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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계올림픽에도 현장 찾은 이재용 회장, 스포츠 외교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내며 스포츠 외교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은 6일(현지시간) 개막한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 및 글로벌 기업가들과 교류한다. 그는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5일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The Olympic Partner, TOP)인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뿐 아니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이 함께 했다.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 글로벌 기업가들도 자리했다.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는 단순한 사교 모임을 넘어 글로벌 정세와 비즈니스 현안이 논의되는 물밑 외교의 장"이라며 "이재용 회장의 참석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은 물론 한국 스포츠 외교 역량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용 회장은 2년 전 열린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때도 현지를 찾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공을 들였다.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 회동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당시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로 셀피를 촬영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이에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갤럭시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삼성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로컬 스폰십 계약을 계기로 올림픽과 인연을 시작한 후 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 기조에 따라 1997년 IOC와 '최상위 TOP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까지 30년째 올림픽을 후원해오고 있다.이 회장은 2018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만료 예정이었던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 미국 LA올림픽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일 진행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하고 생중계해, 전 세계를 더 가깝게 연결하며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여기에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수들이 단 한 번뿐인 순간을 기록하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08 12:45
동계올림픽

동계 축제 시작 알린 이탈리아의 ‘조화’…눈을 즐겁게 한 예술의 향연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가 다채롭게 빛난 조화의 장이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이탈리아 2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리는 ‘분산 개최’로 이목을 끌었다.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밀라노, 페르다초,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주제를 ‘조화(Armonia)’로 소개했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이날 개회식에선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했다.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의 탈을 쓴 출연진이 등장했고, 이탈리아 유명 배우 마틸다 데 안젤리스가 지휘봉을 잡고 연주를 지휘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캐릭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배턴을 넘겨받은 ‘디바’ 머라이어 캐리(미국)가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 ‘불가능은 없다’를 열창하며 무대 분위기를 띄웠다.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쳤다. 경기장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꾸며졌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 라우라 파우시니가 국기 게양 뒤 국가를 열창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의 개념적 핵심을 보여주는 ‘도시와 산’을 무용으로 펼쳤다.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취지다. 연기 막바지엔 도시와 산이 하나가 된 듯한 연출을 뽐내며, 조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후로는 선수단 입장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서 22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기수를 맡았다. 기수로 나선 차준환과 박지우가 얼굴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이외 선수들도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누볐다. 같은 시간 리비뇨, 프레다초, 코르티나에서도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팬들과 마주했다.이번 올림픽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삼았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5:13
해외축구

[오피셜] PSG 이강인, 곧 복귀한다…현지 매체 “큰 힘이 될 것”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각종 이적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까지 당한 그는 훈련에 매진하며 팀의 다음 일정에 합류하기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도 이강인의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속팀은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PSG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리스 팀은 ‘PSG 선수단은 팀의 훈련장으로 복귀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가득했을 것’이라면서도 ‘PSG 선수단에게는 두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던 이강인이 복귀했다. 그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돌입했다. 주앙 네베스 역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이강인은 최근 부상을 당해 PSG 전력에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CR 플라멩구(브라질)와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전반 35분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하게 맞았다. 결국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이강인의 복귀는 PSG에 반갑다. 부상 당시 구단 공식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예상대로 왼 허벅지 부상을 당했는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었다. 실제 이강인은 인터콘티넨털컵 경기 이후 피치를 밟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러한 가운데, PSG는 구단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파리스타임도 ‘이강인의 합류는 PSG의 공격 로테이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을 둘러싸고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보도한 바 있다.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PSG는 오는 24일 AJ 오세르와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13:04
해외축구

‘메시 vs 야말’ 역대급 선수들이 드디어 맞붙는다…내년 3월 카타르서 첫 대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맞대결을 펼친다.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내년 3월 27일 오후 9시(한국시간 3월 28일 오후 3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6 피날리시마’를 치른다고 밝혔다.피날리시마는 ‘그랜드 파이널’이란 의미로, 유럽과 남미 대륙선수권 대회 챔피언이 격돌하는 경기다. 이번 경기는 카타르축구조직위원회(LOC)에서 주관한다.아르헨티나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스페인은 유로 2024 챔피언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메시와 야말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다. 둘은 공통점이 많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역대급 선수로 성장했고, 야말은 ‘메시 후계자’로 불리며 10대의 나이에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야말이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고 왼발잡이라는 점, 등번호 10번을 쓴다는 점 등 메시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많다.과거 야말은 “나는 메시가 축구계에 남긴 업적과 위상 때문에 그를 존경한다. 우리가 언젠가 경기장에서 만난다면, 내게 그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말은 ‘제2의 메시’라는 칭호에 존경을 표하면서도 자기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그동안 메시와 야말이 그라운드에서 자웅을 겨룰 일은 없었다.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내년 3월 국가대항전에서 처음으로 한 피치 위에 서게 된다. 물론 초면은 아니다. 메시는 2007년 자선 달력을 위한 행사에서 ‘아기’ 야말과 사진을 찍었고, 이 사진은 야말이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뒤 화제가 됐다. 또한 야말이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고 메시가 1군 선수로 있었던 시절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모두 내년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 석 달 전에 열리는 맞대결인 만큼, 양 팀에 의미 있는 한 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4:55
연예일반

비비업, 인도네시아 주요 차트 1위 열기 잇는다... 현지 진출

그룹 비비업이 멤버 킴의 모국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오는 26~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 이벤트 ‘하우스 파티 위드 비비업’을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물론 밋앤그릿과 팬사인회까지 마련해 현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특히 비비업이 인도네시아를 찾는 것은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 킴의 모국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비비업은 컴백마다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기록해왔으며, 이러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의 첫 시작점으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이번 프로모션에는 비비업과 컬렉션 협업을 선보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비비업과 마크앤로나의 협업 소식은 당시 일본 현지 92개 매체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비비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한 바 있다.비비업은 최근 미니 1집 ‘브이본’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반에 걸친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를 넘어 남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와 프랑스 아이튠즈 K팝 차트에는 신곡과 기발매곡을 다수 진입시키며 이른바 ‘줄 세우기’ 성과를 거뒀고, 스테디셀러 그룹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또한 ‘브이본’은 발매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브라질과 포르투갈 애플뮤직 K팝 차트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슈퍼 모델’은 카타르 애플뮤직 차트 정상에 올랐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현재 1400만 뷰에 육박한다.한편 비비업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포 푸리 몰과 코타 카사블랑카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팬 이벤트는 마크앤로나 컬렉션 티셔츠 구매자를 대상으로 참석자가 선정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1:14
해외축구

“판 다이크도 뚫을 수 있다” 판 페르시 극찬에 日 신났다…월드컵 행복 회로, 15G 18골 FW 향한 기대감↑

15경기 18골.일본 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로테르담)가 네덜란드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한 조에 묶였다.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우에다의 연이은 맹활약에 일본 현지에서는 ‘행복 회로’를 돌리는 분위기다. 다수 매체가 지난 7일(한국시간) 열렸던 페예노르트와 PEC 즈볼레의 2025~26 에레디비시 15라운드에서 우에다가 홀로 4골 1도움을 올려 팀의 6-1 완승을 이끈 것을 조명하고 있다.특히 우에다의 존재 덕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네덜란드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B 승자(우크라이나·스웨덴·폴란드·알바니아 중 하나)와 F조에 배정됐다. 일본 다수 매체는 줄줄이 한 경기 4골을 기록한 우에다를 향한 네덜란드 언론의 반응을 전했다. 우에다를 지도하는 네덜란드 전설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의 멘트도 일본 내에서는 화제다.판 페르시 감독은 즈블레전 6-1 대승 후 기자회견에서 “우에다는 매 경기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팀이 요구하는 것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며 “그가 4골을 넣든, 무득점으로 끝내든 내게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언론으로부터 실력에 의문이 받았던 우에다는) 자신의 플레이로 모든 것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2023년 8월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 중인 우에다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18골을 몰아쳤다. 오른발로 9골, 왼발로 3골, 머리로 6골을 넣었다. 1m 82cm의 크지 않은 신장을 갖췄지만, 유독 좋은 헤더 능력을 과시한다. 우에다는 지난 10월 브라질과 평가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일본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대표팀,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기세가 뜨겁다. 판 페르시 감독은 즈볼레전 이후 ‘우에다가 월드컵에서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판 페르시 감독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에다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도 멋진 헤더로 골을 넣었다. 골이 결국 취소됐지만, 애스턴 빌라는 최상위 클럽”이라고 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그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을 수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2019년 6월 일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우에다는 A매치 통산 36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다.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공격을 이끌 핵심 공격수로 평가된다.김희웅 기자 2025.12.09 20:47
스포츠일반

반효진, ISSF 사격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로 시즌 마감

한국 여자 소총 간판 반효진(대구체고)이 월드컵 파이널 은메달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반효진은 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파이널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3.1점을 쏴 왕즈페이(중국·253.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0명과 개최국 선수 2명을 합쳐 12명만 출전하는 대회다.ISSF 주관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상금이 걸려 있다.올해는 각 월드컵 대회 우승자 4명과 월드컵 랭킹 상위 2명,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3명이 참가했다.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반효진은 "지난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이번 은메달도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같은 종목에 출전한 권은지(울진군청)는 결선 167.0점으로 6위로 경기를 마쳤다.7일에는 여자 25m 권총 종목에서 파리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양지인(한국체대·세계랭킹 1위)과 오예진(IBK기업은행·세계랭킹 4위)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이번 월드컵 파이널에는 반효진과 권은지, 양지인, 오예진 4명의 선수와 마서윤, 김세호 코치를 포함해 6명의 선수단이 파견됐다.우리 선수단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안희수 기자 2025.12.07 13:32
국가대표

[공식발표] 홍명보호,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 PO 승자와 A조로 편성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A조서 경쟁한다.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경쟁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12개 조로 나뉘고, 32강 토너먼트가 추가됐다. 우승까지 여정은 멀어졌지만, 참가국이 확대된 만큼 ‘행운의 조’를 만날 가능성도 컸다.FIFA 랭킹 22위에 올라 역대 최초로 포트2에 분류된 대표팀은 ‘공룡 센터’ 샤킬 오닐로부터 가장 먼저 호명받아 멕시코가 포진한 A조로 편성됐다. 개최국인 멕시코는 FIFA 랭킹 15위의 강팀이다. 역대 상대 전적에선 4승 3무 8패로 밀린다. 지난 9월 미국 원정서 벌인 친선전에선 2-2로 비긴 기억이 있다. 2018 러시아 대회 당시엔 조별리그서 만나 1-2로 무릎을 꿇기도 했다.포트3에선 남아공이 A조에 합류했다. 남아공은 FIFA 61위의 팀으로, 포트3 중 가장 약체로 꼽힌다. 대표팀과 남아공이 공식전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최대 변수였던 포트4에선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맞붙게 됐다. 패스 D에선 덴마크(21위)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5위)가 경쟁 중이다. 오는 2026년 3월 열리는 승자가 월드컵 본선을 확정해 A조로 최종 편성된다.한편 개최국인 멕시코와 한 조가 된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를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일 유럽 PO D 승자, 18일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장소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이다. 마지막으로 24일 조별리그 최종전인 남아공전은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2026년 6월 11일 북중미 16개 도시에서 열린다.▶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A조=멕시코(15위) 대한민국(22위) 남아공(61위) 유럽 PO D(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B조=캐나다(27위) 스위스(17위) 카타르(51위) 유럽 PO A(이탈리아,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C조=브라질(5위) 모로코(11위) 스코틀랜드(36위) 아이티(84위)D조=미국(14위) 호주(26위) 파라과이(39위) 유럽 PO C(튀르키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코소보)E조=독일(9위) 에콰도르(23위) 코트디부아르(42위) 퀴라소(82위)F조=네덜란드(7위) 일본(18위) 튀니지(40위) 유럽 PO B(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G조=벨기에(8위) 이란(20위) 이집트(34위) 뉴질랜드(86위)H조=스페인(1위) 우루과이(16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카보베르데(68위)I조=프랑스(3위) 세네갈(19위) 노르웨이(29위) 대륙간 PO 2(이라크, 볼리비아, 수리남)J조=아르헨티나(2위) 오스트리아(24위) 알제리(35위) 요르단(66위)K조=포르투갈(6위) 콜롬비아(13위) 우즈베키스탄(50위) 대륙간 PO 1(콩고민주공화국, 자메이카, 뉴칼레도니아)L조=잉글랜드(4위) 크로아티아(10위) 파나마(30위) 가나(72위) 김우중 기자 2025.12.06 04:42
국가대표

간절한 조규성, 진심 고백 “대표팀 전화 기다렸다…몇 분이라도 뛰고 싶어”

“제가 돌아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27·미트윌란)이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국내 팬들 앞에서 피치를 누비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는 의지가 가득하다.미트윌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대표팀에 소집된 조규성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조규성은 “그들(대표팀)이 내게 전화하길 기다렸다. 정말 간절히 바랐다. (대표팀 소집은) 내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3~24시즌에는 전북 현대에서 뛰다가 덴마크 미트윌란에 진출했고,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 그러나 2024년 5월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는데, 합병증이 생기면서 2024~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조규성은 한때 체중이 12㎏까지 빠지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지난 8월 그라운드에 1년 3개월 만에 복귀한 그는 9월 소속팀에서 첫 골을 넣었고, 꾸준히 골 맛을 보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까지 받은 조규성은 “드디어 돌아왔고, 컨디션도 좋다. 정말 기쁘고, 지금 모든 게 완벽하게 느껴진다. 적어도 내 느낌은 그렇다”면서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그렇게 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조규성은 지난해 3월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에 A매치 출전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마침 가나는 조규성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조규성은 “(대표팀 복귀가) 내게는 정말 큰 의미다. 지난번 출전은 1년 반 전이었는데, 이제 내가 돌아와서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줄 때”라며 “대표팀에서 뛰는 건 모두가 꿈꾸는 일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조국을 대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1m 89㎝의 장신인 조규성은 대표팀 최전방에 힘을 실을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공중전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 때 “조규성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래도 조규성은 “출전 시간을 얻고, 스스로 자랑스러울 수 있길 바란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1.12 09:28
해외축구

‘홍명보호 호재 떴다’ SON급 가나 에이스, 한국행 불발→“부상으로 명단 제외”

가나 국가대표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25·토트넘)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다. 3년 전 대표팀을 상대로 2차례나 골망을 흔들었던 그와의 리턴 매치는 불발됐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 토트넘 소속 선수들의 근황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단 중 일부는 A매치를 위해 팀을 떠나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팀에 남아 추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추가 훈련 세션을 소화하거나, 재활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인 거로 알려졌다.여기서 언급된 선수 중 한 명이 쿠두스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윙포워드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6380만 유로(약 108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쏟았다.쿠두스는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15경기 나서 1골 5도움을 올렸는데,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빠졌다. 지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타박상 여파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는 이 부상으로 11월 A매치에서도 소집 제외됐다. 쿠두스는 A매치 휴식기 뒤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출전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한편 쿠두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당시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서 멀티 골을 신고해 팀의 3-2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쿠두스를 막지 못한 대표팀은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 골로 응수했으나, 끝내 고개를 숙인 기억이 있다. 이후 대표팀과 가나가 맞붙은 적이 없었다가,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할 기회가 생겼다. 가나 역시 지난달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쿠두스는 이번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다.쿠두스의 부상은 대표팀 입장에서 호재다. 쿠두스는 가나 대표팀 합류 뒤 A매치 46경기에서만 13골을 몰아친 에이스다. 특히 지난 9월과 10월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4경기에서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3승(1무)에 기여했다. 물론 대표팀도 ‘완전체’는 이루지 못했다. 특히 중원에서의 공백이 고민거리다. 앞서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는 어깨, 이동경(울산 HD)도 갈비뼈를 다쳐 소집이 불발됐다. 홍 감독은 서민우(강원FC)와 배준호(스토크시티)를 대체 발탁했다. 전날(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A매치 2연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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