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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연애 10년·결혼 2년…이다해, 세븐에 통큰 이벤트 (신랑수업)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에 애정을 드러냈다.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해븐 부부’ 이다해, 세븐이 연애 10주년, 결혼 2주년을 맞아 서로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다해는 세븐을 위해 ‘내조의 데이’를 선포했다. 그가 처음 향한 곳은 세븐이 장모에게 회원권을 끊어준 헬스장. 이다해는 두 사람에게 건강 음료와 영양제를 건넸고, 이다해 모친은 “헬스장 사람들이 날 세븐의 엄마로 안다”며 “(세븐은) 남편 같은 사위다. 내가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으러 간다고 하면 내 계좌에 용돈을 넣어준다. 그래서 매번 으쓱해진다”고 미담을 방출했다.이를 흐뭇하게 바라본 이다해는 세븐을 태워 뮤지컬 공연장까지 데려다줬다. 차 안에서 이다해는 “내가 내일부터 보름 정도 (중국 상하이로) 장기 출정을 가니까 오늘은 더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뒤에는 ‘다~해 드림표 커피차’ 세팅을 했다. 이다해는 세븐과 뮤지컬 동료들이 방문하자 손수 음료를 대접하는가 하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이다해는 남편이 이끄는 식당으로 향했다. 세븐은 한 식당 앞에서 “여기가 오늘 갈 곳인데 혹시 생각나느냐”고 물었고, 이다해는 “처음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세븐은 “10년 전 우리가 ‘썸’ 탈 때 지인들과 왔던 김밥집이다. 업종이 바뀌었지만, 자리는 아직 그대로”라며 “그때 여기서 내가 첫 뽀뽀했던 거 기억 나느냐. 그날이 생각나서 이 장소에 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달달한 분위기 속, 세븐은 식당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을 재생시켰다. 그러자 ‘연인으로서 우리의 10년-부부로서 우리의 2년’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의 10년 연애사가 담긴 영상이 나왔다. “눈물 나려고 한다”며 감동한 이다해는 밥을 먹으며 “그때 왜 갑자기 뽀뽀했던 거냐”고 물었다.세븐은 “옆에 앉아 있는 걸 봤는데 순간 너무 예쁜 거다. 그래서 그냥 ‘쪽’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다해 역시 “사실 기분이 좋았다. 남자다웠다”고 고백하며 12년 전 쓴 ‘배우자 기도문’을 꺼내 세븐에게 보여줬다. 이다해는 “(세븐과) 사귀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기도문이 다 맞아떨어졌다. 나와 말이 잘 통하고 밝은 사람, 오로지 나만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썼는데, 딱 세븐이었다”며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날 포기하지 않는, 남자다운 사람을 원한다는 기도문 문구가 가장 절실했는데 날 포기하지 않고 남자답게 이 관계를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7:35
뮤직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 당일 ‘나우 프로젝트 vol.1’ 발표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를 통해 몬스타엑스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낮 12시, 데뷔 10주년 당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발표한다.‘나우 프로젝트 vol.1’의 ‘NOW’는 ‘현재’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룹명의 일부인 ‘MON’을 뒤집은 단어로,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구성하는 정체성과 시점을 상징한다. 앨범에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표된 대표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총 10곡이 수록되며,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로 인해 일부 멤버가 참여하지 못했던 시기의 음악을 6인의 목소리로 다시 완성해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뜻깊은 선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앨범은 단순한 기념 앨범이 아닌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에서, 음악 안에서, 팬들 곁에서 증명해 온 존재의 시간을 다시 ‘현재 시제’로 써 내려가는 첫 번째 챕터다. 몬스타엑스는 각 트랙을 통해 그 시기의 몬스타엑스를 대표하는 곡을 노래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시금 현재진행형의 시간을 이어 써 내려갈 전망이다.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미니 1집 ‘TRESPASS’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파워풀한 군무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K팝 신 내 유일무이한 입지를 구축했고, ‘몬스타엑스이기에 가능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형성해 왔다.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돋보이는 보컬과 랩,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강약 조절로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 장인)’라는 수식어를 획득,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 투어에 참여해 2019년, 2021년까지 총 세 차례 합류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막내 아이엠(I.M)을 제외한 멤버들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에 접어들었지만 몬스타엑스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비어 있는 자리를 대신해 남아 있는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이어가며 ‘군백기 입덕’ 현상을 이끌어냈고,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팀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최근에는 군 복무 중인 형원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며 완전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팬들을 향한 애정도 꾸준히 표현해 왔다. 셔누, 민혁, 아이엠은 지난해 12월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 : 삼형제’ 론칭을 기념해 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민혁, 기현, 주헌은 전역 후 무료 팬 이벤트를 개최해 오랜 시간 자신들을 기다려준 몬베베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오는 13일 형원이 만기 전역함에 따라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6인 완전체로 다시 뭉치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인 14일 이들은 함께 걸어온 10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이야기의 서막이 될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을 공개할 예정이다.몬스타엑스에게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도 뜻깊은 완전체 재회와 데뷔 10주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섯 명의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음악은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8
스타

차승원, 이별도 젠틀하게…“YG 10년,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커피차 선물

배우 차승원이 10년간 동행한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고마움을 표했다.최근 차승원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으로 커피차를 선물했다.커피차 업체가 공개한 사진 속 해당 커피차에는 차승원의 이름으로 “YG 10년,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있다.차승원은 지난 2014년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1월 17일 YG가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하면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철수했다고 알리면서 차승원도 새 둥지를 찾게 됐다.이후 차승원은 지난 10일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고, 김희애와 서정연 등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도 이적을 마쳤다.한편 차승원은 올해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 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노희경 작가의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도 캐스팅 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9 19:21
프로축구

“린가드, 선수단에 바로 사과·커피차도 선물” 김기동 감독이 전한 그날의 분노 [IS 춘천]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주장’ 린가드의 돌발 행동 그 후 이야기를 전했다.서울은 15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서울은 앞선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거뒀다.고민 중 하나는 ‘득점’이다. 서울은 4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려온 둑스는 이날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인 이승모가 우선 최전방에 배치됐다.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둑스도 계속해서 리그를 소화하다 온 게 아니라 한 달 넘게 쉬었다. (한국에) 오면서 감기 몸살도 있었다”며 “아직 적응 단계라고 봐야 한다. 오자마자 바로 적응해서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이승모가 포메이션 상 최전방에 서지만, 측면에 배치된 조영욱이 가운데에서 뛸 가능성도 있다. 김기동 감독은 “뛰다 보면 왔다 갔다 할 것이다. 그 자리(스트라이커)가 없기 때문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해야 한다”며 웃었다. 지난 8일 수원FC전에서는 린가드가 교체 아웃된 뒤 벤치에서 불만을 표하는 사건이 있었다. 김기동 감독은 “되게 뭐라고 했다. 질책도 많이 했다. 팀의 리더로서 그러면 안 되고 존중해야 한다고 전달했다”며 “린가드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바로 사과했다. 커피차도 선물하는 등 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이어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고 본다. 유럽에서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기표현을 하는 문화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순간순간 나오는 감정을 제어하기 쉽지 않았다고 봤다”며 “(다만) 다른 선수들이 따라 하면 안 되지 않는가. 우리가 갈 길에 대해서 명확하게 인지시켜 줬다. 린가드도 잘 따라와 줬고, 문제가 어느 때보다 지혜롭게 해결된 것 같다”고 했다.수원FC전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던 서울은 강원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원정길에 올랐다. 김기동 감독은 상대에 관해 “작년과 다른 형태인 것 같다. 빌드업하는 포지션은 똑같은데, 올해는 앞쪽으로 때려놓고 들어가는 것이 좀 많아진 것 같다. 위험 요소를 조금 배제하고 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춘천=김희웅 기자 2025.03.15 16:18
뮤직

“와 이거 보통이 아니네...” 송가인, 홀로서기 후 첫 앨범 어땠나 [종합]

홀로서기에 도전한 송가인은 달랐다. 트롯 장르를 넘어 발라드, 모던 가요까지 장르를 넓혔다. 스스로 채찍질을 해 가며 2년 10개월만에 정규 4집을 완성했다.송가인은 11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송가인은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한 수록곡 ‘평생’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거센 비바람 불어와도 / 나와 함께 우산을 쓰고 기쁠 때도 슬플 때도 / 나와 함께 살아갑시다’처럼 송가인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돋보였다. 송가인은 ‘평생’에 대해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이 노래는 평생 갈 것 같다”며 “가사 중에 팬덤명 ‘어게인’ 삼행시로 작사한 부분이 있다”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정규 4집은 송가인의 홀로서기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전작 ‘연가’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송가인은 지난해 4월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매니지먼트 계약은 코요태, 가수 윤서령, 김희진, 안지완 등이 소속된 제이지스타와 맺었다. 송가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앨범에 큰 신경을 썼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장르다. 트롯, 발라드, 미디어 템포, 모던가요 등 다채롭다. 그는 “앨범에 직접 참여해 보니 ‘와 이거 보통 일이 아니구나’하고 느꼈다”면서 “전 회사가 정말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타이틀 곡은 총 2개. ‘아사달’과 ‘눈물이 난다’이다.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중간중간 숨어있는 심수봉의 목소리도 확인할 수 있다.송가인은 심수봉에게 곡을 선물 받은 첫 번째 후배 가수가 됐다. 그는 “심수봉 선생님 집과 1분 거리에 산다. 무작정 찾아갔다. 프로듀싱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곡을 써놓은 게 있다’면서 응해주셨다”며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선배님의 곡을 받은 첫 번째 후배”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이다. 선생님께서 곡도 주시고 여러 번 레슨도 해주셨다. 심지어 코러스도 즉흥적으로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셨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사달’ 뮤직비디오 주인공들도 이목을 끈다. 배우 한지현과 이종현이 합을 맞췄다. 이날 최초 공개된 ‘아사달’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애절한 사극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송가인은 “진짜 믿고 보는 조합이다. 너무 감사해서 촬영장에 커피차도 보냈다.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정통 트롯 ‘이별가’, 사랑에 빠진 청춘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붉은 목단꽃’, 이별의 탄식을 라틴 펑키 장르로 풀어낸 ‘왜 나를’,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담아낸 슬로 록 ‘색동저고리’,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트롯 발라드 ‘아버지의 눈물’, 희망을 노래하는 컨트리 폭스트롯 ‘지나간다고’ 등 9곡이 수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6:51
스타

이민정, 남편 이병헌‧절친 손예진에 커피차…”어쩔 수가 없다”

배우 이병헌이 부인이자 배우인 이민정의 커피차를 자랑했다. 이병헌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워~‘어쩔 수가 없다’ 마이클 조던 아님”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민정이 이병헌과 절친인 배우 손예진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모습이 담겼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해당 커피차 문구에는 “어쩔 수가 없다 이병헌 손예진 배우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혔다. 또 “아빠 힘내세요! 서이가 있잖아요. 엄마 힘내세요! 우진이 있어요”라며 각각 이병헌, 이민정의 딸과 손예진, 현빈 부부의 아들 이름이 적혀 눈길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20:23
영화

‘오징어 게임2’ 이병헌 “이민정에 커피차 선물, ‘MJ♥BH’ 내 아이디어” [인터뷰④]

배우 이병헌이 아내이자 동료 이민정에게 애정을 표했다.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이병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병헌은 이민정과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커피차를 보내는 걸 서프라이즈로 한다. 심지어 매니저도 저한테 이야기를 안 해준다”고 밝혔다.이병헌은 “그래서 커피차를 받으면 ‘언제 이걸 보내려고 한 거야?’하고 문자를 주고받는다. 서로 몰래 해주는 거”라면서 “매 작품 보내주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이병헌은 또 최근 이민정의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을 당시 ‘MJ♥BH’ 문구를 적은 것을 두고 “그건 내 아이디어다. ‘병헌 러브 마이클 조던’의 약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8 14:26
연예일반

이병헌, 이민정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MJ♥BH” 특급 외조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 외조에 나섰다.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병헌이 촬영 현장으로 보낸 커피차와 간식차 사진을 공개했다.커피차에는 이민정과 이병헌의 영어 이니셜을 딴 “MJ♥BH”와 “추운 겨울 따듯한 음료로 몸 녹이고 촬영하세요!”, “‘그래, 이혼하자’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 애정 가득한 문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로,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다. 극중 이민정은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을 연기, 김지석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2:21
스타

혜리, 팬들 덕분에 힘 나겠네... 커피차 앞에서 깜찍하게

가수 겸 배우 혜리가 팬들이 보내준 정성스러운 선물에 감동했다.혜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과 응원을 듬뿍 담아 보내주신 커피차. 팬분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촬영중!!!! 감쟈함미댜.. 선의의 경쟁 제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자신의 얼굴이 크게 프린팅된 커피차 앞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보리색 맨투맨에 빨간색 트레이닝 복 바지로 캐주얼한 매력을 자아냈다. 또 손으로 하트를 하고 꽃받침을 하는 등 유쾌한 에너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혜리는 현재 새 드라마 ‘선의의 경쟁’ 촬영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7:19
프로야구

"우리, 꼭 다승왕 하자" 원태인·박현경, 야구·골프 동갑내기 친구의 특별한 응원 [IS 인터뷰]

"올해 최고의 투수가 되길 바라.""(밥 잘 사주는) 누나, 같이 다승왕 하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24)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서로를 응원했다. 2000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는 마운드와 필드에서 다승왕 타이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일 기준으로 원태인은 KBO리그에서 시즌 13승(6패)을 거두며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박현경은 KLPGA에서 박지영·이예원·배소현(이상 3승)과 다승 선두에 올라 있다.2019년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두 선수가 다승왕에 오른 경험은 없다. 올해 첫 기회를 잡았다. 종목이 달라도, 각자의 무대에서 최고가 되려는 두 선수는 '절친 사이'다. 수년 전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시작된 둘의 우정은 지난 6월 원태인이 박현경에게 커피차를 보내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박현경은 지난 6월 중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2승(통산 6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그는 "'시즌 2승을 하면 커피차 쏜다'라고 한 약속을 태인이가 지켰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은 뒤 곧바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도 우승했다.박현경은 원태인이 시즌 12승을 올리면 답례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태인이 지난달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자 박현경도 커피차를 보냈다. 원태인은 "몇 년째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기 위해 내기를 했다.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평소 원태인은 박현경을 누나라고 부른다고 한다. "동갑내기이지만, 나보다 돈을 잘 벌어서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 (박현경) 우승 상금이 내 연봉이랑 맞먹더라"라는 원태인은 "내가 밥을 사려고 할 때마다 현경이가 'FA(자유계약선수) 되면 내'라고 한다. 커피는 내가 사는데 언젠간 나도 크게 사고 싶다"라며 웃었다. 다음 내기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두 선수의 공통 목표가 분명하다. 박현경은 "친구로서 태인이가 정말 자랑스럽다. 태인이의 시즌 최다승이 14승(2021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올해 15승 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원태인도 "워낙 잘하는 친구라 내가 해줄 말은 없다. (박현경이) 다승왕에 올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원태인이 잘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그는 "현경이 아버님이 KIA 타이거즈 팬이시라고 하더라. 나는 현경이를 삼성 팬으로 만들고 있다"며 "현경이 네가 두 팀을 응원하느라 다툰다고 한다. 현경이한테 '마지막에 웃게 해주겠다. 네가 큰소리칠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라며 귀띔했다. 먼 미래에 대한 대화도 종종 나눈다고 한다. 원태인은 향후 일본프로야구(NPB) 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박현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이 가능하다. 원태인은 "현경이는 아직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는 일단 (해외로) 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직 (FA 자격 취득까지) 2년이 남아 있어서 일단 국내에서 잘하는 게 우선이다. 친구 응원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른 봄부터 초겨울까지 프로야구와 여자골프 시즌이 겹친다. 이 때문에 두 선수는 친구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응원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뉴스와 영상을 통해 서로의 성적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응원한다.원태인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안 다치면서 잘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현경이가) 잘하고 있으니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덕담했다. 박현경은 원태인을 향해 "지금 정말 잘하고 있다. 다승왕과 함께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됐으면 한다. 올해 태인이가 행복한 가을(포스트시즌)과 겨울(시상식)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용인·대구=윤승재 기자 2024.09.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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