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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보검, ‘1박2일’에 떴다…”김종민 신혼여행 때 한번 더?”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가 '1박 2일'에 출격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오프닝에는 드라마 '굿보이'의 두 주인공 박보검과 이상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줄다리기에 참여하게 되고, 특히 이상이는 아예 바닥에 드러눕는 투혼을 발휘한다.이후 제대로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박보검과 이상이를 환영하며 "종민이형 신혼여행 갔을 때 또 오면 되겠네"라면서 바로 재출연을 유도한다. 두 사람의 긍정적인 반응에 메인 PD까지 화색이 돌자 김종민은 "신혼여행 가지마?"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박보검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패러디한 '문세윤의 밥비빌레'를 언급하면서 "너무 재밌게 봤다"며 '1박 2일'의 찐팬임을 인증한다.이상이 역시 "정말 배고파요"라며 시작부터 음식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내비친다. 순식간에 '1박 2일'에 녹아든 이상이는 매 게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반전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1박 2일'에 출연한 박보검과 다시 만난 김종민은 "내가 얘 때문에 죽을 뻔 했었다"라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이에 박보검은 "맞아요"라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9년 전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얽혀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 펼칠 여수에서의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09:43
예능

비비, 코첼라 출연에 놓친 조부 기일 “꿈에 나와 신곡 써” (더시즌즈)

가수 비비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애틋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정승환, 비비(BIBI), 밴드 오월오일,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했다.이날 비비는 바비 콜드웰의 ‘왓 유 원트 두 포 러브(What You Won't Do for Love)’로 이국적이면서도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해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10개가 넘는 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대해 비비는 “작년에 일어난 일이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다. 연기, 노래 다 사랑해주셔서 제 자격지심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며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비는 감명 깊게 들었던 정미조의 ‘7번 국도’ 라이브를 선보였고, 박보검은 박자에 맞춰 에그 셰이커를 흔들며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2년 6개월 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비비는 ‘이브’와 ‘이브-1’이 존재하는 앨범의 독특한 세계관을 설명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어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왔다갔는교’를 꼽으며 “작년에 ‘코첼라’ 출연으로 할아버지 기일을 놓쳤었다”며 꿈에 할아버지가 나온 일화를 곡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비는 ‘왔다갔는교’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예상과는 다른 경쾌한 멜로디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또한 비비는 타이틀곡 ‘책방오빠 문학소녀’에 대해 어릴 적 짝사랑 경험담을 담았다고 밝히며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1:46
예능

[TVis] 박보검, 카리나 잔나비 피처링 참여에 “괜히 질투나” (‘칸타빌레’)

‘칸타빌레’ 박보검이 귀여운 질투심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한 잔나비가 출연했다. 이날 잔나비 최정훈은 새 타이틀곡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에 카리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정훈은 “밝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카리나는 그런 경쾌함을 담아줄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함이란 진리의 가장 앳된 얼굴, 굴하지 않는 미소는 우리의 자랑이니까, 다정함이 깃들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데 에스파는 노래로 큰 언어를 만든다고 느껴서 자연스럽게 카리나가 떠올랐다”고 밝혔다.이같은 설명을 듣던 MC 박보검은 “괜히 질투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잔나비 음악 작업에 숟가락이라도 얹고 싶다, 피아노라도 조금 쳐보고 싶다”며 팬심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3:40
뮤직

권진아, ‘놓아줘’ MV 공개…‘재회’와 연작 서사 아련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신곡 ‘놓아줘’의 뮤직비디오를 2일 공개했다.소속사 어나더는 이날 오후 6시 권진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놓아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앞서 또 다른 타이틀곡 ‘재회’의 뮤직비디오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데 이어, 이번 ‘놓아줘’의 영상이 더해지며 두 곡이 하나의 서사를 완성,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했다.‘재회’와 ‘놓아줘’는 권진아 특유의 시그니처 발라드에서 분화한 두 개의 트랙으로, 각기 다른 에너지와 서사를 담아내며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두 곡의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사랑이 촌스럽지 않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 편의 영화처럼 맞물린다. ‘재회’가 풋풋하고 애틋했던 사랑의 기억을 현재의 감정과 교차시켜 보여준다면, 이날 공개되는 ‘놓아줘’ 뮤직비디오는 그 사랑의 장면들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되짚는다.연출은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맡았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노상현과 박유림이 출연해 순수한 사랑과 그 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권진아는 최근 신생 기획사로 이적한 뒤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앨범과 동명의 단독 콘서트 ‘더 드리미스트’도 오는 5월 10일과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꿈’을 이루기 위해 품었던 여러 내면의 감정을 끌어모아 써내려간 이번 앨범은 발라드를 비롯해 팝, 록, R&B, 포크 등 폭넓은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권진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신보의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며,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들을 통해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한편 권진아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깊은 감성을 전하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20:54
예능

“서로 울면서 화해”….멜로망스 불화설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색깔의 청춘으로 금요일 밤을 물들였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특별한 금요일 밤을 선사했다.루시는 ‘아니 근데 진짜’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루시는 ‘아니 근데 진짜’ 가사에 주접 멘트를 녹였다며 ‘박보검 맞춤형’ 주접 멘트를 선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 때 박보검을 만난 적이 있다는 인연을 소개해 박보검을 놀라게 했다. 최상엽은 “팬처럼 보일까 봐 따로 인사를 드리지 않았다”며 “그날 온 세상 연탄은 나만 묻은 것 같았다”며 겸손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루시는 박보검과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건반을 맡은 박보검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신예찬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합주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컬래버를 펼쳤다. 박보검의 수준급 연주에 루시는 “밴드하실 생각 없냐”며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루시는 미니 6집의 더블 타이틀곡 ‘잠깨’와 ‘하마’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봄날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한 기분을 안겼다. 이어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은지와 이준영이 ‘Dream(드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준영은 유독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힙합 댄스 배틀 대회에 나갔다는 사실과 함께 즉석에서 놀라운 춤 실력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인연을 맺게 된 이준영에 대해 “번호 교환 후에 반가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을 안 하시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궁지에 몰린 이준영은 당황하면서 “문자가 누락됐다”고 변명했으나 객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와 웃음을 안겼다. 노래와 연기를 모두 섭렵한 올라운더인 만큼 정은지, 이준영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박보검, 이준영과 인연이 있는 가수의 곡을 골랐다며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선곡했고 감미로우면서도 드라마틱한 가창력과 고음으로 현장 모두의 감탄을 터뜨렸다. 이준영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가창하며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정은지와 이준영은 ‘이 밤이 지나면’ 듀엣 무대로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하며 ‘24시 헬스클럽’에서의 ‘찰떡 케미’를 예고했다. 이어 멜로망스가 등장해 ‘동화’를 부르며 설렘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멜로망스는 친구로는 15년, 팀으로는 10년의 인연을 이어 왔지만 사이가 소원해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동환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사과의 물꼬를 틀려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석은 “나는 그때 마음이 꼬여있는 상태였다. 갑자기 우니 마음이 혼란스럽더라”고 덧붙였다. 이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화해하게 됐다며 불화를 완벽하게 잠식시켰다. 멜로망스는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을 소개하며 ‘괜찮아 사랑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동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랩에 도전했다며 선글라스를 낀 채 ‘Your Way(유어 웨이)’ 무대를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멜로망스의 앞날과 우정을 기원하며 ‘무엇을 해야할까’ 서프라이즈 무대를 준비해 두 사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박보검과 정동환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김민석이 ‘선물’을 불렀고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멜로망스는 신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 무대를 펼치며 특별한 금요일 밤을 마무리했다.‘청춘 대표주자’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부르며 풋풋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무대 매너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투어스는 한 식사 자리에서 박보검과 만났던 인연을 공개했고 멤버 중 ‘형 라인’은 박보검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반면, ‘막내 라인’은 같이 앉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박보검은 투어스와 번호 교환을 약속하며 앞으로의 인연을 기대케 했다. 올해 19세가 된 투어스 막내 경민은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밤 10시 넘어서 형들과 PC방에서 ‘짜계치’를 먹고 싶다”며 귀엽고 엉뚱한 목표를 밝혔다. 이에 박보검은 “‘짜계치’를 내가 해주겠다”, “밤 10시는 너무 늦다”라고 호응해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투어스는 정국의 ‘Seven(세븐)’, ‘폭싹 속았수다’ OST의 ‘내사랑 내곁에’ 라이브에 이어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너의 이름’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색깔의 청춘을 선보였다. 끝으로 투어스는 신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로 독보적인 청량함을 드러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1:23
예능

[TVis] 루시 최상엽 “박보검과 연탄봉사 하며 만나…온세상 연탄 나만 묻은 듯”(‘칸타빌레’)

밴드 루시 최상엽이 박보검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루시는 25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MC 박보검과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특히 루시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에 갔다가 박보검 선배님을 만났는데 인사를 따로 드리지는 않았다”며 “저는 인사를 드릴 수 있는데 일반적인 팬처럼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도 쓰고 하셨는데 누가 봐도 보검 님이셨다. 연탄 봉사 끝나고 ‘온 세상 연탄은 나만 묻은 거 같다’고 하면서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23:08
예능

‘관식’ 박보검, ‘영범’ 이준영 폭로…“번호 교환 후 답장 없어” (더 시즌즈)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 인연 박보검에게 깜짝 폭로 당했다.25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밴드 루시(LUCY), 그룹 멜로망스, 투어스(TWS), 배우 정은지, 이준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청춘기록’이라는 주제로 봄의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무대가 현장을 채운다. 게스트별 팀워크와 음악적 케미가 돋보이는 풍성한 공연은 물론 MC 박보검이 게스트들과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24시간 헬스클럽’으로 돌아온 아이돌 출신 배우 정은지, 이준영은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정은지는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리며 관객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본 리딩과 쫑파티 때 이준영을 만났다며 “번호를 교환한 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시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준영은 당황하며 변명했지만 관객들의 야유만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첫 게스트로는 밴드 루시가 출연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채운다. 이날 박보검을 향한 ‘주접 멘트’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멤버 최상엽은 “2년 전 연탄 봉사에 갔다가 박보검 선배님을 만났다”며 박보검도 몰랐던 후일담을 전한다. 최상엽은 당시 박보검에게 인사하지 못 했다며 그 이유를 현장에서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박보검은 루시와 합주를 선보였고 멤버들로부터 “밴드 하실 생각 없냐”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5 15:08
예능

“박보검이 부른 노래만 역주행”…이승철, 5년 전 악몽 재소환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셨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승철, 딘딘, 치즈(CHEEZE),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특별하게 장식했다.첫 게스트로는 데뷔 40년 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등장해 ‘My Love(마이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은 박보검이 과거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에 이어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 지원사격에 나서준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만 역주행하고 내 노래는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박보검은 5년 만에 ‘내가 많이 사랑해요’ 무대를 함께 꾸미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늘 ‘아낌없이 쏟아붓는 공연’으로 정평이 난 이승철은 “공연 때 30곡 정도를 게스트 없이 쭉 부른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 게 가장 반응이 좋더라”며 공연 철학을 밝혔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25년째 호흡을 맞춰온 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승철은 관객들의 신청곡을 즉흥으로 받아 ‘말리꽃’, ‘서쪽 하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가창하며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딘딘이 10CM의 ‘폰서트’를 부르며 달콤한 감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딘딘은 “박보검과 투샷이 나오는 게 신곡 홍보에 도움이 될까 걱정했는데 너무 배려심이 좋으셔서 나까지 괜찮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딘딘이 ‘뮤직뱅크’에 출연했을 때 만난 적이 있다며 당시 무대 영상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뮤직뱅크’에 아이돌이 많이 나와서 무대를 하고 대기실에 갈 때까지 고개를 못 들었다”고 회상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예능 활약이 두드졌던 딘딘이지만 지금까지 약 125곡을 발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곡을 쓴다는 딘딘은 “제 사랑 노래 가사들 대부분이 찌질하다”며 “최근 6곡은 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 분이 ‘그만 좀 해’라고 연락이 왔었다”고 말해 짠내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박보검, 태양이 함께한 ‘나의 마음에’ 무대를 언급하며 새롭게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오늘 이거 하려고 나왔다. 가보로 남기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기분 좋은 음색으로 곡을 소화했다.‘뮤지컬계의 레전드’ 차지연, 박은태는 ‘단 한 번의 순간’을 열창하며 현장을 단번에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뮤지컬배우로는 처음으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방문한 차지연, 박은태에게 박보검은 뮤지컬 학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형성하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 갔었다고 밝히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훈훈한 감상을 전했다.차지연은 ‘심청가’ 하이라이트 대목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몰입감 넘치는 깊은 연기에 박보검은 눈물을 쏟았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박은태 또한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AriaⅡ: 그리하여, 사랑이여’와 ‘그 눈을 떠’를 가창하며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로 감탄을 불렀다.마지막 게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등장해 ‘Madeleine Love(마들렌 러브)’로 봄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물했다. 치즈는 박보검이 출연한 ‘남자친구’를 비롯해 ‘수상한 파트너’, ‘사랑의 온도’,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 14년 간 팀 활동을 해왔다고 밝힌 치즈는 웨딩 영상에 자주 쓰이는 등 우리의 일상과 가까이 있는 치즈의 대표곡들을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득음 비법을 묻는 박보검에게 독특하면서도 엉뚱한 보컬 노하우를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치즈는 10년 만에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끝으로 앨범 수록곡 ‘집 데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말랑말랑한 감성을 전달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00
예능

[TVis] 박보검, 감수성 이정도…돌연 ‘눈물’, 녹화 중단까지 (칸타빌레)

박보검이 ‘더 시즌즈’ 녹화 도중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했다.박보검은 팬심을 담아 차지연과 박은태를 소개했다. 박보검은 “멋지고 대단한 분들과 함께 한다”며 “쑥쓰럽지만 뮤지컬 학과를 나왔다. 후배라고 하기엔 부족하다”고 고백했다.박은태는 박보검이 출연했던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보러갔었다며 “진심으로 감동했다. 요즘엔 ‘관식’이라지만 내겐 ‘남원’으로 남아 크게 성장할 사람이라 믿었다”고 말했다.차지연 또한 자신의 공연을 보러왔던 박보검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박보검은 “뮤지컬 ‘서편제’ 넘버 한 곡을 들려주실 수 있나”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차지연은 즉석에서 ‘심청가’를 열창해 객석을 전율케했다. 이에 감동받은 건 박보검도 마찬가지였다. 박보검은 눈물을 훔치느라 말을 잇지 못해 진행이 잠시 중단됐다.박보검은 “이 무대를 학생 때 봤었다. 바로 옆에서 직관할 수 있어서..”라며 “선배님의 목소리는 힘, 한도 느껴지면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보석 같은 목소리”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9 00:02
예능

‘박보검의 칸타빌레’, 5월 16일부터 오후 11시 20분 방송 [공식]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방송 시간대를 이동한다.15일 KBS 측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오는 5월 16일 방송부터 매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박보검의 칸타빌레’까지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시즌 최초 ‘배우 MC’로 박보검이 나서며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보검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성장형 MC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적 조예, 피아노 연주, 노래 실력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남다른 음악적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이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는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기존 시간대에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 편성돼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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