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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빌드업 코리아] 도박중독 청소년 급증…2차 범죄 양산 막아야

청소년들의 불법도박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단순 불법도박을 넘어, 학원 폭력·절도·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9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부터 6개월 진행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청소년 1035명을 포함한 총 2925명을 검거하고, 총 619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했다.앞서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10대 도박 입건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04명이었던 도박사범 피의자가 해마다 증가해 2022년 122명까지 늘었다. 청소년들은 본인 명의의 계좌 또는 문화상품권만 있으면 간단하게 불법도박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다. 경기 규칙도 단순해 자연스럽게 불법도박에 가담하게 하고 있다.이 문제의 심각성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불법도박을 한다’에 그치지 않는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폭력·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 도박중독으로 진료받은 19세 미만 청소년 수는 2017년 49명에서 2021년 141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도박에 빠지는 청소년들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지난 2017년 18.2세에서, 5년 뒤엔 17.6세까지 낮아졌다. 도박문제로 치유상담을 받는 청소년들의 숫자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불법도박’을 ‘게임’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대응이에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은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에 힘을 쓰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근절 광고 영상을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K리그 소속 안재준(포항 스틸러스)가 직접 출연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K리그 구단별 전광판, 홈페이지에도 공익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이외 예치원, 스포츠토토 배트맨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기관도 협업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17개 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에 따라 예치원에서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청소년 보호 서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자녀의 교육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있다.경찰 역시 불법도박 사이트를 철저히 단속 중이다. 2023년 불법스포츠토토신고센터 운영 실적에 따르면 사이트 운영자 152명을 단속하고, 2만6042개에 달하는 불법 사이트를 차단 및 해지했다. 이들의 운영규모는 약 2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도박 법안 폐기, 제도 정비 서둘러야문제는 불법도박 사이트 단속에 대한 실효성이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복제 사이트를 개설하는 데엔 약 1~2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불법 도박 사이트의 신고·차단처리 절차는 약 1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별도의 전자 심의 제도 등을 도입해 불법도박 및 사행성 정보에 대해 신속한 차단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앞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불법도박 신속차단·불법 수익 환수·불법 광고 및 유통 근절 등을 위한 법안은 임기 만료로 폐기된 상태다. 당시 불법도박 및 사행성 정보를 신속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 도입, 불법 수익의 추적 환수 등이 담긴 바 있다.정부는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하고, 국민통합위원회에 특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단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해마다 심각해지는 군인 도박문제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불법도박 계좌 동결·도박 예방 교육 강화 등도 대응책으로 꼽힌다.김우중 기자 2024.09.27 06:00
경제일반

"뚜껑 열 때 손동작 사용 주의"…서울우유 또 '여성혐오' 논란

서울우유가 또다시 '여성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그릭 요거트(그리스식 요구르트) 제품 홍보를 하면서 집게손가락 사용을 주의해 달라는 당부를 덧붙인 게 화근이 됐다.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그릭요거트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의약적 효능을 언급하지 말고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지 말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그러나 이 주의사항에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것이 문제가 됐다. 서울우유가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집게 손 모양을 말하는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이 손 모양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언급되면서 남성혐오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받고 사과했으며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등 여러 기업도 비슷한 일로 곤욕을 치렀다.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우유는 집게 손을 사용하지 말라는 문구를 넣은 것이 일각에서 '여성혐오'라는 논란을 불러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일부 이용자는 "집게 손 모양을 하지 말라고 굳이 써놨는데 요거트를 먹을 때 그런 것까지 조심해야 하나", "뚜껑을 열 때 손가락 두 개로 안 집고 어떻게 여나"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서울우유를 불매해야 한다는 게시물도 여러 건 올라왔다. 전날 엑스에서 '서울우유'는 트렌딩 토픽 상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날 선 반응을 보이는 것은 서울우유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게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회사는 2021년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를 게시했다가 여성혐오라는 비판이 일자 "불편을 느낀 모든 소비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히고 온라인에서 영상을 삭제했다.2003년에는 신제품 요구르트를 홍보하기 위해 여성 모델들이 몸에 요구르트를 뿌리는 누드 퍼포먼스를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마케팅 직원은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우유 측은 이번 그릭요거트 프로모션 행사가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얘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6 10:02
스타

코미디언 출신 권영찬, 국내 최초 ‘르노 카퓌송 협연’ 홍보대사 발탁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 전 교수가 베를린 필하모니홀, 런던 BBC 프롬즈, 파리 샹젤리제 등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OCL)와 함께 협연을 진행하는 ‘르노 카퓌송 협연’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번 ‘르노 카퓌송 협연’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며, 오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 최초 내한공연을 펼친다. 권영찬은 지난 2022년에도 워더브라더스 코리아의 김호중 클래식 음반 론칭 관련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바 있다. 권영찬 박사는 “고등학교 시절 한영고등학교 방송반을 하면서 클래식을 접했다. 또 방송국 촬영을 통해서 국내외 유명한 클래식을 더 깊게 접하며 클래식이 국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로망스 1번 사장조, 작품번호 40(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베토벤, 로망스 2번 바장조, 작품번호 50(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베토벤, 삼중 협주곡 다장조, Op.56(협연 바이올린 르노 카퓌송 , 피아노 이진상, 첼로 한재민)’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국내에서 첫 공연이 진행되는 ‘르노 카퓌송 협연’의 협연자로는 이번 파리올림픽 개막 기념 에펠탑에서 공연하여 전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진상’,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별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2 09:22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한국프로축구연맹,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 진행

국민 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과 연계하여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일상에 아무런 제재없이 파고드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진행하게 된 것이다. ■ K리그 포항스틸러스 소속 안재준 선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메신저로 출연…청소년들에게 위험성을 경고하고 불법스포츠도박 대신 스스로의 소중한 미래를 지키자는 메시지 전달스포츠토토코리아가 8월 26일(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캠페인 영상 속에서는 청소년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그때마다 K리그 안재준 선수가 등장하여 청소년들에게 불법스포츠도박 접근 금지를 강력하게 경고하고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너희의 미래는 소중하며 너만의 진정한 가치를 꽃 피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마무리된다. 약 45초 분량의 해당 캠페인 영상은 청소년들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손쉽게 접근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며, 청소년들 스스로도 자신의 미래와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스포츠토토, K리그와 협의를 통해 경기가 개최되는 구단별 전광판에 공익캠페인 영상 방영, 옥외광고 및 SNS채널 활용하여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에 적극적으로 활동 이번 K리그와 연계한 캠페인은 더 많은 시민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에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기획됐다. K리그 측은 얼마 전 언론을 통해 올해 경기장 방문 관중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토토는 K리그의 인기를 활용하여 K리그 측과 협력해 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구단별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이를 통해 축구팬들(특히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 관람객 대상)에게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목적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중이다. 이와 별도로 스포츠토토는 언론 홍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광고판을 활용하여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공식 SNS채널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또한, 스포츠토토 영업 현장에서도 다양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판매점 부착용 공익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전 판매점에 부착시켜 판매점 내방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각인시키고 지역별 책임자를 통해 꾸준히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는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공익캠페인 활동을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불법스포츠도박을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중독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영상은 스포츠토토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8.27 15:23
경제일반

빙그레,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부 캠페인' 참여

빙그레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이하 보훈부)에서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존중과 기억을 통해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지원을 통해 책임 있는 보훈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빙그레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위해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 보훈부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수막과 배너를 비치했다. 또한 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기념 영상과 빙그레가 작년에 시행했던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면서 보훈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빙그레는 이 외에도 보훈문화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1년 2월,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보훈부 및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경찰 관련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기간 보훈부와 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2023년까지 누적인원 389명, 총 5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에 대한 존경을 담은 내용으로 대표 제품인 투게더의 이미지 광고를 제작한 이래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독립운동으로 인해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을 전개해 졸업식 행사 및 졸업앨범 제작에 관련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빙그레는 올해도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시행하기 위해 보훈부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빙그레는 지난 4월 해군본부와 여러 제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의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약 20만개의 제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해군본부를 통해 해군 장병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보훈부와의 향후 공동 캠페인 활동 및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1 14:18
생활문화

6월은 '여행가는 달', KTX·비행기에 숙박비 할인까지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한 지역 관광 연계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내달 숨은 명소로 여행을 떠나면 교통비는 물론 숙박비까지 최대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3월 처음 선보인 캠페인 성과로 국민 총 이동량(2억6900만명)과 관광 소비액(13조5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이번 캠페인은 혜택 규모와 내용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지역 관광 연계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을 보장한다. 청년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원)도 코레일 앱과 웹,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뒷받침한다. 반려동물 항공 운임 혜택도 추가했다.또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원 이상 숙박 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6월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지역에 방문하면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관광 사업이다.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등 34개 지역이 운영한다.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KTX 상품을 특정 시간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받을 수 있다.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서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 행사도 이어진다.14개 소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당일 기차여행으로, 지역 체험과 전통문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본인 부담 4만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민의 여행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알뜰 혜택을 여러 참여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1:48
연예일반

이찬원, 귀염둥이서 타짜로 변신... 이런 모습은 처음 (한끗차이)

가수 이찬원이 ‘한끗차이’에서 치명적인 타짜로 분한다. 내달 28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오리지널 2024년 첫 번째 야심작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앞서 ‘한끗차이’는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를 시작으로, 방송인 홍진경, MC 장성규, 가수 이찬원까지 호화 MC 군단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한끗차이’ 측은 공식 포스터에 앞서 강력한 웃음 폭탄을 던져줄 장성규X홍진경X이찬원의 패러디 포스터를 선공개했다.MC 군단의 막내 이찬원은 불법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그간 보여준 귀여운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최근 마약 등 중독 예방에 관한 사회적인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이를 위한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찬원의 불법도박 근절 패러디 포스터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손에 카드를 쥔 채 '타짜'의 모습을 장착한 이찬원은 시크한 수트 자태와 날카로운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장성규는 싸이코에 빙의한 메소드 연기로 폭소를 선사한다.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불후의 명작 ‘싸이코’의 레전드 포스터와 2000년 개봉된 ‘아메리칸 싸이코’ 속 크리스찬 베일의 광기 어린 눈빛을 100% 재연하며 예능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확인시켰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성규는 오리지널 이미지의 완벽한 재연을 위해 직접 머리에 물을 뿌리고 상의 탈의로 어깨를 노출하는 등 열연을 펼쳐 제작진들의 입틀막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홍진경은 데뷔 30년 만에 소주 광고 모델이 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당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나 아이돌에게만 허락된다는 소주 광고에 데뷔 30년 차 예능 퀸 홍진경이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를 모으기 충분하다. ‘한끗차이’는 2월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15:09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3년간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위해 각고의 노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수)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국내 사행산업자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청소년의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막기 위해 인증 시스템 구축, 계도 활동 및 캠페인 전개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발표한 ‘2022년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불법도박 전체 시장 규모는 103조원에 이른다. 이 중 불법스포츠도박은 21조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상황과 맞물려,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역시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2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서는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연령은 11.3세로 집계됐고,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도박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어리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3단계 검증 시스템으로 청소년 구매 봉쇄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을 구매할 수 없다. 청소년에게 스포츠토토를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어준 사람은 물론, 구매한 청소년 역시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려는 시도는 많다. 이 때문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법령에만 의존하지 않고, 청소년들의 구매를 원천 봉쇄하고자 온∙오프라인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청소년의 구매를 막기 위해 본인인증(휴대폰, 아이핀 인증), 금융거래인증(공인인증서), 본인 명의 계좌 인증(적중금 수령 시)의 3단계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현장에서는 판매점주들을 대상으로 연 2회의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으로 의심되는 이들에 대한 철저한 신분 확인을 거칠 수 있는 환경까지 구축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유관기관과 연계로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 전개의 어려움 극복…제도 및 법령 개선, 정부 기관 협조 등 필요이 같은 노력과 달리, 현실적인 제약은 여전히 존재한다. 스포츠토토는 청소년이 구매할 수 없다. 따라서 계도의 대상도 될 수 없다. 결국,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을 펼치는 직접적인 주체가 되는 것 또한 무리가 있다. 사감위,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하는 이유다. 이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유관 기관 및 신문사, 언론사 등과 연계해,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각종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고, 동영상 및 포스터 제작, 기획기사 보도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공익캠페인의 경우, 서울지방 경찰청 및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했던 2020년 ‘ON-AIR, ON-FAIR’을 시작으로 다음 해에는 일타강사 컨셉의 ‘일타강사 토토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불법스포츠도박이 크게 우려되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정보 어플인 라이브스코어와 함께 적극적인 공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사행산업 관리감독기관인 사감위와 함께 매년 청소년 온라인 도박 금지 내용이 담긴 동영상 및 포스터 등을 제작해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베트맨 사이트, 공식 SNS에 게재하는 등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신문 및 방송사 등 다수 언론사와 공동으로 기획보도를 매년 기획해 왔다.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주제로 한 문제점과 대응, 근절 방안, 제도 개선 등의 내용으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수차례 집중 조명해 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스포츠도박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 범정부적 차원의 도움이 있다면, 적극적인 청소년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3.09.26 15:3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도박문제 인식주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인 활동 펼쳐

스포츠토토코리아, ‘도박문제 인식 주간’ 맞아온라인 홍보 강화 및 건전화 캠페인 활동 전개 도박중독 예방, 과몰입 방지 등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 위해 앞으로도 전국 현장 찾아 캠페인 활동 꾸준히 펼칠 예정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도박문제 인식 주간’을 맞아 베트맨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해양공원에서 건전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약 1주일 간)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지정한 ‘도박문제 인식 주간’이다.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해 특별히 지정된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내 사행산업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먼저,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관련 팝업을 띄우고, 주 2회 발행되는 스포츠토토 경기정보지 ‘토토가이드’에도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를 전개했다. 오프라인 캠페인 역시 강화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해양공원 일대에서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남스마트쉼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등과 함께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양일에 걸쳐,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한 여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받고, 스포츠토토 관련 공익 영상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나날이 급증하는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에 공감하며, 도박문제 인식 주간을 맞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펼치는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2023.09.14 18:27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개봉 1주년 자축! 돌잔치 개최

전 세계를 홀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업계 최초로 영화 상영 1주년 돌잔치와 재개봉을 확정지었다.획기적이고 신선한 동시에 다정하고 사려 깊은 캠페인과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온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영화 업계 사상 최초로 상영 1주년 기념 돌잔치와 재개봉을 준비했다. 더불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상징하는 구글아이, 눈알 포스터도 재개봉 버전으로 찾아왔다.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눈알 포스터는 ‘에에올 1주년 돌잔치 & 특별상영’이라는 설레는 카피를 크게 넣어 다시금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극장에서 만나지 못한 많은 관객이 이번 돌잔치와 특별상영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돌잔치와 특별상영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개봉하고 1~2주가 지나면 떠나보내는 한낱 영화가 아닌, 무한한 애정 속에 영원히 리플레이 되는 인생 영화로 남을 수 있도록 널리 입소문을 퍼뜨려 준 영화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상영 내내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준 눈알단과 재회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 답례품은 물론 모두 함께 즐기고 참여하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만끽할 수 있는 오감만족 파티 이벤트까지 풍성하게 진행된다.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관객은 물론 영화 관계자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돌잔치와 특별상영을 앞두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1주년을 맞아 이 작품에 무한한 애정을 쏟았던 팬들의 추억이 더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개봉 1년여가 흐른 지금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잊지 못 하고 있는 눈알단의 변치 않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와 함께 어느 때보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스페셜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돌잔치 모집과 행사에 관련한 소식은 추후 수입사 더쿱디스트리뷰션과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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