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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할리우드 프로젝트 ‘피그 빌리지’ 시동…“100% 영어 대사, 전 세계 개봉 목표”

마동석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피그 빌리지’가 촬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피그 빌리지’(PIG VILLAGE)는 마동석이 원안, 제작, 주연을 맡았고, ‘범죄도시3’로 천만 작가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 배우 겸 작가 차우진이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흥행불패 신화를 세운 이상용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마동석을 필두로 마이클 루커, 콜린 우델, 리제트 올리베라, 알리 안, 아브라함 푸풀라, 알렉스 메라즈 등 화려한 캐스팅을 구축했다. 프로 베어너클 복서 ‘해머’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범죄자들이 미국과 멕시코의 접경지대 샌디에이고의 수상한 장소에 모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 사단이 한국 자본과 시스템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일찍이 기획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피그 빌리지’는 할리우드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100% 영어 대사 작품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의 단순 수출을 넘어 해외 진출 경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정표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는 제작사 빅펀치픽쳐스를 필두로 노바필름과 B&C 콘텐츠가 제작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공 및 배급을 맡았다.영화의 구심점은 제작자이자 타이틀롤을 맡은 마동석이다. 메가 히트 IP ‘범죄도시’ 시리즈, ‘부산행’ 그리고 마블 ‘이터널스’의 길가메시 역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타격감을 선사한 마동석이 프로 베어너클 복서 ‘해머’ 역을 맡았다. 마동석표 복싱 액션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마동석은 “오랫동안 한국 제작 시스템을 통해 진짜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만드는 것을 꿈꿔왔다. ‘피그 빌리지’는 한국과 할리우드의 톱티어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로 각 산업의 장점만 모아 만든 글로벌 시장을 흥분시킬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캐스팅 라인업도 장르물에 최적화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욘두 역의 마이클 루커가 해머의 아킬레스건을 잡은 비리 경찰 ‘스티브’ 역을 맡았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길가메시’와 ‘욘두’의 상징적인 만남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언프렌디드: 다크 웹’과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심장이 뛰는’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콜린 우델은 연속살인을 저지르는 냉혈한 ‘랜디’로 분해 주먹을 꽉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의 리제트 올리베라,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전부 애거사 짓이야’의 알리 안, ‘더 마블스’의 아브라함 푸풀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알렉스 메라즈 등이 합세해 <피그 빌리지>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출연을 결심한 강력한 동기에 마동석이 있었음을 밝혔다. 마이클 루커는 “마동석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마동석을 비롯해 한국의 멋진 제작진과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영화를 함께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알리 안은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마동석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자랑스럽다”고 밝혔으며, 아브라함 푸풀라는 “마동석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서 이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피그 빌리지’는 올해 상반기 중 촬영을 완료하고 월드 와이드 개봉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09:02
영화

넷플릭스, 영화 ‘스캔들’ 시리즈화…손예진·지창욱·나나 출연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한다.넷플릭스 측은 27일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의 제작을 확정 소식과 함께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스캔들’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프랑스 대혁명 직전, 음모와 파멸로 문란했던 프랑스 상류 사회의 모습을 풍속 연애소설로 그린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사랑도 유혹도 금지되어 있던 조선 시대로 옮겨 왔다. 양반들 간의 치명적인 유혹과 배신, 복수로 얼룩진 이야기를 아름답고도 발칙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52만 흥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오감을 사로잡는 서사와 아름다운 의상 및 미술로 큰 사랑을 받았다.시리즈로 새롭게 탄생하는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욕망을 가지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엄격한 유교 질서에 도전하듯 발칙한 사랑과 유혹의 내기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아슬아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조씨부인은 손예진이 연기한다.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갖췄지만, 여자로 태어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적 현실에 맞서 막후의 사랑 내기를 펼치는 인물로, 자신을 연모하는 조원에게 먼저 유혹의 내기를 제안하며 최고의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조선 최고 바람둥이이자 관직에 오르는 입신출세보다는 쾌락과 재미를 추구하는 조원 역은 지창욱이 맡는다. 조원은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만 즐기는 매력적인 사내로, 내기에서 이겨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희연의 옷은 나나가 입었다.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중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을 끊어내려 하는 캐릭터다. 스스로를 다잡으려 하지만 조원을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흔들리며, 점점 그에게 끌리는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연출과 각본은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엔드’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대표 감독이자 첫 시리즈 작품인 넷플릭스 ‘썸바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움을 선사해 온 정지우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협상의 기술’ 이승영 작가와 ‘썸바디’ 각색을 맡았던 안혜송 작가가 극본에 함께 참여했다. 제작은 영화 ‘파일럿’ ‘청설​’ ‘유열의 음악앨범’ ‘증인’ ‘청년경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던 무비락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ㅈㄴ 2025.03.27 08:38
영화

넷플릭스, ‘참교육’ 제작 확정…김무열→표지훈 합류 [공식]

넷플릭스가 ‘참교육’ 제작을 공식화했다.넷플릭스는 20일 새 시리즈 ‘참교육’의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참교육​’은 동명 웹툰 원작의 설정을 차용해 새롭게 각색 및 기획된 작품으로,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다. 연출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등을 만든 홍종찬 감독이 맡는다. 여기에 드라마 ‘눈이 부시게’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합류했다. 두 사람은 ‘참교육’을 통해 교육의 현실적인 문제를 과감하면서도 시원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직설적인 메시지로 다룰 예정이다.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은 김무열이 연기,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며 ‘사이다’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친 김무열은 “교육이란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함께 대본을 읽으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함께 만들어 갈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시작이었다”고 전했다.교권보호국을 창설한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의 이성민은 “이남규 작가의 이전 작품을 인상 깊게 봐서 기대가 크다. 홍종찬 감독과는 ‘소년심판’에 이어 두 번째이다. 그만큼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의 옷을 입은 진기주는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 두 발을 단단히 딛고 있는 대본이 매력적이었다. 그 현실에 ‘교권국’이라는 판타지가 가미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며 “리딩 현장은 살아있는 그 자체였다. 덕분에 ​임한림으로 살아갈 시간에 긴장감과 기대를 얻었다”고 말했다.교권보호국의 천재 사무관 봉근대로 분한 표지훈은 “‘참교육’​을 통해 홍종찬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김무열, 진기주 등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자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라 부담과 긴장도 되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며 좋은 드라마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0 16:13
스타

[단독] 원헌드레드‧KBS 갈등…더보이즈 주연 ‘슈돌’ 유튜브 촬영完, 공개 불똥 튀나

KBS와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 더보이즈 멤버 주연이 출연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튜브에도 불똥이 튀었다.8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주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슈돌-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 중인 ‘아이 클라우드’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20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이 클라우드’는 인기 아이돌 그룹이 아이를 돌보는 과정을 선보이는 콘텐츠다. 주연은 오는 17일 더보이즈 컴백을 맞아 ‘아이 클라우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원헌드레드와 KBS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터라, 공개 여부에도 불똥이 튀었다. 제작진은 아직 조심스럽게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 원헌드레드와 KBS는 원헌드레드 소속인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 여부를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원헌드레드의 레이블 INB100 소속 시우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는 “KBS 측에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KBS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무진이 지난 5일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하고 같은 소속사 방송인 이수근이 7일 예정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해당 녹화가 취소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은 지난 7일 진행된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저도 ‘뮤직뱅크’ PD를 오래 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이 한다. 결국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의 문제”라며 “이무진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기다리고 소통하다 보면 저희의 진심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17일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Unexpected’)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06:00
예능

KBS 예능 센터장, 원헌드레드와 갈등에 “소통 문제… 이무진 기다릴 것”

엑소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과 관련해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이 입장을 밝혔다.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2025 KBS 봄 신상 예능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비롯해 이황선, 박덕선, 박석형, 박민정 CP가 참석했다.이날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은 “‘뮤직뱅크’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데, 아직 관심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저도 ‘뮤직뱅크’ PD를 오래 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캐스팅과 라인업은 99% 제작진이 한다. 결국 제작진과 기획사의 소통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리무진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른 MC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 이무진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기다리고 소통하다 보면 저희의 진심이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INB100은 지난 4일 “KBS 측에서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KBS 측에서 “사실무근”이라며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반박했지만, INB100 모회사 원헌드레드레이블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가수 이무진이 지난 5일 KBS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하고, 같은 소속사 방송인 이수근이 7일 예정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해당 녹화가 취소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3:06
영화

전지현, 10년만 스크린 컴백…연상호 감독 ‘군체’ 크랭크인 [공식]

전지현이 ‘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해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7일 배급사 쇼박스는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군체’의 크랭크인 소식을 알리며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로,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상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여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여기에 전지현과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특별 출연 고수까지 더해져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에 첫 합류하는 전지현, 지창욱, 고수가 어떤 시너지를 빚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전지현은 ‘암살’(2015) 이후 약 10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여기에 일찌감치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이 ‘군체’의 빈틈없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구교환은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했다.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탭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군체’는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08:28
영화

유재명X오다기리 죠, 혼밥 맛집에 뭉쳤다…‘고독한 미식가’ 출연

유재명과 오다기리 죠가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로 의기투합했다.6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프랑스 파리부터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 그리고 일본까지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이야기다.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캐스팅은 유재명이다.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한국 배우의 출연과 한국 음식의 등장은 늘 화제를 일으킨 만큼 이번에도 기대를 높인다.유재명은 극중 한국의 섬에 표류하게 된 고로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한국 출입국 심사관으로 등장한다. 특히 황태해장국을 먹는 고로를 코 앞에서 관람한 뒤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재명이 캐스팅된 일화도 흥미를 더한다.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은 영화 ‘소리도 없이’(2020)를 보던 중 유재명에게 시선을 빼앗겼고 “이 사람 말고는 생각할 수 없다”며 제작진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 당시 유재명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했다. 국경을 넘은 두 사람의 만남과 시너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드라마 ‘경찰견 올리버, 이 녀석’(2021)에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이 출연하면서 인연이 닿은 오다기리 죠다. 해당 드라마의 연출을 한 오다기리 죠는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한 인연을 자랑한다. 오다기리 죠는 라멘 가게 ‘산세리테’의 사장이자 은둔 고수로 등장해 고로가 궁극의 국물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우치다 유키, 영화 ‘플랜 75’(2024)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이소무라 하야토가 마츠시게 유타카 감독의 제안에 선뜻 출연을 경정했다. 또한 무라타 타케히로, 시오미 산세이, 안 등 일본 작품에서 활발히 활약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한편 이 작품은 일본 TV도쿄의 심야 드라마로 출발해 장장 12년에 걸쳐 시즌 10까지 방영된 인기 시리즈 ‘고독한 미식가’가 선보이는 첫 영화로, 주연 마츠시게 유타카가 연기뿐 아니라 직접 감독, 각본, 기획을 소화했다. 오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6 14:07
영화

넷플릭스도 K오컬트 도전…라이징 신예★ 총출동 시리즈 ‘기리고’ [공식]

OTT도 K오컬트 흐름에 올라탄다. 넷플릭스는 6일 새 시리즈 ‘​기리고’의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까지 신예 배우들로 가득 채운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원 영상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어떤 소원이건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의 뒤에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섯 명의 고교생 친구들이 어두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특히 ‘​기리고’​는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영 어덜트(YA) 호러’ 장르로, 그동안 미스터리와 스릴러 등 장르물에서 강점을 보였던 장르 맛집 넷플릭스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기리고’는 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현실과 이상의 틈바구니에서 좌충우돌하는 10대들을 주인공으로 불안과 꿈 사이를 파고드는 저주와 혼령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장르와 소재, 스토리만큼이나 캐스팅도 신선하다. 여러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기본기를 다져온 신예 전소영이 서린고 육상부 유망주이자 위기에 처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세아 역을 맡았다. 아이돌 외모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리’는 ‘웰컴투 삼달리’, ‘호텔 델루나’ 등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강미나가 연기한다. 드라마 ‘남과 여’부터 ‘좋거나 나쁜 동재’ 등으로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백선호는 세아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이자 이상한 어플리케이션에 집착하는 여자친구가 낯선 인물 건우 역으로 활약한다. 코딩에 관심이 많아 ‘기리고’에 얽힌 비밀을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하준 역​은 영화 ‘힘을 낼 시간’, ‘돌핀’, 드라마 ‘치얼업’ 등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현우석이 맡는다. 드라마 ‘멧돼지사냥’, ‘인간실격’ 등의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이효제는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는 장난꾸러기이자, 우연히 알게된 ‘기리고’를 통해 소원을 이루게 되는 형욱 역을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시즌2, 영화 ‘명량’, ‘특별시민’​의 조감독 출신으로 드라마 ‘무빙’을 연출한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작은 CJ ENM 스튜디오스와 카이로스메이커스가 맡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6 13:31
드라마

이병헌‧송혜교‧아이유…카카오엔터, 2025 믿보 라인업 [공식]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탁월한 크리에이티브의 스튜디오 자회사, 글로벌 팬덤을 갖춘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입증해 온데 이어, 올해도 화려한 웰메이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해 IP 크로스오버 시너지 입증, IP 팬덤 확장 나서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며, 원작의 매력은 물론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까지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며,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올 봄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제작 역량을 입증한 스튜디오 레이블과 함께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드라마-영화 팬들의 시청 욕구 자극하는 ‘믿보’ 배우 출연 기대작 즐비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믿보’ 배우들의 기대작들도 2025년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가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화려한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에 캐스팅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선보일 케미에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최근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폭발적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요즘 M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추성훈의 토크쇼 MC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중. 또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연애 예능 팬들에게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선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09:38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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