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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 마카오서 생애 첫 팬콘서트 성료…감동 눈물 펑펑

가수 규빈이 마카오에서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규빈은 지난 10일 마카오 갤럭시 리조트 내 G박스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플라워링> 인 마카오’를 개최, 약 500여 명의 현지 팬들와 함께 뜨거운 호흡을 맞췄다. 규빈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총 17곡에 달하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성을 입증했다. 규빈은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와 ‘새틀라이트’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백’을 포함한 지난 2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링’ 수록곡 전곡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첫 OST ‘데이 바이 데이’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카오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준비한 중국어 커버곡 ‘고백풍선(告白氣球)’은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팬덤 리얼리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한 미발표 팬송과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편곡한 K-POP 어쿠스틱 메들리 그리고 로제 ‘A.P.T’ 커버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규빈은 또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와 하이터치, 포토타임을 통해 규빈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팬들과의 진솔한 교감 속에서 규빈은 무대 중 여섯 번이나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데뷔 후 첫 단독 팬콘을 축하하기 위해 마카오 팬들은 깜짝 이벤트로 마카오 대형 전광판에 규빈의 사진을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규빈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첫 만남. 우리가 처음으로 마주한날 서로를 향해 반짝이던 눈동자, 따뜻했던 공기, 조명이 내려앉은 그 무대 위에서 날 웃기고 울렸던 리얼리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Really 처음이 여러분이라서 정말 좋아요. 사랑해요, Really.”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규빈은 13일 한세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17일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은퇴 경기 ‘KYK Invitational 2025’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특히 오는 24일에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개최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나가오카 코메 페스티벌 2025’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K-POP을 대표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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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2025년 기대되는 아이돌

새해가 되면 늘 ‘올해의 신인 가수’가 궁금하다. 지독했던 연습 기간을 거쳐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그 떨림의 순간, 신인은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하는 신인 가수들도 많은데 혹독했던 오디션 기간을 거쳐 당당하게 데뷔조로 뽑힌 신인들의 첫 무대. 팬들이 엄청나게 기다리는 순간이기도 하고 또 신인들 입장에서 애타게 기다린 순간이기도 하다. 2025년 기대되는 신인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Z에게 물어봤더니 ‘누에라’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세 팀을 꼽았다.X재국 : 신인 중에 누에라는 왜 주목을 받아?Z연우 : 누에라는 KBS2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을 통해 1월 정식데뷔 예정인 신인 남돌이에요. 4명의 한국인 멤버들과 2명의 중국인 그리고 1명의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에요. 누에라는 ‘연결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아(nouer)와 ‘시대’라는 뜻의 에라(Era)라는 단어를 합친 이름이에요. 7명의 멤버들이 시대를 연결하는 음악 세계를 펼쳐내고, 새로운 K팝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패기가 담겨 있어요. 아직 프리 데뷔인데 ‘무한대’라는 곡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메이크 메이트 원’에서 반응이 좋았던 ‘블랙맘바’와 ‘으르렁’ 커버로 무대를 꾸민 적도 있어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도 ‘블랙맘바’ 커버와 ‘무한대’ 무대를 같이 했고요. 아직 정식데뷔하진 않아서 이런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커버곡들을 주로 하는데도 관객들한테 인상 깊은 무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자컨이나 비하인드 영상, 브이로그 등 팬들 유입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많아서 정식데뷔를 하면 여러 사람들이 누에라에 입덕할 것 같아요. X재국 :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아이돌이라며?Z연우 : JYP에서 스키즈 이후 7년 만에 나오는 보이그룹이에요. 오는 20일 데뷔 예정이죠. 작년 11월부터 JYP에서 킥플립이라는 남자 아이돌이 데뷔한다는 건 계속 언급돼 왔는데 지난 5일에 ‘응 그래(Umm Great)’라는 곡으로 프리데뷔를 했어요. 선공개곡이 공개된 지 5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조회수가 1200만회를 넘겨서 요즘 제일 주목받고 있는 신인이에요. 21년에 방영했던 ‘라우드’라는 JYP와 피네이션이 함께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멤버들도 있어서 JYP 팬들에게는 응원을 받고 있어요. 선공개곡 ‘응그래’는 하이라이트 부분에 ‘응 그래 응 뭐뭐 응 응 그래’라는 가사밖에 없는데 뭔가 심플하면서도 특이한 가사가 MZ스럽고 멤버들의 비주얼도 좋고 스타일링도 귀여우면서 트렌디해 대중적으로도 크게 뜰 것 같아요. 20일에 나오는 타이틀곡 제목은 ‘Mama said(뭐가 되려고?)’인데 제목만 무슨 내용일지, 뮤비는 어떨지 궁금하게 만들어요. X재국 : 클로즈 유어 아이즈라는 팀도 있던데?Z연우 :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으로 데뷔한 신인 남돌이에요. 작년 12월 28일에 결성됐고 아직 언제 정식 데뷔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그룹명이 특이하다는 말이 많은데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뜻은 눈으로 직접 보이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눈을 감았을 때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선물하겠다는 의미예요. 퍼포먼스는 어렵고 화려한데 노래에는 잘 포커스를 맞추지 않는 그룹들이 많이 나오는 요즘에 대중에게 필요한 아이돌이 될 것 같아요. 아직 프리데뷔도 하지 않았고, 어떠한 커버무대도 하지 않았지만 멤버들의 비주얼이 좋아서 벌써부터 팬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신인이에요. 데뷔를 앞두고 약간 잡음이 있지만 그래도 팬들이 기다리니까 빨리 데뷔해서 좋은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올해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도 자기 인생을 걸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 터다. 그들에게 2025년의 의미는 클 것이다. 오디션을 통해서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이나 기획사에서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이나 마찬가지다. 모두가 잘 될 수는 없겠지만, 더 노력을 많이 했고 시대와 소통하고, 시대가 원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더 성공했으면 좋겠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1.14 05:40
스타

도경수, 첫 亞 투어 서울 앙코르 팬 콘서트 성료 “행운 같은 시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앙코르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도경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룸 더 파이널(BLOOM THE FINAL)’을 개최했다.이번 팬 콘서트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싱가포르, 방콕, 말레이시아, 마닐라 등 아시아 12개 지역에 걸친 투어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공연이다.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인 ‘마스’(Mars)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 시작부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음원으로 진행했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에는 밴드 세션 연주에 맞춰 라이브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생동감을 더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도경수는 “오랜만에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앙코르 공연인 만큼 새로운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이 공연을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도경수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 다채로운 코너를 꾸려갔다. ‘경수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아시아 투어 비하인드 토크부터 팬들과 함께 한 라이브 포토 타임, 노래 제목 이어말하기,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는 알찬 시간을 선사했다.또 다른 코너인 ‘투 두 리스트’(To DO List)에서는 루이스 카팔디 ‘브루지스’(Bruises), 저스틴 비버 ‘오프 마이 페이스’(Off My Face), 프랭크 시나트라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엑소 ‘나비소녀’, ‘으르렁’ 등 다양한 커버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모든 공연은 라이브 밴드로 진행됐다.아시아 투어 피날레인 만큼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가수 이영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함께 ‘아임 고너 러브 유’(I’m Gonna Love You), ‘스몰 걸’(Small Girl)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팬들은 공연 내내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환호성과 떼창으로 장관을 이뤘다. 도경수를 향해 ‘♥보고 싶었어요♥’, ‘노래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구의 카드 섹션을 비롯해 영상과 떼창 등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쳐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기에 정말 행운 같은 시간이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시아 투어 앙코르 서울 팬 콘서트를 마친 도경수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8:18
뮤직

유니스, 대학축제 아이콘 된 비결은

그룹 유니스가 올가을 대학가를 휩쓸고 있다.유니스는 최근 다양한 가을 페스티벌 및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팬덤과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데뷔 초창기인 상반기에도 다양한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존재감을 드러낸 유니스는 하반기에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대 공과대학을 시작으로 25일 농협대, 26일 인덕대, 27일 서강대 등 다수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슈퍼우먼’과 ‘너만 몰라’ 등 그룹 대표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전원이 핸드 마이크를 들고 리얼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한 에너지는 청춘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렸다.또 유니스는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는 물론이고 특별한 커버곡을 준비해 떼창까지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함께 뛰어노는 축제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지난달 30일 광주대 축제를 달군 이들은 오는 2일 영남대, 3일 2024 K-뮤직 시즌 ‘굿밤 콘서트 in 부산’을 차례로 찾아가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물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21:04
연예일반

도경수, 日 열도 홀렸다… 도쿄·나고야·오사카 공연 성료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일본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22일 소속사 컴퍼니수수에 따르면 도경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3개 지역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인 재팬(BLOOM in JAPAN)’을 개최해 일본 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도경수는 미니 3집 앨범의 타이틀곡 ‘마스(Mars)’를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따뜻하고 달콤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도경수는 현지 언어로 밝은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 타이틀인 ‘블룸(BLOOM)’에 대해 “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초반부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어 “스카이 블루 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온 팬분들이 하나가 된 것 같아서 좋다”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향해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이날 도경수는 근황 토크를 비롯해 팬 참여 이벤트, 커버곡 라이브 등 다양한 코너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직접 그린 꽃 그림에 다양한 키워드가 더해진 ‘경수 인 블룸(KyungSoo in BLOOM)’에서는 밸런스 게임, 성격 테스트, MBTI 이야기 등 그간 쉽게 보여주지 않았던 도경수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코너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도경수만의 위트 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공연장을 찾은 모두와 소통하며 웃음 가득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뿐만 아니라, 펭귄과 꽃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의 포토카드를 꾸며 선물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Mars)’의 응원법을 즉석에서 개사해 함께 부르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이어 도경수는 ‘투 도 리스트(To Do List)’ 코너에서 그간 팬들의 수많은 커버 요청이 있었던 신청곡을 무작위로 뽑아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마룬파이브(Maroon5)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샘 피스쳐(Sam Fischer) ‘디스 시티(This City)’, 크러쉬 ‘가끔’, 아이유 ‘무릎’,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음색에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로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일본의 록밴드 안전지대의 보컬 타마키 코지의 대표곡 중 ‘멜로디’를 일본어로 불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기세에 이어 도경수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매일의 고백 (My Dear),' '내일의 우리 (Ordinary Days)', '오늘에게 (Good Night)'와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 ‘썸바디(Somebody)’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별 떨어진다 (I Do)' 무대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팬들의 눈을 마주치며 일일이 손을 잡아주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도경수가 마지막 무대를 끝내고 퇴장하자,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화답하듯 도경수는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팝콘 (Popcorn)’으로 앙코르 무대까지 완벽하게 꾸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열도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BLOO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도경수는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의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 여운이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 흥이 날 수밖에 없는 앨범을 가지고 곧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한편 도경수는 오는 8월 3일과 4일에 요코하마에서 총 3회차 공연을 진행하며 또다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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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뉴진스, 혜인 합류+첫 도쿄돔… 日 팬들도 울컥한 2시간 [종합]

“버니즈가 행복하면 저희도 행복해요.”그룹 뉴진스가 4만 5000명 일본 팬들과 호흡하며 신입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보였다.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이 개최됐다. 지난 2022년 7월 검은색 긴 생머리를 하고 청순하게 ‘어텐션’을 외친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26일부터 양일간 열린 이 공연은 전 회차 티켓이 매진, 시야제한석까지 개방했다. 이날 도쿄돔에는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뉴진스를 보려 수많은 일본 팬이 몰렸다. 10대부터 많게는 50대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각자 뉴진스 부채부터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러 왔다. 공연장 앞에서 만난 츄리(23살·여)는 “방송에서만 뉴진스를 봤는데 드디어 무대를 볼 생각하니 기분이 설렌다”고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다.공연 중반에는 한국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던 ‘하입보이’가 장내를 장악했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하입보이’는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 만큼 신났다. 무대가 끝나고 하니는 “바쁜데도 시간내서 와준 버니즈(팬클럽) 고맙다”, 해린은 “긴장되지만 잘 부탁한다”, 혜인은 “매우 즐겁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자”, 다니엘은 “두근두근 거린다”며 일본어로 인사를 나눴다. 일본에서 첫 단독 공연인 만큼 뉴진스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미발표곡과 다채로운 솔로 커버곡 무대 등 종합선물 세트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민지는 바운디의 ‘무희’, 하니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다니엘은 자작곡 ‘버터플라이’ 해린은 댄스 퍼포먼스 독무대, 혜인은 리나 사와야마와 듀엣 곡으로 5인 5색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는 현지 팬들에게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일띤 반응을 얻었다. 흰색 블라우스에 긴 스커트를 매치해 그 시대를 완벽 재현, 한 편의 이온 음료 CF를 보는 듯 청량함은 덤이었다. 지난달 발등 미세 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혜인의 독무대가 끝나자, 팬들은 큰 함성으로 응원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연 하이라이트는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었다. 이 곡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슈퍼내추럴’의 타이틀 곡이다. 지난 21일 발매 이후 3일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달렸던 만큼, 현지 팬들은 노래가 나오자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감동적인 순간도 이어졌다. ‘슈퍼내추럴’ 무대가 끝난 후 혜인은 “언니들이 저 없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해 줬다”며 부상 투혼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니 역시 “제가 아직 일본어가 능숙하지 못하다”며 팬들을 향해 손수 적어 온 쪽지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이틀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다.버니즈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했다.마지막 곡은 ‘디토’가 장식했다. 일본 현지 팬들은 한국어로 된 ‘디토’를 있는 힘껏 떼창했고 뉴진스는 울컥한 듯 무대 중간중간 울음을 터트렸다. 관객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아쉬운 마음에 무대를 떠나지 못했다. 뉴진스는 이에 화답하듯 깜짝 앙코르 무대로 ‘ASAP’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현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도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7 21:30
연예일반

아이유, 대만 공연서 강진 피해 위로·희생자 추모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타이페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 위로를 건넸다. 아이유는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2024 IU H. E. R’ 공연을 성료했다. 아이유는 공연 말미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대만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이같은 위로 메시지에 팬들은 깊이 감동해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약 2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홀씨’를 시작으로 ‘잼잼’,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Shh..’, ‘스물셋’ 등 무수한 히트곡을 열창했다. 공연 내내 아이유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가창, 공식 응원봉 아이크의 불빛이 형형색색 빛나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공식 셋리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 순서에서 ‘비밀의 화원’, ‘Love, Poem‘, ‘레옹’, ‘라일락’, ‘팔레트’, ‘이런엔딩’, ‘Coin’, ‘Someday’ 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페이 관객들 역시 아이유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으며, 응원법과 미리 준비한 팬 이벤트를 완벽하게 선보여 서로가 서로에게 따스한 마음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열심히 준비한 현지 언어로 공연 내내 소통했으며, 서울과 요코하마에 이어 타이베이 관객만을 위한 선물을 전원 증정했다. 특히 아이유가 현지 유명 가수인 Accusefive의 ‘The One And Only’를 커버곡으로 열창하자 몇몇 관객들은 조용히 아이유의 노래를 감상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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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 일본 솔로 콘서트 ‘바램’ 성료.. 글로벌 행보

그룹 아스트로(ASTRO) 윤산하가 일본에서 솔로 콘서트 '바램'을 성료했다.윤산하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3회차에 걸쳐 일본 도쿄 토요스 핏(Toyosu PIT)에서 단독 콘서트 '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을 개최했다.'윤산하: 사나잇 프로젝트(YOON SAN-HA : SANiGHT Project) #1 - 바램'은 윤산하의 자체 음악 콘텐츠 '사나잇(SANiGHT)'과 연계된 공연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도쿄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를 마친 윤산하는 약 한 달 만에 현지 단독 공연까지 성사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도쿄 공연에서도 윤산하는 전체 무대를 밴드 세션과 함께 완성도 있게 꾸미며 탄탄한 역량을 보여줬다. 솔로곡 '바람', '24시간'과 '사나잇(SANiGHT)' 콘텐츠를 통해 선보였던 커버곡 '괜찮아도 괜찮아',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있잖아', 일본어곡 'Neko'(고양이)까지 풍성한 라이브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또한 윤산하는 미발매 신곡인 '루징 마이 마인드(Losing My Mind)'와 '레인 다운 온 미(Rain Down on me)' 무대를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공연 주제인 '바램'에 맞춰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코너에서는 윤산하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났다. 윤산하는 팬들의 사연에 진솔하게 공감하며 소통했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밤하늘의 별을(2020)', '사건의 지평선', '하입 보이(Hype Boy)'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윤산하는 "'사나잇(SANiGHT)'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아로하(팬덤명)를 가까이서 만나고 노래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윤산하는 일본 공연이 끝난 후에도 퇴장하는 팬들을 깜짝 찾아 직접 인사를 건네는 등 마지막까지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데뷔 첫 솔로 콘서트 '바램'의 서울과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윤산하는 계속해서 다양한 행보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8:02
연예일반

투바투 수빈, 팬들위한 밸런타인 선물.. ‘숲’ 커버곡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커버 곡을 선물했다.14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팀 공식 SNS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수빈이 부른 ‘숲’의 커버 영상과 음원이 공개됐다. ‘숲’은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2020년 낸 싱글 ‘유영’에 수록된 곡으로, 잔잔한 키보드 선율이 매력적이다. 수빈은 원곡을 어쿠스틱 기타 위주로 편곡해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수빈이 편안한 저음으로 담담하게 내뱉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뭉근한 위로를 안긴다.음원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빈 특유의 고요하고 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수빈은 작은 조명이 켜진 어두운 방으로 터벅터벅 들어온다. 어딘지 모르게 지쳐 보이는 그의 뒷모습에서는 쓸쓸함이 묻어난다. 수빈의 아련한 표정과 우수에 젖은 눈빛은 잔잔한 선율의 ‘숲’과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 혼자만의 공간에서 마침내 밖으로 한 발 내디딘 수빈이 어딘가를 향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수빈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평소 최유리 씨의 노래를 즐겨 듣는데, ‘숲’ 역시 오랫동안 좋아해 온 곡이다. 특히, 가사가 제 이야기 같고 마음에 와닿는다. 제 목소리로 모아(MOA.팬덤명)에게도 꼭 한번 들려 드리고 싶었다”라고 곡 선정 이유를 전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TXT FANLIVE PRESENT X TOGETHER’를 개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07:59
연예일반

“명불허전”…김범수, 꽉 채운 180분 연말 콘서트 성료

가수 김범수가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범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김범수의 연말 브랜드 공연으로,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명품 관객에게 명품 공연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범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바보같은 내게’, ‘일기’, ‘꿈일까’, ‘초점’, ‘후회가 싫다’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무대들과 ‘보고싶다’, ‘끝사랑’, ‘지나간다’ 등 히트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또 드라마 ‘프로듀사’, ‘함부로 애틋하게’, ‘오월의 청춘’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OST 메들리는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공개했던 커버곡 무대도 공개하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특히 김범수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미공개곡 ‘그대의 세계’ 일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김범수는 2023년의 마지막 공연을 오후 10시 10분에 시작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범수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2024년을 함께 맞이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 김범수는 미디어 아트, 비디오 아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LED,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로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을 선사했다.감성 무대부터 업템포 무대까지 지루할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꾸린 김범수는 “2024년에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받은 많은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돌려드리며 나아가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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