단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네이버와 카카오는 반도체 대장주까지 추격하며 시총 70조원을 찍었던 2021년이 황금기였다. 그러다 무리한 사업 확장과 독점 등 우려로 정부가 규제 논의에 나서자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치에 투자하는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광고 매출 의존도 탈피 과제지금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단순한 수익 구조부터 손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 모두 광고 매출 의존도가 높다. 신사업도 네이버는 커머스, 카카오는 콘텐츠에 쏠려있는 상황이다.네이버의 2022년 연간 매출 8조2201억원 가운데 검색·디스플레이 등 서치플랫폼은 43%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으며, 커머스가 18%로 뒤를 이었다.같은 해 카카오의 카톡·다음 광고 등을 포함한 플랫폼 매출 비중은 전체의 53%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게임·음악·스토리 등 콘텐츠가 책임졌다. 이에 양대 포털의 또 다른 성장 엔진을 찾아야 하는 투자 책임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네이버는 차세대 커뮤니티와 글로벌 진출을 미션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포시마크를 올 초 1조6700억원에 품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무리한 지출을 한 것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걱정을 샀다.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달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에비타(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올해 1분기에 충분히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카카오는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배재현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CIO)를 사내이사로 앉혔다. 배재현 CIO는 자본 유치와 투자 업무 전반을 맡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1조20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를 이끈 인물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30 07:00
연예일반

최애 아티스트가 역조공하는 NFT 받아볼까? (여자)아이들, NFT 발행

그룹 (여자)아이들이 팬들을 위해 NFT를 발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투표 서비스 ‘멜론 주간인기상’에서 이벤트를 통해 (여자)아이들 관련 NFT를 20개 한정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멜론은 올해 상반기 정규 1집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로 3주 연속 ‘멜론 주간인기상’을 수상한 (여자)아이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NFT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팬들은 해당 NFT로 (여자)아이들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음은 물론, 연말 개최 예정인 ‘멜론뮤직어워드’(MMA2022)의 초대권과 관련 굿즈가 숨겨져 있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멜론 주간인기상’은 발매 28일 이내 인기곡 20곡을 후보로 해 음원 감상 순위와 이용자 투표로 매주 1위를 선정하는 직접투표 서비스다.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상 아티스트에게는 실물 트로피를 전달하여 팬과 아티스트를 잇는 K팝 대표 세리머니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멜론 주간인기상’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자)아이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 댓글에 남기기, (여자)아이들과 팬 맺기,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 누르기 등 세 가지를 모두 완료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0~99˚의 온도로 보여주는 친밀도가 높으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4일이며 이후 모바일 카카오톡 내의 디지털 지갑 클립(Klip)을 통해 NFT를 수령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7:48
생활/문화

연말정산 시작…포털·이통사 인증서로 간편하게

올해도 어김없이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매번 복잡한 인증 절차에 시작부터 골머리를 앓았지만, 포털과 이동통신사의 간편 인증이 도입되며 절차가 한결 수월해졌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위해 근로자가 회사에 제출하는 신용카드 사용액·의료비 등 각종 공제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 15일 개통됐다. 홈택스 홈페이지는 공동·금융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비롯해 간편 인증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네이버·카카오톡·이통사 패스·KB모바일 인증서·신한 인증서·페이코·삼성패스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간단한 개인정보 이용 동의 등을 거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인증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처음으로 전자인증서를 발급한다면, 본인 명의의 계좌를 한 차례 확인해야 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간편 인증을 PC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본인 인증 수단은 2종(네이버·신한은행)을 추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본지에 "네이버 인증서로 자료 제공 동의 신청과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700만 이용자와 200개 이상의 제휴처를 보유한 네이버 인증서는 행정안전부·건강보험공단·정부24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홈택스 적용을 홍보하기 위해 연말정산 기간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포인트 100원부터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카카오 인증서로도 공동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면 발급된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을 마치면 생성된다. 앱 설치 없이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패스 인증서는 앱 실행 상태에서 터치 두 번만으로 만들 수 있다. 휴대전화나 계좌 인증이 필수인 다른 인증서보다 가입 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매년 갱신해야 했던 공인인증서와 달리 3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통 3사는 2020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실사에서 편의성·안정성·범용성을 인정받아 확정 사업자로 지정됐다. 휴대전화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쳐 높은 보안 수준을 보장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7 07:00
생활/문화

카톡·네이버 앱서 예방 접종 인증 가능

이제 카카오톡과 네이버앱에서 간편하게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오는 12일부터 카카오톡에서 백신 접종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QR체크인으로 인증할 수 있다. QR체크인 화면에서 '접종 정보 불러오기'를 누르고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에 백신 접종 정보도 함께 담긴다. QR코드 업그레이드와 동시에 예방접종증명서도 발급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된다. 이용자는 백신 접종 인증이 필요할 때 카카오톡 QR체크인이나 예방접종증명서로 간단하게 인증할 수 있다. 예방접종증명서에는 접종 차수와 백신명, 접종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네이버도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에서 백신 접종 증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앱 QR체크인 화면 하단부에 접종 정보가 표시된다. 네이버앱 첫 화면에서 휴대폰 '흔들기' 기능을 설정하면 개인화 서비스 'Na.' 또는 QR체크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미접종·접종 여부 확인은 물론, 세부적인 예방 백신 정보도 뒷받침한다. 2차 이상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1차만 접종한 경우 '1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접종 완료(14일 이전)'로 표시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08 16:48
생활/문화

9월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에서 진료·건강검진 이력 확인

양대 포털 앱에서 개인 건강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나의건강기록' 앱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 네이버 인증서와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이다. 병원 진료·투약 이력, 예방 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기준 네이버 인증서와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는 각각 1100만명, 1500만명에 달한다. 공공서비스를 시작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 정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 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6.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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