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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그룹,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39% 증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1,082억 원, 영업이익 1,043억 원의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라네즈, 에스트라, 설화수, 려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그룹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동기 4%,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국내 사업은 온라인, MBS(멀티브랜드숍), 백화점 등 주요 내수 채널은 물론, 면세와 크로스보더(국내 본사에서 해외 유통사, 리테일러와 직접 협업해 현지 진출하는 사업모델) 채널 판매가 크게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설화수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 증가하며 럭셔리 스킨케어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헤라와 AP뷰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했다. 라네즈, 에스트라는 이커머스 채널 중심의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마몽드는 크로스보더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미쟝센, 라보에이치 등 헤어앤뷰티 브랜드 역시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 확대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해외 사업은 립,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라네즈 브랜드, 글로벌 더마 시장 진출 가속화 중인 에스트라 브랜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강화한 려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미주 시장에서는 라네즈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스트라, 한율 등 신규 브랜드 확산이 본격화됐다. 코스알엑스는 신규 성장 주력 제품 중심 바이럴이 확대되며 틱톡샵 매출이 늘었다. EMEA(유럽 및 중동) 시장 또한 라네즈,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에스트라 등 신규 브랜드 진출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중화권 시장은 사업 구조 및 체질 건전화로 흑자 전환했고, 려 브랜드 등 헤어 카테고리 매출 고성과도 이어졌다. 기타 아시아(일본, APAC 등) 시장에서도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및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주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도 신규 트렌드 대응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룹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메이크업과 티(Tea) 카테고리에서는 카테고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이니스프리는 신제품 ‘그린티 세라마이드 밀크 에센스’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전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뛰드는 MBS 채널에서 립,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오설록은 국내외 시장의 말차 트렌드를 이끌며, 티(Tea) 카테고리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고객 저변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중장기 비전 슬로건으로 정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 진입과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글로벌 성장 가속, AI 기반 경영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뷰티 & 웰니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1.06 17:09
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10월 유방암 캠페인’ 활동 마무리... ‘가슴건강은 셀프케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한국법인인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이엘씨에이한국)가 10월 한 달간 유방암 교육 및 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가슴 건강은 셀프케어’라는 메시지로 진행한 다양한 2025년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했다.올해 유방암 캠페인으로 대한암협회와 함께 10월15일 사전 오픈에 이어16-19일 성수동에서 진행한 시민참여 행사 ‘핑크리본 팝업’에는 약 3천여명이 방문하며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시민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배움과 체험, 경험을 위해 준비된 이번 팝업에서, 방문객들은 유방암 자가검진, 정보 퀴즈, 핑크리본 드로잉,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위험도를 낮추는 행동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팝업은 ‘가슴 건강은 셀프케어’ 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자가검진과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핑크리본 성수 팝업은 ‘아름답게 하나된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핑크리본 모티브로 건물 외관부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방문객들은 팝업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사진으로 찍어 SNS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활발히 공유했다. 또한 시민들은 핑크리본과 가슴건강, 희망의 메시지를 작은 캔버스에 그려 하나의 대형 핑크리본 작품을 완성하며, 유방암 극복을 향한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임직원들은 10월 1일 함께 모여 유방암에 대해 알아가는 ‘핑크데이’ 사내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말 진행한 ‘핑크 웰니스 데이’에서는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반포한강공원에 모여 유방암 정보 퀴즈, 그룹 줌바 세션, 잠수교 걷기, 대형 핑크리본 만들기 등 건강 학습·연대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유방암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행동으로 장려하는 운동을 함께하며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과 서로의 건강을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고 가슴건강을 위한 스스로의 건강관리와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10월 한 달간 소속 브랜드 전국 매장 등에서 유방암 정보 브로셔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핑크리본도 배포했다. 더불어, 여성들이 쉽게 유방암과 자가검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핑크터치’ 앱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급하며 유방암과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에 대한 정보 접근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는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동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시민 및 공중대상 교육 활동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한암협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의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사회공헌 총괄 이지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극복을 위한 행동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도 가슴 건강을 위한 셀프케어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6 10:13
생활문화

차이커뮤니케이션, 셀럽 소장품 판매형 커머스 콘텐츠로 IP 사업 진출…황보·풍자 MC 낙점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체 IP(지식재산) 기반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광고·마케팅 사업모델과 함께 커머스형 콘텐츠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장한다.첫번째 커머스형 콘텐츠는 '셀럽이 픽하고 소유한 아이템을 초특가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았다. 인기 셀럽의 애정품을 출장마켓 형태로 수거해 연계된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기존 PPL광고 수익에만 의존해 컨텐츠를 제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계된 커머스 플랫폼에서 셀럽의 소장품들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색다른 소비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매출까지 일으키는 구조로 기획됐다. 콘텐츠는 편당 약 20분 내외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며, 메인 MC로는 가수 황보와 방송인 풍자가 나선다. 연출은 인기 유튜브 프로그램 '와썹맨2'를 제작한 양상근 PD와 ‘버스정류장’이 공동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달 초 전용 유튜브 채널을 공식 론칭하며, 매주 정기 업로드된다. 쇼츠 및 릴스용 클립도 별도 제작해 주당 2~3편씩 공개할 예정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광고·마케팅 중심의 안정적인 본원 사업을 기반으로, 유튜브 및 방송 콘텐츠 IP와 커머스 사업을 연계하여 수익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7:36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모델 한혜진과 써마지 FLX 신규 캠페인 론칭… 얼리케어 세대 공략

피부과학·미용 의료 전문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한상진)가 글로벌 고주파 리프팅 솔루션 ‘써마지® FLX’의 신규 모델로 톱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을 선정, 2025년 하반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시작부터, 써마지FLX’라는 메시지 아래, 20~40대의 트렌디한 얼리케어(early care) 소비자를 겨냥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첫 단계부터 검증된 선택을 하자는 의미로, 노화 신호가 나타나기 전부터 체계적인 피부 탄력 케어를 제안한다.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한혜진은 다양한 예능과 개인 콘텐츠를 통해 운동·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러한 이미지가 써마지 FLX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메인 캠페인 필름은 런웨이를 걷는 한혜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리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후 ▲자기관리 철학을 강조한 ‘No Pain, No 혜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뷰티 케어 콘셉트 ‘It’s my Birthday’ ▲정품팁 사용 중요성을 알리는 ‘Tip Lounge’까지 총 3편이 순차 공개된다.한상진 대표는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써마지 FLX가 확실한 기준점이 되어 자신감 있는 피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리프팅 장비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500만 시술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누적 설치 1,000대를 넘어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온 김성령에 이어 한혜진과 함께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모델 활동으로 오리지널 써마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6:58
문화

안현모, APEC 부대행사 공식 진행… “전 과정 유창한 영어 소화”

방송인 안현모가 경주에서 개최 중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 주요 공식 일정의 사회를 맡아 품격 있는 진행을 했다.안현모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핵심 부대행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진행자로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인과 정상,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8일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안현모는 한국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멘트로 행사를 완벽히 이끌었다. 개식 선언부터 공연 소개, 축사 진행까지 전 과정을 유창한 영어로 소화하며, 한국의 환대 문화를 친절하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이어 29일과 30일 진행된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에서는 각각 차분한 그린 컬러의 투피스 차림과 베이지 컬러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회의 일정 전반에 걸쳐 고급스러운 영어로 자연스러운 진행을 펼쳤다. 그녀는 국제회의 통역사 다운 노련함과 세련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선보였다.이에 더해 안현모의 스타일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환영 만찬에서는 디자이너 차이킴의 한복을 착용했으며, 이후 일정에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콜렉션’ 의상으로 공식 석상에 올랐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국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택한 안현모의 행보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오늘(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도 안현모는 특유의 예리하고 품격 있는 진행으로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주요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안현모는 방송 출연은 물론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 진행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신뢰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15:35
생활문화

LG전자 웹 예능 ‘더럽(The Love) 프로젝트’, 1편 유튜브 조회수 120만 찍고 TVN서 방송

LG전자가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웹 예능 ‘더럽(The Love) 프로젝트’가 유튜브 선공개 후 조회수 120만회를 돌파, 내달 12일 tvN 방송으로 온에어 예정이다. 김원훈과 조진세가 LG전자 구독 전문 케어 서비스 대리와 인턴을 맡아, 사연과 함께 방문 케어를 신청한 집들을 찾아가 가전 전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뢰인의 마음 케어를 위해 소원까지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에피소드별로 관리 전·후 오염도를 측정해 편차가 가장 큰 집에는 방영 종료 후 LG전자 세탁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1화 ‘더LOVE게 심각한 나의 세탁기’ 편에 출연한 6인 가족은 하루 사용 수건만 20장이 넘는 등 잦은 빨래로 인해 빨래 후에도 세탁물에서 쉰내가 난다는 고민으로 방문 케어를 신청했다. 3년 간 사용한 이 가족의 세탁기 내부 오염도는 899RLU로 측정됐다(실시간 세균오염도 측정기 ‘클린큐’ 사용). 비교군으로 현장에서 함께 측정한 김원훈 대리의 정수리 오염도는 63RLU, 촬영감독의 신발 오염도는 34RLU, 음식물이 꽉 찬 싱크대 배수구 오염도는 480RLU였다.충격적인 수치에 유튜브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오마이갓, 세탁기가 싱크대 배수구보다 더 더럽다니”, “우리 집도 저럴 것 같아서 열어 보기가 두렵네요”, “빨래에서 왜 냄새가 나나 했더니 세탁기 청소부터 잘 해야겠어요”, “우와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도 김원훈님 손길로 케어 받고 싶습니다” 등 160여 개의 시청자 의견이 달렸다.해당 가정에 방문한 LG전자 세탁기 전문 케어 마스터가 제품을 분해한 후 고압 세척, 스팀·UV램프 살균, 송풍 건조까지 마치고 나서 재측정한 오염도는 3RLU로 나타났다. 실제 LG전자 구독 고객들이 받는 서비스와 동일하게 정품 소모품 무상 교체도 진행됐으며, 평소 가정에서 세탁기 청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팁 전수와 함께 전용 관리제도 증정했다. 가전 전문 케어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김 대리와 조 인턴은 의뢰인이 가사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마음 케어 활동을 진행했다. 1화 의뢰자인 삼남매의 어머니는 초등생 아들들의 하교를 두 사람에게 맡기고 잠시나마 자유시간을 가졌다. 의뢰인 가족의 ‘당신의 최애 사원’ 투표에서는 막내 아들에게 목말을 태워준 조진세 인턴이 뽑혔다. 더럽 프로젝트 2화 이후 내용은 내달 12일 오후 5시 50분 tvN 방송이나 유튜브 tvN D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소비자가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의 형태로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의 오염도를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가전 케어의 필요성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4:22
산업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 나온 SK그룹, 주인공은 이형희 위원장

SK그룹에서 4년 만에 부회장 승진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이형희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다. SK그룹은 30일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어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형희 위원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SK㈜ 부회장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SK그룹에서 부회장 승진자가 나온 것은 2021년 장동현 부회장, 김준 부회장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SK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인사를 단행했다. 윤풍영 SK AX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는 염성진 CR팀장이 사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염 신임 위원장은 그룹 대외 협력 기능을 총괄하며 그룹의 전반적인 대외협력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서는 재무 및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한다. 장 대표이사는 SK㈜의 주요 경영 이슈를 총괄하고, 강 사장은 지주사의 일상경영 활동과 함께 실행에 집중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보임한 장용호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장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추형욱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온은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이석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배터리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 사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제조업 및 소재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배터리 사업 제조 및 운영 전반을 맡고, 이석희 사장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관리 강화 및 연구개발(R&D) 기술 혁신을 담당할 예정이다.SKC는 자회사 SK엔펄스를 이끄는 김종우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해 안정적 사업 운영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SK에코플랜트는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사업을 이끌어 갈 신임 사장으로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반도체 소재 등 회사의 성장 사업 실행력 높이고, SK하이닉스의 성공 DNA를 SK에코플랜트에 이식한다는 계획이다.SK㈜ 머티리얼즈 CIC를 맡고 있는 송창록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해 첨단 소재 사업을 이끌어 간다.SK이노베이션 E&S는 이종수 LNG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안정적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다.SK스퀘어는 김정규 SK㈜ 비서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스퀘어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도할 계획이다.SK AX는 클라우드 사업과 ITS 컨설팅 사업을 두루 경험하고 현재 최고고객책임자(CCO)로서 AX의 주요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완종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SK하이닉스에서는 차선용 미래기술원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 신임 사장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목표로 미래기술원 조직을 진두지휘한다.SK실트론은 정광진 자회사 SK실트론CSS 대표를,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텔레콤은 처음으로 법조인 출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가 SKT의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 해킹 여파로 인해 SKT의 수장은 4년 만에 교체됐다. 신임 정 CEO는 2020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같은 해 4월 SK텔레콤 법무그룹장(부사장)으로 한 바 있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현장형' 리더다. 현장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 등 문제 해결 능력이 있고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경영진을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각 계열사가 직면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룹 전반의 경쟁력과 조직 역동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10.30 14:09
산업

이노션 김정아, 현업 광고인 출신 여성 CEO 등극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노션은 29일 "김 부사장은 지난 20여년간 이노션의 성장을 최전선에서 함께 만들어온 키 플레이어(핵심 인사)이며 창의력을 근간으로 이노션의 두 번째 장을 준비해 나갈 리더십을 갖췄다"며 인사 배경을 밝혔다.1973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1996년 광고업에 입문한 이래 30여년 동안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구글코리아, 도미노피자 등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총괄했다.그는 국제광고제에서 300여차례 수상하고,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한 바 있다.2020∼2021년 2년 연속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선정한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커뮤니케이션 리더에게 표창하는 '애드아시아 CMG어워드' 산업 리더 부문에 선정돼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대표작으로는 자동차 광고지만 차가 등장하지 않는 2013년 현대차 쏘나타 광고,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현대차 '밤낚시' 캠페인 등이 있다.11월 1일부로 부임하는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 다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김 사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크리에이티브라는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광고 영역을 벗어난 새로운 비즈니스를 끊임없이 창출해 최고의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9 15:15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인천 고교생 대상 STEM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

제너럴 모터스(GM)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중심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로젝트 발대식 이후 약 6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제시한 결과물을 발표했다.이번 발표회에는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겸최고마케팅책임자, 닐 드림슨(Neal Dreamson) 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박동훈 인천광역시 교육청 장학관, 조규민 세이브더칠드런 인천아동권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오늘 행사는 대담한 아이디어와 협업, 그리고 젊은 세대의 가능성을 축하하는 동시에 참여 학생들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있었던 자리”라며, “GM은 혁신과 포용을 이끄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재능 있는 학생들의 놀라운 성과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이는 단순한 혁신을 넘어, 호기심과 협업, 그리고 뚜렷한 목적의식을 반영한결과”라며, “STEM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닐 드림슨(Neal Dreamson)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기관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올해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 동아리에서 약 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한국뉴욕주립대 대학생 멘토 15명(프로젝트 총괄: 닐드림슨) 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약 10명, 각 학교의 동아리담당 교사 15명이 함께 협력하여 실질적인 멘토링과 운영 지원을 제공했다.학생들은 ‘글로컬 문제 해결 모델’을 기반으로 AI, SW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시연했다. 특히,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팀은 운전 중 운전자의 패닉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차량을 자동 감속·정지시키고, 긴급 구조 요청까지 연계하는 ‘운전 중 패닉 감지 및 자동 대응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9 15:08
IT

[일문일답] 카카오 "''챗GPT+카톡' 접근성이 경쟁력, 광고 상품은 아직"

카카오톡이 오픈AI의 챗GPT를 업고 '국민 메신저'에서 '국민 AI 비서'로 거듭난다. 번거로운 앱 전환 없이 카톡과 챗GPT를 자유롭게 오가며 질문의 답을 얻고 장소 예약, 선물 구매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카카오는 카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28일 출시했다. 카톡 대화 목록 상단의 '챗GPT' 메뉴로 진입할 수 있다.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최신 챗GPT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모임 장소를 정할 때 챗GPT가 생성한 답변을 카톡 대화방에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맵,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멜론 등 '카카오 툴즈'와 연동돼 여러 액션의 완료 경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만원대 선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앱 전환 없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적절한 상품을 골라 보여주고 구매를 돕는다.카카오 계정과 챗GPT 계정 정보가 연결돼 챗GPT 유료 구독자는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내년 1분기 출시 소식도 알렸다. 챗GPT 포 카카오와 달리 이용자의 상황을 파악해 먼저 활동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선톡 브리핑'으로 놓치기 쉬운 일정도 꼼꼼하게 챙긴다.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28일 판교 아지트에서 챗GPT 포 카카오를 소개하면서 "전 국민이 접근하기 쉬운 구조가 굉장한 차별점"이라며 "유용하고 쉬운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파트너들과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유용하 성과리더, 강지훈 카카오 AI 디스커버리 성과리더와의 일문일답. -챗GPT 업데이트를 카톡도 따라가나."최신 모델을 그때그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차이점은"챗GPT 포 카카오는 챗GPT와 카톡의 대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대화 맥락을 보고 '선톡'을 보내는 AI 에이전트로, 이용자를 돕는 게 큰 차이다. 이용자들의 AI 니즈에 따라 영역을 세분화할 예정이다."-AI가 선물을 추천할 때 광고 영역도 들어가나. 향후 오픈AI와의 계약 종료를 대비해 별도 서비스를 준비 중인지."선물 추천 기능은 광고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이용자 편의성 위주로 가게 되는 기능에 더 가깝다. 광고를 추가할 계획은 현재는 없다. 서비스 상황에 따라 추후 다시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오픈AI와의 계약 기간은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나가기에 충분한 수준이다."-경쟁 서비스가 연동될 수도 있나."외부 제휴까지 진행하기에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오픈까지 시간이 굉장히 짧았다. 카카오 그룹사의 서비스를 위주로 먼저 오픈한 이유다. 외부 서비스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텐데, 사용자들의 선택에 최대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대형 제조사들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AI 이용 데이터가 카카오 내부 연구에 활용되나."챗GPT 포 카카오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내용은 회사의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외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면 어떤 종류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나."최소한 두 가지 트랙으로 가려고 한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서비스 업체와 제휴하고, 사용자들이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만들어주는 파트너와 협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친구 탭 복구는 언제 이뤄지나. 카톡의 이전 버전 롤백 이슈 관련 입장은."친구 목록이 먼저 보이게끔 준비하고 있으며, 4분기 중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기존 챗GPT와 카톡 안의 챗GPT 간 차이가 있나."무료 플랜의 경우 완전히 동일하게 동작한다. 카카오 툴즈를 호출하면 쿼터(할당량)가 조금 소모되는 경향이 있어서 차이가 난다고 느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가고 있다.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충분히 조정할 수 있는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했다."-오픈 AI와의 추가 협업 가능성은."전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협업이나 새로운 서비스, 상품 출시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번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나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오픈AI가 도입을 예고한 성인 모드도 쓸 수 있게 되나."관련해 많은 언급이 있었지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구체적으로 오픈된 다음에 검토해 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챗GPT 포 카카오도 14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고,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 중이다."-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메모리 사용량과 기기 사양은 어떻게 되나."메모리는 600MB 정도 용량에 비례해서 섞어 쓰는 형태다. 온디바이스 AI라 기기 제한이 있다. 애플 제품은 '아이폰 15 프로'부터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내부 사양에 따라 달라 정확히 구분하기 힘들다."-챗GPT에서 지브리 열풍이 불었을 때처럼 트래픽이 몰렸을 때를 대비하고 있나."카톡은 대용량 트래픽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오픈AI도 훨씬 더 큰 규모의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양사가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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