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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日 열도 홀렸다… 도쿄·나고야·오사카 공연 성료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일본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22일 소속사 컴퍼니수수에 따르면 도경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3개 지역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재팬(BLOOM in JAPAN)’을 개최해 일본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도경수는 미니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마스(Mars)’를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따뜻하고 달콤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도경수는 현지 언어로 밝은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 타이틀인 ‘블룸(BLOOM)’에 대해 “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초반부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어 “스카이 블루 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온 팬분들이 하나가 된 것 같아서 좋다”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향해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이날 도경수는 근황 토크를 비롯해 팬 참여 이벤트, 커버곡 라이브 등 다양한 코너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직접 그린 꽃 그림에 다양한 키워드가 더해진 ‘경수 인 블룸(KyungSoo in BLOOM)’에서는 밸런스 게임, 성격 테스트, MBTI 이야기 등 그간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코너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도경수만의 위트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공연장을 찾은 모두와 소통하며 웃음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뿐만 아니라, 펭귄과 꽃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의 포토카드를 꾸며 선물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의 응원법을 즉석에서 개사해 함께 부르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이어 도경수는 ‘투 도 리스트(To Do List)’ 코너에서 그간 팬들의 수많은 커버 요청이 있었던 신청곡을 무작위로 뽑아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마룬파이브(Maroon5)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샘 피스쳐(Sam Fischer) ‘디스 시티(This City)’, 크러쉬 ‘가끔’, 아이유 ‘무릎’,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음색에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로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일본의 록밴드 안전지대의 보컬 타마키 코지의 대표곡 중 ‘멜로디’를 일본어로 불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기세에 이어 도경수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매일의 고백 (My Dear),'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 '오늘에게 (Good Night)'와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썸바디(Somebody)’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별 떨어진다 (I Do)' 무대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의 눈을 마주치며 일일이 손을 잡아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도경수가 마지막 무대를 끝내고 퇴장하자,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화답하듯 도경수는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팝콘 (Popcorn)’으로 앙코르 무대까지 완벽하게 꾸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열도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BLOO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도경수는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의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 여운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 흥이 날 수밖에 없는 앨범을 가지고 곧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한편 도경수는 오는 8월 3일과 4일에 요코하마에서 총 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또다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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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뉴진스, 혜인 합류+첫 도쿄돔… 日 팬들도 울컥한 2시간 [종합]

“버니즈가 행복하면 저희도 행복해요.”그룹 뉴진스가 4만 5000명 일본 팬들과 호흡하며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보였다.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이 개최됐다. 지난 2022년 7월 검은색 긴 생머리를 하고 청순하게 ‘어텐션’을 외친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26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 공연은 전 회차 티켓이 매진,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했다. 이날 도쿄돔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를 보려 수많은 일본 팬이 몰렸다. 10대부터 많게는 50대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각자 뉴진스 부채부터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러 왔다. 공연장 앞에서 만난 츄리(23살·여)는 “방송에서만 뉴진스를 봤는데 드디어 무대를 볼 생각하니 기분이 설렌다”고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다.공연 중반에는 한국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던 ‘하입보이’가 장내를 장악했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하입보이’는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 만큼 신났다. 무대가 끝나고 하니는 “바쁜데도 시간내서 와준 버니즈(팬클럽) 고맙다”, 해린은 “긴장되지만 잘 부탁한다”, 혜인은 “매우 즐겁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다니엘은 “두근두근 거린다”며 일본어로 인사를 나눴다. 일본에서 첫 단독 공연인 만큼 뉴진스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미발표곡과 다채로운 솔로 커버곡 무대 등 종합선물 세트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하니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독무대, 혜인은 리나 사와야마와 듀엣 곡으로 5인 5색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는 현지 팬들에게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일띤 반응을 얻었다. 흰색 블라우스에 긴 스커트를 매치해 그 시대를 완벽 재현, 한 편의 이온 음료 CF를 보는 듯 청량함은 덤이었다. 지난달 발등 미세 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혜인의 독무대가 끝나자, 팬들은 큰 함성으로 응원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었다. 이 곡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슈퍼내추럴’의 타이틀 곡이다. 지난 21일 발매 이후 3일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달렸던 만큼, 현지 팬들은 노래가 나오자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감동적인 순간도 이어졌다. ‘슈퍼내추럴’ 무대가 끝난 후 혜인은 “언니들이 저 없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해 줬다”며 부상 투혼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니 역시 “제가 아직 일본어가 능숙하지 못하다”며 팬들을 향해 손수 적어 온 쪽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이틀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다.버니즈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했다.마지막 곡은 ‘디토’가 장식했다. 일본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된 ‘디토’를 있는 힘껏 떼창했고 뉴진스는 울컥한 듯 무대 중간중간 울음을 터트렸다.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운 마음에 무대를 떠나지 못했다. 뉴진스는 이에 화답하듯 깜짝 앙코르 무대로 ‘ASAP’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현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도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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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대만 공연서 강진 피해 위로·희생자 추모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타이페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 위로를 건넸다. 아이유는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2024 IU H. E. R’ 공연을 성료했다. 아이유는 공연 말미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대만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이같은 위로 메시지에 팬들은 깊이 감동해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약 2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홀씨’를 시작으로 ‘잼잼’,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Shh..’, ‘스물셋’ 등 무수한 히트곡을 열창했다. 공연 내내 아이유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가창, 공식 응원봉 아이크의 불빛이 형형색색 빛나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공식 셋리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 순서에서 ‘비밀의 화원’, ‘Love, Poem‘, ‘레옹’, ‘라일락’, ‘팔레트’, ‘이런엔딩’, ‘Coin’, ‘Someday’ 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페이 관객들 역시 아이유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으며, 응원법과 미리 준비한 팬 이벤트를 완벽하게 선보여 서로가 서로에게 따스한 마음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열심히 준비한 현지 언어로 공연 내내 소통했으며, 서울과 요코하마에 이어 타이베이 관객만을 위한 선물을 전원 증정했다. 특히 아이유가 현지 유명 가수인 Accusefive의 ‘The One And Only’를 커버곡으로 열창하자 몇몇 관객들은 조용히 아이유의 노래를 감상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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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 일본 솔로 콘서트 ‘바램’ 성료.. 글로벌 행보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 '바램'을 성료했다.윤산하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3회차에 걸쳐 일본 도쿄 토요스 핏(Toyosu PIT)에서 단독 콘서트 '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을 개최했다.'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윤산하의 자체 음악 콘텐츠 '사나잇(SANiGHT)'과 연계된 공연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도쿄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를 마친 윤산하는 약 한 달 만에 현지 단독 공연까지 성사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도쿄 공연에서도 윤산하는 전체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완성도 있게 꾸미며 탄탄한 역량을 보여줬다. 솔로곡 '바람', '24시간'과 '사나잇(SANiGHT)' 콘텐츠를 통해 선보였던 커버곡 '괜찮아도 괜찮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있잖아', 일본어곡 'Neko'(고양이)까지 풍성한 라이브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또한 윤산하는 미발매 신곡인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 무대를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공연 주제인 '바램'에 맞춰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코너에서는 윤산하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났다. 윤산하는 팬들의 사연에 진솔하게 공감하며 소통했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밤하늘의 별을(2020)', '사건의 지평선', '하입 보이(Hype Boy)'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산하는 "'사나잇(SANiGHT)'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아로하(팬덤명)를 가까이서 만나고 노래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윤산하는 일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퇴장하는 팬들을 깜짝 찾아 직접 인사를 건네는 등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데뷔 첫 솔로 콘서트 '바램'의 서울과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윤산하는 계속해서 다양한 행보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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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수빈, 팬들위한 밸런타인 선물.. ‘숲’ 커버곡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커버 곡을 선물했다.14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팀 공식 SNS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수빈이 부른 ‘숲’의 커버 영상과 음원이 공개됐다. ‘숲’은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2020년 낸 싱글 ‘유영’에 수록된 곡으로, 잔잔한 키보드 선율이 매력적이다. 수빈은 원곡을 어쿠스틱 기타 위주로 편곡해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수빈이 편안한 저음으로 담담하게 내뱉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뭉근한 위로를 안긴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빈 특유의 고요하고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수빈은 작은 조명이 켜진 어두운 방으로 터벅터벅 들어온다. 어딘지 모르게 지쳐 보이는 그의 뒷모습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난다. 수빈의 아련한 표정과 우수에 젖은 눈빛은 잔잔한 선율의 ‘숲’과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 혼자만의 공간에서 마침내 밖으로 한 발 내디딘 수빈이 어딘가를 향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수빈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평소 최유리 씨의 노래를 즐겨 듣는데, ‘숲’ 역시 오랫동안 좋아해 온 곡이다. 특히, 가사가 제 이야기 같고 마음에 와닿는다. 제 목소리로 모아(MOA.팬덤명)에게도 꼭 한번 들려 드리고 싶었다”라고 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TXT FANLIVE PRESENT X TOGETHER’를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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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김범수, 꽉 채운 180분 연말 콘서트 성료

가수 김범수가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범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김범수의 연말 브랜드 공연으로,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명품 관객에게 명품 공연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범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바보같은 내게’, ‘일기’, ‘꿈일까’, ‘초점’, ‘후회가 싫다’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무대들과 ‘보고싶다’, ‘끝사랑’, ‘지나간다’ 등 히트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또 드라마 ‘프로듀사’, ‘함부로 애틋하게’, ‘오월의 청춘’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OST 메들리는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공개했던 커버곡 무대도 공개하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특히 김범수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미공개곡 ‘그대의 세계’ 일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김범수는 2023년의 마지막 공연을 오후 10시 10분에 시작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범수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2024년을 함께 맞이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 김범수는 미디어 아트, 비디오 아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LED,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로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을 선사했다.감성 무대부터 업템포 무대까지 지루할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꾸린 김범수는 “2024년에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받은 많은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돌려드리며 나아가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08:18
뮤직

틴탑, 71세 할머니 꿈 이뤄줬다⋯안무 레슨→커버 영상 선물

그룹 틴탑(TEEN TOP·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71세 할머니의 지니가 됐다.지난 23일 틴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현숙 누님의 끝없는 도전! 틴탑이 열렬히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틴탑은 ‘김경호 할머니’로 익히 알려진 김현숙 씨의 ‘투 유’(To You) 안무 커버를 시청하고 있다. 멤버들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주는 그를 보고 연일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한 김현숙 씨와 안무 도전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이들의 인연은 콘서트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이 방송에서 자신들의 대표곡 ‘투 유’ 댄스를 추는 김현숙 씨를 보고 공연에 초청한 것. 콘서트 당시 김현숙 씨는 멤버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고, 안무를 완벽하게 배우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춤에 대한 그의 강한 열정을 본 틴탑은 안무 레슨 기회와 커버곡 촬영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에 보답하듯 약 1개월 간 연습에 몰두한 김현숙 씨는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안무를 배우기 전과는 다르게 향상된 실력으로 ‘투 유’를 완벽하게 커버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틴탑은 김현숙 씨의 연습 과정을 담은 ‘투 유’ 커버 영상까지 제작해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틴탑은 “누군가의 꿈이 우리와 우리의 음악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하고 싶은 것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누님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많은 귀감이 됐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현숙 누님께도 1개월 간의 시간이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덧붙였다.한편 틴탑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3 틴탑 앙코르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X 2(2023 TEEN TOP ENCORE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 X 2)를 개최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24 16:37
연예일반

박서진, 광주 콘서트도 1분 만에 전석 매진..범접불가 ‘최강 티켓 파워’

‘장구의 신’ 박서진이 단독 콘서트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지난 21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 ‘2023 장구의 신 박서진 쇼’(이하 ’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박서진 쇼’가 개최되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은 총 2회차 5500석 규모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수용 가능 인원의 여섯 배가 넘는 3만여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무려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지난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공연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그가 서울 공연에서 가슴을 울리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만큼 개최 소식부터 이미 불꽃 튀는 ‘티켓 전쟁’이 예고됐다.박서진은 지난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던 것에 이어 이번 광주 공연까지도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현 시점 대한민국 트로트계에서 가장 핫한 대세의 압도적 티켓 파워를 재차 입증했다.특히 박서진은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박서진 쇼’ 광주 공연 관람객 전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공연 관람을 도와줄 커스텀 방석을 선물하기로 결정해 통 큰 팬 사랑으로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또 한번 이뤄낸 박서진은 이번 광주 공연을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부터 최근 발매한 신곡 ‘지나야’를 비롯한 자신의 곡들과 다양한 커버곡, 신명나는 댄스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박서진의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 광주 공연은 오는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2 08:53
예능

[더보기] ‘화사쇼’로 알게 된 화사의 진면목

“밤을 알리는 음악 작업실로 초대합니다!”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화사쇼’로 토요일 밤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8부작의 이 프로그램은 단독 MC로 나선 화사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과 이야기로 깊은 밤을 채워나가는 내용이다.흔히 토크와 음악이 결합된 예능이라면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처럼 잔잔한 토크쇼와 전문적인 무대 구성을 떠올리기 쉽다. 지난달 17일부터 방송된 ‘화사쇼’도 이같은 포맷을 따라가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신선한 요소를 첨가했다. 토크는 과감해졌으며 공연은 화려해졌다. 무엇보다 MBC ‘나 혼자 산다’와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코너를 통해 예능감을 뽐냈던 화사가 메인 MC로 나서 진행부터 노래까지 ‘만능캐’로 활약하는 모습이 흥미롭다.‘화사쇼’는 마마무의 콘서트 속 미니 코너인 동명의 ‘화사쇼’로부터 시작됐다. 현장을 넘어 방송가에 자신만의 ‘쇼’를 만들기로 결심한 화사는 프로그램 콘셉트, 내용, 타이틀곡, 세트 구성 등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프로그램 작명을 위해 직접 철학원을 찾아갈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화사의 간절한 마음이 통해서였을까. 뚜껑을 연 ‘화사쇼’는 예상보다 훨씬 더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수 박진영, 헤이즈,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리더즈와 ‘쇼미더머니’ 톱4와 같은 뮤지션들, 배우 이시언, 모델 한혜진까지 게스트들부터 다채로웠다. 여기에 소극장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수준급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안락한 안방처럼 꾸며놓은 세트장에 즉석에서 연주를 하는 라이브 세션이 등장한다. 화사와 뮤지션들은 서로의 히트곡이나 커버곡을 부르며 실력을 발휘한다. 1시간의 방송 분량 중 30분은 토크, 30분은 음악으로 채워지며 유료 공연에 맞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토크의 재미도 빠질 수 없다. 화사는 소탈하면서 은근한 재치로 웃음을 선사한다. 대선배인 박진영의 표정을 보며 “이거 방송에 보여드리고 싶은데 안되겠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한혜진·이시언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여전한 ‘나 혼자 산다’ 속 케미를 선보인다. 또 곱창과 김부각처럼 화제가 된 화사의 먹방도 ‘화사쇼’서 만나볼 수 있다. 토크와 음악, 여기에 재미까지 담아야 하는 ‘화사쇼’는 종합선물세트같은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 안에 방송 구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진행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화사는 첫 단독 예능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혼자서도 지루하지 않게 방송을 끌고 간다.여기에 게스트들 간 호흡과 믿고 듣는 화사의 노래까지 더해지니 풍성한 볼거리가 완성된다. 무엇보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화사의 화법과 진솔함이 엿보이면서 시청자들도 덩달아 안정감을 느낀다. ‘화사쇼’를 통해 MC의 자리까지 넘본 화사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얼마나 더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보일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7 07:00
연예일반

‘따로 또 같이’ 방탄소년단 2막 어땠나… 2022년 1년 활동 돌아보니

그룹 방탄소년단의 2막은 ‘순항’ 그 자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에서 개별 활동 중심의 ‘2막’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멤버들의 본격 솔로 활동이 펼쳐졌던 지난 한 해. 팀 활동은 물론이고, 개별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2022년을 ‘방탄소년단’으로 가득 채웠던 이들의 시간을 살펴봤다. #‘프루프’부터 협업곡까지! 음악적 영역 확장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10일, 데뷔 9주년을 맞아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하고 또다시 ‘증명의 역사’를 썼다. ‘프루프’는 발매 단 하루 만에 한터차트 기준 215만 5363만장 이상 팔렸다. 한터차트 역사상 발매 첫날 판매량 200만장을 넘긴 음반은 ‘프루프’가 유일무이하다. ‘프루프’는 또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6월 25일자)에서 1위로 직행했고,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통산 6번째 1위 음반을 보유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도 진행했다. 지민은 지난해 4월 24일 공개된 하성운과 협업한 곡 ‘위드 유’(With you)로 10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같은 달 29일 싸이와 협업한 ‘댓 댓’(That That)을 발표했고, 이 곡은 롤링스톤이 발표한 ‘올해의 베스트 송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다. 정국은 지난해 6월 24일 공개된 찰리 푸스와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미국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컬레버레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또 그가 가창에 참여한 ‘드리머즈’(Dreamers)는 공개 한 달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각종 음악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진, 지민, 뷔, 정국은 지난해 8월 5일 발표된 베니 블랑코(bennyblanco), 스눕독(Snoop Dogg)과 협업곡 ‘배드디시전스’(Bad Decisions)로 7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7인 7색 솔로 앨범 스타트! 개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7인 7색의 매력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발매의 첫 주자로 나선 제이홉은 지난해 7월 15일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빌보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오리콘 등 주요 음악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했고 주요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잭 인 더 박스’는 빌보드 200(7월 30일 자)에 17위로 진입했으며, 선공개 곡 ‘모어’(MORE)는 8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 ‘방화’(Arson)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7월 15일 자)에 15위로 신규 진입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7월 25일 자)에서는 신규 진입과 함께 정상을 꿰찼다. 또한 이 앨범은 영국 음악 잡지 NME에서 5점 만점을 받으며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 50’에 꼽혔고, 미국의 대표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스태프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음악’과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 50’으로 꼽으며 ‘그의 재능은 이 앨범을 통해 빛난다’는 호평을 내놨다. 진은 지난해 10월 28일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공개, 97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실물 음반은 발매 당일에만 한터차트 기준으로 70만 954장 팔렸다. 또 ‘2022년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에서 K팝 아티스트의 솔로 곡으로는 유일하게 순위권(45위)에 들었다. RM은 지난해 12월 2일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디고’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31일 자)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역대 최고 순위다. 뷔는 12월 24일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선물로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와 블로그에 크리스마스 커버곡 ‘잇츠비기닝 투 룩 어 랏 라이크 크리스마스’(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공개했다. 평소 재즈를 즐겨 듣는 뷔는 이번 커버곡에서 진하고 깊은 목소리로 곡이 가진 재즈 특유의 따뜻함을 살리는 한편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예능도 ‘방탄소년단 홀릭’ 2022년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뷔는절친인박서준, 픽보이, 최우식, 박형식과 함께한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 우정여행’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진은 백종원과 호흡을 맞춘 자체 콘텐츠 ’취중진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열정 넘치는 면모를 뽐냈고, RM은 tvN ‘알쓸인잡’의 고정 MC로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있다. 웹 예능을 통해서도 전 세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진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할명수’에, RM은 ‘피식쇼’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슈가는 지난해 12월 5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체 토크 콘텐츠인 ‘슈취타’를 시작했다.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진솔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활동은 이어진다. 팀 활동뿐 아니라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방탄소년단이 펼칠 2023년의 행보와 새로운 역사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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