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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홍지윤, 핑크빛 기류 감지…트롯커플 탄생 예감 (‘살림남’)

가수 박서진과 홍지윤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포착됐다.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살림남’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한 ‘살림남’ 주제곡 ‘꿀팁’을 공개한 박서진은 화제의 ‘여사친’ 홍지윤의 지원 사격 아래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간다. 먼저 박서진 남매와 홍지윤까지 세 사람의 순도 100% 자체 제작으로 이뤄진 좌충우돌 촬영 현장이 눈길을 모은다. 홍지윤의 난해한 작품관과 개연성 없는 연출에 박서진은 “이렇게 B급으로 찍는다고? 괜찮은 거 맞아?”라며 의구심을 드러내고, 홍지윤은 “네가 A급이라 괜찮다”등 수려한 말발로 그를 설득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보다 둘의 러브 라인을 응원하는 동생 효정까지 세 사람의 동상이몽 케미 속 과연 어떤 뮤직비디오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또한 촬영 중간중간 생긴 박서진과 홍지윤의 묘한 러브 모먼트에 동생 효정은 시종일관 두 사람을 엮고 응원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 백지영, 강다니엘의 반응까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특히 박서진은 평소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홍지윤을 위해 캐모마일 차를 준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동생 효정의 출신 학교와 생일도 제대로 모르는 박서진이 여사친의 음료 취향을 꿰고 있는 것에 모두가 놀란 것. 은지원은 “친구끼리 취향을 왜 챙기나. 여사친 아니죠?”라며 둘의 사이를 의심하고, 강다니엘 또한 “저런 애정은 정성이다”라며 대리 설렘을 표한다. 이후로도 박서진은 차 안에서 홍지윤이 먹여주는 커피를 거리낌 없이 받아먹는가 하면 뮤직비디오 속 ‘남친짤’을 먼저 제안하며 홍지윤과 손까지 잡는다. 이 모든 걸 지켜본 효정은 “이건 99.9% 사랑이다”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사이를 확신한다.박서진 남매와 홍지윤이 함께 완성한 ‘꿀팁’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08:04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식판과 밥그릇

어른이 수저를 들기 전에 먼저 수저를 들면 안 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한꺼번에 들지 마라. 쩝쩝 씹는 소리를 내지 마라. 후루룩도 안 된다. 맛있다고 한 반찬만 먹지 마라. 수저로 음식을 휘젓지 마라. 음식에 코 박지 마라. 무릎 세우지 마라. 콧물 훌쩍이지 마라. 트림하지 마라. 방귀 뀌지 마라. 어른이 수저를 놓기 전에 일어나지 마라.어릴 때에 밥상머리에서 참 까탈스럽게 식탁 예절을 배웁니다. “젓가락 입에 물고 있지 마라” 같은 아주 사소한 것도 지적을 받으면서 어른의 세상으로 진입을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식탁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당사자가 아니라 그의 어버이가 욕을 먹습니다. 심각하게는 집안 전체가 욕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막돼먹은 집안이구만.”예절은 식탁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대할 때에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도 일일이 배웁니다. 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해라. 말을 할 때에는 상대방을 똑바로 봐라. 상대가 말을 마치고 나서 말을 해라. 악수하기 전에 명함부터 드려라. 제가 살아온 세월을 되짚어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까탈스러워지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참고로 ‘까탈스럽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국어사전에서 찾아 올립니다. “1. 조건, 규정 따위가 복잡하고 엄격하여 적응하거나 적용하기에 어려운 데가 있다. 2. 성미나 취향 따위가 원만하지 않고 별스러워 맞춰 주기에 어려운 데가 있다.” 여러분의 밥상머리에 앉았던 어른들도 까탈스럽기가 그지없었을 것입니다.까탈스러움은 인간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매우 드물게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는 하지만, 인간은 대체로 죽을 때까지 까탈스러움을 유지합니다. “장례는 말이다, 조용히 지내라. 조문객이 서운하지 않게 잘 챙기고. 고향 어른께도 연락하고. 절대 요란하게는 하지 마라.”어른 인간의 까탈스러움은 직업과 취미에 따라 전문화합니다. 커피 원두에 가장 까탈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커피숍 사장일 것입니다. 돈까스집 사장은 돼지고기에, 백반집 사장은 쌀에 까탈스럽겠지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향 기기에 까탈스럽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감독과 배우에 까탈스러울 것입니다.이 글은 까탈스러움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아직 본론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직업 혹은 취미 영역에서 까탈스러운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음을 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본론입니다.밥은 밥그릇에 담아서 먹어야 합니다. 밥그릇에 담기지 않은 밥을 먹으려고 하면 어른의 야단을 들어야 했습니다. 옛날에는 식구마다 자기 밥그릇이 따로 있었습니다. 아기가 돌이 되면 사람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밥그릇을 새로 마련해주었습니다. 밥그릇에 밥을 담아서 먹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적어도 인간적 품위를 지키는 일이라고 저는 까탈스러운 어른들께 배웠습니다.학교와 직장의 단체 급식소에서 우리는 식판에다 밥을 먹습니다. 군인들이 급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쟁반에 홈을 파서 그릇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일상에 크게 번졌습니다만, 식판은 그릇이 아닙니다. 음식을 담은 그릇을 옮기는 쟁반입니다. 식판을 굳이 그릇에 넣겠다면 ‘군인용 그릇’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민간에서는 밥은 밥그릇, 국은 국그릇, 반찬은 찬그릇에 담아서 식판에 올려야 합니다. 적어도 밥과 국은 각각 밥그릇과 국그릇에 담아서 식판에 올려야 합니다.까탈스럽기는...식판 밥을 잘 드시고 있는 분들께는 분명히 까탈스러운 태도입니다. 그러나 맛칼럼니스트인 저의 직업적 관찰에 의하면, 전쟁 중의 군인도 아닌데 밥그릇도 없이 밥을 먹는 것은 우리 조상들도 소중히 여겼던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단체 급식을 합니다. 그들도 식판(tray)을 씁니다. 각국의 음식이 다르니 그 사용례가 제각각입니다. 인터넷에서 각국의 단체 급식 사진을 검색하여 유심히 관찰하면 각 국가의 사정이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입니다. 전쟁과 가난의 국가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선진국 대한민국의 품위를 지키는 것이 K브랜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4.09.12 06:59
예능

[TVis] 덱스 “화가가 꿈, 차량 래핑 직접해”…‘가브리엘’ 합류 계기는

덱스가 새로운 가브리엘로 합류하며 조지아로 떠난다.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10회에서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타인의 삶을 살게 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의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됐다.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덱스는 “전원일기를 찍고 왔다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나라”라고 자신이 분한 가브리엘을 소개했다. 이어 “‘전문 플러터’로서 플러팅을 하려했는데, 이번엔 당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덱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제가 너무 흥미로웠다. 한 번쯤 그런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상상을 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어릴 적 꿈에 대해 “화가가 꿈이었다. 그림 그리는 게 재밌었다. 손으로 하는 것에 빠져든다”라며 차량 래핑을 직접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식 취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술은 좋아하는데 오이를 싫어하는 등 입맛이 까다로워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덱스에게 제작진은 조지아를 타인의 삶 목적지로 건네줬고, 덱스는 “커피할 때 그 조지아냐”라며 생소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2:56
생활문화

흥국에프엔비, 흔한 명절 선물보단 특별함을 담아 '카페를 선물하세요'

최근 명절 종합 선물세트보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담은 특별하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아이템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오늘의일상은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 유명 호텔 등 외식업계에서 고품질의 음료 베이스를 납품해 온 흥국에프엔비가 20년 카페음료 블렌딩 노하우를 담아 소용량으로 만든 소비자 전용 카페음료 원액 브랜드다.'오늘 카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년 리뉴얼 론칭한 이후 누적 판매량 440만 잔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오늘의일상은 진한 원액이 400ml 병에 담긴 형태로 원액을 1:3 비율로 희석만 하면 누구든 카페에서만 먹던 맛있는 카페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 병으로 최소 8잔 이상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카페 감성을 누리고 싶은 학생, 육아맘과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한 직장인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콜드브루 커피와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같은 커피 메뉴는 물론 홍차추출액을 진하게 우려낸 밀크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만 파는 자몽허니블랙티, 캐모마일릴렉스 등 티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라떼와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도 있어 온 가족이 모인 명절에 다 함께 즐기기 알맞다.한편, 오늘의일상 공식몰에서는 바쁜 일정 탓에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구성의 카페음료 원액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인 가운데, 먼발치에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배송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9.06 12:10
IT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 공개…커피 레시피 앱으로 간편하게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 쉽게 일정한 맛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1대로 해결할 수 있다.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를 비롯해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 앱에 취향에 맞게 설정된 레시피, 커피 브랜드와 협업한 레시피를 제공한다.스마트싱스의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를 설정하면 커피 추출 단계를 추가하거나 대기시간이나 물의 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스마트싱스 푸드'에서 커피 바코드를 스캔하면 설정된 레시피가 비스포크 정수기로 자동 전송돼 브랜드별 원두에 맞는 최적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비스포크 정수기 브루어 키트 신제품은 10월 출시 예정이며,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들도 브루어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1 17:15
연예일반

역시 유재석…‘틈만 나면,’ 시즌 종영, 국민MC 소통 미덕 빛났다

‘틈만 나면,’ 유재석과 유연석이 성공리에 시즌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11일 8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한 SBS 예능 ‘틈만 나면,’은 유재석이 왜 이 시대 최고의 진행자인지를 증명했다. 매회 다른 게스트와 다른 일반인을 만나지만 어떤 이를 만나도 상대에게서 최고의 모습을 뽑아내는 진행자는 단연 유재석이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유재석과 유연석이 MC로 호흡을 맞췄다.‘틈만 나면,’ 첫 방송 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최보필 PD는 “유재석 씨는 토크 공격, 토크 수비에 능한 사람인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유연해진 느낌이다, 상대에 따라 진행 패턴을 바꾸신다, 유연석 씨가 녹화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 캐릭터도 바꾸더라. 자기 의견으로 토크를 주도하는 게 아니고 당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매회 놀라고 감탄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 유재석과 유연석은 어떤 대화도 스스럼없이 이어가는 특급 케미를 완성했다. 유재석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유연석이 “형은 커피 향이 있는 보리 물을 마시는 거 같다”라며 지나치게 연한 아메리카를 선호하는 유재석의 취향을 저격하거나, 김혜윤과 ‘쓰리쥐’를 결성한 후 쥐 포즈로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형은 앞니를 특히 잘 드러낼 수 있어”라고 공격하자 주춤하는 표정을 짓는 등 유연석에게 ‘유재석 저격수’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데 성공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내가 막상 게임을 할 때는 울렁증이 있어”라며 자연스럽게 가장 빛나는 순간을 틈 친구(게스트)에게 양보하며 그들의 활약을 이끌었다. 차태현이 틈 친구로 등장한 6회 ‘실내화 던지기’에서는 게임이 풀리지 않았던 순간 스스로 나서 실내화 던지기를 성공시킨 후 차태현과 유연석까지 극적인 성공을 이루는데 스스로 밑거름이 됐다.또한 틈 주인과의 짧은 토크에서도 유재석의 소통 미덕은 빛이 났다. 1회 사진관에서는 사장님과 직원의 세대 갈등으로 대화가 없다고 토로하자 ‘휴지 날리기’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고 구르며 투지를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어느덧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이루어졌다. 2회 경로당 어르신을 만났을 때는 어르신이 스스로 고와 스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게 배려하며 결국 3단계 성공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최보필 PD가 “‘틈만 나면,’에는 일반인과 출연자 간에 새롭게 형성되는 장치가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 데는 게임에 있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유연석과 틈 친구의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SBS 예능 ‘틈만 나면,’ 총 8회를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시즌을 마쳤으며, 곧 시즌2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2 09:13
산업

"물건 대신 경험을 팝니다"...식음료, 팝업의 진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유통업계가 이색 임시 매장(팝업스토어)을 잇따라 열고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보면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젊은 세대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려 줘 거부감 없는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각자의 차별점을 강조한 상품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꾸며 고객에게 브랜드를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고래섬 탈출하자"…핫플에 뜬 새우깡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3일까지 10·20세대의 '핫플'인 서울 성수동에 대표 제품 새우깡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연다.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는 탈출 게임 형식으로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도 '새우깡 어드벤쳐 인(in) 고래섬'이다.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고래섬'을 탈출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젊은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매장은 동선에 따라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존'과 다양하게 새우깡을 즐기고 느껴보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돼 있다. 어트랙션존은 총 4개의 미션으로 구성했다. 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를 위해 농심이 마련한 '고래섬' 세계관에 따라 비밀 지도에 나와 있는 바다 동굴과 해초 숲, 징검다리를 거쳐 열기구로 섬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다.주어지는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다음 동선인 브랜드존에서 활용할 수 있는 3개의 콘텐츠 참여권을 제공받는다.브랜드존은 올해로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와 제품 특징을 알리는 헤리티지존, '깡' 키워드로 다양한 메시지를 취향껏 구성하는 포토존, 각종 키링과 문구류, 스티커가 준비된 굿즈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식존에서는 팝업스토어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새우깡 3종과 극한의 매운맛 새우깡에 도전할 수 있는 '원깡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맛의 새우깡을 경험할 수 있다.팝업 매장은 지난 5일 오후 3시에 첫 문을 열었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이날 현장에서 예약을 한 고객들은 30분~1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술도 커피도 체험 팝업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새로 살구'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부산을 찾았다. 서면 젊음의거리에 '새로운 살구 정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오는 9일까지 운영되는 매장은 관람·미션 체험존, 새로 살구 시음존, 굿즈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살구 정원 오작교와 살구 정자에서 새로구미와 연인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재현한 콘텐츠 등을 관람할 수 있다.또 술잔을 띄워 상대에게 보내는 포석정을 구현한 공간에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휴식' 콘셉트를 살린 팝업스토어에서는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 시음과 함께 '고민 자판기' '포토존' '티켓존'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카누 바리스타 제품명을 활용해 핑크빛 일몰이 떠오르는 '어반 선셋', 로맨틱한 분위기의 '로맨틱 브리즈' 등 특별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다. 또 티켓존에서는 '내가 가고 싶은 역 티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에 원하는 역 이름을 입력하면 티켓으로 출력되는 형식이다. 이외에도 카누 휴식역 키링 만들기, 우리만의 노선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유통업체들이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이색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비 과정에서도 재미와 스토리, 이미지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업계 관계자는 “제품 마케팅에 앞서 팝업스토어 일정부터 고민하는 것 같다”며 “요즘엔 팝업스토어를 안 하면 이상해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요 소비층인 젊은 세대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며 즐기는 문화를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도 체험형 팝업스토어는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7 07:00
연예일반

‘나혼산’ 주현영, 똑닮은 母+강원도 본가 공개…100% 로망 실현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MZ대표’ 배우 주현영이 서툴지만 로망을 실현해 나가는 만족도 100%의 ‘자취 새싹’ 일상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톡톡 튀는 ‘MZ 현영’ 뒤 반려동물을 알뜰살뜰 챙기고, 엄마에게 효도하는 ‘효녀 현영’의 반전 매력은 보는 내내 미소를 유발했다.또 전현무는 인생의 악기인 피아노를 치며 ‘무니버스(전현무+유니버스)’ 세계관 확장을 꿈꾸는 모습과 진심을 다해 유기견 봉사활동에 임하며 온기와 재능(?)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채운 하루로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주현영의 로망 가득한 일상과 ‘무토그래퍼’ 전현무가 유기견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현영의 자취 1년 1개월 차 일상이 공개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삶도 행복하지만, 정서적 독립을 위해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주현영은 취향과 감성으로 채워진 ‘로망하우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일어나자마자 겁이 많은 반려묘 ‘삼순이’를 챙기는 고양이 집사의 일과로 아침을 연 주현영은 마스크 팩을 하고 공포 콘텐츠를 보며 도파민을 채우는 모닝 루틴으로 반전 웃음을 안겼다.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3단계에 걸친 청소와 새로 구매한 자취템인 냄새 안 나는 쓰레기통과 창문 청소 용품을 언박싱하고 설명서를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음처럼 되지 않는 상황에 고군분투하며 서러움이 폭발한 ‘자취 초보’ 주현영의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유발했다.또한 주현영은 KTX를 타고 강원도에 있는 본가로 향해 엄마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똑 닮은 모녀의 모습과 ‘주현영 박물관’ 같은 방은 부모님의 사랑이 묻어났다. 얼마 전 엄마가 된 본가 강아지 ‘꽃순이 가족’과 인사를 나눈 주현영은 엄마 집밥을 먹으며 오랜만에 딸을 만나 할 얘기가 많아진 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마당의 야외 테이블에서 자신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행복해하는 엄마의 반응을 보며 더 기뻐하는 주현영의 모습은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해 “부모님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 보니 아직 머리로는 독립이 안 된 느낌”이라면서도 “야무지게 잘 살아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해 주고 싶다”라며 자신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영화 잡지와 모닝커피, LP 음악으로 예전과 다른 우아한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안재현의 영향을 받아 인생 악기를 찾았다는 전현무는 “음악은 무차르트”라며 새로 장만한 피아노 앞에 섰다. ‘나 혼자 산다’의 피아니스트 답게 손을 풀고 자신감이 붙은 전현무가 대니 구에게 전화를 걸어 ‘허공 연주’를 펼치며 피아노 피싱(?)을 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우리만의 슈퍼밴드를 만들자”라고 제안,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전현무는 “바프(보디 프로필) 이후 몸무게 변화가 2kg 안짝”이라며 ‘무탄고단(탄수화물 없이 단백질 많이)’ 식단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단백질이 가득한 ‘퓨전 두부찜’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며 유지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이어 전현무는 직접 만든 삼계탕과 카메라를 들고 반려견 교육 센터를 찾아 유기견 봉사활동 찾아 그는 17년 넘게 함께했던 반려견 또또를 떠나보낸 후 4년 넘게 유기견을 위한 봉사와 병원비 후원 등을 해오고 있었다고.전현무의 후원으로 ‘무패밀리’가 된 무탈, 무아, 무순, 무지개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철철 넘쳤다. 전현무는 자신이 준비한 삼계탕을 폭풍 흡입하는 강아지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후 그는 ‘개(워)터파크’를 개장해 행복한 ‘대장 시츄’가 되어 강아지들과 열심히 놀아주고, ‘무토그래퍼’로 변신해 입양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구조된 유기견들은 덜 예쁠 것이다, 성격이 이상할 것이라는 편견만 없애면 성공”이라며 유기견들을 향한 애정과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그는 유기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린 무탈이의 그림과 이날 찍은 강아지들의 사진을 챙겨 유기견 입양을 위한 전시에도 참여했다. 전현무는 “강아지들과 있으면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몸은 고됐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워진 하루였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밝혔다.다음 회차에서는 목 컨디션 이상으로 이비인후과에 찾아간 이창섭의 모습과 ‘제 2의 리즈’를 맞이한 박나래가 옷장 정리에 나선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나혼산’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09:19
경제일반

CU, 구독 서비스 전면 개편··· “고객 혜택 강화”

CU가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구독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CU 구독’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10여 종의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고물가에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2021년 론칭한 이후 CU 구독 서비스 전년 대비 이용 건수는 2022년 119%, 지난해에는 143%나 증가했다. 2개 이상의 구독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에는 27%로 급증했고 지난해에 31%까지 늘었다.구독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대 33%, 30대 36%로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대에서는 10대 3%, 40대 23%, 50대 이상 5%의 비중을 보였다.CU는 구독 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구독 상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 혜택 강화 및 사용 편의성 개선이다.먼저 CU는 고객의 소비 취향 및 목적에 맞춰 구독 상품을 변경했다.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헬시플레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식단관리’, 편의점에서도 든든하지만 알뜰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실속한끼’, 햄버거, 삼감김밥 같은 간편식품을 자주 찾는 고객을 위한 ‘간편식사’, 컵얼음과 탄산음료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는 ‘시원음료’, 알뜰 커피를 즐기는 고객 대상 ‘get 아메리카노’까지 총 5개의 구독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할인 적용에 대한 기준은 대폭 상향했다. 기존 1일 1회 구독 해당 상품 1개 할인에서 횟수 제한을 없애고 1일 최대 5개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1회 결제 시 일괄 할인 적용이 가능한 상품 개수를 늘려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한 달 동안 할인 이용 가능한 개수도 식단관리 구독은 10개에서 20개로, 간편식사, 실속한끼 구독은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get아메리카노와 시원음료 구독 상품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30개, 20개로 유지된다.식단관리 구독 상품의 경우 구독료를 기존 2500원에서 2000원으로 20% 인하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적용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은 30%로 기존과 동일하다.CU 구독 서비스는 전국 1만 8천개 CU 점포는 물론 포켓CU에서 배달, 편픽, 예약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CU는 구독 서비스 정기 결제를 장기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뉴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6 08:35
연예일반

‘日여행 포착’ 이광수에, 유재석 “사랑 마케팅 아니야?” 의혹 제기 ‘폭소’(‘틈만 나면,’)

‘틈만 나면,’ 유재석이 이광수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해 ‘사랑 마케팅’ 의혹을 제기해 이광수를 당황시킨다.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예능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틈만 나면,’ 첫 방송에는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유재석이 얼마 전 공개된 이광수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한 생각을 밝혀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시작은 유연석이었다. 유연석은 이광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더니 “이 머리는 파마한 거야? 아니면 그냥 걸레 빤 거 같은 거야?”라고 묻는다. 유연석은 순간 이광수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약간 대걸레 같은 느낌이야”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에 억울해진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중재를 요청하며 “형! 이건 형이 얘기해 줘야 하는 거야. 실수한 거잖아”라며 형에게 이르는 화난 동생의 모습을 보인다고. 이에 광수의 관심을 돌리려는 유재석은 “네가 행복하면 됐어. 너 일본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고 말해 이광수를 펄쩍 뛰게 한다.당황한 이광수는 “아니 그 이야기를 왜 해?”라고 하자 유재석은 “마케팅 그렇게 하면 다 티나. 그거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라고 밝혀 또다시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이광수는 “사랑 마케팅이라니?”라면서도 웃음을 놓칠 수 없다는 듯 “사마?”라며 축약어까지 직접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에 유연석은 “애정전선 이상 무”라며 기사 헤드라인까지 밝혀 기승전 사마(사랑 마케팅)의 완성을 알린다. 양쪽에서 ‘이광수 몰아가기’에 신이 나자 이광수는 자포자기한 듯 “무슨 그런 마케팅이 다 있어. 그냥 놀러 갔어”라는 혼잣말만 이어갔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광수가 유재석의 독특한 커피 취향을 공개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지니고 있다고 밝힌 유연석이 유재석에게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을 묻자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광수가 “형은 밍숭맹숭한 커피를 좋아해”라며 “커피 요만큼, 물 이만큼. 아이들이 김치에 물을 헹군 거 같은 맛이야”라고 폭로한 후 유재석의 커피 스타일은 ‘느낌만 커피’라고 밝혀 또다시 배꼽을 잡게 한다.이에 대해 ‘틈만 나면,’ 제작진은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이광수는 유재석과 ‘전 파트너’ 사이이며, 유연석과는 ‘현 소속사 동료’로 이들의 꼬리 물기 티키타카가 쉴 새 없이 펼쳐져 웃음을 폭발시킬 것이다”라며 “바쁜 일상, 잠깐의 여유로 누릴 수 있는 틈새 시간에 찾아갈 이들과의 유쾌한 수다와 이들이 펼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게임, 이로 인해 받게 될 뜻밖의 행운이 하루의 피로를 날려줄 미소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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