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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이피알,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출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대표 라인업 ‘시그니처 퍼퓸’에 인기 캐릭터 ‘짱구’와 ‘흰둥이’를 더한 특별 에디션으로 한정판 흥행을 이어간다.에이피알은 포맨트 브랜드의 신제품 ‘시그니처 퍼퓸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을 25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유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짱구’와 그의 사랑스러운 반려견 ‘흰둥이’가 포맨트와 만나 탄생한 특별한 한정판 제품이다. 제품의 뚜껑은 각 캐릭터가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피규어로 구현했으며, 본 품 용기와 패키지에는 짱구와 흰둥이의 일러스트를 적용해 귀여우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짱구 에디션’과 ‘흰둥이 에디션’ 두 가지로 구성됐다. ‘짱구 에디션’은 막 세탁한 섬유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향의 ‘코튼 허그’, ‘흰둥이 에디션’은 산뜻하고 깨끗한 비누 향을 중심으로 한 ‘코튼 배쓰’를 각각 담아냈다. 두 제품 모두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향으로,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짱구와 흰둥이 미니 바디 스프레이’가 함께 제공돼, 캐릭터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에이피알에 따르면, 포맨트와 짱구 캐릭터의 협업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에서 일주일 만에 완판됐으며, 다른 판매 채널에서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짱구와 흰둥이 에디션’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포맨트 온라인 공식몰을 비롯해 올리브영, 스페이스 도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포맨트의 대표 향수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는 2018년 출시 이후 2025년 2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쿠로미 협업 에디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은 올해 세 번째 캐릭터 에디션이다. 포맨트는 2017년 론칭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향수 브랜드로,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담은 다양한 한정판 시리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완판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포맨트는 시즌별 캐릭터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꾸준히 좋은 판매 성과를 이어왔다”며 “이번 짱구와 흰둥이 협업과 같이 시너지 높은 콜라보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08.25 15:39
산업

CJ온스타일, AI·XR 탑재 라방 출격 “콘텐츠 혁신 가속”

CJ온스타일이 AI(인공지능)와 XR(확장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2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상 제작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제품력과 브랜딩을 기반으로 2030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가 스타트 테이프를 끊는다. CJ온스타일은 24일 오후 8시 50분 ‘베리시’ 모바일 라방에서 ▲AI 모델 ▲XR 콘텐츠 ▲생성형 AI 드론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압도적 비주얼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모델, 화보,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시도가 활발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열린 AI 패션 쇼케이스를 통해 파리·뉴욕 가상 런웨이에서 AI 모델을 구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베리시 라방은 이러한 실험적 시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CJ온스타일은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라는 베리시 브랜드 세계관과 연계해 맞춤형 AI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한 다양한 인종의 AI 캐릭터 3인을 기획, 베스트셀러 ‘쿨핏 볼륨핏’, ‘쿨핏 볼륨 노후크’의 착용 모습을 사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사이즈별 디테일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베리시 전용 미디어월과 XR 기술을 활용해 오로라·밤하늘·달 등 실시간 모션 그래픽을 적용한 가상 공간을 연출하고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까지 더해 기존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CJ온스타일은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해 올해 초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 라방 콘텐츠의 강점은 가격과 혜택 중심의 단순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닌 몰입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압도적 제작 경쟁력에 있다”며 “시청 몰입도를 돕는 R&D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라방 지평을 넓히고, 미디어 콘텐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는 28일까지 베리시 대표 상품을 최대 46% 할인 판매한다. 베리시는 모바일 라방과 모바일 앱 베리시 전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4 18:02
산업

농심-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버전 신라면 나온다

농심이 넷플릭스와 협업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글로벌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 농심은 협업의 첫 단계로, 오는 8월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8월 말 출시 예정)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 ‘미라’, ‘조이’와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콜라보 제품은 한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또 극 중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실제로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K푸드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메이커인 농심에 시선이 쏠린 것도 이번 협업의 배경이기도 하다.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0 11:05
연예일반

TXT 공식 캐릭터 ‘뿔바투’, LG 트윈스와 협업... “K팝·야구 팬덤 니즈 반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가 LG트윈스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선보인다.19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는 SNS에 LG트윈스와 함께 기획·제작한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 K-팝 아티스트 캐릭터 IP와 국내 프로야구 구단이 협업한 첫 번째 사례로 두 산업을 잇는 상징적 시도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양측은 각기 다른 팬 문화가 교차하는 접점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확장하고 더 넓은 팬층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은 “K-팝과 야구 모두 탄탄한 팬덤을 중심으로 성장한 문화인 만큼 이번 협업이 두 분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팬덤은 물론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제품 라인업은 인형 키링, 머리띠, 바람막이, 티셔츠, 모자, 우산, 스마트톡 등 15종에 달한다.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MD는 물론 야구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용품까지 다채롭다. 특히 이번 협업 제품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뿔바투와 LG트윈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양쪽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 구성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뿔바투와 LG트윈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샵 탭과 LG유플러스 커머스 플랫폼 U 플러스 콕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8월 29일부터 ‘일상의틈’ 일부 매장과 잠실구장 내 트윈스 콜랩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17:05
산업

토니모리, 2분기 영업익 56억원, 전분기 대비 52.9% 증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62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2.9%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2.7%, 4.8% 증가했다.토니모리는 2분기 국내외 화장품 판매, 화장품 OEM/ODM 등 고른 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 가도를 이어 나갔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신채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면세 채널의 매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BONCEPT)’은 비타씨 및 여름철 색조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판매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후기가 지속 축적, 입소문을 타며 론칭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로써 본셉은 소비자 니즈와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으로 차별화에 성공, 토니모리의 핵심 사업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올리브영 채널에서는 지난 5월 ‘올영픽’ 기획전을 통해 디즈니 인기 캐릭터 ‘마리’ 컬렉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에 입점, 판매 중인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달성했다.글로벌 채널에서는 주력 국가인 미국과 인도, 멕시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신흥국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꾸준한 관심 속에 현지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보이며, 주력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화장품 OEM/ODM 자회사 메가코스는 매출액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K-뷰티 수요 확대로 주요 고객사의 제품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1분기에 다소 부진했던 영업이익도 2분기 들어 포장 자동화 설비 도입과 생산 설비 증설에 따른 마진율 회복에 힘입어 개선됐다.최근 토니모리는 국내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채널에 집중하고, 해외에서는 주력 및 인기 제품군의 판로를 다각화하며 수익성과 브랜드 입지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토니모리 관계자는 “하반기 ‘본셉’ 브랜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17 17:25
산업

하이트진로, ‘진로 X 비욘’ 협업 상품 선보여

하이트진로는 휴가철을 맞이해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와 리빙 브랜드 ‘비욘(beyon)’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여행족을 겨냥해 진로의 ‘초-깔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비욘의 대표 여행용 샤워기, 파우치 세트 제품에 진로 두꺼비 이미지를 더했다. 제품 소재와 컬러의 조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비욘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기획상품은 여행용 샤워기, 파우치 세트에 블루, 핑크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해 2종으로 출시된다. 진로의 마스코트인 두꺼비 캐릭터를 재치 있게 담아내 귀엽고 유쾌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샤워기 살수판에도 두꺼비 캐릭터를 각인시켜 특별함을 더했다.기획상품 2종은 이날 ’29CM’ 온라인몰에서 첫 공개되며, 8일부터는 ‘비욘’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협업을 기념해 두꺼비와 함께하는 초깔끔한 여름 여행을 콘셉트로 제작한 시원하고 경쾌한 영상 콘텐츠를 SNS에 선보일 계획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휴가를 앞둔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여행 준비 필수품으로 부상한 샤워기, 필터 기획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로는 두꺼비를 활용한 특색 있는 협업 마케팅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6 15:44
산업

MZ취향저격, 이마트X노티드 콜라보 상품 판매

이마트가 인기 도넛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귀여운 생활용품 시리즈를 선보였다.이마트는 이번 협업을 통해 쿠션, 거실화, 욕실용품, 침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식품 브랜드와 생활용품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특히 노티드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감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침실과 욕실을 한층 더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이마트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일부터 13일까지 ‘노티드 패브릭 데코’ 전 품목(쿠션, 거실화 등)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 외에도 '노티드 차렵이불'은 3만9900원, '노티드 EVA 다용도백'은 1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06 14:42
연예일반

장르가 된 ‘예나코어’… 최예나의 확고한 세계관 [IS포커스]

가수 최예나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아이즈원 출신’ 꼬리표는 이제 더 이상 필요없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네모네모’부터 본격화된 독보적인 ‘덕후력’은 신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에서 한층 더 진화했다. 후킹 있는 제스처와 커튼, 우산, 반지 등 소품을 활용한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프릴 드레스와 교복 의상은 최예나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만화적인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무대 위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이끈다.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즈’의 타이틀곡이다. 앨범 커버부터 기획력이 돋보인다.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캐릭터와 파스텔톤 배경, 흩날리는 깃털은 2000년대 순정 만화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1999년생인 최예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를 보며 자란 세대다. 이번 앨범에 그 감성을 담고자 직접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작가 역시 “평소 최예나의 팬이었다”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탄생한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앨범의 정서적 방향성과도 완벽하게 맞물렸다.‘블루밍 윙즈’는 약 10개월 만에 발표된 앨범이지만,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전작과 연결감이 자연스럽다. ‘네모네모’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일본 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예나코어’의 시작점이 된 곡이다. 귀엽고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콘셉트를 치밀하게 기획해 최예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로 끌어올렸다.‘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한층 더 감정적인 서사를 품은 곡이다. 귀엽고 경쾌한 톤 위에 벅차오르는 감성을 한 스푼 얹어, 듣기에 훨씬 부드럽고 몰입도 높은 트랙으로 완성됐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네모네모’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 네이슨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사랑과 이별 같은 K팝의 익숙한 주제를 만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눈에 띄는 성과는 아직이다. 5일 기준 멜론 차트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의 최고 순위는 98위. 전작 ‘네모네모’가 기록한 최고 순위 48위와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그러나 ‘네모네모’ 역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뒤늦게 음원 차트에서 반등한 바 있다.현재 “예나가 내 투니버스다”는 제목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 호시, 보넥도 운학과 함께한 ‘착젤싫’ 챌린지는 틱톡에서 각각 136만 회, 42만 회 이상 재생됐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도 ‘네모네모’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반응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차트 성과보다는 콘셉트와 퍼포먼스의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정민재 문화평론가는 “일본 청춘물의 미학을 레퍼런스로 삼아 곡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K팝에서는 드물게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완성됐다”며 “이 같은 접근은 ‘네모네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서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은 분명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모네모’부터 이어진 통통 튀는 콘셉트와 밝은 에너지는 무대 밖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예나는 지난 7월, 이마트24의 주류 신제품 ‘리얼레몬주’ 모델로 발탁됐다. 독특한 캐릭터성과 뚜렷한 콘셉트가 MZ세대와 접점을 찾으려는 브랜드 전략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예나코어’라는 이름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은 음악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5:50
산업

모레모, 미피 캐릭터와 협업… 올리브영 단독 론칭

뷰티브랜드 모레모가 글로벌 IP 미피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세트 5종을 CJ올리브영에서 단독 론칭했다.모레모를 전개하는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CJ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49% 할인하는 ‘올영픽(P!ck)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업은 순수하고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미피가 모레모와 함께 손상모 케어를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제품 출시와 함께 한정판 굿즈 증정 소식까지 더해 뷰티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모레모 미피 콜라보 기획세트’는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시그니처(제품 60ml, 스트링 파우치 증정),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시그니처(제품 80ml, 손거울 증정), 슈퍼리페어 샴푸(제품 100ml, 휴대용 마켓백 증정), 리커버리밤 비(제품 20ml, 포켓 키링 파우치 증정), 프로리페어 헤어에센스 피오니 플로럴(2X 트리트먼트 20ml, 헤어핀 증정) 등 모레모 베스트셀 러에 귀여운 미피를 더한 특별 기획세트 5종으로 구성됐다.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오직 올리브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미피 굿즈다. 각 기획세트 구매 시 미피 스트링 파우치, 미피 손거울, 미피 휴대용 마켓백, 미피 포켓 키링 파우치, 미피 헤어핀 등 미피 덕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증정된다.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미피 캐릭터와 선보인 기획세트는 모레모의 첫 협업 프로젝트”라고 전했다.라이프 뷰티 브랜드 모레모는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동남아 등 전세계 26개국 1만여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3 15:47
산업

하이트진로,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MZ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량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술자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함께 선보인 협업 제품이다.국내 유흥, 가정 채널에 합산 5천만 병 한정 출시된 테라, 참이슬 에디션 제품은 출시 5주 만에 완판되며 ‘테슬라(테라+참이슬)’ 브랜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일일 평균 140만 병 이상 출고된 성과이다.이번 협업은 참이슬과 함께 테라 에디션 제품도 추가로 선보였으며, 새롭게 등장한 철수 캐릭터와 주요 색상인 핑크를 라벨 디자인에 반영해 주목도가 높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굿즈 4종인 영희 게임기, 테라 컬러잔, 참이슬 컬러잔, 머리끈은 술자리 재미 요소를 극대화해 M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이번 협업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SNS 채널에서도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콘텐츠가 현재까지 약 360만 회 이상 노출되며 반응이 뜨겁다.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약 5만 회 이상 나타나는 등 2030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테라·참이슬(테슬라) 브랜드가 글로벌 콘텐츠와 만날 때마다 압도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협업을 통해 ‘K-소주’의 재미와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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