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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클라씨 “2년 공백기 깨고 ‘KGMA’ 무대, 모든 게 설렜죠” [IS인터뷰]

“모든 순간이 설렜어요.”그룹 클라씨가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송 데이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올해로 4년 차가 된 클라씨는 ‘KGMA’가 첫 연말 시상식 참석이었고, 2년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첫 컴백무대였다. 그렇기에 본인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참 소중한 순간이었단다. 최근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클라씨는 ‘KGMA’에 대해 “욕심났던 시상식”이라며 “모든 에너지를 무대에 쏟고 나왔다”고 말했다. 진짜, 그랬다. 당시 현장에서 지켜봤던 클라씨는 예전의 클라씨가 아니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와선, 신곡 ‘사이코 앤 뷰티풀’을 열창했다. 2년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였다. 그만큼 성장해서 돌아왔다. “‘KGMA’ 출연했을 때 컴백주랑 시기가 겹쳤어요. 2년 만에 하는 컴백이라 부담감도 컸죠. 너무 잘하고 싶어서 저희끼리 엄청나게 연습했어요. 지금도 생생해요. ‘KGMA’ 전날에 팬 사인회가 있었는데, 끝나고 잠깐 자리를 빌렸죠. 벽에 거울도 없었고, 유리창에 반사되는 저희 모습을 보며 ‘KGMA’ 무대를 연습했어요.”(선유) 클라씨는 ‘KGMA’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향후 활동기가 기대되는, 또 활동 당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클라씨는 “상을 정말 받을지 몰랐다”며 “신인 때 상을 받고 정말 오랜만에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팬들 반응도 꼼꼼히 지켜봤다. 보은은 “유튜브 댓글만 봐도 저희를 응원 해주는 마음이 느껴지더라. 특히 ‘활동 공백기는 있어도 실력엔 공백기가 없다’는 댓글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본인들 무대뿐만 아니라, 타 아티스트 무대도 열심히 감상했던 클라씨였다. 특히 클라씨를 감동케 한 무대는 ‘데이식스’였다. “데이식스 선배님 무대를 보는데, 콘서트에 온 것 같았어요. 현장에서 듣는 밴드 사운드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우리끼리 너무 신나서 선배님 노래에 떼창하고 춤추고 그랬어요. 정말 짜릿했죠.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도 ‘부럽다’고 연락을 하셨어요.” (지민)클라씨는 지난 2022년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으로 선발돼, 그해 5월에 데뷔했다. ‘셧 다운’ ‘클라씨’ ‘칙칙 붐’ 등 이제까지 발매한 곡들을 살펴보면 당차고 명쾌하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사이코 앤 뷰티풀’은 다르다. 연차가 쌓이면서 성숙해진 클라씨만큼이나 난이도가 있는 노래다. 멤버들 역시 가사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해석하고 녹음했다고 한다. “미니 3집을 통해 클라씨가 마냥 어리기만 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목부터 난관이었죠. 사이코지만 아름다운, 이 극과 극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채찍질해 가며 표정을 연구했어요. 제가 2절 벌스를 작사했었기 때문에 더 욕심났던 것 같습니다.” (채원)당초 클라씨의 미니 3집 타이틀 곡은 ‘사이코 앤 뷰티풀’과 ‘러브게임’ 두 개였다고 한다. 지민은 “회사에서도 계속 의견이 갈렸다. ‘러브 게임’이 밝은 노래인데, 이번에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이코 앤 뷰티풀’로 이견이 좁혀졌다”며 “더블 타이틀이 되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콘셉트가 강조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의 ‘멘털 관리사’라고 했다. 2년이란 ‘긴 공백기’를 버틸 수 있었던 것도 클라씨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희끼리 공백기 동안 엄청 놀러 다녔어요. 24시간 카페도 가고, 밤에 영화도 보고 야식도 시켜 먹죠. 솔직히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였어요. 다 같이 방황하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함께 모여있을 때 행복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죠. 그래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혜주) 클라씨는 ‘웃부심’도 있었다. 아마 현존하는 걸그룹 중에서 자신들이 제일 웃길 것이라고 자부했다. 리원은 “저희가 생각보다 되게 거칠게 논다. 7명이 다 다르게 생긴 만큼 개성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달라서 함께 있을 때 이상한 시너지가 나온다”면서 “말하는 것도 좋아해서 라이브 방송도 자주 켠다. 팬들도 재미있는데, 방송 끝나자마자 수십 개의 클립과 짤을 만들어주시더라. 리얼리티 예능 같은 곳에 클라씨가 고정으로 나가면 대박 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중인 형서도 언급했다. 클라씨는 “형서가 숙소에 자주 놀러 온다. 어제도 놀러 와서 같이 밥 먹고 재미있는 수다도 엄청나게 떨었다”며 “건강도 많이 호전됐다.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안심시켰다. 남다른 팬 사랑이 느껴지는 클라씨는 이날도 “내일이 밸런타인데이라 팬들을 위해 초콜릿과 쿠키를 만들러 가야 한다”며 웃었다. 이런 모습이 4년이란 시간 동안 쌓이면서 지금의 클라씨를 만든 게 아닐까. 이들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말에 “저희가 최고의 그룹이 되는 날까지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06:05
연예일반

[포토]트와이스 나연, 긴장된 솔로 컴백무대

트와이스 나연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나(N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 포함 7곡이 수록된 나연의 이번 앨범은 14일(금)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6.13/ 2024.06.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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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티비 걸그룹 '레이샤', ‘심플리 케이팝’서 컴백무대 최초 공개…‘붉은 꽃’으로 시선 압도

걸그룹 레이샤가 ‘붉은 꽃’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4일 아리랑 K팝에서 방송된 ‘심플리 K팝 콘투어’에서 레이샤는 컴백 무대로 타이틀곡 ‘붉은 꽃’을 선보였다.이날 방송에서 레이샤는 ‘붉은 꽃’을 통해 우리나라 대취타 악기인 나발, 태평소, 징, 북, 꽹과리의 한국적 울림과 EDM, 힙합의 강한 선율의 조합을 자랑했다. 레이샤만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긴 공백 뒤 컴백 무대를 선보인 레이샤는 그동안 휴식기를 거치며 멤버교체와 더불어 5인조로 새롭게 재편하는 등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였다.특히 컴백곡 ‘붉은 꽃’은 국악을 기반으로 완성한 곡으로 한류 콘텐츠가 점점 세계 무대 중심을 향하고 있는 지금, 아직 서양적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K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국적 울림과 한국의 佷의 정서, 한국적 의상과 문양을 차용하여 조금 더 한국적 콘텐츠를 부각하고자 완성한 곡이다.레이샤는 앞으로 각종 방송 및 해외공연 등을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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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황민현 솔로 데뷔무대 최초 공개…박우진도 컴백

그룹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다시 만난다.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황민현의 솔로 데뷔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황민현은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를 발매하고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히든 사이드’(Hidden Side)와 수록곡 ‘어니스트’(Honest) 무대를 선보인다. 솔로 무대를 통해 황민현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시키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그룹 AB6IX(에이비식스)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박우진도 ‘엠카운트다운’을 찾는다. 박우진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탑티어’(Top Tier) 무대를 펼친다. ‘탑티어’는 중독적인 리드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강렬한 힙합 트랙. 솔로로 변신한 박우진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슈퍼주니어 예성의 컴백무대도 음악방송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예성은 솔로 버전의 ‘플로럴 센스’(Floral Sense) 무대를 선보인다. 꽃의 감각에 빗대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플로럴 센스’ 곡으로 겨울과 봄 사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Mnet ‘보이즈 플래닛’의 1차 미션에서 스페셜 베네핏을 얻은 연습생들의 무대도 준비된다. ‘보이즈 플래닛’ 1차 미션인 그룹 배틀에서 우승을 거머쥔 K그룹 김지웅, 한유진, 김태래, 금준현, 김민성, 윤종우, 지윤서 연습생은 오늘 스트레이 키즈의 ‘백 도어’(Back Door)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다. 각자 매력과 실력을 뽐내며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백 도어’ K팀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엠카운트다운’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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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드림캐쳐, 강렬한 컴백무대

걸그룹 드림캐쳐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새천년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유현 등 드림캐쳐 멤버들이 타이틀곡 '비전'으로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앞으로의 미래를 뜻하는 타이틀곡 '비전(VISION)'을 포함해 이전 발매된 정규 2집에 이어 드림캐쳐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연장해 담아낸 앨범이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0.11/ 2022.10.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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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효린, 화려한 컴백무대

가수 효린의 세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기념 미디어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효린이 타이틀곡 '노 땡스'로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이번 앨범 '아이스'는 타이틀곡 '노 땡스'(NO THANK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효린이 직접 프로듀싱과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6시에 공개된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07.18/ 2022.07.18 16:32
연예일반

[포토]비비지, 화려한 컴백무대

걸그룹 비비지(VIVIZ)의 두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기념 미디어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비비지가 멋진 무대를 꾸미고 있다.이번 앨범에서 비비지는 두 사람의 사랑을 상큼한 에이드에 비유한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 '러브에이드(LOVEADE)'를 타이틀곡으로 서머퀸에 도전한다. 김민규 mgkim1@edaily@co.kr /2022.07.06/ 2022.07.06 17:11
연예일반

[포토] 선미, 열정의 컴백무대

가수 선미가 29일 오후 서울 신한 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앨범 ‘열이올라요’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이 올라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6.29 2022.06.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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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빅톤 화려한 컴백무대

그룹 빅톤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7집 ‘Chaos’ 발매기념 쇼케이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빅톤의 미니앨범 7집 ‘Chaos’는 결정되어 있는 미래를 살아가는 혼돈과 혼란의 스토리를 담음 앨범으로 31일 오후 6시 각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2022.05.31 2022.05.31 16:56
뮤직

강다니엘-효연-아스트로,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Mnet ‘엠카운트다운’이 풍성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효연, 아스트로의 컴백 무대부터 솔로로 출격하는 예린, 신예 TNX의 데뷔 무대가 준비된다.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도 음악방송 최초로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효연은 신곡 ‘딥(DEEP)’ 무대를 선보안다. ‘딥’은 서로 물고 뜯기는 관계 속에서 점점 깊게 빠져드는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아낸 EDM 장르 댄스곡으로, 거미 콘셉트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 예린도 이날 ‘아리아(ARIA)’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다. 한층 더 청량하게 돌아온 아스트로의 컴백 무대도 준비된다.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Candy Sugar Pop)’과 팬송 ‘밤하늘의 별처럼’ 두 곡의 무대를 꾸민다. 타이틀곡 ‘캔디 슈가 팝’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로맨틱한 곡으로, 청량함에 달콤함까지 더한 이번 신보 컴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전망이다.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도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강다니엘은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The Story)’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무대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컴백에서는 고난이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예고되어 있어,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선을 보일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에 한층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가요계 당찬 출사표를 던지는 신인 그룹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룹 TNX(티엔엑스)는 타이틀곡 ‘비켜’ 및 수록곡 ‘180초’ 두 곡의 무대를 준비한다.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데뷔곡으로, 전세계 K-POP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는 정세운, AB6IX, 르세라핌 등도 함께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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