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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여성복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가 이달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출시하며 여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복 론칭을 통해 남녀 모두를 아우르는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와일드 앤 아웃(WILD AND OUT)’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뉴욕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바이커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포미체티’가 캠페인 화보를 총괄했으며, 거칠지만 솔직한 뉴욕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컬렉션이 매 시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성 라인을 론칭했다. 할리데이비슨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여성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적용한 제품들로 선보였다. 로고 레터링이 돋보이는 크롭 기장의 풀오버 티셔츠, 후디와 빈티지 워크웨어를 재해석한 카펜터 롱스커트 등이 있다.여성 라인 외에도 바이크 문화와 라이더 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MA-1 점퍼’는 클래식한 밀리터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항공점퍼로 간절기 시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이 외에도 빈티지한 로고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더(가죽) 점퍼와 스웻 후디, 볼캡, 워크부츠 등을 함께 선보였다.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무신사스토어 홍대점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공간은 일러스트 작가 ‘프로기(Froggi)’와 협업해 미국 코믹스 감성으로 연출했으며,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체로 브랜드가 지닌 자유와 도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프로기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도 선보인다. 질주하는 바이커를 만화로 표현한 제품과 호랑이가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을 유쾌하게 담은 그래픽 티셔츠 2종이다.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증한 고객에게 가죽 재킷, 토트백, 볼캡, 가죽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할리데이비슨 로고가 새겨진 보냉백과 음료를 선착순 제공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관계자는 “할리데이비슨 자체가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만큼 매 시즌 컬렉션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여성 라인 론칭을 계기로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35
생활문화

“제라드가 온다고?” 참여 릴레이 펼쳐지는 축구 팬심 활용 이색 마케팅

최근 다양한 식품 브랜드들이 축구 팬심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하며,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새로운 소비자 접점을 창출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팬심과 경험을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출까지 연계하는 방식이 두드러진다.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월드콘’은 전세계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특별한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공식 스폰서로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월드콘 먹고 2025 아이콘매치 직관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 월드콘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기 관람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티켓 증정이 아니라 일부 당첨자에게는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볼보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돼 팬심을 자극한다. 이번 월드콘 캠페인은 단순 응모를 넘어 참여 인증 릴레이로 확산되고 있다. 20분만에 매진된 2025 아이콘매치 직관 티켓 당첨 확률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이 월드콘을 구매한 영수증을 커뮤니티에 인증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월드콘을 대량 구매 후 약 100여 장 수준의 영수증을 공개하고 호나우지뉴, 루니, 제라드 등 라인업이 확정되면서 증폭됐다. 특히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해외축구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 ‘영수증 인증’ 게시물이 등장하면서 참여 인증 릴레이문화를 형성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축구 팬층 공략을 위해 ‘K리그 슛!’ 컬래버레이션 상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K리그 대표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패키지 상품 10종을 출시하고, 빵·과자·라면 등에 ‘퍼즐 랜덤씰’ 굿즈를 동봉했다. 팬들은 팀별로 선수 씰을 모아 구단 퍼즐을 완성할 수 있어 축구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BBQ 역시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활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7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를 맞아 3만 장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할인이나 증정 이벤트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사들이 단순한 할인 경쟁을 넘어, 소비자 체험과 감정을 자극하는 축구 팬심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최근 다양한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활용 이색 마케팅이 지속 활성화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2025.08.27 16:33
연예일반

조정민, GTR파크골프 전속 모델... “파크골프 대중화 기여”

가수 조정민이 스크린파크골프 브랜드 ‘GTR파크골프’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조정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화보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 촬영을 통해 파크골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GTR 관계자는 “조정민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가 브랜드 신뢰성과 가치 제고에 기여해, 파크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GTR파크골프는 ‘카메라 센서 기반 스윙 분석 기술’과 고화질 ‘언리얼4 엔진 그래픽’을 적용한 차세대 파크골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며, 실내에서도 리얼하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한편, 조정민은 뮤지컬 ‘헤어드레서’의 주연 최예화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신곡 ‘가지지 못한 사랑’으로 가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6 09:51
생활문화

갤럭시아SM, 테크노짐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기념 전국 오운완 인증샷 캠페인 전개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SM)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운동 인증샷을 올리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테크노짐’ 이벤트를 진행한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 문화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테크노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운동 순간을 공유하며 웰니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국 어디서나 테크노짐 기구를 활용해 운동을 완료한 뒤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한 후 구글폼을 제출하면 자동 응모된다. 우수 참여자 1명에게 테크노짐 액티브 시팅볼(58만 원 상당), 3명에게는 AI 기반 운동 처방 클리닉 ‘체크업’ 바우처(50만 원 상당), 5명에게는 한정판 ‘트렌드 짐백’(20만 원 상당)을 증정한다. 참여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게시물의 좋아요와 댓글 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경품은 인증 제출일 기준 다음 달 말 일괄 지급된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한다. 일상 속에서 테크노짐 기구와 함께 운동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오운완’을 공유하며 더 많은 분들이 웰니스 라이프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테크노짐은 공식 수입사인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SM)을 통해 서울 강남구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를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AI 기반 피트니스 기구와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홈 피트니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5.08.22 11:18
산업

디디에 두보X고윤정, 25 FW ‘듀얼 디디’ 새로운 캠페인 공개

프렌치 감성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2025 FW 듀얼 디디(Dual D.D) 컬렉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앰버서더 고윤정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올해 디디에 두보는 ‘예술이 되는 일상, 일상이 되는 예술’을 주제로 브랜드의 예술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The Art of Livin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듀얼 디디 컬렉션’은 ‘파리의 길 위에서 시간을 걷다’라는 테마 아래, 파리의 럭셔리 호텔 ‘메종 델라노’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의 흐름을 주얼리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다.특히, 이번 ‘듀얼 디디’ 신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곡선과 직선을 활용한 입체감을 더해 구조적인 미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드 컬러에 대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화이트 골드’ 제품을 확대하고, 쇼피스로 선보이는 제품에는 정면과 측면에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세팅하는 등 뛰어난 세공 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독보적인 제품력을 자랑한다.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브랜드 앰버서더 고윤정과의 새로운 캠페인에서도 디디에 두보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돋보인다. 감도 높은 신제품과 배우 고윤정의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매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깊이 있는 우아함’을 보여준다.광고 캠페인 속 고윤정은 두 개의 라인이 D쉐입을 형성하며 하나의 곡선 형태로 이어지는 독특한 형태감의 신제품을 레이어드해 고급스러운 주얼리 스타일링의 정석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고윤정이 착용한 ‘메종 델라노’ 호텔의 창문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후프 스타일 귀걸이’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링크 귀걸이’는 올 가을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올해 ‘듀얼 디디’ 컬렉션은 클래식함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된 신제품과 브랜드 뮤즈 고윤정의 우아한 비주얼이 만나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망하는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제품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디디에 두보의 ‘듀얼 디디 컬렉션’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09:21
산업

정관장, 신규모델로 박보검 선정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신규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델 기용은 정관장이 지난 수년간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해온 흐름을 잇는 것이다.정관장은 박보검의 믿음직하고 건강한 청년 이미지가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건강함’과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보검은 오는 9월 5일부터 방영하는 TV CF를 시작으로 본격 모델 활동에 나선다. 정관장은 신규 광고에서 “정관장은 증명합니다. 과학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랜 연구와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완성한 정관장만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정관장은 박보검과 함께 고객 참여형 행사를 기획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정관장 마스터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제품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박보검의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정관장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건강에 대한 바른 기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8 14:37
산업

제니부터 이강인까지...'K팝-K스포츠 스타가 '다해주는'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K팝과 K스포츠 스타와의 성공적인 협업과 반짝이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라이벌 구도의 나이키에 밀린 모습이었지만, 주요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및 현지화 마케팅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다. 제니부터 이강인까지아디다스는 이달 초 축구화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하면서 모델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망)과 함께한 ‘혼자가 아니니까, 널 믿어. You Got This’ 캠페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축구화 광고는 보통 선수의 퍼포먼스에 집중하게 마련인데, 아디다스는 이강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누나 이정은 씨를 비롯해 파리의 식당 직원 등을 등장시켰다. 이어 이강인의 2025 UEFA 슈퍼컵 우승 뒤에 선수를 믿는 가족과 팬이 있다는 스토리를 완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디다스가 한국 출신 톱스타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는 더 있다. K팝을 대표하는 가수 제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싱글 ‘만트라’의 뮤직비디오에서 아디다스 로고가 선명한 빨간색 크롭 트랙수트와 신발을 착용했다. 대중은 제니를 만나 섹시하고 화려하게 변신한 아디다스에 환호했다. 아디다스의 ‘도쿄’, ‘태권도’ 스니커즈는 제니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뒤 일명 ‘제니 신발’로 화제를 모았다.요즘 아디다스는 전개하는 캠페인과 마케팅마다 MZ세대의 감도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제니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선구자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 전설 마크 곤잘레스 등 8명의 트렌드세터가 참여해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선보였다. 강렬한 흑백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슈퍼스타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풀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디다스의 현지화 노력아디다스가 K팝·K스포츠 스타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글로벌 주류로 확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한국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에서 독립시키고 단독 마켓으로 올렸다.지난 6월에는 아디다스코리아에 마커스 모렌트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모렌트 대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리테일 및 이커머스 사업을 이끌어 한국 시장에 대해 해박하다는 평가다. 모렌트 대표는 지난 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50’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짜 행복하다”고 밝게 웃은 모렌트 대표는 하루 종일 진행됐던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진두지휘했다.이 행사에서는 모렌트 대표만의 만의 손에 잡히는 마케팅을 엿볼 수 있었다. 근사한 인터뷰와 팬사인회로 마무리 짓지 않고,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8~9층에 마련된 풋살장인 '아디다스 더베이스'에서 F50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챌린지와 5대 5 풋살 매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이미지 홍보를 넘어서,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제품력을 확인하고 실질적 매출로 연결하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아디다스만의 현지 문화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간과 디자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매장과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한국의 전통춤인 탈춤을 재해석해 담은 ‘삼바 탈’은 북촌 매장에서만 판매해 한류에 푹 빠진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날아오르는 실적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디다스 글로벌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지역에서 매출이 16% 늘었다.올 2분기 실적도 준수하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60억 유로(95217억원)의 매출과 5억4600만 유로(약 64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 121억 유로(195809억원), 영업이익 12억 유로(19419억원)를 달성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가 올해 북미·중국·EM·남미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한다”며 “글로벌 마케팅 투자에도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디다스만의 ‘힙’한 감성으로 나이키를 누르고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고 있다. 비외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와 갈등으로 2조원에 달하는 재고를 떠안았고 이미지에도 치명상을 입었다”며 “아디다스가 한국 시장과 대중문화의 파급력을 이해하고 감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반전을 일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에서 트렌드 세터를 찾고, 아디다스만의 헤리티지와 연결하려는 노력과 젠지세대의 눈길을 잡아 끄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2025.08.18 06:30
스타

MPA코리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한 '배드 가이즈 2' 시사회 연계 저작권 캠페인 성료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엠피에이 코리아(MPA Korea)가 지난 6일 CGV 진주혁신에서 열린 영화 ‘배드 가이즈 2’ 시사회와 연계한 저작권 인식 제고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위원회가 위치한 저작권 특화도시 진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점 공간에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 중심형 저작권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엠피에이 코리아 손보영 대표는 “위원회와 함께 저작권 진주 지역에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창작과 보호의 가치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엠피에이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세계적인 촬영지로 알리고 스크린 투어리즘을 활성화하며,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공모전 참여 독려를 위해 국내외 유명 감독과 영화 평론가 등이 나서 화제다. ‘파인: 촌뜨기들’,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카터’, ‘악녀’의 정병길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참여한 영상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배우 진선규, 이기혁, 황찬성, 정순원, 김희정과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등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스타와 영화인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4:42
산업

농심, 신라면 새 글로벌 슬로건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공개

농심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것으로,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을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향후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슬로건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음식 본연의 조화로운 맛으로 즐기는 신라면의 매력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과 문화에 접목, ‘신라면의 매콤한 행복’으로 이야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의 ANUGA에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농심은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면 브랜드 인식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신라면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글로벌 소비자들은 “신라면은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이라 여행 때 꼭 챙기는 음식”, “집에 있는 치즈, 마요네즈, 스테이크 등 모든 재료와도 어우러지면서도 고유의 매콤함을 잃지 않는다”, “지치고 힘들 때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등 일상 속 신라면의 실용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높게 평가했다.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난 40년간 만들어 준 신라면 고유의 정서와 감성,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라며, “신라면이 가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모든 세계인의 삶에서 매콤한 행복을 준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19
생활문화

송지오, 글로벌 엠버서더 에이티즈(ATEEZ) 성화와 함께한 25FW 화보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브랜드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성화를 발탁했다.올해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송지오와 첫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 성화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송지오의 26SS 컬렉션의 런웨이를 장식하며 글로벌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송지오(SONGZIO)의 글로벌 엠버서더로서의 첫 행보로는 송지오의 아트적인 화보에 참여하며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스타 포토그래퍼 김희준과 함께 작업한 송지오의 25FW 화보는 ‘피카딜’ 이라는 주제로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전위적으로 재해석하며 극적이고 아트적인 미학을 선보였다. 과거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던 귀족의 옷깃인 ‘피카딜’을 고전의 규범에서 탈피시켜 신세대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전위 정신의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데이즈드의 8월호를 통해 공개될 송지오의 25FW 화보는 극적인 스토리텔링, 혁신적인 연출, 그리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성화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송지오의 예술적이고 전위적인 미학을 극대화하였다. 한편의 연극과 같이 4막으로 나뉘어진 이번 화보는 현실과 환상 사이 흔들리고 분열되는 자아가 격렬한 충돌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고(EGO)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황혼의 경계에서 나의 모습이 흔들리고, 나와 닮은 존재가 현실의 나를 복제하고 지운다. 그 거울이 깨지며 나는 분열되었고, 나의 분신과 내가 마주할 때 비로서 어둠에서 빛으로 귀환한다” 성화의 브랜드 엠버서더 선정 배경에는 성화의 감각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송지오가 지향하는 전위적인 아트 패션의 미학에 부합한다는 평가 아래 이루어졌다. 성화는 향후 송지오의 글로벌 캠페인 및 컬렉션을 통해 송지오의 글로벌 비전에 함께할 예정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다. 지난 6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기념비적 성과를 세운 에이티즈는 현재 대규모 월드 투어 ‘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7월 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글로벌 투어는 미주, 일본 및 전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 국립 극장에서 선보인 26SS 컬렉션으로 전 세계 패션신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지오는 올해 9월 파리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리며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송지오는 국내 90여개 유통망을 비롯해 파리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등 주요 해외 백화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넓혀가며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성화의 엠버서더 발탁으로 브랜드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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