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완벽한 타인', 사전 시사 만족도 4.4점..흥행 다크호스 예감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사전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높은 평점을 받으며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완벽한 타인'은 최근 진행된 사전 모니터 시사회에서 4.4(5점 만점 기준)점의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는다. 이 영화에 미리 본 관객들은 코믹, 공감, 연기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고 반전, 케미, 스릴 등의 항목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점수를 주며 영화의 만듦새를 칭찬했다. 이처럼 사전 모니터 시사회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이라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한 몫 했다. 누구나 15분만 하면 현장이 초토화 된다는 이 게임을 두고 예진 역의 배우 김지수가 “이 게임은 재앙이다”라고 했을 정도로 타인의 비밀에 대해 무서울 만큼 많이 알게 될 수도 게임이다. 준모 역의 배우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이 개봉하고 이 게임 때문에 헤어졌다는 연인, 부부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픈'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0.10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