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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NCT 127→김준수...올 겨울 따뜻함 채워줄 각양각색 캐럴송 ②

올 겨울 스타들이 다양한 캐럴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NCT 127, 에스파, 르세라핌, 에이핑크 등 K팝 그룹들뿐 아니라, 방송인 송은이, 김숙도 가수 이진아와 뭉쳐 캐럴을 발표했다. 이들 각자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캐럴을 발매해 올 겨울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K팝 대표 그룹들의 각양각색 캐럴NTC 127은 미디엄 팝 장르의 캐럴 ‘나 홀로 집에’를 오는 22일 공개한다. ‘나 홀로 집에’는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 수록곡으로 통통 튀는 신스 EP 사운드로 멤버들의 흥겨운 챈팅(감탄사 등을 음율에 맞춰 부르는 것)이 조화를 이룬다. 가사에는 추운 겨울,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놀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흥미로운 노랫말로 듣는 재미를 높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겨울의 경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캐럴”이라며 “매년 겨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핑크, 에스파,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도 캐럴로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완전체로는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곡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표현한 곡으로, 따뜻한 브라스 사운드와 통통 튀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시네마틱 재즈 발라드 장르다. 제목에서부터 묻어나는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하면서도 가슴 벅찬 분위기를 에이핑크만의 산뜻한 보컬로 담아낸 곡이다. 에스파는 고전 캐럴인 ‘징글 벨 록’을 재해석한 캐럴을 지난달 24일 깜짝 공개했다. 에스파가 선보인 ‘징글 벨 록’은 미니멀한 트랙 안에 강렬한 808 베이스(TR-808이란 드림머신에서 비롯된 말로 요즘은 킥드럼 사운드를 베이스 사운드로 많이 사용하면서 생긴 용어)를 기반으로 멤버들의 랩과 보컬이 더해져 힙한 매력을 더했다. 르세라핌도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퍼펙트 나이트’에 캐럴 느낌을 가미한 ‘퍼펙트 나이트(홀리데이 리믹스)’를 공개했다. 이 곡은 ‘퍼펙트 나이트’의 리믹스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담았다. ◆뮤지컬 배우들 또는 코미디언들도 뭉쳤다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발표한 캐럴도 있다. 김준수부터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등 7인이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겨울 감성이 가득한 캐럴 ‘마이 크리스마스 위시’를 지난 13일 발매했다. 이 곡은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라는 수식어를 지닌 프랭크 와일드혼이 이들에게 선물한 곡이다. ‘마이 크리스마스 위시’는 뮤지컬처럼 하나의 장면들이 연상되게 이야기하듯이 표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인데, ‘음악을 듣는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영원히 그 기적은 너와 나 함께이길 바란다’는 의미의 직관적인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일곱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하모니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송은이와 김숙이 결성한 그룹 더블V와 가수 이진아는 캐럴 ‘토닥토닥 크리스마스’를 통해 아늑한 분위기 속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곡은 1년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캐럴로 송은이, 김숙, 이진아가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부르는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들은 한 해의 끝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내년에는 더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06:00
IT

쿠팡에도 없는 이통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이동통신 3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쿠팡이나 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컬래버레이션 굿즈와 파트너십 연계 혜택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내달 초까지 겨울·크리스마스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SK텔레콤은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심이', '토뭉이'와 손을 잡고 문방구를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굿즈를 선보였다.토심이는 분홍색 볼의 하얀 토끼로, 딸기와 떡볶이를 좋아한다. 토뭉이는 동글동글한 귀여운 강아지로, 다정한 성격이 매력이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지난 9~10월 실시한 조사에서 토심이와 토뭉이 캐릭터를 입힌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제치고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 카드로 꼽히기도 했다.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한 토심이·토뭉이 굿즈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수 있는 오르골(4만2000원)과 몰스킨 다이어리(4만8800원)·노트(4만3500원) 등이다.두 캐릭터가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하고 나란히 앉아있는 그림의 담요(2만9800원)는 이미 완판됐다.한정 수량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PC·스마트폰 배경화면도 준비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연인과 친구에게 사랑을 담아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의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한다. 내년 3월 24일까지 동절기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이용권 가격을 30% 이상 낮출 수 있다. 정상가 4만원인 입장권을 2만7000원에 살 수 있다.본인 포함 동반 4인까지 할인을 적용할 수 있고,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당일 구매는 할 수 없으며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레고랜드는 오는 25일까지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특별 공연, 선착순 랜덤 선물 이벤트, 겨울을 주제로 한 레고 콘테스트, 특선 메뉴 등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독점 제휴를 체결했다.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는 7개의 레고 테마 클러스터와 40개 이상의 놀이기구·어트랙션, 154개 객실의 호텔, 2개 영화관 등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 테마파크다.KT는 자사 IPTV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다음 달 21일까지 지니 TV 모바일 앱에서 드라마 시청 시 나타나는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추첨으로 2명에게 시그니엘 호텔 프리미어 숙박권, 100명에게 파리바게뜨 케이크 기프티쇼,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6부작 클래식 멜로다.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3 07:00
영화

‘스우파2’ 왁씨, 레드릭, 벅키가 ‘더 마블스’를 표현하면 이렇게 됩니다

영화 ‘더 마블스’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만났다.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 측이 스트릿댄서 왁씨, 레드릭, 벅키와 콜라보한 퍼포먼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왁씨, 레드릭, 벅키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영상에서 ‘더 마블스’ 특유의 경쾌하고 박력 있는 액션 포인트를 춤으로 표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공개된 댄스 퍼포먼스 영상은 ‘더 마블스’ 사운드트랙 ‘아이 런 디스’(I Run This)의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캡틴 마블을 맡은 왁씨, 모니카 램보를 맡은 레드릭, 미즈 마블을 맡은 벅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향연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세 댄서의 강점인 왁킹을 통해 파워풀한 액션을 완벽히 살리며 ‘더 마블스’에서 세 히어로가 보여줄 팀플레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8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08:55
연예일반

“‘오로라’는 이제 시작”…시그니처, 1년 2개월 공백 깬 상큼한 컴백 [종합]

그룹 시그니처가 상큼한 매력을 품고 컴백했다.시그니처의 세 번째 EP 앨범 ‘마이 리틀 오로라’(My Little Aurora)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진행됐다.이날 채솔은 “전작보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떨리고 설렌다. 시그니처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이어 클로이는 “오랜만에 컴백이라 팬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을 것 같은데 기대감을 충족시킬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이 공개되면 다 같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 리틀 오로라’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Dear Diary Moment)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로라’(AURORA)를 비롯해 ‘아임 오케이’(I’m Okay), ‘팰러스’(PALACE), ‘퍼레이드’(PARADE) 등 시그니처만의 색이 뚜렷한 트랙들이 담겼다.‘오로라’는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소녀들의 운명적인 동행을 그린 설렘 가득한 곡이다.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소녀들의 운명적인 동행을 그린 설렘 가득한 곡이다.벨은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연습할 때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가사를 들어보면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로라’ 안무에는 안무가 리정이 참여했다. 셀린은 “좋은 기회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오로라’가 더 상큼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리정이) 보는 사람이 우리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합을 맞춰달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세미는 “전작은 노래 분위기에 맞게 선을 강조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안무는 중독성 강하고 멤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며 이전 안무와 차이점을 밝혔다.도희는 ‘오로라’의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그는 “‘오로라’에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후렴 부분의 ‘기지개 댄스’인데 기지개처럼 양팔을 들고 흔드는 안무”라며 짧게 안무를 보여줬다.이어 “두 번째는 오로라를 손으로 표현한 안무다. 손가락 하나하나 다 맞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선후배와 캐럴 앨범을 발매한 시그니처. 이에 채솔은 “함께 캐럴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재미있었다. 다 같이 만들어내 2022년 잊지 못할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고 회상했다.시그니처는 지난해를 공백기로 보냈다. 클로이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보컬 레슨도 받으며 개인 연습 시간을 많이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며 열심히 보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지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시그니처가 여러 장르의 음악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더불어 해외 팬들도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마지막으로 벨은 “새로운 타이틀곡 ‘오로라’는 이제 시작이니 지켜봐 달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마이 리틀 오로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7 17:04
연예일반

멜로망스, 새 미니앨범 ‘초대’ 발매… 봄 캐럴 탄생 예감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봄 감성을 자극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멜로망스는 3일 새 미니앨범 ‘초대’를 발매했다. ‘초대’는 ‘축제’ 이후 멜로망스가 약 2년 6개월 만에 발매한 새 미니앨범이다. 멜로망스가 가장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첫 번째 트랙이자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초대’는 사랑의 벅찬 설렘과 생기 있는 계절의 시작, 축제를 노래하는 곡이다. 화려한 현악기와 달콤한 리듬,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가 봄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짝사랑의 설레는 시선을 담은 ‘너랑’, 행복함에 빠진 연인들의 상상을 그려낸 ‘봄의 왈츠’, 지난 2018년 발매했던 ‘더 페어리 테일’에 수록됐던 연주곡 ‘페이션스’의 후속곡인 ‘체리시’(Cherish),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가 담겨있는 ‘함께란 이유’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이번 앨범에 수록돼 있다. 멜로망스는각 트랙마다 가사, 보컬의 표현과 편곡에 섬세한 차별성을 둬 듣는 재미를 더했다는 전언. 특히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멜로망스의 손길이 닿은 앨범으로 매년 봄마다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멜로망스 표 봄 캐럴’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3 08:14
연예

다비치, 크리스마스 동화 같은 비주얼

여성 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감미로운 캐럴송을 완성했다. 다비치는 지난 10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6일 발매된 새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의 수록곡 ‘I Wish (아이 위시)’ 스페셜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두 멤버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레드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했다.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파스텔 톤의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동화 같은 비주얼을 드러냈다. 다비치는 서정적인 사운드 위로 특유의 짙은 감성을 쌓아 올리며 한층 듣기 편안한 캐럴송 트랙을 완성했다. 영상 중반부에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니트 스타일링으로 ‘I Wish’의 포근한 감성을 이끌었다. ‘I Wish’는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의 리드미컬함과는 반전되는 정적이고 아릿한 감성을 선사하는 다비치표 캐럴송이다. 절제된 템포감에 조화롭게 더해진 다비치의 감성 보컬이 돋보인다. 다비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캐럴송 ‘매일 크리스마스’는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지난 6일 발매 이후 벅스, 지니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와 멜론 TOP100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록곡 ‘I Wish’ 또한 동시에 차트인에 성공하며 ‘믿고 듣는 다비치’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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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마저 접수할 '믿고 듣는 다비치'

다비치(이해리·강민경)가 첫 캐럴송을 선보인다. 다비치는 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를 발매한다. '매일 크리스마스'는 추운 겨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매일이 크리스마스일 것 같다는 설렘을 표현한 미디엄템포 캐럴로 따뜻한 멜로디는 물론 리드미컬한 트랙 사운드가 다비치의 보컬 케미스트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두가 즐거운 12월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기분을 준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매일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이 위시(I wish)'가 수록된다. '아이 위시'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편안한 무드로 풀어낸 또 하나의 캐럴 트랙으로 절제된 템포감에 다비치의 감성 보컬이 더해져 타이틀곡과는 상반된 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비치는 특유의 탄탄한 가창력과 조화로운 하모니, 풍부한 감수성으로 다비치표 캐럴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캐럴송인 만큼 경쾌함과 아련함을 고루 담아내며 겨울 감성의 진수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두 번의 싱글 발매 및 인기 드라마 O.S.T 가창, 프로젝트 음원 참여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온 다비치는 '매일 크리스마스'로 연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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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두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겨울도 홀렸다

대세 밴드 루시(LUCY)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All kind of (올 카인드 오브)'를 개최하고 관객석을 꽉 채운 팬들과 만났다. 'All kind of'는 루시가 지난 6월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LUCY ISLAND :First Landing (루시 아일랜드 :퍼스트 랜딩)' 이후 6개월 만에 진행한 공연이다. 오는 7일 두 번째 EP 'BLUE (블루)' 발매를 앞두고 있는 루시는 이번 'All kind of'에서 신곡을 추가한 셋 리스트로 음악 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루시는 신예찬의 바이올린과 건반이 어우러진 새로운 인트로와 'I Got U (아이 갓 유)', 'Buddy (버디)'로 오프닝을 열었다. 'All kind of'에 대해선 "저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들 저희가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 그리고 각자 저희 4명의 색깔들 루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그 모든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번 앨범 'BLUE'와도 연관이 있다"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루시 특유의 청량함과 따뜻함을 담은 곡들이 펼쳐진 가운데 특별 무대로 '캐럴 메들리'와 '부케 메들리'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루시는 완벽한 하모니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울면 안 돼’ 등 캐럴을 통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어, '레옹', '다시 여기 바닷가', 'DON'T TOUCH ME (돈 터치 미)', 'I SAY WOO! (아새우!)', '은근히 낯 가려요' 등을 본인들만의 느낌으로 재해석, 편곡해 루시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All kind of'의 백미는 'BLUE' 타이틀곡 '떼굴떼굴'과 6번 트랙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신곡의 최초 공개 무대였다. 루시는 라이브라 더욱 뜻깊은 첫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노래와 연주를 들려주며 자신들의 진가를 재차 입증,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공연은 앞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고, 추가 오픈된 공연까지 빠르게 매진을 기록하며 루시의 흥행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팬들은 함성과 구호 대신 뜨거운 박수로 루시와 호흡하며 음악적인 교감을 보여줬다. 앙코르 곡 '난로'를 부를 때는 플래시 이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루시는 관객들의 마음에 힘입어 더욱 폭발적인 밴드 플레이로 열기를 더했다. 이에 멤버들은 “항상 우리가 팬분들께 감동과 행복을 받고 간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 행복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시는 것 모두 기억하고 있겠다. 공연을 하면서 계속 울컥했고, 많은 감정을 쏟으면서 기쁨을 느꼈다. 루시의 길이 계속 있을 테니 앞으로의 음악도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시는 오는 7일 'BLUE'를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을 펼치며 연말 내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BLUE'는 멤버 모두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의 탄생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루시가 이번 신보를 통해 보여줄 차세대 K-밴드로서의 면모와 음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콘서트에 이어 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루시의 'BLUE'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5 23:40
연예

'명품 보컬' 에일리, 한국 넘어 필리핀-미국까지···글로벌 행보

가수 에일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일리가 최근 필리핀, 미국 등 현지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지난달 22일 필리핀 유명 음악 감독 트로이 로리타(Troy Laureta)의 'Kaibigan: A Troy LauretaOPM Collective, Vol. 1' 두 번째 트랙 'KahitIsangSaglit' 피처링에 참여했다. 감성적인 선율과 에일리의소울풀한 음색이 더해져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앨범 발매 후 트로이 로리타는 "에일리는 한국에서 온 거물급 슈퍼스타다. 나는 그녀의 남다른 재능에 감탄한다. 에일리가 'KahitIsangSaglit'를 완벽하게 해석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트로이 로리타는 지난 1월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에일리의 영상을 보고, 에일리와의 협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일리는 지난 4일 크리스마스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담긴 음원을 공개했다. 약 140개 언어로 불리는 캐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영국, 프랑스군이 크리스마스 휴전을 선언했을 때, 양 진영에서 함께 불린 노래다. 또 2011년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조스 스톤(Joss Stone)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에일리 역시 뜻깊은 마음으로 동참했다. 로켓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일리의 색깔과 목소리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더욱 다양한 아티스트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에일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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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역시 예능돌"…세븐틴, 웃음 가득한 첫 '아이돌 원더랜드'

그룹 세븐틴이 '예능돌'의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팬사랑을 녹인 코너부터 멤버들끼리도 몰랐던 TMI를 대방출하며 '아이돌 원더랜드' 첫 방송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세븐틴은 JTBC와 KT Seezn(시즌)이 공동 기획하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원더랜드’의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서 18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KT Seezn(시즌) 앱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돌 원더랜드'에서 가면을 장착하고 화려하게 등장한 멤버들은 도겸, 디노의 진행 아래 예능감을 뽐냈다. 두 사람은 "우리의 MC케미를 기대해달라. 이 방송은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준사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어트랙션은 '속썰랜드'. 세븐틴은 밸런스 게임에 도전하며 TMI 방출 시간을 가졌다. 디노는 우지에게 뽀뽀하기, 민규는 호시에게 뽀뽀받기를 골랐다. 이에 우지는 각각 "생각을 해보지 않은 일이다. 멤버들을 사랑하지만 생각해보고 싶지 않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원우와 우지는 '솔로 파트에서 음 이탈vs독무 파트에서 바지 터짐' 중에서 바지 터지는 상황을 더 최악이라고 봤다. 정한과 버논은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찜vs안 자도 안 피곤함' 중에서 후자를 선택했다. 정한은 "나는 잠이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못자면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며 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버논은 "가끔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24시간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며 잠을 쪼개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본인의 선택지가 아님에도 열정적으로 토크에 참여했다. 준은 "지방방송이 심하다"라며 멤버들을 자제시켜 웃음을 안겼다. 또 "방 내가 안 더럽힌 척 하기"를 택해 가장 솔직한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두 번째 어트랙션은 팬들의 소원 들어주기.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뽑기 통에서 뽑아 나온 미션을 수행했다. 세로버전 배경화면이 갖고 싶다는 팬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또 캐럴을 불러주며 연말 분위기를 냈다.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유닛곡 일부를 불러주는 팬사랑도 드러냈다. 이어진 게임은 1초 듣고 세븐틴 노래 맞추기로, 세븐틴 멤버들이 너무 잘해 열기가 뜨거웠다. MC들이 "우리들이 이걸 정말 잘한다. 짧게 틀어주셔야 한다"면서 난이도를 직접 조절하며 예능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코너에선 팬들이 추천한 맛집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팬들의 참여에 멤버들은 "와 정말 맛있는 집이 많다"면서 몰입했다. 물갈비, 돈까스, 순대곱창 등 다양한 음식들이 쏟아졌다. 팬들의 실제 방문 후기와 더해져 재미를 유발했다. 방송을 마친 멤버들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말 재미있다" "첫방의 묘미"라면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이돌 원더랜드'의 매력에 푹 빠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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