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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달의 선수 팬투표' 3개월 연속 1위...한태양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 받아...좋은 모습 보여줄 것"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23)은 지난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주관한 KBO리그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3개월(9~11월) 연속 1위에 오른 선수다. 12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인기 선수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짧은 1군 선수 이력에 비해 빠른 팬덤을 구축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54순위)에서 롯데 지명을 받은 한태양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25시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6·7월 37경기에서 3할 대 타율(0.308)을 유지하며 좋은 타격 능력을 증명했다. 커리어 최다 출전(108)을 기록했고, 준수한 타율(0.278)을 남겼다. 이에 더해 한태양은 미남 배우 박보검과 닮은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스페셜 유니폼 모델로 나서는 등 이미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유니폼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고. 롯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에서 만난 한태양은 이전보다 커진 관심이 감사하다. 그는 "롯데팬분들이 내 실력에 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웃었다. 프로 무대 입성 전부터 롯데팬이었다는 한태양은 "소속 선수가 돼 보니까 선수들을 향한 롯데팬의 관심과 사랑이 더 크다는 걸 느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연고지) 부산에서 생활하며 더 조심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그라운드 밖에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얘기였다. 2026시즌 준비는 순조롭다. 1차 캠프 두 번째 턴(4일 훈련·1일 휴식)까지 마친 한태양은 "지난해는 군 제대 뒤 막 복귀해서 어색한 게 많았다. 올해는 동료들과 많이 친해져서 멘털적으로는 한결 편안해졌다. 동기인 (윤)동희나 (나)승엽이 형과 많이 얘기하며 야구 고민을 해소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태양은 지난해 (웨이트 트레이닝 강도를 높여) 근육량을 늘렸더니 타구에 힘이 잘 실렸다. 훈련했던 게 결과로 나와 자신감도 커졌다"라고 했다. 한태양은 2025시즌 후반기 체력 저하에 시달렸다.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른 탓에 관리 노하우가 없었다.올해는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주전 2루수는 고승민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백업 1옵션으로 인정받으면 부상 등 변수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25시즌도 그랬다.한태양은 "뭔가 어필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저 주어진 임무를 잘 해내면 (주전으로 올라설) 기회가 오고, 이를 위해 뒤에서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태양의 2026년 목표는 정규시즌 완주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00:10
프로야구

아내 김지연 폭로→이혼설 불거진 정철원..."조금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내가 직접 불화 사실을 밝힌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27)이 말을 아꼈다. 연애 리얼리티 '러브캐처'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지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남편이자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과 이혼을 암시했다. 김지연은 육아를 하며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생활비·양육비 관련 갈등이 컸다는 사연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과 결혼을 준비하는 시점에 다른 여성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언급, "대충 알고 있는데 제보 해달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당연히 이번에도 참으려고 했지만 (남편이)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고 소송을 걸었다. 엄마로서 이제는 참으면 안 되겠다. 최대한 힘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겨보겠다"라는 말로 이혼 소송을 예고했다. 25일 오전 연락이 닿은 정철원은 입장을 묻는 말에 낮은 목소리로 "잠시 뒤 다시 연락하겠다"라고 했다. 몇 분 뒤 그는 문자를 통해 "당장 어떤 말씀들 드리는 거는 맞지 않을 것 같다. 아들을 위해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 김지연은 2018년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했다. 2022년 KBO리그 신인상 수상자인 정철원은 2024년 11월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2025시즌 필승조 일원으로 활약했다. 정철원은 김지연은 2024년 득남한 뒤 지난해 12월 중순 결혼식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 김지연의 폭로가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정철원의 소속팀 롯데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사생활이지만 상황에 대해 알고 있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철원은 금일(25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는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내와의 관계는 선수의 사생활이다. 사실관계 예단할 수 없다. 하지만 논란으로 인해 야구팬 피로감이 생긴 건 사실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5 13:22
프로야구

"1명 빼고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 염경엽 감독 2026 자신하는 이유

"우리 선수들이 꼭짓점을 찍지 않았다."염경엽 감독은 2026시즌에도 LG 트윈스 감독가 우승할 거라 자신했다. 개별 선수들의 기량이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새해에는) 플러스 요소가 있다. 우리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연말 시상식에서 주인공이 아니었다. 개인 타이틀(도루왕 박해민)과 골든글러브(2루수 신민재) 수상자를 한 명씩만 배출한 것이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상에 등극했는데, 올해는 개인 기량이 더 향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4년 9승, 지난해 11승을 올린 손주영에 대해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지난해 봄, 손주영을 2026년 개막전 선발 후보로 미리 꼽았던 만큼 기대가 크다. 아울러 염 감독은 "송승기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더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5선발을 맡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11승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2년 연속 2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3루수 문보경을 두고서도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외야수 박해민과 유격수 오지환에 대해선 "어려움도 겪었지만 (내가 LG 지휘봉을 잡고) 3년간 함께하며 신뢰감을 형성했다. 두 선수는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지난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인 백업 선수 구본혁과 이주헌·최원영의 '점프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프로 2년 차 투수 김영우는 더 좋아질 수도, 부진할 수도 있다. 감각을 완전히 잡았다고 할 수 없다"라며 "올해 좋아져야 (성장)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던진 김영우는 지난해 66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감독 눈에 정점을 찍은 LG 선수는 단 하나. 신민재다. 염경엽 감독은 "(2025년 타율 0.313을 기록한) 신민재는 현상 유지만 해도 잘하는 거다. 지난해 정말 잘해서 올해는 위험 요소가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따로 면담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이틀 홀더가 많지 않은 LG이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인 사이판에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 게 플러스 요소라고 생각한다. 시즌에 들어가면 힘들지 모르지만, LG와 선수 개인의 미래를 봤을 때 (WBC 참가가) 훨씬 가치가 높다. 올 시즌에는 우리 팀에서 개인 타이틀과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가 2~3명씩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형석 기자 2026.01.16 00:28
프로야구

"말처럼 뛰어다니겠다"'...1990 황금 세대와 2002 라이징 스타의 '말띠 파워'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202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KBO리그 '말띠 스타'들이 많다.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멤버들이 1990년생이다. '에드먼턴 키즈'로 불리는 허경민과 김상수(이상 KT 위즈) 오지환(LG 트윈스) 정수빈(두산 베어스) 박건우(NC 다이노스) 안치홍(한화 이글스) 김재윤(삼성 라이온즈) 등이다. 30대 중반 나이에도 이들은 각 팀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프로 입단 후 17시즌을 뛰며 높은 몸값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베테랑들의 공통 목표는 우승이다. 오지환은 통합 2연패에 도전한다. 삼성과 KT, 두산은 이번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도 우승을 노리기는 마찬가지. 박건우가 속한 NC는 지난해 극적으로 5강에 합류, 올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 LG에선 1990년생 박해민과 박동원이 오지환과 함께 센터 라인을 형성한다. 박해민은 올겨울 LG와 4년 총액 65억원에 FA 계약했다. 박동원은 최근 LG로부터 다년계약을 제안받기도 했다. 이들과 띠동갑인 NC 김주원, LG 송승기, SSG 랜더스 조병현 등은 지난해 '말띠 파워'를 선보였다. 특히 김주원은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할 내야수로 급성장했다. 2025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첫 골든글러브(유격수 부문)를 품에 안았다. 빠른 발과 장타력까지 갖춘 스위치 히터 김주원은 "수비도 더 보완해야 한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송승기는 지난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ERA) 3.50을 기록, LG의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ERA가 국내 투수 중 6위(전체 14위)에 오를 만큼 좋았다. 송승기는 "2026년에도 지난해처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속구 투수 조병현은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30세이브 ERA 1.60을 기록했다. 30세이브 이상 달성한 4명의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 0점대의 이닝당 출루허용(WHIP·0.89)을 기록했다. 그는 "오승환 선배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무리로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김주원·송승기·조병현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1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2026년엔 말처럼 미친 듯이 뛰어다니겠다"고 입을 모았다.이형석 기자 2026.01.02 09:20
드라마

박하선, 본업서도 열일…‘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연기상 수상

배우 박하선이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지난 29일(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활약한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국내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이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하선은 “감독님과는 신인 시절에 만난 사이라 다시 뵙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어느 현장보다도 재미있고 프로페셔널하게 찍었다”며 “이렇게 APAN에서 인정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안 해본 사이코패스 역할이라 정말 신나게 촬영했다”는 박하선은 “새로운 도전을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지만, 덕분에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라며 가족을 향한 따뜻한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과 ‘사이코패스 여순정’을 통해 짧은 호흡 안에서도 전혀 다른 결의 두 인물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에서는 출판사 디자이너 ‘도도혜’ 역을 맡아 박하선 특유의 코믹 연기와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화가 ‘여순정’으로 변신, 감정이 결여된 인물을 건조한 눈빛과 말투,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한편 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예능 ‘이혼숙려캠프’, ‘히든아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30 19:06
프로야구

박찬호 놓치고 황재균 떠난 KT, 리빌딩 골든타임은 반드시 잡는다 [IS 포커스]

KT 위즈 내야진에 중요한 골든타임이 다가왔다. 내야진 리빌딩의 시간이다. KT는 이번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내야진 강화에 열을 올렸다. 대표적인 장면이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0)의 영입 시도였다. 하지만 KT는 두산 베어스와 비슷한 금액(두산 4년 최대 80억원)을 제시하고도 박찬호 영입에 실패했다. 이후 KT 내야진은 이탈만 거듭했다.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39)이 은퇴를 선언했고, 내부 FA 협상 중이던 황재균(39)도 유니폼을 벗었다. 외야수 최원준(28)을 FA 영입하면서 유망주 내야수 윤준혁(24)을 NC 다이노스로 떠나 보냈고, 또 다른 내야 유망주 박민석(25)도 방출됐다. 외야수지만 1루 수비도 볼 수 있는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이번겨울 KT의 유일한 내야 영입이다. 내야수 외부 영입에 실패한 KT는 내부 육성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다행히 눈에 띄는 유망주들이 많다. 풀타임 2년차를 맞는 내야수 권동진(27)을 비롯해 성실함으로 눈도장을 찍은 강민성(26), 그리고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퓨처스(2군) 타율 1위를 찍고 제대한 류현인(25)과 마무리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인 이강민(18) 김건휘(18) 등 새얼굴들이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할 전망이다. 권동진은 지난 시즌 심우준(한화 이글스)이 빠진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123경기 309타석에 나섰다. 시즌 타율은 0.225로 부진했지만, 체력 관리 등 풀타임 1년 차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를 찾았다. 2년 차인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강민성 역시 지난 2월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이강철 KT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며 기회를 받았으나 25경기 타율 0.033에 그쳤다. 마인드셋을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8월 이후 퓨처스 타율 0.283으로 반등, 새 시즌 도약에 희망을 심었다. 류현인은 내년 시즌 KT가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상무 야구단에서 복무한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 98경기에 타와 타율 0.412(369타수 152안타) 9홈런 80타점, 장타율 0.572에 출루율 0.503을 기록했다. 전체 타율 1위, 최다 안타 2위라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지난 9일 제대했다. 내년 시즌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 류현인은 비시즌 타격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주 포지션인 2루 수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할 예정이다. 신인 내야수 이강민과 김건휘는 벌써 이강철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2라운드 전체 16번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강민은 지난 11월 열린 마무리캠프와 대만 평가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유격수 수비에서 상당한 장점을 보였다는 평가. 3라운더 신인 김건휘 역시 연습경기 홈런으로 이강철 감독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올해 이만수 홈런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건휘는 KT에서 미래의 주전 3루수로 평가받고 있다. KT 내야진의 2026년은 위기이자 기회다. 올해 KT 내야진의 공격 지표는 타율 최하위(0.248) 홈런 최하위(24개) 등을 기록할 정도로 좋지 못했는데, 내년엔 아직 성장과 검증이 더 필요한 젊은 선수들이 내야진을 꿰찰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대교체의 골든타임의 기회를 놓칠 순 없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 KT의 20대 젊은 선수들이 내년 시즌 위기의 내야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5.12.30 12:10
프로야구

송성문, '은퇴선수협회' 선정 최고의 선수...안현민은 신인상 수상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가 은퇴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25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로 안현민(KT 위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2013년 설립 이후 KPBAA 야구캠프, 티볼대회, 야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국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당해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야구의 미래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현재 초등학교 및 리틀야구단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올해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144경기 전 경기 출장과 함께 안타와 득점, WAR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팀을 이끌어 은퇴 선수들의 표를 받았고,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인 안현민(KT 위즈)은 출루율과 WAR 1위, OPS와 타율 2위를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쳐 선정되었다.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5일, 오후 12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원미디어㈜, 연세본사랑병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모두의 예체능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4 09:51
메이저리그

오타니 향한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유쾌한 도발..."데코핀 재킷 돌려줘"

존 슈나이더(45)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24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미디어데이에서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를 향해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토론토는 오타니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2024 스토브리그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당시 토론토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스프링캠프 시절 견학을 준비했고, 구단 고위 관계가가 모두 출동해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다. 2년 뒤 토론토는 오타니 없이 WS에 올랐다. 그리고 오타니가 이끄는 다저스를 상대한다. 슈나이더 감독은 24일 미디어데에에서 "우리에게 그를 영입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떠올린 뒤 오타니는 향해 "우리와 미팅을 했을 때 받은 토론토 모자와 반려견 데코핀에게 준 재킷을 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슈나이더 감독은 "오타니는 정말 좋은 선수지만, 우리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모든 게 생각대로 흘러갔다"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토론토는 25일 열리는 1차전 선발 투수로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를 예고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예새비지는 22세 88일의 나이로 등판할 예정이며, 1947년 브루클린 다저스 랠프 블랑카(21세 267일) 다음으로 어린 'WS 1차전 선발'이다.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올해 포스트시즌 3승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하며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블레이크 스넬을 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4 14:44
축구일반

축구협회, 2026 북중미 월드컵 슬로건 공모…대상 수상자에 직관 패키지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할 공식 슬로건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이번 공모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PlayKFA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공모링크를 통해 작성 가능하다.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문구 글자 수와 제출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된 문구는 내부 심사와 팬 투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중 PlayKFA SNS에서 공식 발표된다.당선작은 월드컵 기간 동안 대표팀 훈련 캠프와 숙소를 비롯해 거리응원 현장, 붉은 악마의 응원가와 물품, 대한축구협회 공식 홍보물과 마케팅 상품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대상 수상자에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 경기 직관 패키지(왕복 항공권·경기 티켓 포함)가 제공되며, 최우수상 1명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 KT에서 갤러시Z플립7을 제공한다. 우수상 1명에게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왕복 항공권이 시상되며, 장려상 2명에게는 2025년 10월 A매치 티켓을 준다. 참가상 5명에게도 책향 디퓨저가 증정된다.한편,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응원 슬로건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Be the Reds’를 시작으로 매번 팬 공모를 통해 ‘Reds go together’(2006),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2010), ‘즐겨라 대한민국’(2014), ‘We, the Reds’(2018), ‘더 뜨겁게, The Reds’(2022)로 이어져 팬들의 응원 열기를 모아왔다.김희웅 기자 2025.08.21 15:52
프로야구

장두성은 이제 주전 노리는 선수...되짚어야 할 견제·주루사 4개 의미

장두성(26)은 프로 데뷔 뒤 가장 뜨거운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3월 스프링캠프에서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진입 했다. 개막 직후엔 이전처럼 대주자 요원으로 나섰지만, 기존 주전 중견수 황성빈(28)이 5월 초 주루 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며 이탈한 뒤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타선 리드오프(1번 타자)까지 맡았다. 이적생 전민재와 함께 전반기 자이언츠 대표 히트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장두성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0.296였던 타율은 0.301가 됐다. 5월 30일 SSG 랜더스전 이후 2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 3할대로 끌어올린 것.퓨처스리그 도루왕(2021) 수상자였던 장두성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타격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잠재력을 드러냈다. 누적 데이터가 꽤 쌓였는데도, 여전히 좋은 숫자를 새기고 있다. 하지만 이날 KT전에서 장두성은 타석에서 기록한 2안타를 스스로 지워버리는 플레이를 했다. 7회 말 1사 1·2루에서 KT 타자 이호연의 중전 안타를 처리하다가 공을 뒤로 빠뜨린 것. 낙구 위치 포착, 바디 컨트롤 모두 미숙했다. 그사이 1·2루 주자 장성우와 이정훈이 모두 홈을 밟았다. 롯데는 투수를 송재영에서 박진으로 교체했지만, 2점을 더 내줬고 결국 3-12로 완패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이 8점을 내주고 무너지며 경기 중반 승리를 내줬다. 김태형 감독은 이전 3경기에 모두 패전 투수가 되는 등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박세웅에게 메시지를 주기 위해 조기 강판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반면 7회 내준 4점은 그저 실책 탓에 마운드가 무너진 것이었다. 장두성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다. 수비뿐 아니라 누상에서 상황 판단에 미숙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당장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7회 초 공격에서도 1사 1·2루에서 투수 최지강이 폭투가 홈에서 그리 멀리 벗어나지 않았지만, 3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당했다.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그의 표정은 확신이 없어 보였다. 방송 화면을 통해 장두성의 판단에 아쉬움을 드러낸 김태형 롯데 감독의 모습이 잡혔다. 당시 롯데는 3-1, 살얼음판 리드를 잡고 있었다. 승부가 막바지로 향한 상황. 이럴 땐 안정적인 플레이가 정석이다. 김태형 감독은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가장 강조하는 지도자다. 장두성은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야 한다. 황성빈과의 내부 경쟁이 롯데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그가 조금 더 세밀한 야구를 실현해야 한다.장두성은 올 시즌 주루사 3번, 견제사 1번을 당했다. 발은 빠르지만, 상대 배터리와 내야진에게 뛰려는 의도를 읽혔다는 의미다. 그저 과욕으로 단정 지을 게 아니다. 경기 흐름과 상황을 파악하는 시야를 넓혀야 한다. 장두성은 그동안 '경험이 적은 선수'라는 이유로 질타 받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제 그는 주전 자리를 노리는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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