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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와 큐브, 상표권 합의가 아름다운 이유…이름 지키고 2막 연 아이돌 [줌인]

그룹 비투비가 ‘친정’ 큐브와 상표권 논의 끝 원만하게 합의에 이르며 팀 이름을 지켰다. 갓세븐, 인피니트에 이어 2.5세대 그룹 세 번째 사례다.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 DOD는 최근 이들을 위한 레이블 ‘비투비 컴퍼니’ 설립을 공표하며 “향후 비투비가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이뤄낸 더없이 아름다운 결말이다. ◇비투비, 큐브와 상표권 논의 합의 ‘비투비 컴퍼니’ 설립 비투비 멤버들은 지난해 말 11년 몸담았던 소속사와 결별을 공식화한 뒤 각각 새 둥지를 찾아 나섰다. 이창섭은 판타지오, 육성재는 아이윌미디어에서 각각 새 출발을 했으며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은 DOD로 함께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비투비는 스스로를 비투비라 칭하지 못한 채 약 3개월간 모호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일각에서는 과거 큐브와 상표권 논의가 불발돼 새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의 사례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비투비 역시 논의 과정에서 진통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4인 멤버들이 비투비 컴퍼니를 설립함에 따라 향후 6인 완전체는 비투비라는 팀명을 유지한 채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자리는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 2012년 3월 데뷔한 비투비는 매 년 3월이면 데뷔를 기념한 팬미팅 등 공식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극적으로 상표권을 사수하면서 관련 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 인피니트·갓세븐처럼…따로 또 같이 완전체 2막 열까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킨 최근의 사례는 그룹 인피니트와 갓세븐이 대표적이다. 인피니트는 멤버 전원이 이미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었는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을 위해 리더 김성규가 주축이 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에게 상표권을 무상 양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신화를 비롯해 과거 아이돌 그룹의 상표권을 둔 분쟁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여준 통 큰 결정은 미담으로 오랫동안 회자 됐다. 이와 관련해 인피니트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발표한 새 미니앨범 ‘비긴’ 간담회 당시 “(대표님께) 우리 계획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양해를 구했다. 우리를 만들어 주신 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는 멤버 전체가 다 가서 식사하면서 말씀드렸다. 이중엽 대표님도 흔쾌히 ‘네 생일 선물로 줄게’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룹 갓세븐도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상표권을 양도받아 팀명을 유지한 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의 상표권은 그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유였지만 JYP는 이들의 전속계약 종료 후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조건 없이 돌려줬다. 이후 이들은 2022년 워너뮤직 코리아와 함께 완전체 컴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해 뱀뱀은 자신이 진행하는 웹 예능 ‘뱀집’에 JYP CCO 박진영을 초대해 “갓세븐으로 활동할 수 있게 이름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 상표권 계약상 유·불리 초월한 팀에 대한 애정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의 상표권 조항에 따르면 기획사(기획업자)는 계약기간 동안 상표등록을 기획사 명의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종료될 경우 가수에게 이전해야 한다. 다만 기획사가 상표개발에 특별한 기여를 한 경우 가수에게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어 있다. 현실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경우 팀의 탄생부터 활동 과정 전반에 기획사의 기여가 상당하기에 실제 상표권 이전을 둔 분쟁이 발생할 경우, 소속사가 유리한 지위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소속사의 상표권 양도는 기본적으로 팀과 멤버들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과 ‘선한 마음’이 수반돼야 가능한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계약이 만료되는 과정에서의 잡음은 사실 흔한 일이다. 특히 지적재산(IP)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돌 그룹일수록 논의가 첨예할 수 밖에 없는데, 소속사를 떠난 뒤에도 본인들의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는 데는 사실 소속사의 결단이 결정적”이라며 “다만 최근 글로벌 무대로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그룹의 수명도 그만큼 길어진 만큼, 소속사를 떠나는 그룹의 상표권을 묶어두기보다 적절한 합의점을 찾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의견을 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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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후배가수 악뮤 이찬혁에 깍듯이 인사…”해병대는 기수제”

그룹 인피니트 엘이 ‘아는 형님’에서 군복무와 관련해 악동뮤지션 이찬혁을 언급했다. 엘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이찬혁을 언급하며 “가수로는 엘이 선배인데 해병대 기수로는 찬혁이가 선배 아니냐. 만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질문하자 엘은 “해병대는 기수제다”라며 깍듯하게 인사한다고 밝혔다.또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한 엘은 “내가 가겠다고 해서 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수근이 “그곳에서 네가 제일 잘생겼었냐”고 묻자 “나이가 제일 많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인피니트는 엘을 포함해 군백기를 마치고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김성규는 “다 한 명씩 군대 가니까 모두 마치는 데 5년이 걸리더라”고 말했다. 장동우는 “나는 인피니트 활동을 못 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사회와 단절되니까 끝났단 생각이 더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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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히 상표권 양도, 감사해” 인피니트, 울림 이중엽 대표에게 감동한 사연

그룹 인피니트가 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올해 초 인피니트 멤버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로부터 ‘인피니트’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이 대표도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양도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성규를 필두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새롭게 설립해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전부터 회사와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전 소속사 대표님과 따로 밥먹으면서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우리 계획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흔쾌히 상표권을 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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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쾌히 상표권 양도, 감사해” 인피니트, 울림 이중엽 대표에게 감동한 사연

그룹 인피니트가 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올해 초 인피니트 멤버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로부터 ‘인피니트’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이 대표도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함께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아무런 조건 없이 양도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성규를 필두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새롭게 설립해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규는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전부터 회사와 고민했던 부분이다”라며 “전 소속사 대표님과 따로 밥먹으면서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우리 계획에 대해 많이 말씀드리며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흔쾌히 상표권을 준다고 해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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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 됐다!” 기립박수까지...인피니트, ‘데뷔 14년 차’ 매력 총집합 [종합]

“이번 노래 됐다!.”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컴백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노래들의 완성도는 여느 때보다도 높았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곡을 듣고 나서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우현은 “노래가 너무 좋고 마음에 든다. 그간의 노력이 오늘 결실 맺게 돼서 너무 좋다. 많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군백기 후 완전체로 맞이한 13주년 등 여러모로 인피니트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는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려고 애썼다.신보에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를 비롯해 ‘인트로13’, ‘시차’, ‘아이 갓 유’, ‘파인드 미’, ‘뉴 이모션스’(인스트루먼털)까지 총 6곡이 실렸다. ‘뉴 이모션스’는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이다. 그만큼 앨범의 완성도가 높다. 우현은 “정말 손꼽아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나는 인피니트 그룹을 사랑한다. 인피니트의 멤버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이번 앨범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성종은 “멤버들이 모든 앨범 작업에 관여했다. 그러다보니 더욱 앨범에 애착이 가고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성규는 “이번 앨범은 이전 인피니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고음 스타일은 아니다. 대중적인 면도 고려했고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집중했다”라고 앨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그루브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칼군무 그룹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악적으로는 좀 더 리듬을 탈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랐다”며 과거와 달라진 인피니트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현도 “그동안에는 단체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면 이번에는 각자 자리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고 이전과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동우는 “멤버들 모두 너무 오랜만에 함께 하다 보니 안무 연습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또 만나서 준비하고 나니 여전히 우리는 하나였다. 즐겁게 준비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이번 활동에 대해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할 예정이다. 팀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멤버 각자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멋을 과시하겠다는 각오가 주를 이룬다. 데뷔 14년 차가 보여줄 인피니트의 음악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성규는 “멤버들만 괜찮다면 앞으로 앨범을 꾸준히 내고 싶다. 회사도 새롭게 설립했고 마음은 데뷔 때보다 더 열정 가득하다. 이제는 팬들에게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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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인피니트, 그들은 어떻게 이름대로 ‘무한 성장’을 유지해왔나 ②

이름따라 간다 했던가. 그룹 인피니트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았다. 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팀으로 함께 할 수 있고 또 팬들이 이들을 반기는 데이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인피니트를 오랜시간 지켜봐 온 한 가요관계자는 “멤버들이 자기 역할에 책임감이 강하고 팀에 대한 애착도 크다. 또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 다 골고루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안다”며 “멤버들 서로가 각자의 역량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면서 팀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가요계 4~5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탄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피니트의 이번 컴백은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달 13주년을 맞았다. 햇수로 14년차다. 아이돌 그룹 마의 기간이라 불리는 7년을 넘은 지도 약 7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완전체 그룹으로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쉽지 않은 완전체 컴백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이후 약 5년 만으로 멤버들도, 팬들에게도 모두 뜻깊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순간이다. 긴 공백기의 이유는 멤버들의 군 입대와 소속사 재계약 여부였다. 2018년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김성규가 입대했고 이를 시작으로 차례로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지난해 8월에서야 모든 멤버가 군필자가 됐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또 2018년 당시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재계약 여부 관련 공백기를 가진 것도 완전체 활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멤버 남우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울림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이후 남우현도 지난해 10월 울림과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하며 소속사를 옮겼다. 하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만 달리 한 것일 뿐 인피니트라는 팀은 명맥을 이었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올해 초 멤버들에게 그간의 고마움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조건없이 그룹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넘기는 결정을 했다. 그러면서 인피니트는 김성규를 대표로 한 ‘인피니트컴퍼니’라는 회사를 자체적으로 설립한 상태다. 이는 멤버들을 더욱 한 곳에 뭉치게 한 계기가 됐다. 앞서 인피니트는 완전체 활동 외에도 인피니트H, 인피니트F, 솔로까지 여러 활동 조합으로 음악에 신선함을 전해주곤 했다. 항상 신선한 것에 도전하고 지루함을 없애려는 멤버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피니트의 장수 비결에는 탄탄한 팬덤이 존재했다. 멤버들의 활동 의지에 곁들여진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주효했던 것. 팬들은 이번 인피니트 컴백에 대해 “언제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인피니트. 꽃길만 걷자”, “인피니트, 이번 앨범도 역시는 역시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나의 인피니트” 등의 글로 변함없는 애정을 보냈다. 인피니트는 데뷔 이래 Mnet ‘엠카운트다운’ 13회, SBS ‘인기가요’ 8회, KBS2 ‘뮤직뱅크’ 8회 등 음악방송 1위만 무려 43회를 거머쥐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2018년 공백기가 있기 전까지는 매년 상을 받았을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꾸준했다. 즉 인피니트는 매번 좋은 음악으로써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그룹이었던 셈이다. 이런 점들이 인피니트의 컴백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인피니트컴퍼니 아티스트로서 인피니트의 이번 활동이 향후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인피니트 음악엔 2세대 K팝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다. 하지만 세련됨도 들어있어 질리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멤버들도 더 성숙해지고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등 각자 많은 활동을 해온만큼 음악적으로 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높게 평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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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완전체 단독 리얼리티 ‘인피니트 컴퍼니’ 론칭...8월 4일 첫 공개

그룹 인피니트가 단독 리얼리티를 선보인다.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지난 28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컴퍼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전 세계를 강타할 초특급 엔터사의 탄생’이라는 문구와 함께 바쁘게 흘러가는 서울의 풍경을 비추며 시작돼 단번에 이목을 집중시켰다.어느 사무실로 화면이 전환되고 ‘대표이사 김성규’라는 명패가 놓인 책상에 앉아 인피니트의 데뷔일인 ‘2010.06.09.’와 ‘인피니트 컴퍼니’ 등의 내용이 적힌 계약서에 서명하는 김성규의 모습이 그려져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이어 바쁘게 전화 통화를 하며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성열, 프린트한 자신의 사진들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엘, 방문을 하나씩 열고 해맑게 인사하는 장동우, 업무 중인 엘의 옆에서 ‘인피니트 사랑해’ 문구를 띄운 휴대폰을 들고 춤을 추는 남우현, 비장한 표정으로 탕비실 찬장을 열고 레몬 사탕을 꺼내 먹는 이성종의 모습까지, 멤버들의 발랄한 모습들을 담은 장면들이 연달아 등장해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오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 발매를 앞둔 인피니트는 약 5년 만의 완전체 컴백과 더불어 소속사와 같은 이름의 새 리얼리티 ‘인피니트 컴퍼니’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게 됐다.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를 시작으로 ‘깨알 플레이어’, ‘서열왕’, ‘디스 이즈 인피니트’, ‘쇼타임’ 등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 간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왔다.그간 멤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와 탁월한 예능감을 증명한 만큼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인피니트 컴퍼니’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가 커진다.인피니트의 유튜브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컴퍼니’는 8월 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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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전문]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11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해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이어 “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껴주는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사태가 발생,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성규는 지난달 2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을 발매했다.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오는 31일 새 앨범 ‘비긴’(13egin)으로 5년 만에 컴백한다.이하 더블에이치티엔이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더블에이치티엔이입니다.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 군과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과 관련하여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려드립니다.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팬들을 우선시 생각하는 김성규 군의 마음을 헤아려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무분별한 악플을 게시하는 특정 인물들의 행위로 인해 김성규 군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향후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발견될 시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자료로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며, 아티스트 보호 목적을 위해 이와 관련된 증거 자료 수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추가 제보는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인피니트 컴백이라는 좋은 일을 앞두고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악성 글들에 대한 제보 메일에 대해 개별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더블에이치티엔이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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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신보 ‘13egin’ 스케줄러 공개...완전체 컴백 시동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 컴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0일 새벽 0시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의 컴백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는 어두운 블랙 배경에 새 앨범명인 ‘비긴’과 더불어 티징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여기에 셔츠와 재킷, 슈트 등 의상에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올블랙 스타일링과 함께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인피니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비주얼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포스가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해당 이미지를 통해 베일에 싸여 있던 인피니트의 신보가 미니 7집 앨범으로 밝혀졌다. 특히 앨범 타이틀인 ‘비긴’의 ‘B’는 숫자 ‘13’으로 표기돼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설렘을 더했다.컴백 스케줄러에 따르면 오는 14일 새벽 0시에는 ‘비긴’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된다. 오는 17일에는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드 샘플러가 공개되며, 피지컬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오는 18일부터는 인피니트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콘셉트 포토가 총 6일에 걸쳐 공개되며, 뮤직비디오 티저 또한 두 버전으로 공개된다. 앨범 발매 4일 전인 오는 27일에는 ‘비긴’의 수록곡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돼 컴백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인피니트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다. 앞서 인피니트는 새 앨범과 더불어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 개최 소식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로,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여섯 멤버는 인피니트 컴퍼니와 함께하는 첫 앨범과 콘서트를 통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한다.컴백일까지 다채롭게 채워진 스케줄러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건 인피니트는 새 앨범 ‘비긴’을 통해 더 강력해진 음악과 원조 ‘칼군무돌’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레전드’의 귀환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은 8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08:52
연예일반

인피니트, 5년만 완전체 컴백…31일 신보 발매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컴백한다.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커밍순 티저 이미지에는 블랙 컬러 배경에 펄 메탈 골드 컬러로 인피니트의 로고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발매 날짜가 담겨 기대감을 더한다.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탑시드’(TOP SEED) 이후 약 5년 만이다.인피니트는 올해 초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를 오픈하며 완전체 컴백 준비를 이어왔다.올해 초 멤버들은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로, 인피니트 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피니트의 새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완전체 컴백 준비를 이어왔다.특히 인피니트는 데뷔 13주년 라이브 파티에서 “기다려준 팬들에게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컴백을 암시하기도 했다.한편 인피니트의 신보는 오는 31일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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