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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엑소 찬열, 호주서 골프 게임 펼친다…‘갈 데까지 간다’ 30일 첫방 [공식]

차태현, 고창석, 인교진, 닉쿤, 찬열, 윤성빈이 골프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21일 LG U+모바일tv 신규 예능 ‘갈 데까지 간다’ 제작진은 이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갈 데까지 간다’는 7박 8일간 호주에서 생존을 위한 ‘골프 게임’을 펼치는 6인방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선, 차태현은 ‘호불호’ 없는 믿고 보는 예능 히어로이자 골프에 진심인 스타로, ‘갈 데까지 간다’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고창석과 인교진 역시, 차태현과의 친분은 물론 골프에 대한 열정과 반전 허당기를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감 없이 보여주면서 더욱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아이돌 2PM의 닉쿤과 엑소의 찬열은 ‘큰 형님’ 3인방과 ‘막내’ 윤성빈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막내’ 윤성빈은 전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답게 넘치는 체력과 끓어오르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갈 데까지 간다’에서 예능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갈 데까지 간다’ 공식 포스터에는 이미 ‘찐친’ 포스를 풍기는 6인이 ‘골프룩’으로 중무장한 채, 골프공을 든 차태현 주위를 둘러싸며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제작진은 “호주로 7박 8일의 여행을 떠난 6인이 ‘취미 그 이상의 모든 것’인 골프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캠핑, 심지어 야생 동물 탐험까지 도전한다. 매순간이 명장면이 되는 6인의 좌충우돌 골프 여행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갈 데까지 간다’는 LG U+모바일tv에서 30일 오후 3시, 채널A에서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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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충격 단식 선언 (‘텐트 밖은 유럽’)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이 4인 4색 찐 자매 케미를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로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 캠핑 고수 라미란을 필두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뭉치는 새 시즌에서는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길 예정이다.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4인방의 여정이 담겨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 뒤에는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계단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고, 이외에도 폭우 지옥, 운전 지옥, 안개 지옥까지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고되며 로맨틱 이탈리아의 숨겨진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어려운 날들을 함께하며 더욱 찐 자매로 거듭난 4인방의 케미도 기대를 더했다. 곽선영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내가 할게"라는 말을 자동 발사하는 '내가 요정'이자 미란어 1급 자격증 보유자로 웃음을 전할 예정. 이번이 첫 유럽 여행, 첫 캠핑인 곽선영이 처음 맞는 모든 순간에 설렘을 드러내는 모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빈은 반전의 괴력을 자랑하는 신입 캠퍼다. 태릉이 놓친 인재라고 의심될 정도로 달리기는 물론 폭풍 줄넘기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허술한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길바닥 등목까지 개의치 않는 반전의 쾌녀 이주빈의 존재감에 관심이 쏠린다. 이세영은 캠핑의 일정과 동선을 담당하는 의욕 불도저다.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 것도 많지만 어딘가 2% 부족한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15년 차 캠핑 고수 라미란은 이들의 선봉장으로 활약한다. 캠핑장에서는 호랑이 조교이지만 밖에만 나가면 못 말리는 흥 재벌로 웃음을 전할 예정. 그런가 하면 다식원장 라미란이 단식을 선언해 충격을 안겼는데, 사실 이는 '단순한 음식을 많이 먹겠다'라는 뜻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고 말하며 다채로운 캠핑 요리의 진수를 펼쳐내는 라미란과 함께 한층 더 화려해진 맛의 향연이 예고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개와 함께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찐 자매로 거듭난 텐밖즈 4인의 서사를 담아내며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지만 함께라서 다행인 네 사람의 낭만 여행기에 한층 더 호기심이 고조된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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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단둘이’ 마건영 PD “이효리, 미움받을 것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IS인터뷰]

“엄마와 딸의 관계를 가감없이 표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이효리라면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가수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기를 그린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는 밝고 근사한 여행과는 거리가 멀다. 경주와 거제, 국내 여행지 두 곳을 이효리와 엄마가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다니는 소박한 여정이다. 그런데 이 여정은 어떤 여행기보다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단단히 얽혀있던 실타래가 풀어지듯 이효리와 엄마는 이번 여행을 통해 한평생 마음속에 맺혔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카메라는 그저 담담히 모녀의 모습을 담는다.연출을 맡은 마건영 PD는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스테레오 타입화 된 모녀 관계가 아닌 실제와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마 PD가 주변에서 본 모녀 관계란 살가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허물없이 친하고 애정을 쏟아주는 관계가 아니었다. 마 PD는 “딸은 친정에 가는 걸 좋아할 거라든가, 흔히 상상하는 엄마와 딸의 관계라는 것이 있지 않나”라며 “그런데 저와 제일 가까운 제 아내만 보더라도 언제나 장모님과 친하지는 않더라”고 말했다.그는 “전 국민의 반이 딸이고 엄마인데 이런 비슷한 케이스가 많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런 분들이 보시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의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마 PD는 그동안 ‘효리네 민박’ 시리즈, ‘캠핑클럽’으로 이효리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다. ‘효리네 민박’에선 남편 이상순과 사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캠핑클럽’에선 이효리와 핑클 멤버들의 우정 여행을 담았다. 마 PD는 이번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까지 톱스타이자 누군가의 아내이고 딸이기도 한 이효리의 다채로운 면모를 이끌어냈다.마 PD는 “이효리는 미움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같다”며 “스타로서 오랜 시간 활동하다 보면 솔직한 부분을 보여주기 쉽지 않을 텐데, 제가 본 이효리는 방송과 실생활이 거의 98% 정도는 똑같다. 그렇게 보여줄 수 있는 연예인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마 PD가 연출자로서 이효리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그의 예능의 지향점과도 맞닿아있다. “관찰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보면서 공감하고 나름대로 뭔가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효리 씨와도 항상 얘기하는 부분인데 그런 느낌은 가짜라면 줄 수 없어요.”마 PD는 이번 예능을 찍으면서 이효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효리 씨랑 프로그램을 오래, 많이 했는데 이전엔 ‘고맙다’ 이런 얘기는 특별하게 안했던 것 같다. ‘잘했다’ 정도가 끝이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방송 나가기 전 여행을 끝내는 마지막 날 ‘고맙다. 방송이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엄마랑 여행 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말해줘서 저 역시 잘했다 싶었다”고 뿌듯해했다.가장 뜻깊었던 것은 공감을 표현해 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었다. 마 PD는 “‘효리네 민박’ 할 때는 ‘나도 떠나고 싶다’ 같은 반응이었다면, 이번엔 댓글이 자기 고백과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많더라”며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안도했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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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정국 여행기 ‘이게 맞아?!’, 8월 8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함께 떠났던 여행기가 공개된다.디즈니플러스는 지민과 정국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를 오는 8월 8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지민과 정국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떠난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2017년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떠났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지난여름 미국을 비롯해 한국 제주도,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떠났다. ‘이게 맞아?!’는 지민과 정국이 여행 내내 왁자지껄 웃고 떠들며 만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8화에 걸쳐 담았다. 지민과 정국은 함께 여행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시작된 여행은 “이게 맞아?!”를 연발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한 상황이 가득하다는 귀띔이다.‘이게 맞아?!’는 8월 8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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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접수 라미란…’텐트 밖은 유럽4’ 예능도 잡을까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이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으로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영화 ‘시민덕희’에선 ‘덕벤져스’를 결성했다면 이번엔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등 ‘여배우 4인방’으로 뭉쳐 유럽 캠핑 여행을 떠난다.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4’)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즌1 스위스 이탈리아 편을 시작으로 시즌2 스페인 편, 시즌3 노르웨이 편을 선보였다. 시즌4 남프랑스 편에는 라미란을 비롯해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 시즌 최초 여성 출연진으로 멤버를 구성했다. 특히 라미란은 평소에도 ‘캠핑 전도사’로 불릴 만큼 캠핑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라미란은 이번 시즌4에서 캠핑 고수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라미란은 멤버들에게 캠핑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누가 더 잘 먹느냐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도록 한다”고 말하는 등 역대급 캠핑 먹방을 예고했다.또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도 선보인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라미란은 감태 파스타,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 캠핑의 맛과 멋을 더할 예정이다.‘텐트 밖은 유럽’이 해외 여행 예능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가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한 점은 호재로 꼽힌다.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이 콘셉트인 ‘태계일주’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아 떨어지는 꾸밈없고 수더분한 성격의 기안84를 메인 출연자로 내세워 생생한 여행기를 그려냈다.‘텐트 밖은 유럽’의 경우 관광지나 맛집 투어가 아닌 ‘캠핑’에 초점을 둔 것이 타 여행 예능과 차별점이다. ‘태계일주’와 콘셉트는 다르지만 ‘텐트 밖은 유럽’ 역시 ‘캠핑’이라는 키워드와 어울리는 라미란을 메인 출연자로 내세운 것은 공통점이다. 여행 예능의 인기와 스타파워의 시너지가 한 번 더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지점이다.한편 라미란은 현재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도 흥행몰이 중이다. 그동안 영화 ‘내안의 그놈’,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리즈까지 연달아 성공 궤도에 올려놓으며 충무로 흥행퀸으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라미란이 캠핑 여행 예능을 발판으로 예능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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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3’ 대단원의 막.. 최고의 1분 덱스가 차지

‘태계일주3’가 빛나는 청춘들의 여행기를 조명하며 종영했다.지난 4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11일 차 ‘마다 사 형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3’ 10회 전국 시청률은 6.2%를 기록,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2.9%(수도권 기준)로, 최고 3.5%를 기록했다.최고의 1분은 빠니보틀이 잡은 ‘월척’ 삼치를 덱스가 직접 회를 떠 다 함께 즐긴 장면(21:42)으로, 최고 7.9%를 기록했다. 시원한 바다 위 모험가가 되어 마음껏 즐기는 사 형제의 모습에 반한 현지 선원들의 찐 리액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바다에서 시작됐던 ‘태계일주3’의 마지막 또한 바다였다. ‘마다 사 형제’는 거대한 돛이 달린 배를 타고 지상 낙원을 찾는 모험가가 된 듯 마지막 여정을 떠났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은 넓고 깊은 바다 위를 항해하며 평생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태계일주’의 시그니처 깃발 속에 여정의 추억을 담았고 덱스는 형들을 위해 낚시에서 잡은 물고기로 처음 회를 떴고 이시언은 직접 가져온 고추장에 양념을 더해 초장을 만들었다 ‘4인 4색 모험가’는 함께 구호에 맞춰 깃발을 게양하며 마지막 여행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6시간의 항해 후 도착한 곳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이란자 섬’이었다. ‘마다 사 형제’는 도착과 함께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스노클링을 하던 기안84는 행운의 상징인 거대한 ‘바다거북’을 발견하고 감격의 비명을 질렀다. 많은 ‘바다거북’과 유영하는 진귀한 경험을 맛본 기안84는 “모든 것들이 그냥 너무 좋았어요. 넷이 함께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며 함께 하는 힐링을 만끽했다.‘마다 사 형제’는 물놀이 후 노을이 내려앉은 해변에서 캠핑으로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덱스는 움막을 짓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 형제는 마트에서 사 온 고기로 불향 가득한 직화 삼겹살을 굽고, 이시언 표 직화 스파게티로 만찬 속에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짚었다. 완전체여서 더 뜻깊은 마지막 밤, 네 사람은 다음 날 일출을 함께 보기로 약속한 후 각자 잠을 청했다.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여행은 기상 변수로 대혼란을 맞이했다. 엄청난 바람과 비로 인해 텐트는 찢기고 뒤집히는 등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 잠을 청하려는 기안84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간신히 제작진 숙소로 대피한 ‘마다 사 형제’. 빠니보틀은 “이게 태계일주지”라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웃음을 터트렸다.다음 날 아침 ‘마다 사 형제’는 일출을 보러 바다로 향했다. 그리고 모래 위에 각자 이름을 새기며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추억을 마음에 새겼다. 해가 떠오르자, 기안84는 무탈한 여행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렸다. 이시언부터 덱스, 빠니보틀, 기안84는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마무리하며 이별의 편지를 전했다.뒤늦게 합류한 이시언은 “(동생들과)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잘 지내보자”라며 동생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여행 전 ‘번아웃’에 시달렸다는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으며 ‘덱스 일주’를 종료했다. 빠니보틀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샘을 터트렸다. 조연이라 생각하며 ‘태계일주’에 합류했다는 그는 “이젠 내 여행이 됐다”라며 ‘태계일주’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태계일주’의 시작인 기안84는 완전체가 처음으로 함께 보는 일출이라는 데 의미를 찾았다. 매너리즘에 빠져 지내며 마치 ‘양식 광어’ 같은 삶을 보냈던 그는 날 것의 여행을 통해 “자연산이 된 것 같아”라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모두가 여행자인 ‘삶의 여행자’들에게 “미련 없이 살다가 갈 수 있길 바란다. 완전히 모르는 걸 보고 부딪치고, 예측하지 못한 일들을 만나는 게 여행이 아닌가”라며 태계일주 세 번째 일주를 마무리했다.1년간 함께 여정을 즐긴 여행 메이트 3인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보는 내내 화면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장도연은 “스펙타클하고도 무해한 여행이었다”, 이승훈은 “나의 진짜 모습을 찾아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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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스페인에 떴다! 좌충우돌 캠핑기 ‘텐트 밖은 유럽’ [종합]

배우 조진웅이 ‘텐트 밖은 유럽’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강궁 PD, 홍진주 PD가 참석했다.‘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나 자유로운 캠핑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이번에는 배우 조진웅을 중심으로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함께한다. 네 사람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힐링 캠핑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조진웅은 “권율 총무의 집권으로 지속적이고 강압적인 쪼들린 삶을 보내게 했다. 본인의 재산에 얼마나 이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세 명이 힘을 모았던 것 같다. 제 포지션은 운전을 했을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권율 씨가 참 많은 부분에서 희생을 했다”며 “되돌아보면 그저 이들에게 미안했다. 나처럼 큰 짐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의 ‘찐친 케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최원영과 권율은 조진웅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절친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다. 조진웅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술 먹는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최원영은 “사석에서도 볼 수 있는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라며 “진웅이랑 여행을 떠난다는 게 학교 친구들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율이도 오래 본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며 “명훈 배우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새로운 사람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의 새롭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보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원영은 네 사람 중 유일한 캠핑 경험자다. 평소에도 시간이 되면 캠핑을 많이 다녔다고. 그는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간다는 건 살면서 계획해서 가기도 힘들다. 평소에 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같이 간다는 얘기를 듣기만 해도 설렜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박명훈은 “저는 어리바리 포지션이다. 캠핑도 처음이고, 너무 낯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합법적으로 2주간 집을 나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에, 제안이 오자마자 가겠다고 했다”며 “선한 눈을 가진 강궁 PD가 제안해서 함께하기로 했는데, 선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권율은 길 찾기부터 체크인, 맛집 검색, 주문, 예산 관리까지 형들의 ‘프로수발러’로 활약,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권율은 “형님들하고 얘기할 때 ‘그 순간은 좋지 않았어?’라고 말하면 화날 것처럼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런 기억들이 추억에 남더라. 그때는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했는데 지금은 가장 행복한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또 다녀온 첫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몸은 편한데 어디선가 형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다음주에 결혼식장에서 원영, 진웅이 형을 만났는데 약간 PTSD가 왔다. 그래도 한순간에 내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텐트 밖은 유럽’은 아무도 몰랐던 ‘진짜 스페인’의 구석구석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드넓게 펼쳐진 푸르른 초원부터 사막, 아찔한 산맥, 지중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눈 호강을 선사한다.마지막으로 강궁 PD는 “네 사람은 서로 구박하는데 진짜 친하다. 놀러가는 중학생처럼 보였다. 이들의 케미와 관계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며 “또 이들이 여행 끝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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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최원영 “조진웅, 새롭고 사랑스러운 모습 발견”

배우 최원영이 절친 조진웅, 권율과 여행을 떠난 소감을 밝혔다.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강궁 PD, 홍진주 PD가 참석했다.이날 최원영은 “평소에도 시간이 되면 캠핑하러 다닌다. 스페인이 주는 대자연 앞에서는 캠핑의 경험 따위는 너무 미약하고 겸손해지더라. 많이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최원영은 함께 출연하는 조진웅, 권율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사석에서도 볼 수 있는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라며 “진웅이랑 여행을 떠난다는 게 학교 친구들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율이도 오래 본 동생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며 “명훈 배우와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새로운 사람과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같이 지내면서 서로의 새롭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나 자유로운 캠핑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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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홍진주 PD

홍진주 PD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다. 오늘(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2. 2023.03.02 15:07
연예일반

[포토] 권율-조진웅 '사이좋은 아우와 형님'

배우 권율, 조진웅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다. 오늘(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02. 2023.03.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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